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엄마들 잘 지내세요?

..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2-12-28 08:39:13

어제 정시원서 다 쓰고 속이 아린것 같아요..

잘못될까 두렵고 또 두려워요..

그러면서도 욕심을 못내려놓고 ..

이러다 내가 죽을 것 같아요..

밥도 못 먹겠고..

선배님들 어찌 이시기를 보내셨어요??

IP : 119.67.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2.12.28 8:57 AM (14.55.xxx.30)

    저도 그 맘 이해돼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수능을 평소보다 너무 못보고
    수시 다 안되고 정시 원서 썼는데
    쓰고나서의 그 기분이란 어떻게 말로 할 수 없더라고요.
    지금 힘들어한다고 합격하는 것 아니니까
    그래야 몸만 축나니까
    마음 편히 계세요.
    기도하시면서...

  • 2. ..
    '12.12.28 9:15 AM (119.67.xxx.66)

    지나치지않고 위로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힘드니까 위로를 받고 싶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서 지나가기를 어서 끝나기를......

  • 3. 시간
    '12.12.28 9:30 AM (175.213.xxx.77)

    예비번호받고 연락오길 기다리다 기다리다 포기하고 재수학원 등록했었죠. 재수학원 다닌지 일주일만에 연락왔었어요. 엠티가는데 빨리오라고...
    시간이 흘러야 되더군요. 밥못먹고 잠못자길 백여일...
    넘 초조해하지마시고
    잘 될거란 맘으로 아이와 많은 시간보내세요

  • 4. ...
    '12.12.28 9:32 AM (119.67.xxx.66)

    왜 입시지옥이라는지 알았고.
    왜 이시기에 수험생맘들에게 전화하지 말라는지도 알았고.
    평화는 내맘속에 있는데 내가 모르는걸까요.

  • 5. ...
    '12.12.28 9:35 AM (119.67.xxx.66)

    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이제 시작인가 보군요.

  • 6. 좀더 냉정하시길.
    '12.12.28 9:47 AM (175.213.xxx.58)

    대학 1학년 맘입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알지만 그러고 계시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일단 아이 성적보다 낮춰 넣은 안전빵^^ 대학은 붙을 확률이 높으니깐 그 대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좀 높여서 넣은 대학은 마지막에 문닫고 들어갈 수 도 있으니깐 기운 빼지 마시고 기다리시고, 지금은 더 초초해 하고 있는 아이를 챙기세요.

  • 7. 쉽진 않겠지만.....
    '12.12.28 10:25 AM (116.41.xxx.83)

    조금은 마음에서 내려놓으세요~~~
    저도 작년입시치룬후 원글님처럼 수능원서 써놓고
    병이나서 거의40도를 오르내리는 고열로 숨이쉬어지질 않더군요
    그로인해 아이도 엄청 힘들게했었는데...

    지나고나니 아이한테도 너무미안하더군요,
    좋은소식 있을거에요,
    아이랑 서로 다독이며 기다려보세요~~~^^

  • 8. ...
    '12.12.28 10:42 AM (119.67.xxx.66)

    감사합니다. 기운내볼게요.

  • 9.
    '12.12.28 11:39 AM (119.149.xxx.61)

    지금 저도 매순간순간
    지옥을 오가고 있답니다.
    이건 정말사는게 아니여요.
    두달을 제정신으로 어찌 버텨낼지
    스스로 자신이 없어요ㅠㅠ
    원글님 손잡고 같이 엉엉 울고 싶어요.
    아주아주 안정권에 넣자니
    억울해서ᆢ결국 둘다 소신지원이
    된거같아요ㅠ
    이렇게 유리멘탈로 견디지도
    못할걸 왜그랬나 후회막심입니다ㅜ
    글쓰는 지금도 숨이 콱콱 막히곤 해요ᆢ
    종교도 없는 이바보같은 사람은
    어찌하나요?

  • 10. ...
    '12.12.28 11:52 AM (119.198.xxx.36)

    이래 저래 수시 다 놓치고 ..님같은 심정으로 정시 3개중 두갠 소신지원.
    불안하기 짝이 없네요.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네요 대학보내기
    내년 또 입시생있는데 우찌될라나 벌써 고민됩니다.

  • 11. ...
    '12.12.28 12:25 PM (119.67.xxx.66)

    갑자기 또 눈물이.....우리 같이 힘내요. 잘 될 거에요.

  • 12. ..
    '12.12.28 2:06 PM (211.178.xxx.50)

    저는 수시 광탈하고 나서는 답답하고 정신이 안차려지더니 아이랑 얘기해서 재수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이번에 재수시킨 엄마 얘기 들어보니 성적은 작년보다 잘나왔는데도 원서 넣기가 애매하다고 하더라구요...
    수시 6회 제한 정시인원 감소... 변수가 생각보다 많아요... 생각했던 대학은 떨어지고 기대 안한곳은 연락오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143 주말농장에 심을 씨감자는 어디서 구하나요? 5 농사 2013/04/02 979
237142 경남(홍준표)에 안사는게 다행! 5 인서울 2013/04/02 1,467
237141 결혼이 왜 현실이냐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9 리나인버스 2013/04/02 1,587
237140 여기서 말하는 아이허브 싸이트가 여기가 맞는지좀 알려주세요. 6 .. 2013/04/02 864
237139 남을 속이지 않고 돈잘버는 직업이 있을까요 12 무서운세상 2013/04/02 3,293
237138 개원의사 하다가 대학병원 교수로 가기도 하나요? 1 ? 2013/04/02 1,885
237137 심각한 분위기중에 감자볶음 비법 좀 여쭐께요^^ 9 Yeats 2013/04/02 1,641
237136 도배 견적은 몇대 몇으로 하는건가요? 1 궁금 2013/04/02 1,129
237135 맘모톰이 날까요? 수술이 날까요? 6 .... 2013/04/02 2,089
237134 요리 어플 소개함니다 11 123123.. 2013/04/02 1,675
237133 노처녀 임플란트 하러 왓어요ㅠ넘 무섭네요 6 2013/04/02 2,281
237132 커튼 어떻게 구입하셨나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3 싸랑해싸랑해.. 2013/04/02 1,517
237131 통원확인서를 떼야 하는데 실손보험 2013/04/02 1,432
237130 초등3년 why책 사주면 도움이 될까요? 9 초3 2013/04/02 2,459
237129 요즘 동네미용실 머리자는데 얼마받나요 15 얼떨떨 2013/04/02 2,607
237128 커피 마시면서 20대를 추억합니다. 2 내게도 2013/04/02 1,061
237127 두돌 맞은 여자아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7 김나오 2013/04/02 3,885
237126 `예비 장모' 위한 아름다운 간 기증 12 ㅇㅇㅇ 2013/04/02 6,252
237125 sh공사에서 전세자금도 대출해주나요? 주인에게 복비 지원도 해준.. 3 .. 2013/04/02 3,994
237124 정말 난감합니다.. 3 난감 2013/04/02 798
237123 월남쌈에 새우, 크래미, 고기 같은거 말고 12 .. 2013/04/02 2,227
237122 어떤 옷차림을 해야하는지..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4 나름 스타일.. 2013/04/02 1,704
237121 요리 영화 추천해주세요 17 줄리@ 줄리.. 2013/04/02 1,885
237120 어제부터 컴퓨터 본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크게 나요 5 소음 2013/04/02 5,161
237119 미국 20세기 최고 소설은 앵무새 죽이기? 12 앵무 2013/04/02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