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없으면 친구사이 왕따되지는 않을까요?

초등4여학생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2-12-30 17:07:03

저희 딸 초등 4학년인데요

딸은  사주시면 좋고 안 사주셔도 별로 상관없어요 합니다.

근데 우연히 얘기하는데 반에 핸폰없는아이는 딱3명인데

1명은 가난해서 못산다고했다하고

1명은 집에 두고 다닌다면서 아침마다 학교에서 핸드폰 걷을때 안낸대요.

그리고 딸애가 없대요.

스마트폰인애 몇 명있고 대부분 그냥 핸드폰인가봐요..

남편 직장 동료는 4학년인데 핸폰없고

사달라고도 안한다니 진짜 착한애인가보다고 했대요 ㅠㅠ

딸이 사교적이지 못하고 친한 친구도 없는편인데

혹시 다 있는 핸드폰 없어서 친구들이랑 문자도 못 주고받고해서

혹시 친구사이 소외감이나 왕따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주는게 좋을까요?

이왕 사주는것 스마트폰 사주는게 여러모로 유용할것 같은데 공부에 방해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스마트폰 없는 지금도 그닥 열공하는 학생은 아니지만요 ㅋㅋ

집에서 인터넷같은것도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는것정도 외에는 안하고

게임은 닌텐도 가끔하고

텔레비젼연결해서 마리오파티 동생. 아빠랑 하는정도입니다.

IP : 61.4.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0 5:12 PM (203.100.xxx.141)

    핸드폰 없는 아이 드물게 있긴 있더군요.

    항상 그 애는 집전화로 전화해요.

    우리 아들도 핸폰 있긴 있지만 항상 배터리 충전을 안 해서.....있으나 마나.....전화하면 항상 꺼져있고..ㅠ.ㅠ

    따님이 불편하지 않다고 하면 아직은 없어도 크게 문제 될 게 없을 것 같아요.

    근데.....원글님이 불편하지 않으신지.....연락할 일이 생겼을 때.....

  • 2. 원글이
    '12.12.30 5:13 PM (61.4.xxx.239)

    저도 이번에 소풍가는데 친구들이랑 조를 짜서 같이 다니는데 핸드폰 없어서 친구를 놓쳤을때 어떻게 하지 하길래 그럼 엄마꺼 가져가 했더니 괜찮다면서 갔거든요. 그래서 사줘야 하나 싶더라구요.

  • 3. 몽몽이
    '12.12.30 5:14 PM (1.245.xxx.203)

    아이가 적극적으로 원하지도 않는데
    부모가 알아서 책 보다 재미있는 핸드폰(게임기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사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대한 늦춰서 사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 4. ᆞᆞ
    '12.12.30 5:15 PM (218.38.xxx.203)

    사주시는게 좋을듯

  • 5. ...
    '12.12.30 5:30 PM (122.42.xxx.90)

    글을 봐서는 핸드폰을 사줘도 연락할 친한 친구들이 없으니 '굳이' 필요없다 둘러 말하는거지 반대로 보면 사줘도 마다하지는 않겠다는 뜻이죠. 아무래도 휴대폰이 있으면 게임하면서 서로 공통된 화제가 생기거나 따로 연락하기도 하게 될 확률이 높죠. 어른들끼리도 카톡 안하면 은근히 불편해하고 소외되는 분위긴데요.

  • 6. 핸펀없다고 왕따당하지는 않아요
    '12.12.30 5:32 PM (183.102.xxx.197)

    아이는 줏대가 있어 남들 가진거 다가져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엄마가 그렇지 못한것 같네요.
    아이가 심지 곧은 아이로 잘 자랄것 같아요.
    핸펀은 아이가 요구할때 해주셔도 늦지 않아요

  • 7. 꾸룽
    '12.12.30 5:35 PM (1.177.xxx.33)

    핸드폰없이 친구관계 안나빴어요.
    오히려 핸드폰있을때 친구들이랑 문자주고받다가 싸운적이 있네요.
    핸드폰이 있다고 사이좋다 나쁘다 규정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애들끼리 핸드폰으로 문자나 카톡으로 싸운거 보면...놀라서 기절할지경
    오고간 말들이 이건 뭐....
    누가 나보고 다른애가 자기한테 이렇게 보냈다 하면서 보여주던데..다른애도 글고 그애도 글코
    도저히 내가 오프에서 보던 애들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그정도 막말 오고가면 다시 회복하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걍 모르는듯 하고 지나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으면 말이란게 더 하나하나 살이 붙여져서 싸움이 될때도 있어요
    우리애 초등6때도 그것땜에 사단이 난집이 더러있었죠.
    애가 지금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의견표시안할땐 가만 있어보세요
    내년쯤에는 애가 안달이 나서사달라고 할겁니다.

  • 8. 딸아이
    '12.12.30 6:20 PM (223.62.xxx.81)

    5학년때 했는데 20일정도 약정 남기고 고장났어요.
    연락이 안돼 제가 답답해 울며 겨자먹기로
    스맛폰 해주었지요.
    휴대폰있을때도 그렇게 전화를 한없이 하거나
    문자하는 애는 아니어서 혹시 카톡때문에 애들과
    연락안되나 했지요. 어제 첫날 친구들과
    신나게 카톡하더니 오늘은 좀 소강상태
    분명 경고했거든요.
    이걸 정도 넘어서면 두동강난다고 ㅋㅋ ㅠㅠ
    사주고도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54 아고라의 유명 스타 간만에 꽃봉이 소식 올라 왔네요! ㅋㅋ 1 엄머! 2013/03/22 2,030
233153 아름다운 배경음악이나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3 음악 2013/03/22 744
233152 초대형 해킹사건에 어처구니 없는 오판 1 우리는 2013/03/22 737
233151 미국에 3년 나가요...가져가야할것.필요없는것...리스트도움좀... 12 도와주세요~.. 2013/03/22 3,694
233150 김미경, ㅈ 일보 27 ... 2013/03/22 4,977
233149 수원에 숙박할 곳 문의 드려요 8 두리맘 2013/03/22 1,154
233148 2위 코스트너 "김연아는 외계인&.. 2 2등도 인정.. 2013/03/22 1,407
233147 우리들에게 설경구씨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85 // 2013/03/22 10,034
233146 연예인 이씨보다 송씨가 더 가증스러워요 11 2013/03/22 5,181
233145 설경구 대신 조승우 아버지를 섭외하지? 8 목불인견 2013/03/22 5,540
233144 다리미 고민 중, 도와 주세요~ 1 고민중 2013/03/22 523
233143 언제쯤이면 나도 주차의 신이 될 수 있을까? (오랜만에".. 11 주차의 신 2013/03/22 1,581
233142 (펌) 판사님 포스 ㅎㄷㄷ 6 .. 2013/03/22 3,043
233141 달님~ 20 안구정화 2013/03/22 1,758
233140 불금에 택시로 귀가할때 현금 내지 마세요 8 조심 2013/03/22 4,011
233139 백화점 쿠킹클래스 다녀보신분~~ 2 헤헤 2013/03/22 1,506
233138 설경구 힐링캠프 출연소식에 네티즌 반대의 글 도배 왜? 킬링캠프 2013/03/22 1,794
233137 밖에 나갔다가 멋진 할머니를 봤어요. 8 못생긴여자 2013/03/22 3,200
233136 분당 죽전 수지 3억이하로 전세 구하기 어렵나봐요ㅠ 4 죄송 2013/03/22 3,329
233135 섹스 앤 더 시티...그런 미드 정말 없나요? 20 --- 2013/03/22 7,766
233134 우리집 재무상담 좀 받고 싶은데... 서울시 2013/03/22 544
233133 직장다니시는 분들 중에 조리사 자격증 공부해보신 분 계신가요? 4 혹시 2013/03/22 1,307
233132 여름방학동안 인턴일할곳 없나요? 5 애돌 2013/03/22 978
233131 헐~국정원 문건유출자 고발, 원세훈 미국 도피.. 6 ㅁㅊ 2013/03/22 1,307
233130 성장과정에서 거절을 제대로 못했어요. 1 요즘 2013/03/22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