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연말과 신정을 시댁 식구와 보내야 한다는게 며칠동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시누이 식구들 지방에 사시는데 연말에 오신다고 ㅜ ㅜ
제가 시누이 식구들을 많이 어려워해서 ...
제가 직장을 다녀서 음식이나 집안 살림이 엉망입니다. (변명, 핑계^^)
손님을 초대하거나 하는 경우도 전무하구요.
저녁 2번은 외식하겠지만
아침 점심은 해야해서요.
어린 아들과 저 남편 세식구 소꿉장난처럼 해먹고 살아서
장성한 조카들까지 몇인분 음식이 가늠이 안되고
손 발이 느려 음식을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집안은 엉망이되고 맛도 없고...
매번 실패했거든요.
그냥 맛 좋고 반찬 괜찮은곳에서 사서 끝내는게 몸도 마음도 편할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간절히 조언 구해봅니다.
음식 뚝딱 정갈스럽게 하시는 분들이 정말 세상에서 젤 부럽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