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라도 너~무 마른 3학년 남자 아이 멀 먹여야 살이 찔까요?

땡글이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2-12-29 19:18:34

키가 143인데 몸무게가 25-6kg 입니다

먹는건 정말 어른 만큼 먹어요

소아과에서는  평생 비만 될 일은 없다고 사춘기 지나면 헬스 시키면 된다고 하는데요

너무 말라서 자라면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도 친구들이 젓가락이라고 놀린대요

제가 어렸을때 살이 안찌는 체질이어서 유전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저도 아이들한테 새다리라고 놀림을 많이 받아서 우리 아이는 그런 놀림 받지 않게 해주고 싶네요

영양제에 한약도 꼬박꼬박 먹이는데 좀처럼 살은 안찌고 키만 큰답니다

단백질 파우더를 먹이면 살이 찐다고 하던데 한번 먹여 볼까요?

아이들한테 그런거 먹여도 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1.176.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9 7:23 PM (122.42.xxx.90)

    오히려 원글님이 스트레스를 더 주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님 먼저 좀 스트레스를 내려 놓으시구요.
    아이가 안 먹는 것도 아니고 괜시리 이것저것 먹이지 마시고 그냥 운동이나 하나 꾸준히 하게 하세요.
    어차피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넓은 거 내가 일일이 다 고쳐줄 수도 없고 그냥 내 자신 마인드콘트롤 하는 법을 배우는게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 2. 원글
    '12.12.29 7:29 PM (211.176.xxx.17)

    6세부터 수영을 해서 수영은 수준급이고 축구 달리기 탁구 야구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운동엔 만능이예요
    그래서인지 키는 또래보다 크구요
    저도 키가 최고다 하면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아이가 병원에 가서 좀 물어봐 달래요
    자기가 왜 살이 안찌는 건지...
    학교에서 아이들이 많이 놀리고 만나는 어른들마다 한마디씩 하고 하니 아이가 은근 걱정이 되나 보더라구요

  • 3. ...
    '12.12.29 7:45 PM (119.64.xxx.91)

    제사촌동생이 어릴때 너무 말라
    한약을 먹었어요
    원하던 살은 쪘는데...
    그후 체질이 바뀌었는지
    먹는족족 살로가서 오히려
    삼촌하고 숙모가 비만으로
    고민하더라구요
    성인된지금도 엄청쪘어요

    비만보다 마른게 백번 나아요
    성장 끝나면 헬스 시켜보세요

  • 4. 무조건
    '12.12.29 7:48 PM (182.212.xxx.113)

    고기..무조건고기먹이세요.
    특히..소고기..물릴정도로먹이세요..
    키는크다니다행이구요..
    근력과체력키우는데엔무조건고기먹이세요
    저의경험담입니다..

  • 5. 뭘해도
    '12.12.29 7:53 PM (121.135.xxx.39)

    안되던데요..
    저희아이 중2남자아인데 저체중이 아닌적이 없어요
    172/45키로예요..
    다행히 잘먹고 잘자고 병치레없어 전 살찌우는건 포기했습니다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 6. ᆞᆞ
    '12.12.29 7:58 PM (58.143.xxx.58)

    근데 넘 마른건아니지않나요?
    같은또래아이를 키우고있는데 주위아이들 대체로그렇던데?

  • 7. ...
    '12.12.29 7:59 PM (110.14.xxx.164)

    억지로 안되요
    체질이 그래선지... 잘 먹고 잘 크면 그냥 두세요
    150 넘는 키에 30 키로 안되는 남자애도 있어요

  • 8. 투덜이스머프
    '12.12.29 8:42 PM (1.235.xxx.119)

    저희애 어릴때랑 비슷하네요. 너무 말라 걱정이었는데요. 고기 많이 먹이고 푹 재우고요. 결정적인 효험은 '운동 줄이기 '였어요.
    축구니 농구니 친구들이랑 어울려 운동하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시간을 줄이게 되니 서서히 살이 찌더라구요.
    다 자란 지금도 비만걱정은 없는 체질이지만 운동 너무 안하려 하더라구요

  • 9. 투덜이스머프
    '12.12.29 8:50 PM (1.235.xxx.119)

    윗 마지막글 수정ㅡ운동 너무 많이는 안하려 하더라구요

  • 10. ......
    '12.12.29 9:10 PM (118.219.xxx.253)

    전 살이 잘찌는 체질인데 밤 열심히 먹으면 먹는 족족 살찌던데...

  • 11. 노랑이2
    '12.12.29 9:41 PM (180.229.xxx.173)

    젓가락이라고 계속 놀림 받았을 정도고, 어머님 닮았다면 죄송하지만 체질이에요.


    여름엔 피부가 너무 검게 타지 않게 관리해 주시고, 사춘기 후 근육 운동으로 말라도 좀 단단하게 보이게 키우세요.

  • 12. 제딸도 초3인데
    '12.12.29 10:01 PM (122.36.xxx.13)

    142에 27인데... 한 번도 말랐다고 생각 해 본적 없어요 딱 좋은데 남자는 또 다른가보네요

  • 13. 동감
    '12.12.29 10:42 PM (223.33.xxx.96)

    딱 저희애 정도네요 군데 옷입히면 정말 태나지않나요 여자애들처럼 가느다란게 ㅋㅋ 벗겨놓으면 말라보이는데 옷입혀 놓으면 이뻐요 잔병치레 별로없고 먹는것도 잘먹는데 체질인거 같아요 넘 걱정마세요

  • 14. ㄴㄷ
    '12.12.29 10:57 PM (58.236.xxx.20)

    밤을 수시로 먹이면 살이 찐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또한 153에 31키로 나가는 딸 때문에
    별짓 다해봤지만 소용없네요
    5달째 31키로에서 안움직입니다

  • 15. **
    '12.12.29 11:06 PM (211.54.xxx.153)

    그냥 놔두시면 중학교3학년부터 허벅지 살올라요. 젖가락이 완전 나무등걸이 되더군요 안먹어도 그렇던데 근데 운동은 엄청좋아해요/특히축구요

  • 16. 간식엄청
    '12.12.30 11:19 AM (203.226.xxx.140)

    챙겨먹이니살찌는거순간..
    언제
    제아이말랐었나싶더군요
    간식탄수화물로좀꽤먹이심살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776 개콘에 네가지 코너..너무 시끄럽지않나요 4 2012/12/30 1,456
200775 부탁하거나 거절할 때 흔하게 하는 말이 뭔가요? 2 ㅇㅇ 2012/12/30 1,181
200774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족승계해 보신 분 계신가요. 5 흐음 2012/12/30 3,988
200773 갤노트 화면 세로줄 희끗거리게 보임 2 핸드폰 2012/12/30 622
200772 유재석이란 사람... 24 미미 2012/12/30 13,272
200771 파프리카가 비싸서 피망샀는데 찹스테이크 괜찮을까요? 1 궁금 2012/12/30 922
200770 바다가 바로 보이는 호텔 추천해 주세요. 22 쓸쓸 2012/12/30 4,171
200769 할인 많이 돼고 경제적인 카드 궁금해요^^ 2 신용카드 2012/12/30 1,032
200768 교보 광화문 1월 1일 쉬나요? 1 교보 2012/12/30 670
200767 연말시상식에서..양미경씨 상받는데 얼굴에서... 8 놀래서 2012/12/30 8,153
200766 프랑스 75%세율 위헌판결 받았네요. 5 ... 2012/12/30 1,740
200765 한쪽귀에서 쌕쌕쌕 소리가 나요?? 2 가을하늘 2012/12/30 1,074
200764 유방암으로 입원하는데..준비할 게 뭐가 있을까요... 34 ... 2012/12/30 7,787
200763 손발에 땀이너무 많이나는 아들 .. 5 땀때문에 2012/12/30 1,084
200762 꼼수는 끝났지만 다른 팟캐스트들은? 6 궁금 2012/12/30 1,645
200761 패혈증.. 이거 참 무섭네요.. 14 .. 2012/12/30 10,630
200760 대선 기도글 에 이어서-종교글이니..싫으신분들은 스킵해주세요 4 2012/12/30 710
200759 스키장 가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뭐죠? 13 .. 2012/12/30 1,860
200758 결혼후 첨으로 화장품 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1 립스틱,파운.. 2012/12/30 529
200757 한입 크기로 썰어져 있는 한우 국거리를 사왔는데 어떻게 해먹어야.. 5 한우국거리 2012/12/30 1,590
200756 숭례문 불지른 노인네 어떻게 되었나요? 1 ... 2012/12/30 1,384
200755 왜 무상교육에 돈을 그렇게 많이 써야해요? 14 FBI 2012/12/30 3,163
200754 따뜻한 난방이 필요해요~~ 2 전기료 2012/12/30 1,734
200753 내년에 실비 보험 바뀐다는데 어린아이 경우는 그냥 유지 10 고민 2012/12/30 1,863
200752 카네스텐 질 좌약 정제 쓰시는분 계세요? 4 하얀공주 2012/12/30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