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벙커에서 마구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다리가 아파도 견딜수 있었던건 봉도사의 신들린 말씀보다 봉도사 입장때 어찌어찌 사람들에게 밀려 음식 채려진 테이블 바로 앞에 서 있었던 덕분에 꾸준히 눈치껏 한개씩 야몽야몽 집어먹을 수 있어서였어요
제가 가지고 간건 달랑 할배치킨 두 바스켓이었으나 먹은건 더 되는듯...
애 둘 밥 차려주고 앞치마 벗어던지고 눈썹을 휘날리며 한시간도 더 걸리는곳을 마구 달려갔는데 지금 집으로 가는길은 웬지 모를 허탈감도 있고 좋기도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이네요
1. 뮤즈82
'12.12.27 10:16 PM (222.96.xxx.25)좋았겠습니다~~^^*
이번에는 못갔지만 담에는 꼭 참석 하고픈 1인 입니다..^^*2. ..
'12.12.27 10:17 PM (203.100.xxx.141)다리가 아파도 견딜 수 있었던 건.....ㅎㅎㅎㅎ
글을 잘 쓰셨네요.
저도 복잡미묘한 감정 느껴 보고 싶네요.
어쨌든...부러워요.3. 뒷북
'12.12.27 10:17 PM (121.131.xxx.225)띨기에 케익 좀 묻어있는 거... 완전 제 취향인데. ㅎㅎㅎ
낮에 갔다 돌아와서 많이 아쉬웠는데 후기 감사합니다.4. 부럽습니다
'12.12.27 10:18 PM (125.177.xxx.83)봉도사님도 만나시고 82님들과도 조우하시고..귀한 시간 보내셨네요
5. ...
'12.12.27 10:23 PM (114.207.xxx.47)낮에 다녀온 1인.
봉도사가 보고 싶었지만 촌에 사는 관계로다 일찍 나서서 돌아왔어요.
낮에도 무척 사람이 많았는데 날아오는 카톡을 보니 밤에는 정말 엄청 났군요.6. 원글
'12.12.27 10:24 PM (220.103.xxx.226)저 혼자 조용히 갔다가 폭풍처럼 먹어 치운후 조용히(ㅡ.ㅡ;;;)와서 82 회원님들 아무하고도 말을 안했어요 가지고 간 음식 드릴때 여기요,감사합니다..그게 나눈 대화의 전부였어여
집에 오니 제가 폭풍 흡입하는 동안 애들은 집안에 폭탄을 터뜨려 놓은듯 난리를 쳐놨네요...에혀..
애들 아빠도 아직 안들어오고..이것들이!!!! 하며 빨리 치우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제 마음을 안정시키는 중입니다요7. 우왕
'12.12.27 10:27 PM (116.37.xxx.135)좋으시겠어요
전 애때문에 낮에 잠깐만 갔다왔거든요..8. 저는
'12.12.27 10:39 PM (211.234.xxx.124)님이 누군지 압니다.
뒷모습 보고 있었습니다.
검정 파카ㅎㅎ9. 뮤즈82
'12.12.27 10:44 PM (222.96.xxx.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에 저는 님 댓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춤추는구름
'12.12.27 10:57 PM (116.46.xxx.38)고생하셨어요 전 사실 누가 누군지 몰라서리... ㅋ 전 그냥 정말 늦게 가서 일 끝나고 가니까 봉도사님 일장연설하고 계시고 끝나고 밥먹고 온거뿐~~ 그래도 좋아요
푸아님뿐이 몰라보겠지만, 그래도 82님들이겠군 하면서 보니까 다좋던데요
볶음밥 싸오신분 누구신가요? 그거 한개 제가 다 먹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푸아님이 그냥 하나 다 먹으라 해서 그거 먹고 귤한개 먹으니까 땡~~
참 그리고 쿠키 받고 맥주도 받았네요 쿠키 맛있어요 제로 맥주도 지금 먹고 있는데 이것도 맛있네요
아 귤 상자 들고 늦은 시간에 모르는 길 찾아 헤메는 시간은 정말 힘들었네요
팔이 너무 아퍼서 후회를 몇번하면서 찾아갔는데 후에는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고생들 하셨고요 푸아님 인상 참 좋아요 첨 보는데 정말 오프랑 온라인은 틀리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 물론 다른 분들도 다 미인들이세요... ㅋ
감사합니다11. 원글
'12.12.27 11:31 PM (119.196.xxx.153)저는님의 놀라운(^^)관찰력에 깜짝 놀랐네요
맞아요 검정파카.. 먹을때 너무 신나게 먹어댔나보군요
거기까지 헐레벌떡 갔더니 배고파서리...조신하게 먹을것을..쩝...
위에 글보니 봉도사랑 격하게 안으셨던분이 발상의 전환 님 이시군요..바자회때도 먼 발치에서 뵜는데 저 처자가 누군공...했더랬습니다
행사 주최하신님들 진짜 수고 많이 하셨어요12. 잉글리쉬로즈
'12.12.28 1:02 AM (58.123.xxx.173)아, 막판에 치킨 떨어졌을 때, 두 팩이나 가져오신 분이군요. 저도 처음 갔을 땐 정신없이 먹기만 했었어요. 반갑습니다^^
13. 저는
'12.12.28 8:49 AM (211.234.xxx.124)춤추는 구름님도 알겠습니다.ㅋㅋ
저에게 파리쿡 맞냐고 물으셨죠?
혹시 다음에 만날 일이 있으면 제가 먼저 아는 척 하겠습니다.
커다란 가방 매고 귤 상자 들고 오신 남자분ㅎㅎ14. 저는
'12.12.28 8:52 AM (211.234.xxx.124)우연히 원글님을 봤고
님이 글을 남기셔서 반가와서 아는 척을 한 거예요.
추운데 열심히 오신 님이 그려집니다.
시간있으면 얘기도 나누고 했을텐데
바로 봉도사의 일장연설이 있어서
그러지 못한게 아쉽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9863 | 오늘 식기세척기 설치했어요. 4 | 사용법? | 2012/12/28 | 1,716 |
199862 | 레미제라블 후기 (스포무) 8 | 리아 | 2012/12/28 | 3,340 |
199861 | 중학교 학비가 어마 어마하네요. 9 | ... | 2012/12/28 | 4,556 |
199860 | 초등5학년아들 자기전에 습관이 생겼어요 1 | .. | 2012/12/28 | 1,573 |
199859 | 제 친구가 대장암... 1 | 암질문 | 2012/12/27 | 3,246 |
199858 | 갈색 꽈배기 롱 니트티 입고 포트럭 간 사람임다. 간단후기입니다.. 16 | 츄파춥스 | 2012/12/27 | 4,421 |
199857 | 윗층이 저녁내내 쿵쿵거려요 ㅜㅜ 1 | 미치겠어요 | 2012/12/27 | 935 |
199856 | 지금 이 시간 택배 .... 27 | 어이없음 | 2012/12/27 | 4,077 |
199855 | 식당추천해주세요.. | 대전 | 2012/12/27 | 415 |
199854 | 82포트럭파튀~ 벙커1 다녀왔습니다. 39 | 콩콩이큰언니.. | 2012/12/27 | 4,507 |
199853 | 눈팅족 포트락 후기 6 | 쩜두개 | 2012/12/27 | 3,059 |
199852 | 비정규직 딱지 떼고…서울시 공무원 됐습니다 7 | 우리는 | 2012/12/27 | 4,002 |
199851 | 벙커 후기(봉도사님 출연 직전까지) 10 | 우발적으로 | 2012/12/27 | 2,628 |
199850 | 가카가 나가기전에 형님 풀어줄려나봐요. 8 | 꼼꼼하게 | 2012/12/27 | 1,352 |
199849 | 2~3월에 날씨 좋은 해외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투표 부탁드려.. 2 | ..... | 2012/12/27 | 3,791 |
199848 | 요 패딩 좀 봐 주세요 10 | 연말 | 2012/12/27 | 2,241 |
199847 | 며칠 있음 성형수술하는데.. 말해야 할까요? 1 | .. | 2012/12/27 | 1,193 |
199846 | 녹산교회 잘 아시는분~~ 7 | 내인생의선물.. | 2012/12/27 | 5,539 |
199845 | 위로받지못할 일을 한거같지만 위로해주세요ㅠㅠ 4 | 긍정의힘 | 2012/12/27 | 1,252 |
199844 | 부실 저축은행 연말 퇴출설... | 저축은행 | 2012/12/27 | 1,017 |
199843 | 어이가 없다~! 2 | 엘도라도 | 2012/12/27 | 1,069 |
199842 | 윤봉길의사 장손녀 윤주경의 우문현답. 39 | 애국자의피 | 2012/12/27 | 17,084 |
199841 | 마이너스통장 이자계산 좀 해주세요 6 | !! | 2012/12/27 | 1,685 |
199840 | 새 아파트 2년 살아보고 "안사요" 했더니… .. 1 | ㅋㅋ | 2012/12/27 | 3,868 |
199839 | 봉도사는그리웠으나 보고싶지않은 민주당 14 | 가지못한이유.. | 2012/12/27 | 2,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