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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라도 너~무 마른 3학년 남자 아이 멀 먹여야 살이 찔까요?

땡글이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2-12-29 19:18:34

키가 143인데 몸무게가 25-6kg 입니다

먹는건 정말 어른 만큼 먹어요

소아과에서는  평생 비만 될 일은 없다고 사춘기 지나면 헬스 시키면 된다고 하는데요

너무 말라서 자라면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도 친구들이 젓가락이라고 놀린대요

제가 어렸을때 살이 안찌는 체질이어서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저도 아이들한테 새다리라고 놀림을 많이 받아서 우리 아이는 그런 놀림 받지 않게 해주고 싶네요

영양제에 한약도 꼬박꼬박 먹이는데 좀처럼 살은 안찌고 키만 큰답니다

단백질 파우더를 먹이면 살이 찐다고 하던데 한번 먹여 볼까요?

아이들한테 그런거 먹여도 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1.176.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9 7:23 PM (122.42.xxx.90)

    오히려 원글님이 스트레스를 더 주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님 먼저 좀 스트레스를 내려 놓으시구요.
    아이가 안 먹는 것도 아니고 괜시리 이것저것 먹이지 마시고 그냥 운동이나 하나 꾸준히 하게 하세요.
    어차피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넓은 거 내가 일일이 다 고쳐줄 수도 없고 그냥 내 자신 마인드콘트롤 하는 법을 배우는게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 2. 원글
    '12.12.29 7:29 PM (211.176.xxx.17)

    6세부터 수영을 해서 수영은 수준급이고 축구 달리기 탁구 야구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운동엔 만능이예요
    그래서인지 키는 또래보다 크구요
    저도 키가 최고다 하면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아이가 병원에 가서 좀 물어봐 달래요
    자기가 왜 살이 안찌는 건지...
    학교에서 아이들이 많이 놀리고 만나는 어른들마다 한마디씩 하고 하니 아이가 은근 걱정이 되나 보더라구요

  • 3. ...
    '12.12.29 7:45 PM (119.64.xxx.91)

    제사촌동생이 어릴때 너무 말라
    한약을 먹었어요
    원하던 살은 쪘는데...
    그후 체질이 바뀌었는지
    먹는족족 살로가서 오히려
    삼촌하고 숙모가 비만으로
    고민하더라구요
    성인된지금도 엄청쪘어요

    비만보다 마른게 백번 나아요
    성장 끝나면 헬스 시켜보세요

  • 4. 무조건
    '12.12.29 7:48 PM (182.212.xxx.113)

    고기..무조건고기먹이세요.
    특히..소고기..물릴정도로먹이세요..
    키는크다니다행이구요..
    근력과체력키우는데엔무조건고기먹이세요
    저의경험담입니다..

  • 5. 뭘해도
    '12.12.29 7:53 PM (121.135.xxx.39)

    안되던데요..
    저희아이 중2남자아인데 저체중이 아닌적이 없어요
    172/45키로예요..
    다행히 잘먹고 잘자고 병치레없어 전 살찌우는건 포기했습니다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 6. ᆞᆞ
    '12.12.29 7:58 PM (58.143.xxx.58)

    근데 넘 마른건아니지않나요?
    같은또래아이를 키우고있는데 주위아이들 대체로그렇던데?

  • 7. ...
    '12.12.29 7:59 PM (110.14.xxx.164)

    억지로 안되요
    체질이 그래선지... 잘 먹고 잘 크면 그냥 두세요
    150 넘는 키에 30 키로 안되는 남자애도 있어요

  • 8. 투덜이스머프
    '12.12.29 8:42 PM (1.235.xxx.119)

    저희애 어릴때랑 비슷하네요. 너무 말라 걱정이었는데요. 고기 많이 먹이고 푹 재우고요. 결정적인 효험은 '운동 줄이기 '였어요.
    축구니 농구니 친구들이랑 어울려 운동하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시간을 줄이게 되니 서서히 살이 찌더라구요.
    다 자란 지금도 비만걱정은 없는 체질이지만 운동 너무 안하려 하더라구요

  • 9. 투덜이스머프
    '12.12.29 8:50 PM (1.235.xxx.119)

    윗 마지막글 수정ㅡ운동 너무 많이는 안하려 하더라구요

  • 10. ......
    '12.12.29 9:10 PM (118.219.xxx.253)

    전 살이 잘찌는 체질인데 밤 열심히 먹으면 먹는 족족 살찌던데...

  • 11. 노랑이2
    '12.12.29 9:41 PM (180.229.xxx.173)

    젓가락이라고 계속 놀림 받았을 정도고, 어머님 닮았다면 죄송하지만 체질이에요.


    여름엔 피부가 너무 검게 타지 않게 관리해 주시고, 사춘기 후 근육 운동으로 말라도 좀 단단하게 보이게 키우세요.

  • 12. 제딸도 초3인데
    '12.12.29 10:01 PM (122.36.xxx.13)

    142에 27인데... 한 번도 말랐다고 생각 해 본적 없어요 딱 좋은데 남자는 또 다른가보네요

  • 13. 동감
    '12.12.29 10:42 PM (223.33.xxx.96)

    딱 저희애 정도네요 군데 옷입히면 정말 태나지않나요 여자애들처럼 가느다란게 ㅋㅋ 벗겨놓으면 말라보이는데 옷입혀 놓으면 이뻐요 잔병치레 별로없고 먹는것도 잘먹는데 체질인거 같아요 넘 걱정마세요

  • 14. ㄴㄷ
    '12.12.29 10:57 PM (58.236.xxx.20)

    밤을 수시로 먹이면 살이 찐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또한 153에 31키로 나가는 딸 때문에
    별짓 다해봤지만 소용없네요
    5달째 31키로에서 안움직입니다

  • 15. **
    '12.12.29 11:06 PM (211.54.xxx.153)

    그냥 놔두시면 중학교3학년부터 허벅지 살올라요. 젖가락이 완전 나무등걸이 되더군요 안먹어도 그렇던데 근데 운동은 엄청좋아해요/특히축구요

  • 16. 간식엄청
    '12.12.30 11:19 AM (203.226.xxx.140)

    챙겨먹이니살찌는거순간..
    언제
    제아이말랐었나싶더군요
    간식탄수화물로좀꽤먹이심살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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