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9080&PAGE_CD=E...
<오마이뉴스>는 윤 수석 대변인이 지난 10년간 쓴 칼럼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분석 대상은 16대 대선 정국인 2002년 11월부터 18대 대선 직후인 2012년 12월 22일까지 윤 수석 대변인이 논설위원으로서 <문화일보>에 쓴 시론 203개와 개인 매체 <칼럼세상>에 쓴 글 165개로 총 368개다.
모든 칼럼에 대상을 특정하고 그 대상에 대해 우호적-중립적-비판적-적대적인지를 구분했다. 개별 글 하나하나에 대한 판단은 읽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368개 전체를 놓고 볼 때 4점 척도에서 어느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는가는 상식적인 눈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 대변인의 말대로 14년치가 아니라 10년치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그 이전 칼럼은 너무 오래됐을 뿐 아니라 여야가 5년씩 정권을 맡았던 기간을 잡는 것이 더 공정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368개 중 현재 범여권(새누리당, 구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이명박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한 칼럼이 194개(52.7%), 범야권(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진보당,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 안철수 전 후보 등)을 대상으로 한 칼럼이 163개(44.3%)로 범여권을 대상으로 쓴 글이 더 많았다(기타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