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십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단 돈 사만원에 판다는 중3아들 친구의 말..

대한아줌마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2-12-28 10:02:05

중3 아들 녀석 친구가 이십만원 상당의 알톤탑런 자전거를 사만원에 판다고 합니다.

아들이 사겠다고 어제 아빠와 제게 사도 되겠냐고 묻기래 그러라고 하고는 오늘 아침에 4만원을 주어 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고가의 자전거를 4만원에 파는게 이상하게 여겨져 그 아이의 엄마 핸드폰 번호를 알아 오라고 했더니..

자기가 공사구분도 못하는 철없는 아이냐..

엄마가 꼭 남의 엄마랑 대화를 해야지만 물건을 살수 있는 그런 애로 보이느냐..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물건을 거래하고 흔히 있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장문의 문자를 보내 왔군요..

이거이거..이상한거 맞죠??

아님..제가 아들 말대로 오버인가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82.212.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훔친자전거
    '12.12.28 10:16 AM (211.234.xxx.38)

    확률95퍼센트..

  • 2. 대한아줌마
    '12.12.28 10:18 AM (182.212.xxx.113)

    아들 친구녀석은 이번에 하이킹 자전거를 70만원에 사면서 작년에 산 이 자전거가 필요 없어서 판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느 부모가 중3 아이에게 70만원씩이나 주고 자전거를 사 주는지..
    암튼..자전거가 새로 생겨서 필요 없어서 판다고 얘긴 하더군요..

  • 3. ...
    '12.12.28 10:20 AM (114.204.xxx.168)

    전에 그런적 있었는데요...
    샀는데 알고보니 장물 이더라구요..
    경찰까지 오고...

  • 4. ^^
    '12.12.28 10:28 A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이럴 경우는 상대 부모님과 확인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성년자들이라..

  • 5. ..
    '12.12.28 11:34 AM (1.243.xxx.59)

    알톤 자전거가 삼천리 자전거 아닌가요?
    어쨋든 고가 자전거 아니고, 그냥 일반 자전거 수준이예요.
    중고로 판매하면 그정도 받는거 수긍되구요.
    단, 윗님들처럼 장물인지 꼭 확인해봐야죠.

  • 6. ...
    '12.12.28 5:13 PM (222.109.xxx.40)

    아들 6학년때 아이 친구가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마음에 드는
    자전거 있으면 저거다 하고 짚어 주면 같은 거로 중고로 싸게 사 주겠다고
    했대요. 그 말 듣고 아이 데리고 가서 자전거 새거로 장만 해 주었어요.
    훔친 자전거일 확률이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05 현직 고교 교사가 전자발찌 찰 처지 3 해외토픽감 2013/02/13 2,035
219104 한예슬 머리 어때요? 8 니콜 2013/02/13 3,518
219103 아동축구화어떤거 사면될까요? 운동화겸 축구화 겸용은 어떤가요? 5 초등1학년 2013/02/13 1,601
219102 목살 오븐요리 어떻게 하나요 돼지 2013/02/13 1,004
219101 36세.. 제 2의 인생 준비 6 고민 2013/02/13 3,982
219100 대학문의합니다 14 갈팡질팡맘 2013/02/13 3,052
219099 목욕탕에서 본 그거 뭐였을까요 9 ... 2013/02/13 5,444
219098 전세에서 전월세로 전환시 계약서작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3/02/13 1,118
219097 48세 작이만 방셋 아파트 혼자살아요. 하우스메이트 구해볼까해.. 14 22 2013/02/13 6,166
219096 이혼했을경우 초등학교 자녀 전학시필요서류 좀 알려주세요 4 jjj 2013/02/13 2,368
219095 전기 밥솥 추천 좀 해주세요 3 여쭤봅니다 2013/02/13 1,199
219094 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하나요? 9 학부모 2013/02/13 3,187
219093 아침마다 욕먹는 여자 ...최선정..-.-;; 38 추니짱 2013/02/13 15,521
219092 추천하실만한 중학교있나요? 고민 2013/02/13 755
219091 그래도 아직은 한의사가 일반 직장인보다는 더 잘벌지 않나요? 9 한의사 2013/02/13 3,208
219090 나도 이젠 아줌인가보다. 6 비빔밥..... 2013/02/13 1,915
219089 실손보험...2 5 궁금이 2013/02/13 1,653
219088 베이킹 초보인데..원형 틀을 사려니 사이즈가 문제라서.. 2 토깽이 2013/02/13 1,074
219087 아빠어디가, "고기 잔다.깨워라" 딴애들 버전.. 14 호호 2013/02/13 5,531
219086 왜 저만 보면 사람들이 말을 시킬까요 13 오늘 날잡았.. 2013/02/13 3,456
219085 직장내 얄미운 사람 처신 법... 7 얄밉다 2013/02/13 3,123
219084 이번엔 -피부병 병역면제-라네요! 8 참맛 2013/02/13 2,129
219083 영어 동화 앱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새마음 2013/02/13 1,405
219082 세탁기 통돌이냐 드럼이냐... 20 고민중 2013/02/13 4,849
219081 디시에 부동산갤이란 곳이 있는데 거기 사람들이 참 8 ... 2013/02/13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