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이 무서우세요?

,,,,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12-12-30 18:07:59

저도 30세 전까지는 귀신을 참 무서워했던거 같네요

 

근데 언제부턴가 귀신이 무섭지 않아요

 

제가 직장이 시골 촌구석이라서 밤만되면 직장근처에 가로등도 거의 없고 인적이 뚝 끊어지는데

 

빈건물에서 혼자 밤도 샐 수 있을 정도로 담력이 센데요

 

왜 갑자기 담력이 세졌을까 생각을 해보니, 정말무서운건 사람이지 귀신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귀신이 보이거나 빙의되는 사람은 정말 타고난 소인이 있어야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특히나 직장이나 가정, 학교에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보신 분들은 정말 귀신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란걸 아실 거에요

 

사람한테 괴롭힘당해서 자살하는 사람은 있어도 귀신땜에 자살했단 사람은 아직 못본 듯 해요

IP : 121.167.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12.30 6:10 PM (118.32.xxx.169)

    님이 안봐봤기때문이구요.
    사람이 그냥 상상으로 막연히 무섭다 귀신나올거 같다
    할때 귀신과
    실제로 본 경험으로 느낀 귀신과는 백팔십도 달라요
    온몸이 얼어붙고 세상에 귀신과 나만 잇는 느낌인데
    그걸 어떻게 사람이 더 무섭네 귀신이 덜무섭네라고 말할수잇을까요

  • 2. 모모
    '12.12.30 6:11 PM (49.1.xxx.38)

    귀신때문에괴로운사람들많이봤는데요

  • 3. 모모
    '12.12.30 6:12 PM (49.1.xxx.38)

    귀신때문에심신이괴로운사람들.

  • 4. 그래도
    '12.12.30 6:14 PM (121.165.xxx.189)

    귀신땜에 못사는 사람보다는 사람땜에 못살고 죽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사람이 더 무서운거 맞아요.

  • 5.
    '12.12.30 6:24 PM (222.238.xxx.220)

    겪어보지 않고서야 장담할 순 없습니다만
    저도 사람이 좀 더 무섭긴 해요^^
    귀신은 정말 궁금해요.
    있다면 한 번쯤 만나보고 싶기도 하구요.

  • 6. 딸랑셋맘
    '12.12.30 6:26 PM (116.122.xxx.68)

    난 내가 제일 무서워요.

  • 7. ㅍㅊ
    '12.12.30 6:35 PM (115.126.xxx.115)

    크게 괘념치 않았요...
    있거나말거나..귀신보다 더
    소름끼치는 인간들이 많아서...전대갈 보소..

  • 8. ..........
    '12.12.30 7:09 PM (118.219.xxx.253)

    정신과의사가 그랫어요 귀신이 잘보이는 체질이 있다고 귀신이 잘보이는 체질은 귀신이 있다고 믿고 안보이는 체질가진사람들은 없다고 믿는다구요

  • 9. 스뎅
    '12.12.30 7:29 PM (124.216.xxx.225)

    사람이 더 무서운데요....

  • 10. 저는 안믿어서 안무서워요..
    '12.12.30 7:55 PM (222.121.xxx.183)

    저는 귀신을 믿지 않아서 안 무서워요..
    귀신을 믿지 않아서 귀신은 안 무섭지만.. 내 영혼이 어떻게 될까? 그 생각이 더 무서워요..

  • 11. ..
    '12.12.30 8:00 PM (211.106.xxx.243)

    나이들어서 그래요 귀신이 안무서운것은 귀신이있아도 그냥 안무서운것, 또는 없다고 헛거리고 믿는것 두가지 다 해당되겠죠 현실적이되고 환타지가 없어지거든요

  • 12.
    '12.12.30 8:28 PM (121.144.xxx.48)

    그런거 안 믿어서 안무서움ㅎㅎ

  • 13. ...
    '12.12.30 11:29 PM (121.162.xxx.91)

    귀신도 무섭지만 사람이 더 무서워요.
    온갖 패악질과 사람들을 그렇게 죽이는거 보면...
    그러면서도 떵떵거리고 잘사는 인간들.

    자식대에서 제발 천발 받았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736 남편땜에 어이없네요 1 ㅠㅠ 2013/02/18 1,316
219735 효린 엄마 정말 이쁘네요. 7 시스타효린 2013/02/18 4,132
219734 여의도 근처 가족이 1박 할수 있는곳 있나요 5 2월 말에 2013/02/18 923
219733 요즘 서울에서 하루 보낸다면, 뭐 하실래요? 12 ... 2013/02/18 1,850
219732 어제 드라마스페셜 보셨나요? 2 ??? 2013/02/18 1,937
219731 베이킹 고수님~~ 계량저울 없이 스콘 만드는법 알려주세요..ㅠ 9 고수 2013/02/18 2,665
219730 미소년이 좋으신가요? 상남자가 좋으신가요? 42 vlvl 2013/02/18 9,264
219729 비서실이나 부속실에서요.... 1 다름 아니오.. 2013/02/18 911
219728 이사할때 식사비 따로 주시는분? 15 힘이 2013/02/18 4,627
219727 병천으로 이사계획 있는데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걱정걱정 2013/02/18 673
219726 부모님이 집을 파셨다는데.. 내심 불안해 하시네요 11 2013/02/18 3,652
219725 고졸인데도 똑똑한 사람. 34 ... 2013/02/18 8,904
219724 요즘 도시락 반찬 뭐하면 좋아요? 10 ... 2013/02/18 2,688
219723 영어로 맞는 표현 4 help s.. 2013/02/18 821
219722 정말 폭탄맞은 집을 구경하고 왔네요..ㅡㅜ 38 용인에단기임.. 2013/02/18 22,477
219721 미국에서도 한국여자들 그 특유의 극성스런 교육열은 유명합니다. .. 17 ,, 2013/02/18 5,579
219720 서울 및 수도권 사시는분들. 집값 떨어지셨어요? 20 ... 2013/02/18 4,594
219719 아파트는 두채는 있어야 할거 같아요 2 생각 2013/02/18 2,541
219718 돈의 화신 보세요? 오윤아 보는 재미로 봐요. 7 갤러 2013/02/18 3,678
219717 부천에 맛집 소개해주세요 5 그냥 2013/02/18 1,160
219716 저희집 둘째 지금 라식수술 중이에요.. ^^ 13 독수리오남매.. 2013/02/18 2,630
219715 여미얼쓰 왜 일케 맛나나요? 4 달구나 2013/02/18 1,437
219714 유치원 같이 보내는 친한엄마...부부가족모임에서...야한농담은 .. 94 아이친구엄마.. 2013/02/18 19,257
219713 포이동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5 포이초등학교.. 2013/02/18 909
219712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6 ++ 2013/02/18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