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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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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촌지 많이 받을까요?

...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12-12-28 10:31:18
나 아는 교사는 월급은 다 저축하고 촌지로
생활했다던데 요즘도 촌지 많을까요?
IP : 223.62.xxx.2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받아먹는 선생보다
    '12.12.28 10:36 AM (61.76.xxx.34)

    주는 학부형이 더 나빠요~
    그거 지나고 보면 아무효과도 없는건데 부득부득 갖다 찔러주는 학부형이 더 어리섞은거지요.

  • 2. 후니어무이
    '12.12.28 10:45 AM (175.211.xxx.228)

    저 아는분은 드렸더니 다른분꺼는 받앟는데
    자기껀 돌려주더래요 상품권10 만원 한장드렸다는데.. 돌려받은 엄마는 작아서 돌려준건지, 고민많이했어요

  • 3. ...
    '12.12.28 10:45 AM (112.223.xxx.139)

    촌지주는 부모들은 그 촌지로 인해
    다른아이가 엄청난 상처를 받고있을거란것도....
    내 형편이 어려워졌을때
    내 아이가 어떤 상처를 받을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 4. 967
    '12.12.28 10:45 AM (223.62.xxx.247)

    카더라 말고 나 줬다, 받았다 하는 분은 안계신가요?

  • 5. 후니어무이
    '12.12.28 10:50 AM (175.211.xxx.228)

    그러면 학기 끝날때 선물이나 상품권드리는 건 괜찬나요? 제 올캐는 자기는 그런다하는데
    졸업하지않는한 교사들끼리 그런건 공유한다니 얘는 학기말에 주는애 라고 알고있지않을까싶어요 애들이 쓰는 편지아니한 다 촌지같아요

  • 6. 애셋 키우고 있는데
    '12.12.28 10:52 AM (118.216.xxx.135)

    촌지 한번도 안했어요.
    40평대 살고 밥 먹는데 지장없이 사는데 촌지 같은건 안해봤네요.

    세 아이 모두 학교생활 잘 했구요. 두 아이는 벌써 대학갔구요. 안하고도 별일 없습니다.

  • 7. ..
    '12.12.28 10:53 AM (1.235.xxx.100)

    다른 아이들이 상처를 받던지 말던지
    쌤 한테 선물 주는사람은 자기 자식만 이쁨 받으면 된다는 거겠죠

    하여간 울 나라 학부모들 반성좀 해야되

  • 8. 음..
    '12.12.28 11:11 AM (220.85.xxx.55)

    학교마다 달라요.
    저희 작은 애 학교는 촌지 절대 안 받는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말씀하셔서
    중학교, 고등학교 3년 동안 촌지 신경 쓴 적 없이 지냈구요..
    큰 애 학교는 선생님이 공공연하게 요구하셔서 안 드릴 도리가 없었어요.
    체육대회 끝나고 선생님들 회식해야 하는데 엄마들이 센스가 없어 식당 예약도 안 해 놨다고 툴툴..
    장학금 받거나 교외상 탄 아이들은 당연히 학교에 토해놔야 하는데 아무 인사도 없었다고 또 대놓고 뭐라 하고..
    본인한테 그러는 건 아니라도 다른 엄마들에게 넌지시 얘기하니 결국은 그 엄마 귀에 안 들어갈 수가 없구요,,
    선생님 스스로 말하기 민망하니 옆의 반 선생님이 귀띔해 주는 척하면서 서로서로 학부모들 등 떠밀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큰애 학교 선생님들 전부 그러셨던 건 아니에요.
    드리면 받긴 받지만 대놓고 요구하지 않으셨던 분, 콩 한 쪽도 받지 않으시고 오직 사랑으로 학생들 돌봐 주신 선생님도 계시구요.
    근데 이렇게 훌륭하신 선생님은 선생님들간에 오히려 왕따라는 소문이..ㅜ.ㅠ

    이제 애들 다 졸업시키고 그런 데에 신경 안 써도 되니 마음이 후련하네요.

    글고 촌지 주는 학부모가 잘못인 건 알지만 진짜 돈 받기로 작정한 선생님 만나면
    안 주고 견디기는 힘들 거예요. 애를 볼모로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그런 선생님 안 만나본 분들은 다행인 거구요.
    애 전학시키거나 교육청에 알릴 각오 아니면...
    전 부끄럽게도 그런 용기는 내지 못했네요..

  • 9. ...
    '12.12.28 11:16 AM (112.223.xxx.139)

    선생이 아무리 협박을 해도 못줄 형편의 집은 못 준다는거죠

  • 10. 아기자동차 뿡뿡이
    '12.12.28 11:18 AM (124.5.xxx.69)

    친구가 결혼을 늦게 해서 지금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이렇게 다녀요.
    그런데 집에 있으면 청소하자 간식넣자 모이자 이런식으로 계속 문자가 온대요.
    간식도 보면 자기는 인스턴트 음식 먹이기 싫은데 한 엄마가 돌리면 또 다른 사람이 돌리고
    그렇게 몇 번씩 돌다 보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또 해야 한대요.
    아이도 엄마 나는 언제 간식 돌려? 이런다는 거에요.
    청소도 선생님이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애한테 유난스런 엄마가 자꾸 부추겨서 그래도 해야지
    아이들이 청소나 할 줄 아냐면서 자꾸 문자질하고 그래서 모이고 청소 끝나면 주변 커피숖에서
    몇 시간씩 잡담하고 그러다 나중에 어떤 사소한 이유로 편이 나눠서 또 싸우고 ....ㅠㅠ
    물론 모든 학부모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엄마들이 더 문제인 거 같아요.
    저랑 만나서 같이 점심 먹는 사이에도 문자가 몇 번씩 오는데 이런 활동 좀 자제하고 촌지 같은 거
    근절할 때 되지 않았나 싶어요. 내 아이 잘 봐달라는 그런 이기적 마음 엄마들이 먼저 버리세요.

  • 11.
    '12.12.28 11:34 AM (14.52.xxx.52)

    담임이 쪼으면 안 내놓을 방법이 사실상 없어요
    애가 볼모니....
    재력봐가면서 쪼으니 심히 걱정은 안 하고 살아요
    곽노현교육감 될때 고 즈음해선 촌지 챙기는 담임들도 무지 몸사리더니만 내년엔 모르죠 ㅜ.ㅜ

  • 12. 조카
    '12.12.28 11:37 AM (203.247.xxx.20)

    서울 모초등학교
    촌지 받으시더래요.
    (부끄럽지만, 언니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니 카더라 아닌 거예요ㅠㅠ)

  • 13. 저두알아요
    '12.12.28 11:50 AM (125.184.xxx.133)

    지인둘~~
    한쌤은 아예달라고...콕찝어서ㅜㅜ
    그뒤론 아이대하는 태도가 다르답니다 우찌이런 우씽

  • 14. 저두알아요
    '12.12.28 11:51 AM (125.184.xxx.133)

    금액도 알지만 ㅋ
    패스~~~~

  • 15. 사실
    '12.12.28 1:06 PM (220.119.xxx.240)

    바치지 않을 수 없도록 압박하는 선생들이 많다는 게 문제.

  • 16. 저는
    '12.12.28 1:09 PM (119.67.xxx.88)

    지금 아이 오학년이고 회장 부회장 다 해봤긴 한데...
    촌지 준적도 학교 찾아 간적도 없어요..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꾸려가야죠.
    우리의 임무인 가정교육에 최선을!!!!

  • 17. 촌지는
    '12.12.28 1:23 PM (175.119.xxx.45)

    정말 나쁘지만 내 자식 1년간 가르쳐 주신 선생님 한테
    감사 표시하는건 나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스승의 날이 학기 말이라 옛날 책거리 하는 것 처럼
    선생님 한테 작은 성의 표시라도 하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아이가 3학년인데 애가 워낙 말 수가 없고
    의기 소침해서 선생님 힘들게 하는거 같아
    늘 죄송해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고민 되더라구요
    좋아하시는 걸 하고 싶은데 금액이 너무 크면 그렇고
    금액이 작으면 성의 없어 보이고 작년에는 종업식 때 양말 셋트 보내드리면서도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 18. .....
    '12.12.28 1:25 PM (123.228.xxx.149)

    중고등교사 11년째인데 강남은 아닙니다 가져오신 분 없엇어요 빵이나 떡은 받아봣습니다

  • 19. 여기다
    '12.12.28 1:37 PM (182.216.xxx.3)

    제가 했어요 하면 별의별 소리를 다 들을텐데 애기 못하죠
    연세 드신 선생이 대 놓고 아이 차별하고 생활기록부까지 개차반으로 써주면
    촌지 안드리고 못배겨요

  • 20.
    '12.12.28 1:38 PM (58.121.xxx.138)

    이런건 준사람은 준사람끼리 정보가 통하고 안준사람은 전혀 이런정보 몰라요..
    근데 저는 줄까 말까했던사람이라...... 듣기로는 어정쩡하게 줄바엔 안주는게 낫다고..
    그냥 저는 학년말에 작은거 해줄까 싶어요.

  • 21. 음...
    '12.12.28 3:08 PM (121.162.xxx.175)

    다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는언니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서울에있는 사립초등학교예요~~~)
    올해 반엄마들 몇명이 30만원이상씩 걷어서 줬데요...마음맞는 엄마들끼리...ㅡ.ㅡ;.
    당연히 받으셨고요....뭐,,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받으신다네요,,ㅋ
    그거듣고 허걱했네요,,아직 유치원생인 울아들 앞날이...ㅜ.ㅜ

  • 22. ㅇㅇ
    '12.12.28 4:26 PM (112.151.xxx.74)

    비상식적으로 애 차별해서 갖다찔러주니 급 잘해주던데요.
    애가 볼모니 학부모가 안주고 배기나요?
    딱 한 선생님만 촌지 드리니 안받으시고, 선물에 포장해서 드리니 다시 아이편에 보냈습니다.
    다시는 촌지 보낸적없고 학기말에 감사의 작은 선물만 했습니다.
    학부모가 아무리 주려고해도 안받으시는 선생님은 어떻게든 안받으세요.

    학부모탓 하지마세요.
    상황파악못하고 촌지 보내면 다시 돌려주면 될거아닌가요?
    주니까 어쩔수없이 받았다? 그건 받은거죠.
    다시 돌려주실정도로 확고하신 선생님께 그 누구도 다시 촌지 못합니다.

  • 23. 자끄라깡
    '12.12.28 7:04 PM (121.129.xxx.177)

    싸인을 줬는데 썡깠어요.

    얄짤 없습니다.

    불이익을 받더라도 불의와 타협은 .....너무 거창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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