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없으면 친구사이 왕따되지는 않을까요?

초등4여학생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2-12-30 17:07:03

저희 딸 초등 4학년인데요

딸은  사주시면 좋고 안 사주셔도 별로 상관없어요 합니다.

근데 우연히 얘기하는데 반에 핸폰없는아이는 딱3명인데

1명은 가난해서 못산다고했다하고

1명은 집에 두고 다닌다면서 아침마다 학교에서 핸드폰 걷을때 안낸대요.

그리고 딸애가 없대요.

스마트폰인애 몇 명있고 대부분 그냥 핸드폰인가봐요..

남편 직장 동료는 4학년인데 핸폰없고

사달라고도 안한다니 진짜 착한애인가보다고 했대요 ㅠㅠ

딸이 사교적이지 못하고 친한 친구도 없는편인데

혹시 다 있는 핸드폰 없어서 친구들이랑 문자도 못 주고받고해서

혹시 친구사이 소외감이나 왕따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주는게 좋을까요?

이왕 사주는것 스마트폰 사주는게 여러모로 유용할것 같은데 공부에 방해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스마트폰 없는 지금도 그닥 열공하는 학생은 아니지만요 ㅋㅋ

집에서 인터넷같은것도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는것정도 외에는 안하고

게임은 닌텐도 가끔하고

텔레비젼연결해서 마리오파티 동생. 아빠랑 하는정도입니다.

IP : 61.4.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0 5:12 PM (203.100.xxx.141)

    핸드폰 없는 아이 드물게 있긴 있더군요.

    항상 그 애는 집전화로 전화해요.

    우리 아들도 핸폰 있긴 있지만 항상 배터리 충전을 안 해서.....있으나 마나.....전화하면 항상 꺼져있고..ㅠ.ㅠ

    따님이 불편하지 않다고 하면 아직은 없어도 크게 문제 될 게 없을 것 같아요.

    근데.....원글님이 불편하지 않으신지.....연락할 일이 생겼을 때.....

  • 2. 원글이
    '12.12.30 5:13 PM (61.4.xxx.239)

    저도 이번에 소풍가는데 친구들이랑 조를 짜서 같이 다니는데 핸드폰 없어서 친구를 놓쳤을때 어떻게 하지 하길래 그럼 엄마꺼 가져가 했더니 괜찮다면서 갔거든요. 그래서 사줘야 하나 싶더라구요.

  • 3. 몽몽이
    '12.12.30 5:14 PM (1.245.xxx.203)

    아이가 적극적으로 원하지도 않는데
    부모가 알아서 책 보다 재미있는 핸드폰(게임기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사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대한 늦춰서 사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 4. ᆞᆞ
    '12.12.30 5:15 PM (218.38.xxx.203)

    사주시는게 좋을듯

  • 5. ...
    '12.12.30 5:30 PM (122.42.xxx.90)

    글을 봐서는 핸드폰을 사줘도 연락할 친한 친구들이 없으니 '굳이' 필요없다 둘러 말하는거지 반대로 보면 사줘도 마다하지는 않겠다는 뜻이죠. 아무래도 휴대폰이 있으면 게임하면서 서로 공통된 화제가 생기거나 따로 연락하기도 하게 될 확률이 높죠. 어른들끼리도 카톡 안하면 은근히 불편해하고 소외되는 분위긴데요.

  • 6. 핸펀없다고 왕따당하지는 않아요
    '12.12.30 5:32 PM (183.102.xxx.197)

    아이는 줏대가 있어 남들 가진거 다가져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엄마가 그렇지 못한것 같네요.
    아이가 심지 곧은 아이로 잘 자랄것 같아요.
    핸펀은 아이가 요구할때 해주셔도 늦지 않아요

  • 7. 꾸룽
    '12.12.30 5:35 PM (1.177.xxx.33)

    핸드폰없이 친구관계 안나빴어요.
    오히려 핸드폰있을때 친구들이랑 문자주고받다가 싸운적이 있네요.
    핸드폰이 있다고 사이좋다 나쁘다 규정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애들끼리 핸드폰으로 문자나 카톡으로 싸운거 보면...놀라서 기절할지경
    오고간 말들이 이건 뭐....
    누가 나보고 다른애가 자기한테 이렇게 보냈다 하면서 보여주던데..다른애도 글고 그애도 글코
    도저히 내가 오프에서 보던 애들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그정도 막말 오고가면 다시 회복하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걍 모르는듯 하고 지나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으면 말이란게 더 하나하나 살이 붙여져서 싸움이 될때도 있어요
    우리애 초등6때도 그것땜에 사단이 난집이 더러있었죠.
    애가 지금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의견표시안할땐 가만 있어보세요
    내년쯤에는 애가 안달이 나서사달라고 할겁니다.

  • 8. 딸아이
    '12.12.30 6:20 PM (223.62.xxx.81)

    5학년때 했는데 20일정도 약정 남기고 고장났어요.
    연락이 안돼 제가 답답해 울며 겨자먹기로
    스맛폰 해주었지요.
    휴대폰있을때도 그렇게 전화를 한없이 하거나
    문자하는 애는 아니어서 혹시 카톡때문에 애들과
    연락안되나 했지요. 어제 첫날 친구들과
    신나게 카톡하더니 오늘은 좀 소강상태
    분명 경고했거든요.
    이걸 정도 넘어서면 두동강난다고 ㅋㅋ ㅠㅠ
    사주고도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83 7번방의 선물 7 긴머리무수리.. 2013/01/26 2,286
211082 아들 둘 없으니.. 집이 너무 적막이네요 3 ㅅㅅ 2013/01/26 1,617
211081 오븐돈가스 정말 맛있나요? 12 고모 2013/01/26 2,150
211080 어쩔수없이 일본에 간다면 3 ㅁㅁ 2013/01/26 1,375
211079 저 좀 살려주세요...집에 차압 들어온대요..(그냥 지나치지 말.. 55 딱지 2013/01/26 48,069
211078 화장실 꿈을 자주 꿔요. 8 화장실 꿈 .. 2013/01/26 8,857
211077 보드게임-카탄-카탄의 개척자도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2 // 2013/01/26 1,007
211076 의료보험공단 병원환금금은 1 ^^ 2013/01/26 759
211075 교복사다가 혈압 올랐네요. 9 무한이기심 2013/01/26 3,301
211074 이거 방광염인가요? 2 ... 2013/01/26 1,445
211073 노스페이스패딩 추천부탁..미국 18 주니맘 2013/01/26 1,967
211072 반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1 .. 2013/01/26 1,320
211071 코골이, 기도폐쇄로 수면무호흡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요..심장이.. 1 코골이 2013/01/26 2,041
211070 아이와의 서울여행 2탄 질문드립니다^^* 1 새콤달달 2013/01/26 941
211069 초등고학년-검도,태권도 고민이요. 1 // 2013/01/26 1,284
211068 이번주 무릎팍 컬투 편 어떻게 보셨나요? 30 lolo53.. 2013/01/26 9,306
211067 강남 청솔 학원 어떤가요?.. 6 .. 2013/01/26 2,925
211066 맘마미아 뮤지컬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10% 할인 DM 가지고 계.. 1 맘마미아뮤지.. 2013/01/26 1,130
211065 정시떨어진 딸 6 딸기엄마 2013/01/26 3,928
211064 드뎌 헬스 등록했어요 3 몸짱되기 2013/01/26 1,205
211063 무리한 다이어트중입니다.. 12 171711.. 2013/01/26 3,391
211062 아... 이 새벽에 온수가.. dk 2013/01/26 915
211061 택시 요금 할인 가능할까요? 4 벌어서 택시.. 2013/01/26 1,115
211060 정신 못차린 변태소굴 일베 또 수지 성희롱 4 뉴스클리핑 2013/01/26 1,811
211059 서울에서 분당 서현역쪽으로 이직하는데 집은 어디로 구하는게 좋을.. 1 신선할걸 2013/01/2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