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 남자 문재인

짝사랑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2-12-29 10:07:21

요즘 책을 읽고 있어요. 제 나름의 마음의 치유 방법일 수도 있는데..

그 남자 문재인: 함께 만드는 세상

이란 책에서 이런 구절이 나와요.

박원순 서울시장. 조국교수등 여러 사람들이 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인데요.

그중에서 안경환 (서울대 법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쓴 글귀가 인상적이여서 몇자 옮겨봅니다.

무조건 좋은 사람이 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하고, 알아갈수록 더욱 빠져드는 사람이있다. 대저 짝사랑이란 그런것이다. 상대에게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에 덧붙여서 자신에 결여된 미덕을 찾고자 하는 욕망 때문일 것이다. 정작 그도 여느 사람임을 알아차리는 순간 짝사랑의 신비는 사라지는 법이다. 사랑하는 대상보다 그를 사랑하는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하기 때문일 테다.
나는 문재인을 매우 좋아한다. 정식으로 대면하기 전부터 좋아했다. 애들 말대로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다. 몇 차례 만남을 거듭할수록 빨려들었다.
반듯한 언행, 곧은 공인의 자세, 공정하고도 균형감 갖춘 업무능력,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의연함, 그 무엇보다도 약한 사람과 그늘진 곳에 먼저 눈이 가는 천성과 습관에 매료되었다

.... (중략) .....

세네카의 말이였던가. 운명은 순응하는 사람은 싣고 가고 거역하는 사람은 끌고간다고, 그렇다. 밀려나왔든 끌려나왔든 이제 정치인 문재인은 되돌릴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제가 아직까지.. 놓지 못하는게.. 이런 짝사랑의 감정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IP : 49.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12.29 10:10 AM (110.70.xxx.251)

    반듯한 언행, 곧은 공인의 자세, 공정하고도 균형감 갖춘 업무능력,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의연함, 그 무엇보다도 약한 사람과 그늘진 곳에 먼저 눈이 가는 천성과 습관에 매료되었다 2222232

  • 2. ...
    '12.12.29 10:16 AM (211.49.xxx.5)

    http://www.youtube.com/watch?v=kDI3JeI0WlA
    헌정광고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아름다운 사람..

  • 3. 두혀니
    '12.12.29 10:28 AM (1.241.xxx.171)

    김형석씨가 작곡한 선거송 듣고 울었네요.
    문님 목소리.
    그가 만들고자한 세상.
    우리도 꿈꾸었던 희망의 세상.

    휴~

  • 4. 흑...
    '12.12.29 10:32 AM (14.52.xxx.114)

    약한 사람과 그늘진 곳에 먼저 눈이 가는 천성과 습관222
    이런분 드물어요.

  • 5. ...
    '12.12.29 10:37 AM (218.234.xxx.92)

    들춰보면 결점, 실수 없는 정치인이 없는데(오죽하면 학군위장전입은 애교로 봐주라고 하니..)
    그렇지 않은 참인물이라는 점에 호감도가 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971 클라우스 아틀라스 잼날까용? 3 아이보리 2013/01/08 2,494
206970 저녁때 체중이 이틀사이 4킬로 늘었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2 ... 2013/01/08 2,897
206969 푸켓 섬중 시밀란,피피,산호,라차,카이섬 등등 7 니모를만나야.. 2013/01/08 1,919
206968 종편보면 무개념되는건 알지만..ㅠㅠ 무자식상팔자.. 34 김수현작가 2013/01/08 10,472
206967 변희재 말대루라면 8 달님 2013/01/08 2,027
206966 어떤 기관의 비리를 알고 있다는 글에 대해... 8 정말 놀람 2013/01/08 2,575
206965 콜라비가 있어요~! 8 아이보리 2013/01/08 1,913
206964 자다 말고 일어나서 소리내서 울었어요 8 ........ 2013/01/08 4,510
206963 일월 전기매트 원래 이렇게 바닥이 차요? 6 전기매트 2013/01/08 3,086
206962 올겨울 정말 잘샀다싶은 아이템 있으세요? 96 ,, 2013/01/08 18,447
206961 헤지스 패딩 어떤가요..좀 봐주세요.. 7 Jennif.. 2013/01/08 3,526
206960 국어문제인데요 9 국어 2013/01/08 1,113
206959 한포진 때문에 간지러워 미치겠어요 15 한포진 2013/01/08 24,969
206958 놀이기구 타는 것은 몇살때부터 경험하는 것이 좋을까요? 1 ///// 2013/01/08 928
206957 때릴려고의 뜻 좀 알려주세요! 컴 대기요! 7 국어선생님!.. 2013/01/08 1,400
206956 다음주가 예정일인데 파마해도 될까요? 4 .. 2013/01/08 1,287
206955 네살 33개월 여자아이 이런 기질은 어떻게 다독여야 할까요? 3 고민 2013/01/08 2,149
206954 前동아투위 해직기자의 아들이 쓴 '나의 아버지' 6 봄노고지리 2013/01/08 1,203
206953 18개월아이 인중에 10바늘 꿰맸어요.... 18 나무 2013/01/08 5,891
206952 지금 실내 온도 15도 7 으흐흐흐 2013/01/08 3,452
206951 레미제라블 소소한 후기 6 더블샷 2013/01/08 2,851
206950 쫄바지와 긴티셔츠 실내복 인터넷사이트 추천해주실분... 3 실내복 2013/01/08 1,354
206949 빙침 좋아요 6 늘초보엄마 2013/01/07 1,664
206948 웅진씽크빅교사계신가요? ㄴㄴ 2013/01/07 1,135
206947 아까 목욕탕에서 넘어진 아이 글 후기요 9 율리 2013/01/07 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