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하니 임신때보다 더 음식을 가려야 하는거였군요!ㅠㅠ

흑흑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2-12-28 15:12:25

아가 낳은지 3주정도 되어가네요.

산후조리원 나와서 집에서 2시간에 한번씩 깨는 아가 붙잡고 모유수유중입니다.

임신중에는 아가만 나와봐라! 먹고픈거 몽땅 먹어버릴테다!!! 했고

신랑도 제가 먹지말아야할거 먹고싶어하면 조금만 참아~ 한두달만 참으면 실컷 먹을 수 있어 했는데...

몰랐네요. 모유수유때가 더 음식 가리고 조심해야한다는 것을요 ㅋㅋㅋ

이건 하다못해 과일도 실컷 못먹고...아가가 설사한다면서요..ㅠㅠ

집에 맛나게 익어져있는 총각김치 어쩔...라면이랑 근사한 궁합인데...어흑ㅠ

맥주도 시원하게 한캔 마시고 싶고 와인도 마시고 싶고

밀가루음식들, 면류, 회 마구마구 먹고픈데 말입니다.

매운 아구찜도 땡기고요~

임신때가 더 편한거였어.........흑흑.................

그래도 아가가 젖물고 꿀꺽꿀꺽 삼키는 소리 들으면 행복하긴 합니다....ㅎㅎ

 

아....미역국 질린다~~ 얼큰한 육개장 한사발 땡기는 오후입니다!

IP : 219.241.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8 3:14 PM (222.121.xxx.183)

    초반에만 그래요.. 좀 지나면 술은 그렇지만.. 나머지는 저는 먹었어요..
    거의 2년을 먹였는데 그런거 다 피하고는 못살죠^^
    백일 지나고 하나씩 하나씩 먹었어요..

  • 2. 돌돌엄마
    '12.12.28 4:10 PM (112.153.xxx.6)

    저도 둘째 낳은지 한달된 엄마예요.
    고춧가루 들어간 거 좀 먹어도 돼요~~
    전 초코렛도 어제부터 조금 먹었는데 ㅡㅡ;
    밀가루도 괜찮아요~ 회도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먹었어요.
    너무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절제하세요 ㅎㅎ
    전 첫째때 완모 스트레스 땜에 고생한 게 질려버려서
    지금은 적당히 혼합수유 중이에요. 맘 편한 게 젤이에요~~~

  • 3. ㅇㅇ
    '12.12.28 8:14 PM (125.146.xxx.151)

    그래도 부럽네여...(배뚱띵이 산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250 스타벅스 다이어리 10 궁금한 건너.. 2013/01/06 3,612
204249 집 매매 후 1년안에 팔아보신 분 있으세요? 1 문의 2013/01/06 2,596
204248 남편한달 용돈 얼마 주세요? 4 ... 2013/01/06 1,667
204247 허접한 코트위에... 2 궁금 2013/01/06 2,080
204246 짧은 대선얘기 2 중도층? 2013/01/06 1,073
204245 오븐고장인지.석영관에 불이 안켜지네요. 2013/01/06 1,127
204244 인터넷주민등록증 도용되면 어디까지 피해를 보는지..ㅠㅠ 1 ,,,, 2013/01/06 2,444
204243 일룸 애들 책장을 옮기려는데, 안 움직여요ㅜㅜ 대이동 2013/01/06 1,231
204242 백년의 유산에서 유진이 입은 누빔 패딩... 3 마음비우기2.. 2013/01/06 2,730
204241 뽁뽁이 불투명 유리에 붙이면 안되나요? 4 ... 2013/01/06 5,577
204240 저를 왕따시킨 대학교선배가 너무 미운데요 9 Tyu 2013/01/06 5,295
204239 조성민씨 죽음을 보니 삶이 덧없네요 34 생의 한가운.. 2013/01/06 17,924
204238 인터넷 가계부 추천해주요 4 새해에는 2013/01/06 2,086
204237 삼성의료원 공황장애 선생님. 1 수정은하수 2013/01/06 2,004
204236 뱅기탈때 귀 아픈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13 노하우 2013/01/06 2,899
204235 십알단 할매가 준공무원 시켜주나보네요 9 참맛 2013/01/06 17,650
204234 usb 어떤거 사야사는지 영화다운받을때 3 무식맘 2013/01/06 2,207
204233 시댁 6 슬픔 2013/01/06 2,101
204232 앞베란다에 세탁기 놓고 쓰시는분 계신가요? 19 골치아픔 2013/01/06 11,782
204231 한때 잘나갔지만 퇴직 후 돈아까워 병원도 못가 ... 2013/01/06 2,122
204230 도대체 결로 방지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5 kooww1.. 2013/01/06 4,025
204229 서영이 상우 뒷조사녀? 13 뒤늦게시청 2013/01/06 6,885
204228 학급이 10학급이 넘는데 학군이 좋아서일까요? 넘 많네요. 6 중학교 2013/01/06 2,188
204227 중이염 얼마 동안 안 나으면 큰병원 가세요?? 16 ?? 2013/01/06 6,746
204226 회장부인옷들..옷마다 이쁘네요. 11 겨울좋아71.. 2013/01/06 7,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