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주무시고 가는거 좋으세요?

...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2-12-29 12:17:04
친정과 40분거리에요
자주 만나요.
매달 아니 2주에 한번씩 모인적도 있어요.
남편도 불편해했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자주 오세요.
엄마아빠 다투시면 전화오고 저희집에오셔서 술드시고 한풀이 하세요.
어디 여행가셨다 차끊겼다고 주무시고가시고, 뭐사러 이쪽 동네오셨다고 들리시고,친정부모가 딸네서 못자냐고 또 막무가내로 오신적도 있고...
정말 멀어서 어쩌다보면 모르겠지만 사위오시기전에 가셨음 좋겠어요.
전 시닥에 두세달에 한번 갈까말까인데 남편도 처가집식구들 불편하겠죠ㅓ
저희가 친정에 가는거랑 부모님이 오시는거랑은 다르잖아요.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스트레스에요
IP : 211.246.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9 12:21 PM (128.103.xxx.155)

    님이 불편하실 정도면 남편분은 더 큰 불편을 느끼고 있겠네요.
    님이 알아서 중간에 조정하셔야 탈이 안 날 것 같아요.

  • 2. ㅇㅇ
    '12.12.29 12:26 PM (211.237.xxx.204)

    시부모님도 오래 주무시고 가는건 불편하지만 하루이틀 주무시고 가시는건
    싫다는 생각 안듭니다. 물론 불편하고 번거롭긴 하지만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그나마 아버지는 올해 돌아가셨고
    친정엄마는 당신일이 더 바쁘신 분이라 자식이고 누구고 남의 집 질색하시는 분이라
    저 결혼 20년 넘게 열손가락 꼽게 낮에만 잠깐 왔다 가시고 (그나마 딸아이 어렸을때
    아기 보고 싶어서 오신것) 게다가 제가 외동 딸입니다. 그래도 안오세요 ;
    친정부모님이고 시부모님이고 오시면 기쁘게 맞아주세요.
    가끔 어쩌다 주무시고 가시는거라면 더더군다나;

  • 3. ....
    '12.12.29 12:35 PM (110.70.xxx.146)

    저희 친정도 그정도 거리고 아기 보구 싶다고 엄마 자주 오시지만 신랑 있을 땐 당연 안 오시고.. 항상 신랑 오기 전에 가시고 주무신 적 한번도 없네요..

  • 4. 지금
    '12.12.29 12:38 PM (1.236.xxx.223)

    남편이 속으로 쌓여있지만 참고 있을꺼에요. 그러다 그게 넘치면 언젠가 표현을 하겠지요.
    그렇게 되기전에 알아서 커트하세요. 싸웠다고 와서 술먹고 한풀이하고 자고 가고..
    그거 배우자가 속으로 말 안하고 있어도 다 약점으로 잡히고 보여서 좋을 것 없는 거에요.
    지금도 남편이 불편해하고 있네요...

  • 5. 다른세상
    '12.12.29 1:10 PM (118.37.xxx.236)

    저희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은 결혼후 이사했을때, 집샀을때 외에는 한번도 오신적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 시댁가서 점심먹고 오고, 친정은 저랑 딸아이만 2~3주에 한번씩 자고 옵니다.

    사람 사는게 다 다르니 원글님같은 곳도 있군요. 참으로 고민되겠습니다.

  • 6. 보통
    '12.12.29 1:14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보통 친정부모님이 사위를 어려워하는데.. 저도 시댁부모님들 주무시고 가는거 불편하기 때문에 남편은 어떤지 몰라도 알아서 중간에서 정리하거든요.. 친정부모님도 사위 있는 집에서 주무시려 하시지 않고요..

  • 7. ..
    '12.12.29 1:26 PM (211.215.xxx.116)

    사위가 어렵게 느껴 지지 않으신가 봅니다. 원글님 부모님께서는...
    보통은 어려워 하던데...

  • 8. 원글
    '12.12.29 1:50 PM (1.228.xxx.95)

    불편해하세요.
    근데 불편해도 친정부모가 딸네서 잠도 못자냐 그런 배짱 같은게 있으세요.
    제 주변만 봐도 보통 친정엄마는 사위 껄끄러워서 먼저 가신다는데
    저희는 저한테 약간 통보식으로 하고 오세요.
    제가 껄끄러워하면 서운해하구요....

  • 9. 동감
    '12.12.29 2:04 PM (218.54.xxx.58)

    참습니다.기냥..할수 없기도 하고..저희 부모님은 좋으신분이기도하고 제 아이들 많이 봐주시기도 하고..근데..별로 반갑지는 않지만..기냥 참습니다.

  • 10. destiny
    '12.12.29 3:04 PM (211.246.xxx.162)

    나이가 들어가니 친정도 시댁도 일정 관계이상은 싫어지네요.
    내 가족끼리만 지내고 싶어요.
    지금같아선 아들 결혼해서 자주 오는것도 싫을것 같아요.

  • 11. ..
    '12.12.29 5:05 PM (220.85.xxx.38)

    친정 부모님 서운해 하는 것과
    남편이 불편해 하는 것..
    저라면 남편을 더 배려하겠어요

    부모님이 어쩌다가 아니라 그 정도면 굉장히 자주이네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754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어디까지 알리나요? 2 겨울 2013/02/06 4,367
215753 액션캠인 ego cam 이고캠으로 촬영 영상 어플로 확인해 보았.. 니아이아오 2013/02/06 961
215752 아이를 재웠습니다 2 힘들다 2013/02/06 997
215751 출산경험 없는 삼십대이상이신 분들께 질문 6 딱콩 2013/02/06 2,350
215750 세입자가 이사나가기 전날 전세금을 빼 달라고 합니다. 13 고민 2013/02/06 5,469
215749 검찰, 국정원 '오유' 고소사건 수사착수 뉴스클리핑 2013/02/06 621
215748 다음중 국거리도 전용해도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소고기 2013/02/06 514
215747 7년차에 이정도 월급이면 대기업 수준인가요? 1 .. 2013/02/06 2,138
215746 성과급 반타작ㅠㅠ 5 돈없어서죽겠.. 2013/02/06 2,610
215745 딸아이가 얼른 컸으면 좋겠어요...ㅠㅠ 8 ,. 2013/02/06 1,477
215744 코엑스 아쿠아리움.(설날.맛집) Drim 2013/02/06 659
215743 일본의 난방용품 "코타츠" 아세요? 5 ... 2013/02/06 3,425
215742 누굴죽일만큼 증오한적있으세요? 9 무서움 2013/02/06 2,525
215741 지갑 어디가 저렴할까요 5 면세점 2013/02/06 1,132
215740 탄산수 7 블루커피 2013/02/06 1,614
215739 직장동료관련..제가 잘못한건가요.. 4 고민 2013/02/06 1,430
215738 층간소음 가해자 5 평온 2013/02/06 1,773
215737 머리 스타일 바꾸고 싶은데... 3 파마 2013/02/06 1,339
215736 명절때 케이티엑스타면 이상한사람 많답니다. 4 칠년차 2013/02/06 2,555
215735 대기업이나 금융권 결혼하고 출산후에도 계속 다닐수있나요? 3 ... 2013/02/06 2,208
215734 중기 적합업종 선정에 대기업 대변 나선 조중동 0Ariel.. 2013/02/06 609
215733 산미구엘 맥주요. 10 .. 2013/02/06 1,753
215732 어제 뉴스 잘못 들은건지.. 정부의 월세 부담 덜어주는 대책이라.. 4 .. 2013/02/06 1,500
215731 동성애 얘기가 나온 김에 제 경험 6 후회 2013/02/06 4,889
215730 명절에 친정 부모님 얼마 드리면 될까요? 1 명절고민 2013/02/06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