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아무르' 보고 들어왔어요...
인생은 정말 아름답지만....
정말 길기도 하고....
함께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생각하게 하기도 하고...
인생의 마지막, 헤어짐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하는 영화네요...
두 배우의 연기도 좋고..
어쩌면 졸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밤10시 45분 영화였거든요)
정말 집중해서 잘 보고 나왔습니다...
한번쯤 보아주면 좋을듯한 영화입니다...
어제 새벽에 '아무르' 보고 들어왔어요...
인생은 정말 아름답지만....
정말 길기도 하고....
함께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생각하게 하기도 하고...
인생의 마지막, 헤어짐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하는 영화네요...
두 배우의 연기도 좋고..
어쩌면 졸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밤10시 45분 영화였거든요)
정말 집중해서 잘 보고 나왔습니다...
한번쯤 보아주면 좋을듯한 영화입니다...
저도 봤어요 근데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보다가 그냥 나가고 싶었어요 노년기가 가까워오니 참 뭐라할지... 할수 있다면 그 죽음을 맞이하는 시간을 앞당기고 싶었답니다. 앞에 앉은 노부부는 영화 상영 내내 한숨을 몰아쉬시더군요
저는 이영화 너무 갑갑하고 답답했어요.
병원에 보내지 말아달라는 할머니도 너무 이기적이구요
그렇게 말했다 해서 미련하게 그러고 있는 할아버지도 답답했어요.
병원에 보내지 말아달라니 자신만 생각하나요?
보내지 말랬다고 집에서 전전긍긍하는 할아버지도 자기만 생각하는지...?
물론 한국식으로 자식들이 엄청 나서는 상황이 아니라..
부부 둘이서 둘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자식은 자식의 삶을 사는..것 까지는 좋았어요...
하지만 어느순간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더이상 아름답지가 않았어요...
저희 부부는 이거 보고나서...
병원에 가기 싫다고 해도 어느 순간은 다른 사람을 위해 보내져야 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남편역시 자기 인생이 망가지고 감당이 안된다 느꼈을 때는 방법을 바꿨어야 한다며...
엄청 서로 열불내며 토론 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5970 | 엄마 돌아가셨을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7 | ** | 2013/02/04 | 2,797 |
215969 | 미국에서 오래 사신 분 질문 6 | ㅂㅂ | 2013/02/04 | 1,047 |
215968 | 미드중에는 연애물 없나요? 4 | ---- | 2013/02/04 | 1,392 |
215967 | 가입이 가능해졌네요!!! 2 | 전라도 밤바.. | 2013/02/04 | 690 |
215966 | 예쁜 동시 한 편 읽어보세요... 1 | 한결나은세상.. | 2013/02/04 | 794 |
215965 | 대전 롯데백화점.. 5 | 봄이맘 | 2013/02/04 | 1,026 |
215964 | 마카롱이 왜이리 딱딱해졌을까요? 2 | 홈베이킹 | 2013/02/04 | 1,135 |
215963 | 은행 직원이 반말을 하는데.. 3 | ........ | 2013/02/04 | 2,331 |
215962 | 좋은대학 or 좋은과 7 | 아... | 2013/02/04 | 1,593 |
215961 | 청국장환 vs 함초환 둘중에서 변비에 뭐가 더 좋을까요? 3 | @@ | 2013/02/04 | 1,807 |
215960 | 그림전시회 추천부탁드려요 | 부탁 | 2013/02/04 | 423 |
215959 | 축의금글보니… 6 | 아래. | 2013/02/04 | 1,091 |
215958 | 김밥용김 생김은 어떤가요? 6 | 김밥 | 2013/02/04 | 1,913 |
215957 | 백팩 요 디자인 어때요? 5 | 골라보자 | 2013/02/04 | 1,041 |
215956 | (방사능) 일본산을 버젓이 사용하는 기업들.. 10 | 녹색 | 2013/02/04 | 2,286 |
215955 | 초등3 영어 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요? 2 | 고민 | 2013/02/04 | 696 |
215954 | 갈비양념후보관법(알려주세요) 1 | 갈비가조아 | 2013/02/04 | 955 |
215953 | 누텔라 어떻게 드세요? 10 | 누텔라 | 2013/02/04 | 2,850 |
215952 | 딸아이 과학선생님이 책을 빌려가서 7 | 파란요정 | 2013/02/04 | 1,222 |
215951 | 두드러기 잘 치료하는 한의원 아시는 닉네임 오잉님 1 | 두드러기 | 2013/02/04 | 619 |
215950 | 푸싱데이지스보시는분 계세요? 3 | 네드 | 2013/02/04 | 474 |
215949 | 워 로 시작되는 단어 24 | 삐질공주 | 2013/02/04 | 5,769 |
215948 | 시청 세실극장 주차공간 넉넉한가요? 2 | ㅇㅇ | 2013/02/04 | 2,271 |
215947 | 어디 가야 제대로 된 단팥죽을 17 | 단팥죽 | 2013/02/04 | 2,736 |
215946 | 강변역쪽에 괜찮은 레지던스호텔있을까요 1 | 피신하기좋은.. | 2013/02/04 | 1,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