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주무시고 가는거 좋으세요?

...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12-12-29 12:17:04
친정과 40분거리에요
자주 만나요.
매달 아니 2주에 한번씩 모인적도 있어요.
남편도 불편해했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자주 오세요.
엄마아빠 다투시면 전화오고 저희집에오셔서 술드시고 한풀이 하세요.
어디 여행가셨다 차끊겼다고 주무시고가시고, 뭐사러 이쪽 동네오셨다고 들리시고,친정부모가 딸네서 못자냐고 또 막무가내로 오신적도 있고...
정말 멀어서 어쩌다보면 모르겠지만 사위오시기전에 가셨음 좋겠어요.
전 시닥에 두세달에 한번 갈까말까인데 남편도 처가집식구들 불편하겠죠ㅓ
저희가 친정에 가는거랑 부모님이 오시는거랑은 다르잖아요.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스트레스에요
IP : 211.246.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9 12:21 PM (128.103.xxx.155)

    님이 불편하실 정도면 남편분은 더 큰 불편을 느끼고 있겠네요.
    님이 알아서 중간에 조정하셔야 탈이 안 날 것 같아요.

  • 2. ㅇㅇ
    '12.12.29 12:26 PM (211.237.xxx.204)

    시부모님도 오래 주무시고 가는건 불편하지만 하루이틀 주무시고 가시는건
    싫다는 생각 안듭니다. 물론 불편하고 번거롭긴 하지만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그나마 아버지는 올해 돌아가셨고
    친정엄마는 당신일이 더 바쁘신 분이라 자식이고 누구고 남의 집 질색하시는 분이라
    저 결혼 20년 넘게 열손가락 꼽게 낮에만 잠깐 왔다 가시고 (그나마 딸아이 어렸을때
    아기 보고 싶어서 오신것) 게다가 제가 외동 딸입니다. 그래도 안오세요 ;
    친정부모님이고 시부모님이고 오시면 기쁘게 맞아주세요.
    가끔 어쩌다 주무시고 가시는거라면 더더군다나;

  • 3. ....
    '12.12.29 12:35 PM (110.70.xxx.146)

    저희 친정도 그정도 거리고 아기 보구 싶다고 엄마 자주 오시지만 신랑 있을 땐 당연 안 오시고.. 항상 신랑 오기 전에 가시고 주무신 적 한번도 없네요..

  • 4. 지금
    '12.12.29 12:38 PM (1.236.xxx.223)

    남편이 속으로 쌓여있지만 참고 있을꺼에요. 그러다 그게 넘치면 언젠가 표현을 하겠지요.
    그렇게 되기전에 알아서 커트하세요. 싸웠다고 와서 술먹고 한풀이하고 자고 가고..
    그거 배우자가 속으로 말 안하고 있어도 다 약점으로 잡히고 보여서 좋을 것 없는 거에요.
    지금도 남편이 불편해하고 있네요...

  • 5. 다른세상
    '12.12.29 1:10 PM (118.37.xxx.236)

    저희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은 결혼후 이사했을때, 집샀을때 외에는 한번도 오신적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 시댁가서 점심먹고 오고, 친정은 저랑 딸아이만 2~3주에 한번씩 자고 옵니다.

    사람 사는게 다 다르니 원글님같은 곳도 있군요. 참으로 고민되겠습니다.

  • 6. 보통
    '12.12.29 1:14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보통 친정부모님이 사위를 어려워하는데.. 저도 시댁부모님들 주무시고 가는거 불편하기 때문에 남편은 어떤지 몰라도 알아서 중간에서 정리하거든요.. 친정부모님도 사위 있는 집에서 주무시려 하시지 않고요..

  • 7. ..
    '12.12.29 1:26 PM (211.215.xxx.116)

    사위가 어렵게 느껴 지지 않으신가 봅니다. 원글님 부모님께서는...
    보통은 어려워 하던데...

  • 8. 원글
    '12.12.29 1:50 PM (1.228.xxx.95)

    불편해하세요.
    근데 불편해도 친정부모가 딸네서 잠도 못자냐 그런 배짱 같은게 있으세요.
    제 주변만 봐도 보통 친정엄마는 사위 껄끄러워서 먼저 가신다는데
    저희는 저한테 약간 통보식으로 하고 오세요.
    제가 껄끄러워하면 서운해하구요....

  • 9. 동감
    '12.12.29 2:04 PM (218.54.xxx.58)

    참습니다.기냥..할수 없기도 하고..저희 부모님은 좋으신분이기도하고 제 아이들 많이 봐주시기도 하고..근데..별로 반갑지는 않지만..기냥 참습니다.

  • 10. destiny
    '12.12.29 3:04 PM (211.246.xxx.162)

    나이가 들어가니 친정도 시댁도 일정 관계이상은 싫어지네요.
    내 가족끼리만 지내고 싶어요.
    지금같아선 아들 결혼해서 자주 오는것도 싫을것 같아요.

  • 11. ..
    '12.12.29 5:05 PM (220.85.xxx.38)

    친정 부모님 서운해 하는 것과
    남편이 불편해 하는 것..
    저라면 남편을 더 배려하겠어요

    부모님이 어쩌다가 아니라 그 정도면 굉장히 자주이네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097 명인만두 v. 풀무원물만두 11 만두 2012/12/31 3,026
202096 이백만원 주고 산 캐시미어 코트 언제쯤 입어보나..... 7 옷장에서잠자.. 2012/12/31 4,908
202095 알바들아 그래프 이런거 들이밀면 왜 댓글이 없는거니? 6 ?? 2012/12/31 1,196
202094 광주가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5 힐링 2012/12/31 985
202093 삼백만원 날렸어요 11 아.. 2012/12/31 8,372
202092 김재철 정말 너무하네요..안재욱 정말 불쌍.. 8 재처리아웃 2012/12/31 5,058
202091 경춘선 itx타려는데 어디에서 내려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있.. 7 춘천여행 2012/12/31 3,792
202090 오리털 패딩 꼭 냄새 맡아보고 구입하세요 6 확인 2012/12/31 13,110
202089 여성 홀몬에 좋다는 음식들... 4 .... 2012/12/31 3,274
202088 레 미제라블 임산부가 봐도 될까요? 8 mm 2012/12/31 1,290
202087 머리가 며칠째 오른쪽 뒷부분만 아파요(병원문의) 4 ... 2012/12/31 1,753
202086 공유기 쓰고 있는데 연결이 되었다 안 되었다 그러는데 1 공유기 2012/12/31 946
202085 앤해서웨이 연기에 눈물 흘렸습니다. 4 감동 2012/12/31 2,033
202084 초등 예비소집일에 준배해가야 할것있나요? 1 초등 2012/12/31 1,480
202083 급)신대방삼거리부근 시장 2 순심이 2012/12/31 857
202082 딸아이 초경.. 4 감감무소식 2012/12/31 2,076
202081 하,,이상우 너무 잘생긴거 같아요.. 8 .. 2012/12/31 3,673
202080 갑상선혹 검사를 했는데요 3 조언좀 2012/12/31 2,110
202079 팝송히트곡 1-25위까지 .... 3 ^^ 2012/12/31 1,436
202078 서울의 득표율 그래프 역시 치밀한 사전조작임이 드러났습니다. 25 ... 2012/12/31 9,818
202077 여기서 부정선거 운운하는 자들은 일베충인가요? 9 ... 2012/12/31 1,215
202076 알바들 이젠 창피하다고 하네.. 19 ? 2012/12/31 2,689
202075 곰팡이 냄새나는 요솜 어떻게 할까요? 4 .... 2012/12/31 1,534
202074 여야 택시법 합의 ... 2012/12/31 536
202073 동네병원 진료비가....? 2 진료비 2012/12/31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