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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 시간 택배 ....

어이없음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2-12-27 23:41:22

어제 Yes24에서 책을 주문했는데

당일 배송이라고 오늘까지 온다고 했고, 여섯시 이후에 온다는 문자가 왔어요.

근데 사실 급한 것도 아니고 오던 말던 상관도 없는데

지금 이 시간에 벨 눌러서 택배왔다고 하네요.

원래 아기랑 자는 시간인데 오늘 어쩌다 깨어 있고 남편은 아직 안 들어왔는데...

짜증나서 그냥 경비실에 맡기라고 했는데 이 아저씨 택배가 맞기는 맞겠죠?

통화하고 모니터가 안 꺼져서 보고 있는데 계속 호출 번호 누르고 있고

택배 유니폼도 안 입은 거 같은데.... 

IP : 222.106.xxx.13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말이라...
    '12.12.27 11:43 PM (112.150.xxx.137)

    택배 물량이 많을시기라서 그랬나보네요....
    매일매일 물량이 쏟아지는데 그날 배송을 다 처리하지못하면 계속 밀리니 늦게라도 방문한것아닐까요?

    원글님 늦은 택배로 마음 상했겠지만 그게 직업인 택배기사도 마음편치는 않았을것같네요.
    그냥 쏘~쿨하게 잊으시고 내일 택배 경비실에서 찾으세요.

  • 2. 우리는
    '12.12.27 11:43 PM (175.197.xxx.116)

    년말에 택배가 넘쳐나기에 배송하는그 분도 임무(?) 수행중일듯 합니다

  • 3. ....
    '12.12.27 11:43 PM (112.153.xxx.24)

    요즘 연말에 택배 물량이 많아서 그런지 12시 넘어서 벨 울린적도 있어요...

    나가보니 사람은 없고 택배박스만 다소곳이 문앞에;;;;

  • 4. 이게멘봉일쎄
    '12.12.27 11:44 PM (117.111.xxx.18)

    먹고사는데 힘든일이에요..

  • 5. 반면
    '12.12.27 11:44 PM (124.54.xxx.45)

    황당한 시간이긴 하지만 반면에 그분들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많이 바쁠 시즌이니 더더욱...

  • 6. ..
    '12.12.27 11:44 PM (119.71.xxx.179)

    오늘 택배물량 장난아니게 많았나보더라구요. 오후 2시부터 배달시작했다구

  • 7. ㅇㅇ
    '12.12.27 11:46 PM (211.237.xxx.204)

    저도 조금아까 우체국 택배에서 택배 받았어요..
    고생하십니다 하면서 받았네요..

  • 8. 저도
    '12.12.27 11:46 PM (115.126.xxx.82)

    좀전에 예스24에서 택배받았어요. 아마 맞을꺼예요.
    예스24 당일배송제로 바뀐 이후로 그날 소화해야하는 물량이 엄청 많아졌나보더라구요.
    저희는 어쩔때 한밤중에 오셔서 소화전에 넣어두시고 문자하시기도 했어요.
    그냥 당일배송제 없앴으면 싶어요. 날이갈수록 당일배송 못하고 밤이나 새벽 도착이 많아지고..
    당일배송이라 그러니 괜히 자꾸 기다리게 되고.. 그러네요.

  • 9. ㅁㅁ
    '12.12.27 11:47 PM (59.27.xxx.236)

    늦게까지 일하는 택배기사분 너무 힘들어보여요. 저도 명절때. 11시30분경에 받은적 있는데 늦은시간 벨소리에 짜증보다는 그냥 그 아저씨가 너무 안쓰럽더군요.

  • 10. ..
    '12.12.27 11:47 PM (116.32.xxx.136)

    전 늘 다음날 배송되는 교보문고를 믿고 어제 책주문했는데 안왔어요..@@
    지금이라도 왔으면 좋겠는데 안오겠죠?
    저는 내일 꼭 필요한책이라 내일 교보문고에 가서 직접 사려구요..

  • 11. ㅇㅇ
    '12.12.27 11:48 PM (115.41.xxx.216)

    올게 있는데 지금이라도 왔으면..하고 있느은데.,.

  • 12. 원글..
    '12.12.27 11:48 PM (222.106.xxx.133)

    택배가 맞긴 맞나보네요.
    남편이 자기 없을 땐 벨 눌러도 절대 문 열어주지 말라고 하는데
    아기 깰까봐 통화했어요. 근데 조금 무서웠어요.
    저도 어젯밤 책 주문하면서도 당일 배송 필요도 없는데 이렇게 빨리 보낼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시스템 안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일해야할까 한숨이 나더라구요.
    우리나라 서비스 받는 사람들이야 좋긴 하지만 어떨 땐 정말 너무 심한 듯...

  • 13. 이게멘봉일쎄
    '12.12.27 11:50 PM (117.111.xxx.18)

    저도 책어제 6시에 주문했는데 오늘빋았어요
    우리니라 사람들 배송늦음 신경질 내잖아요..

  • 14. ..
    '12.12.27 11:50 PM (1.235.xxx.158)

    날도 엄청 추운데 일하시는 그분 얼마나 힘들까요.

    그시간 오시는 분도 많이 미안해하실 겁니다.

  • 15. 승준지맘
    '12.12.27 11:51 PM (218.39.xxx.134)

    연말이나 명절에는 새벽 2시에 배송한적 있다는 택배기사 인터뷰 봤어요.....
    내 개인적으로는 늦은 시간이나 다음 날 배송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피곤에 지쳐서 고맙다는 말에 대답조차 못하고 눈으로만 인사하고 가시는 분들보면 마음이 좀 무겁죠...
    저도 인터파* 도서 당일 배송받을 거 있는데 아직 배송시작도 안된 상태.. 연말엔 좀 여유있게 주문하고 기다리자~ 하고 삽니다...

  • 16. ..
    '12.12.27 11:52 PM (203.100.xxx.141)

    연말엔 늦게까지 배달 하시더라고요.

    그렇다고 짜증 낼 일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밤 11시 넘어서 미싱 받아 본 적이 있는데......반갑던데....

  • 17. ...
    '12.12.27 11:57 PM (222.96.xxx.25)

    여기 예전에 택배 얘기땜에 한동안 말이 많았어요...
    주로....택배 아저씨 고생 한다고요...원글님도 이해해 주세요..^^*

  • 18. 건너 마을 아줌마
    '12.12.28 12:01 AM (218.238.xxx.235)

    자정 가까이 초인종 소리에 당황스러워하는 애기 엄마(원글)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난 택배 아저씨들이 왜이리 안쓰러울까요? (내가 늙은겨... )
    요즘엔 병에 든 카라멜, 모카 커피를 한 박스 사다 놓구는 제가 집에 있을 때 오는 택배 아저씨께는 한 병씩 드려요.
    크리스마스에 연말에 엄청 춥고 눈까지 많이 와서 고생 많을텐데 달달한 커피 마시구 잠 깨라구요.

  • 19. 저도
    '12.12.28 12:03 AM (125.186.xxx.4)

    어제 배송됐어야 하는책 오늘도 못받았어요.
    배송완료라고 뜨는데 소식이 없어서 전화했더니 물건이 많아서 오늘도 안되고 내일 배달해주겠다고 하네요.
    얼마나 바쁘면 그럴까 싶다가.. 그래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어서 살짝 짜증이...

  • 20. 주붕
    '12.12.28 12:05 AM (121.138.xxx.224)

    손석희 시선집중에 택배아저씨 나와서 말씀하신 내용이 생각나네요.
    기름값은 올랐는데 택배 수수료는 반으로 줄었다고 1400원에서 700원으로 수수료 많이 받을려면 나만이 배달해야되는데 기름이 많이 드니...

  • 21. 저희 윗층
    '12.12.28 12:05 AM (219.255.xxx.221)

    한시간쯤 전에 가구 배달 왔어요...
    아.. 이제 가네요. 안녕하계세요.. 아는 말이 들리네요. ㅠㅠ

  • 22. hoper
    '12.12.28 12:32 AM (14.39.xxx.248)

    저도 밤 10시에 벨 누르면 애들 다 자는데 황당하긴 한데요, 그 분들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면
    짜증도 못내요. 저도 위에 분 처럼 포도즙 사놓고 하나씩 드리고, 혹시 빵같은 것 있으면 함께 드립니다.

  • 23. 연말이라
    '12.12.28 12:37 AM (39.114.xxx.3)

    택배물량 많아진데다 고된 노동의 댓가가 적어 오래 버티질 못해 안그래도 요즘 택배대란 이라 하대요.
    그러니 자정이 다 된 시간까지 배송하는 기사분들 상황은 오죽 할까요..
    불신의 시대라지만 간단히 배송기사 확인할 방법 있을텐데 늦은시간 방문이 짜증나서 경비실에 맡기라 했다니
    참 할말이 없어지네요.경비아저씨와 택배기사 관계는 갑과 을..이니 더 안쓰럽네요 그 기사분..

  • 24. 원글
    '12.12.28 12:44 AM (222.106.xxx.133)

    문자를 받고도 택배 생각을 까맣게 잊고 있던 터라 (출산의 영향인지)
    왠 술취한 아저씨가 벨을 잘못 눌렀나 깜짝 놀라고 무서워서 짜증이 났던 것 같아요.
    저도 택배 하시는 분들 요즘같이 특히 추운 날씨에 볼 때마다 참 고생 많으시다 생각했는데...
    답글들 보니 안심도 되고 좋은 분들 많은 것 같아 위로도 되고..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특히 더 먹고 살기 힘든 것 같다는...

  • 25. 명절에
    '12.12.28 6:02 AM (223.222.xxx.23)

    자정 넘어 새벽 한 시에 받아 본 적 있어요.

    새벽 여섯시도 두 번 있네요.

  • 26. 자정..
    '12.12.28 7:49 AM (218.234.xxx.92)

    연말연시나 설, 추석 때에는 자정 넘어서 오시기도 해요.. 그럴 땐 제가 다 안스럽더라구요..
    받고서 "감사합니다, 운전 조심하세요~"라고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니 힘을 좀 내시는 것 같던데..

  • 27. 정말..
    '12.12.28 9:26 AM (203.248.xxx.229)

    전 주문할때 '늦게 배송해도 괜찮음' 체크표시 있었으면 좋겠어요... 급한거 아닌데.. 그렇게 늦게까지 배달하시는거 보면 안쓰러움.. ㅠㅠ 그리고 원글님 말씀대로 밤에 오면 무섭기도 하구요..
    전 그래서 인터폰 받으면 문앞에 놓아달라고 해요.. 아저씨 가시면 슬쩍 문열고 집어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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