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싱겁다 싶었는데 웃소금 조금 뿌려놓고 며칠 밖에 내놨다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오늘 꺼내서 먹으려고 보니 맛이 묘하네요.
발효된 신맛은 아니고.... 상한 맛 같기도 하구요.
배추 윗부분에는 검은 가루도 생겼어요. 철가루처럼 보이는 아주 미세한....
설마 곰팡이 일까요?
많이 양은 아닌데 이 김치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습니다.
먹어도 되는 건가요?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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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상한 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zlzlzlzl 조회수 : 7,209
작성일 : 2012-12-29 19:23:41
12월 초에 배추를 절여서 김치를 담았어요. 처음 담아본 김치였어요.
IP : 121.161.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2.12.29 7:26 PM (223.62.xxx.122)드시지 마새요
하얗게 골마지끼는건 걷어내고 드시지만
철가루같은 곰팡이는 액젓이나 새우젓리 상한거예요
큰일납니다2. zlzlzlzl
'12.12.29 7:31 PM (121.161.xxx.106)그렇다면 김치를 담글때 제가 뭘 잘 못한 걸까요?싱거워서 이렇게 된 걸까요?아님 다른 이유라도 있을까요.?
3. .....
'12.12.29 7:33 PM (116.37.xxx.204)김치를 통에 담고 우거지로 덮거나 랩으로라도 덮으세요.
4. an
'12.12.29 7:44 PM (14.55.xxx.168)우선 검은 가루 있는 부분은 떼어 버리시고 김치를 꾹꾹 눌러서 위에 랩으로 덮어보세요
혹시 김치국물이 적었나요?5. zlzlzlzl
'12.12.29 7:48 PM (121.161.xxx.106)네 김치국물이 많이 안생겼더라구요. 김치의 1/3정도 밖에는 안생겼네요
6. ..
'12.12.29 8:12 PM (110.14.xxx.164)배추줄기에 검은 점 생기는건 곰팡이는아니고요
좀더 오래 두어보세요7. 아하
'12.12.30 12:13 AM (211.196.xxx.20)윗분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도전한 김치가 상했었어요
처음이라 뭘 몰라서... 국물이 왜 없지? 했는데
상하더라고요...
그런 이유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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