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아가 주수보다 4주나 크대요ㅠ

9개월산모 조회수 : 8,553
작성일 : 2012-12-28 23:47:10
오늘로 32주 2일인데
머리둘레 배크기 몸무게 다 36주 크기래요ㅠ
근데 다리는주수에 맞고요 숏다리ㅠㅠ
선생님이 이정도면 낳을때 4 키로 넘을거고
거대아 출산 확률이 높고 제왕절개 할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전 8키로쪘고요 최근 두달동안 몸무게 변화 거의 없어요
500그람 늘었어요 근데 한달 반 만에 태아는 2키로 늘었고요
배가 갑자기 커진것도 아니고 배크기도 크지도 않은데 어떻게
애기가 이렇게 컸을까요ㅠ
선생님이 아칭저녁으로 한시간씩 걸으래요
저 근데 좀걸으면 배가 뭉치거든요 그래서 출퇴근도 제차로 하고있고요ㅠ 앞으론 지하철을 타고 다녀야 할까봐요
커도 너무 크니까 너무 우울하네요
오늘 저녁 굶었어요ㅠ
IP : 59.5.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굴
    '12.12.28 11:54 PM (220.93.xxx.44)

    저랑 완벽히 같은상황이시네요ㅜㅜ 저도 먹는거조절엄청 하고 무지걸었는데..34주3일에 조기양수파수로 유도분만했습니다ㅜㅜ 미숙아라 호흡에문제있어 중환자실 2주있었구요. 근데 3키로로 태어났다는... ㅎ 지금 5개월이고 건강합니다. 만삭채웠음 4키로 훌쩍넘었을듯하긴해요ㅎ

  • 2. ㅇㅇ
    '12.12.28 11:56 PM (211.237.xxx.204)

    막달에 많이 움직이면 빨리 출산해요..
    뭐 아기가 다 컸다니까 조산해도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저는 반대로 아기가 너무 작다고 이대로 태어나면 인큐베이터 들어가야한다고..
    출산예정일 4주 남겨놓고 종합병원으로 옮기라고 해서..
    옮겼었어요...
    일산에서 강남 마을버스 지하철 환승여러번 해가며 1시간 반씩 출퇴근하고
    직장에서도 끊임없이 쫑쫑거려야 하는 직종이라서..
    운동량이 엄청났었던거죠 ㅠ

    살금살금 계속 움직이시다 보면 아기는 빨리 수월하게 나으실겁니다..

  • 3. 언덕
    '12.12.29 12:11 AM (175.223.xxx.161)

    아기가 커서 일찍낳아도 될것 같은데 힘들더라도 걸으시고 저도 둘째 4.2키로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크게 낳으니 좋은점이 많던데요ㅎ다루는데 좀 수월했구요 애가 기고 앉고 걷는게 완전 빨랐어요 10개월되니까 걷기 시작하고 ..4.5키로 낳은 친구아기도 빠르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고 열심히 걸으세요

  • 4. 그럼..
    '12.12.29 12:21 AM (121.147.xxx.224)

    그럼 지금 애기가 몇키로라던가요?
    초음파상의 애기 무게가 거의 +-500그램까지도 차이나기도 해요.
    그런데 대부분 막달에 화~악 살이 더 찌거든요.
    아직 너무 많이 걱정하고 우울하실 필요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조절은 필요할테니 배뭉쳐도 살살 걷기운동 정도 잊지 말고 하세요.

  • 5. 전 30주
    '12.12.29 1:05 AM (128.103.xxx.155)

    세번째 임심인데, 이번만큼은 열심히 운동하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이것만 해놓고 미루다가..정말 하루에 30분도 안 걸어서 걱정이에요.

    초음파로 아기 크기 잴 때 쓰는 기준이 보통 유럽 기준으로 많이 써요.
    아시아기준으로 설정할 수도 있긴 한데, 유럽기준으로 하면 동양아이들 대부분 머리 크고 다리 짧게 나와요.
    그러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입체초음파로 보더라도 아이들 이목구비 윤곽부터 틀린걸요.

    전 첫째 막달에 조산원에서 오이 10개와 샐러리 갈은 거 먹으라고 해서
    그거 먹었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막달에 2kg빠졌었어요.....
    낮잠 줄이구요.

    순산하세요!!

  • 6. 오차
    '12.12.29 8:43 PM (182.210.xxx.14)

    그게 오차가 좀 커요, 많이 작다고 했는데, 막상 나아서 보니 표준
    거대아라고 걱정했는데 낳고보니 3.2
    이번에 올케도 3.2키로라해서 자연분만했는데, 낳고 보니 4.1키로 더라구요
    오차가 꽤 크던걸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과일 당분 많이 드시지말고 추우니까 넘 무리해서 많이 걷진마시고, 살살 집에서도 좀 움직이고 과식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87 택배비에대해 11 택배비 2013/06/02 1,671
260186 미용실에서... 17 ㅡ,.ㅡ 2013/06/02 4,066
260185 오늘 저녁 끝냈어요. 2 뚝딱~~ 2013/06/02 1,293
260184 송곳처럼 생겼는데 쇠부분에 구멍이 나있는.. 4 공구찾기 2013/06/02 920
260183 모공각화증이신분들 ㅠ 18 삼키로 2013/06/02 28,268
260182 이웃 아이 말에 울적한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요 ㅠㅠ 71 못난 늙은이.. 2013/06/02 15,410
260181 슬퍼도 주제파악 죽어도 해피엔딩 1 슬퍼도 주제.. 2013/06/02 643
260180 모기물려 아픈데 해열진통제 먹여도 될까요? 4 에고고 2013/06/02 701
260179 보리술빵이 떡처럼 됐어요. Help me, please. 9 보리술빵 2013/06/02 2,076
260178 음주운전후 단속걸린 어느 교사의 행패. 1 ㅇㅇ 2013/06/02 1,082
260177 나이드니 생기는 기미는 어쩔 수 없는 건가요? ㅠ.ㅠ 2 어휴 2013/06/02 1,914
260176 이사 고민인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많은 조언좀.... 2 이사고민 2013/06/02 853
260175 글로벌 성공시대 브라질 김윤정 검사, 감동이네요 16 ㅇㅇ 2013/06/02 4,322
260174 눈썹 반영구문신 시간지나면 저절로 지워지나요? 1 햇살 2013/06/02 22,766
260173 아들이 누나를 강간하려 했다면?-아들 가진 어머님들께 124 .. 2013/06/02 29,969
260172 현대 제네시스 화재- 차주만 억울 1 나 몰라라 2013/06/02 1,413
260171 아기한테 똥강아지라는 표현 51 내기 했어요.. 2013/06/02 8,934
260170 상석 마련 상석 2013/06/02 468
260169 수준 낮은 글에 동조하지 맙시다 ㅇㅇ 2013/06/02 492
260168 제습기 용량은... 3 습기 2013/06/02 2,673
260167 변색된 멸치 몸에 해로운가요 2 하늘 2013/06/02 3,197
260166 '정대세를 프로축구 올스타 투표 순위에서 끌어내리자' 5 변+베 2013/06/02 1,299
260165 화장실 세정제(?)관련 질문해요 ㅎ 1 깨끗 2013/06/02 921
260164 음악 틀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태양 2013/06/02 495
260163 이 게장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2 .... 2013/06/02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