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권도에서 행사를 한다고 갔는데..
왕복으로 차량을 운행하는데..갈 때도 차량이 안 와서 한 15분 기다리고..
오는 시간이 안 맞아..총 다 합쳐서 1시간 가량을 아이를 기다렸어요..
제 아이는 유아반이라 집에 혼자 못옵니다(5세 아이)..기다리는 사이에 8개월 둘째는 엄마가 없다고 울고불고 토하고 난리가 났어요(잠들어서 빨리 첫째 받아서 오려고 했죠)
..날씨가 영하 10도를 왔다갔다 하는 날이어서..너무 추웠습니다
사전에 늦는다..시간이 언제 끝난다 말도 없었고..전화해도 불통에..너무 화가 났지만..
차량 타는 애들이 한 둘도 아니고..그럴 수도 있지 했어요..
오늘 또 차가 15분 이상을 늦게 와서..기다리다..전화했지요..차가 안 와서 전화했다구요
나중에 아이를 관장님이 태워다 주셨는데..
엄마가 그렇게 닥달하면 저희들도 힘들다고..(타이어가 펑크났대요..나중에 알았어요)
그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다고 했는데..
차량은 어차피 그냥 주는 선물같은 건데 엄마들이 그 정도는 기다려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가까운 데 사는 애들은 차량 이용 안하니까요)
저 기분 너무 언짢았습니다..
제가 유별난 건가 생각해봤는데 기다리다 전화한 제가 잘못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