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님이 당선되면
다시 나가서 다른 당 만드는 거 아닌지... 이런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겠죠.
민주당-열린우리당
민주당에서 이 과정에서 대선에 애쓰고 팽 당한 사무당직자들 많았죠.
밤새워 열심히 일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당이 됐는데,
살살 빼가서 새로운 여당 만들고 팽당하고,
대선자금만 빚으로 떠안고..
팽 당한 충격으로 자의반 타의반 인생을 허망하게 등진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알려지지 않았어요.
일부가 나서지 않았다고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매도당했던, 목소리 작고 자기 일에 묵묵히 일했던 사람들...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도와준 당 등진 당선자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티비뉴스에도 많이 나왔죠.
무릎꿇고 같이 가자고, 분당하면 안된다고 하던 양복입은 아저씨들...
그때 끌어안고 가지 않는 모습이 참 안좋아 보였어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인데, 당선됐는데... 제일 높은 사람. 영광된 자리에 올랐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맘 좀 크게 쓰면 안되나...
민주당에도 트라우마가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