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의 평범성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2-12-30 16:47:44

악의 평범성.

인간 괴물이 아주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아서 그리 위험하지 않다.

실제로 위험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다.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고 기계적으로 믿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프리모 레비- (펌)

IP : 218.145.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의 평범성
    '12.12.30 4:51 PM (58.236.xxx.74)

    1. 생각의 무능
    2. 판단력의 무능
    3, 언어의 무능.

    평범한 사람들이 악인이 되는 경로를 이렇게 표현했지요, 한나 아렌트 역시요.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학살 전범 아이히만의 특징을 묘사하면서요.
    그러니 현실에선 생각하지 않으면 누구나.........악인의 가능성을 안고 사는 거겠지요.
    절대악이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라요.

  • 2. ....
    '12.12.30 4:52 PM (58.124.xxx.112)

    동감이지만... 인터넷시대에는 좀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그걸 빨리쿡을 보면서 느껴요... 여기도 초기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굉장히 악의적인 리플이 많이 달리게 됐어요. 그래서 아...세상에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은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언젠가부터 찬찬히 보니까 100개의 악플이 있다 치면 그게 100명이 쓴게 아니라 많아봐야 5명 이하가 다는 거더라구요. 아이피가 계속 중복돼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워낙 하루종일 리플을 많이 다니까 언젠가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씩 더 사나워지더라구요. 몇몇의 인간괴물이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시대인 거죠. 익명게시판이 특히 위험한 것 같아요.

  • 3. ..
    '12.12.30 5:09 PM (110.47.xxx.18)

    저는 원글하고 위댓글들하고도 반대
    인간괴물은 그 수가 적지않아요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 눈에는 인간괴물이 보이지가않아요
    인간괴물은 굉장히 착하고 평범함 얼굴들을 하고있거든요
    그리고 오랜 시간 같이해야 비로소 정체를 알게되요
    평상시에는 보통 사람들처럼 행동하죠
    그러다가 어떤 상황에 닥쳤을때 그때 그사람이 행동을 드러냈을때
    인간괴물이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괴물의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분명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근혜와 문재인이 닮은 점이 전혀 없듯이요
    절대악, 절대선 그 비율은 50대 50이라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478 집에서 만든 한과로 선물 하는 건 어떨까요? 4 명절선물 2013/01/29 987
213477 여권사진이랑 실제모습 1 여권사진 2013/01/29 1,608
213476 삼성 ‘불산 늑장신고’ 과태료 알아보니 100만원 1 주붕 2013/01/29 504
213475 학습지에서 일하시는분들 ㄴㄴ 2013/01/29 532
213474 헤어드라이기 질문 1 머리빨리말리.. 2013/01/29 1,086
213473 한우 선물 세트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 2013/01/29 773
213472 교대나와도 임용고시 봐야하면 왜 교대가나요? 20 진짜 궁금해.. 2013/01/29 64,884
213471 영어학원 원장입니다. 12 저그왕 2013/01/29 7,562
213470 지하에 있는 작업실 냄새제거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1 @@ 2013/01/29 2,074
213469 책제목 문의 5 써니큐 2013/01/29 661
213468 요즘 나오는 퍼퓸샴푸 어떤가요? 3 ,,, 2013/01/29 1,208
213467 인터폰 고장나면.. 집주인이 11 세입자 2013/01/29 4,912
213466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뽕미미 2013/01/29 628
213465 보통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심하게 물거나 때리면 선생님이 무섭게 .. 41 등원거부 2013/01/29 8,206
213464 저번주 개봉한 영화 '마마' 보신분 계신가요? 2 무서우나 2013/01/29 1,129
213463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1 댓글에 상처.. 2013/01/29 909
213462 올해 6,7세 아이 두신 분들 유치원비가 어떠한가요? 21 d 2013/01/29 6,151
213461 초등 졸업하는 남자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입학 2013/01/29 602
213460 오사카 자유여행 중 온천 추천해주세요 6 ... 2013/01/29 1,638
213459 독서심리지도사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 ... 2013/01/29 727
213458 아이 키우시는 분들 보육비 3 아이 2013/01/29 689
213457 <급>건대 전철역 부근 스토리셋 영화사 위치 아시는 .. 3 길찾기 2013/01/29 664
213456 중학생 딸아이 1년동안 거의 안 컸네요(위로받고 싶어요) 9 키때문에 2013/01/29 2,214
213455 누락되거나…변질되거나… 경제민주화 ‘박근혜 빛바랜 약속’ 1 세우실 2013/01/29 445
213454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4 초등 2013/01/29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