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직원 돈을 잘못내주네요.

새댁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2-12-30 03:15:18

ㅋ..큰돈은 아니에요.



저희 신랑이 하나은행에 가서 돈을 찾았어요..창구에서요.



30만원 찾았는데 세보지도 않고 지갑에 넣어가지고 왔는데



보니까 27만원이네요.



가서 3만원이 부족하다고 하니까



직원이 확인도 안하고 3만원을 바로 주더래요.






이일이 있고 보니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만원짜리 수표를 내고 17000원어치 음식을 샀어여. 죄송하다고 했죠 하필 현금이 없고 수표가 달랑 한장 있더라구요. 그런데 돌아오면서 보니 잔돈을 6만 얼마정도 거실려 준거에요.



바로 가서 내가 이만큼 샀는데 6만얼마 거실러 줬다 라고 하니 당황해하면서 돈계산을 막 못하더라구요.



아마 제가 고속버스 타고 이동하는 사람인줄을 알고 (집에가져올 빵 두개 사고 음료수 한개 샀거든요) 고속버스타고 가면 못돌아오잖아요..그래서 잔돈을 일부러 잘못 거실러 준거같아요.






저도 저희 신랑처럼 돈받으면 안세보거든요...이젠 조심할려구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IP : 125.152.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ㅂ
    '12.12.30 3:36 AM (203.226.xxx.223)

    돈은 그 자리에서 반드시 세어봐야 해요. 나중에 모자라게 줬다고 해도 상대방이 우기면 대책없어요.

  • 2. 새댁
    '12.12.30 3:41 AM (14.63.xxx.215)

    맞아요...근데 우기지도 않고 확인도 안해보고 바로 내준게 정말 황당해요...일부러 그렇게 한다는거잖아요..솔직히 그 직원 은행에 전화해 말해줄려다가 말았습니다. 은행에 도둑이 앉아있어요 라고....

  • 3. 창구직원이?
    '12.12.30 7:54 AM (121.145.xxx.90)

    창구 직원이 그랬다면 99.9 % 실수일 겁니다.
    창구 근무해보면 마감 후.... 모자라는 경우는 더러 있어도,
    남는 경우는 좀 처럼 없습니다.
    모자라면.... 내가 실수 했겠거니? 주머니 돈 털어 넣고 넘어가면 그만인데....
    남으면....? 어디서 남았을까? 엄청 고민됩니다.

  • 4. 설마일부러그랬겠나요?
    '12.12.30 9:45 AM (203.247.xxx.20)

    실수였겠죠.
    근데, 제대로 줬다고 안 하고 바로 그냥 3만원 내줬다니, 그 부분이 의아하네요.
    아마 고객 컴플레인될까 바로 내줬겠지만,
    만약 잘못 준 게 아니면 그 직원이 정산했을 때 3만원 부족했다면 그 직원이 물어냈을 거예요.

  • 5. 설마일부러그랬겠나요?
    '12.12.30 9:46 AM (203.247.xxx.20)

    원글님이 그걸 일부러 그렇게 했고 은행에 도둑이 앉아있어요, 라고 생각하셨다니
    그 부분이 전 더 놀랍네요.
    그렇게 생각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은행 업무 저 좀 해 봐서 아는데,
    아마 직원이 컴플레인 되면 좋을 게 없어 두 말 않고 내주었을 거예요.
    은행이나 금융권 돈 다루는 일 해 보면,
    그게 돈으로 보이지 않고 그저 일거리 소재로밖에 안 보인다는 거 알아요.
    정말 아무 감각 없어요, 돈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아요.

  • 6. 오해
    '12.12.30 10:29 AM (121.167.xxx.208)

    은행에서는 돈이 남아도 문제거든요.
    어디서 남았나 찾아야해요.

  • 7. 위위님..
    '12.12.30 12:50 PM (223.62.xxx.188)

    특정 은행과 지점운운 하시지만 님도 새마을금고와 지역농협 운운하시네요.. 은행직원 횡령으로 검색해도 국민,우리,신한 다 나옵니다.. 그리고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사건도 많을테구요.. 2금융권만 단정짓는 모습이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69 발길 돌려 몰린 환자들…2차 병원도 '아슬아슬' 2 2차 병원 03:14:46 75
1631168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6 추석 02:24:36 787
1631167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0 ... 02:18:26 733
1631166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115
1631165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936
1631164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3 월~~ 01:38:34 1,629
1631163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3 열받네 01:34:26 914
1631162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5 .. 01:20:33 939
1631161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4 자꾸 01:19:02 879
1631160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652
1631159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471
1631158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8 .... 00:58:01 785
1631157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110
1631156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6 ㅇㅇ 00:44:58 672
1631155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6 허허허 00:40:05 1,696
1631154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9 ㅇ ㅇ 00:39:25 1,642
1631153 40년전 3000만원이면 16 .... 00:27:35 1,548
1631152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0 ... 00:27:34 2,111
1631151 비립종 없어졌어요 13 ㅇㅇ 00:27:14 2,348
1631150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925
1631149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2,318
1631148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4 .. 00:19:45 949
1631147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1 ... 00:18:59 1,213
1631146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7 00:18:48 4,179
1631145 거니야 대통령실 사진놀이가 인스타그램이냐 작작해라 ㅋㅋ 00:07:27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