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면 막달이에요. 첫아기구요.
평소에 겁이 많은 건 아닌데..
피를 보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하면 가끔 기절할때가 있어요.
10년전에 허벅지에 3도화상 입었을 때 약바르다가 너무 아파서 기절했구요.
5년전에 무거운 문에 손을 엄청 쎄게 찧었는데 그때도 기절했구요.
작년인가..병원에서 피검사한다고 피를 뽑았거든요.
원래는 절대로 그장면을 안보는데 기절해본지 넘 오래돼서 괜찮겠거니 하고 봤는데..
피 다뽑고 일어나다가 현기증나면서 정신잃어서 병원에서 30분정도 자다 나왔구요ㅡㅡ;;;;(완전창피)
정신없이 출산준비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진통하다 기절하면 어떡하나..........ㅠㅠ 아....설마 그런 일은 없겠죠?
이거 의사 선생님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혹시 그런 사람 보신 적 없으시죠??
괜한 걱정하는건지 아님 담당의한테 말해야하는건지 고민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