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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살차이나는 재혼 어떨까요?

포엥 조회수 : 19,670
작성일 : 2012-12-27 20:42:31

저는 36살이고 5살 아이 키우고 이혼하고 혼자 살아요. 13살 연상의 딸 하나 대학 입학시킨 분과

만나게 되었어요. 서로 가치관이 많이 비슷하고, 경제력도 있으시고, 인품이 좋아보이셔서 마음에 드는데..

딱 하나 나이차가 걸려요. 인품과 경제력이 된다면, 13살 정도는 괜찮을까요? 대학 간 딸아이는 학교근처에 아파트를 얻어주신다고 하고 제 아이는 같이 키우고 아버지 노릇해주실 생각이랍니다. 이 지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고

무엇을 진정 고민해봐야 할까요?

 

 

IP : 1.225.xxx.252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7 8:44 PM (175.118.xxx.84)

    나이도 젊으신데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나요. 그분 이제 50이라는 거잖아요

  • 2. ,,,,,,,,,,
    '12.12.27 8:46 PM (125.152.xxx.239)

    그 딸이 좋아하나요? 그게 매우 중요할듯...원글님하고 나이차이가 18살정도 밖에 안나는데...
    남자가 나이들어 어린아내 쥐잡듯 잡는 사람도 많아요.....
    저라면 좀 더 교제를 해볼듯.
    그집 딸 의견도 물어보시고요.

  • 3. ...
    '12.12.27 8:47 PM (122.42.xxx.90)

    님 입장에서야 경제력 좋고 내 자식한테 아버지노릇까지 해준다 하니 나쁘지 않은 조건이긴 하나, 솔직히 말해서 입장바꿔 생각해볼때 지 자식 방 얻어 따로 살게 하면서 남의 자식한테 아버지 노릇 해준 다는 사람이 어딜 봐서 인품이 좋으며 가치관이 비슷하다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 4. 나이차 많은건 반대
    '12.12.27 8:48 PM (118.46.xxx.72)

    우리 친정부모님이 11살 차이인데요 지금 77 66 이신데요 나이들어별로인거 같아요 친정엄마가 나이차나는사람결혼 승락 안해준다고 했을정도예요

  • 5. ....
    '12.12.27 8:48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경제력보고 그러시는지 모르지만
    저 지금 아홉살차이도 점점 뜨악해지고 있어요 .한해 한해 영감님티 팍팍 나는게
    적응이안되서요 ㅠㅠ
    그리고 님이라면 님 아이 달랑 대딩인거 집얻어 내보내고 마음 편할거같으세요
    안편해요 성급히 결정짓지말고 좀더 지켜보세요

  • 6.
    '12.12.27 8:48 PM (175.118.xxx.55)

    남자로 느껴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셨나요?
    뭘 주의할게 있겠나요? 님이 그분과 잘 사실 수 있나 그게 문제겠죠ᆞ자신 딸은 혼자 살게두고 새부인 딸에게 아빠노릇이라니 그것도 잘 생각해보세요ᆞ

  • 7. 자기딸 이제 대학 입학했는데
    '12.12.27 8:48 PM (58.231.xxx.80)

    타도시도 아니고 분가 시키고 재혼해서 남의딸 키운다는 사람 인품이 좋은가요?
    잘모르겠습니다

  • 8. ....
    '12.12.27 8:5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갑자기 생각나는말
    애비없는 귀한자식 애미없는 천한 자식
    애비란 인간들은 참 ㅠㅠ

  • 9. 이 시점에서
    '12.12.27 8:50 PM (211.108.xxx.38)

    그 남자의 딸아이가 너무 가엾게 느껴지는 것은 저뿐인가요...

  • 10. 원글
    '12.12.27 8:50 PM (1.225.xxx.252)

    제 애는 아들이구요. 그분은 대학입학까지 자기가 데리고 키웠대요. 이젠 자기 인생 찾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상한 걸까요?

  • 11. 어쩌면
    '12.12.27 8:53 PM (121.131.xxx.165)

    남자 분의 딸아이는 그걸 원하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남자분의 가치관이 (딸도 그럴지도 모르고) 대학 가면 성인이고, 독립해서 살아라...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제 대학 시절 생각해 보면, 완전히 독립해서 혼자 살고 싶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단순히,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타났으니 내 딸은 내 보내고...... 이런 건 아닐 수도 있을 텐데요?! 원글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실 거 같습니다. 아니면, 알아보시구요.

    저는 나이 차이 많은 커플, 일단 건강하시다면 그 자체론 별 문제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나이차 많은 커플들, 주변에서 서로 진짜의 동반자들이라고, 그렇게 만나기도 쉽지 않다고, 해요. 아무튼 중요한 건 그 분의 진심과, 그 분의 진짜의 인품, 이것에 대해 원글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겠네요.

  • 12. 부녀간에
    '12.12.27 8:53 PM (175.214.xxx.25)

    사이가 나쁘지 않고서야 대학생딸을 자취시키고 님과 살림 합치는 건 좀 그래요.
    대학생딸 학교가 먼가요?

  • 13. ㅇㅇㅇ
    '12.12.27 8:54 PM (220.85.xxx.190)

    님 한창일때 남편 환갑잔치 하시겠네요

  • 14. 이상하지 않나요??
    '12.12.27 8:54 PM (58.231.xxx.80)

    자기 자식 팽하고 인생찾고 싶다고 13살 어른 여자랑
    남의 자식 자기 자식처럼 거두겠다 하는게 안이상한가요?? 지자식도 팽하는 사람이??

  • 15. 원글님
    '12.12.27 8:55 PM (121.190.xxx.242)

    아이가 딸이래도 걱정이고
    아들이래니 재산도 있다는데 좋게만 될른지...
    또 그 쪽 딸과 인사나 잘 지낼 어떤 기회도 안만들어보고 그렇게 한는게
    원글님이야 나이차만 걱정된다지만... 좀 이상합니다.

  • 16. ㅜㅜ
    '12.12.27 8:56 PM (115.136.xxx.181)

    아는언니가 딱 같은 케이스로결혼했는대요
    지금 후회해요
    열살 차이 나는데 너무 집착한다고ㅜㅜ
    회사나 나와야 숨 쉰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이 차 많으면 그럴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 17. 마음에 들면 하세요
    '12.12.27 9:00 PM (116.36.xxx.12)

    경제력 있고 좋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잖아요......
    댓글들 참 못됐네요. 대학생 된 딸 학교 앞에서 하숙이나 자취하는 것이 자식 버리는 건가요????
    좀더 신중하게 살펴보아서 좋은 분이면 놓치지 마세요
    제 여동생도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는데....그런 남자 있음 소개해 주고 싶네요.

  • 18. 어쩌면
    '12.12.27 9:01 PM (121.131.xxx.165)

    어쨌든 중요한 건 원글님의 '촉'이 아닐지.
    망설이게 하는 게 무엇인지, 무얼 고민해야할지 생각해보라는 내면의 (?) 요청(?), 그런 건 어디서 오는 것인지, 무엇이 불안한지, 무엇이 좋은지, 등등에 대해서요. 그런가 하면, 나이 차이가 많긴 하지만, 남자분의 부녀 관계는 한국에서는 특이한 것인지 몰라도 외국에선 전혀 그렇지 않은 거구요 (그 분이 그런 '외국' 스타일이신지도 모르는 거구요), 좋고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그런 분이시라면 일단 죽 만나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19. ..
    '12.12.27 9:02 PM (182.215.xxx.17)

    제 친구라면 말리고 싶네요 나이차 세대차 ..

  • 20. 아들도 아니고
    '12.12.27 9:03 PM (211.108.xxx.38)

    딸아이를 대학 앞에 방 얻어 주는 아빠가 솔직히 정상인가요?
    몇 달 전까지 고등학생이었던 애예요. 그런 아이를 원룸 같은 데 넣어두고..식사며 빨래며 다 혼자 하라고 하고..
    치안은 또 어떤가요. 대한민국 경찰 믿을 수 있나요?
    대학생 되었다고 자유에 들떠서 아이가 어떤 생각 행동 할지도 모르는데
    새여자 얻는다고 바로 아이를 내보내면..그 딸아이가 아빠의 그 마음을 못 읽을까요?

  • 21. 음...
    '12.12.27 9:03 PM (112.170.xxx.13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시고 십년 넘게 혼자 사시다 13살 차이나는 분하고
    결혼하셨어요. 새어머니는 편찮은 부모님 돌보느라 혼기 놓쳐 결혼도 안했던 분이고요.
    지금 아버지 65, 어머니 52... 결혼하신지 5년 넘었는데 알콩달콩 잘 사세요.
    저희 아버지가 동안이시라 나이차 그렇게 많이 안나보이기도 하고요^^

    상대분 딸이 이제 성인이고 하니 같이 살기 싫거나 불편해 할 수도 있어요.

    딸이 같이 살고 싶어하면 같이 살면서 정 드는 것도 좋지만
    성인이니 분가해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 22.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12.12.27 9:05 PM (124.54.xxx.38)

    윗 댓글들 보니 나이드신 아짐분들이 쓰셔서 그런지 한쪽으로만 편향되었네요
    남자분께서 경제력도 있으시고 또 따님 대학가기전까지 재혼안하고 키웠다는 얘길 들으니 나름 가치관도 뚜렷하신 분 같습니다.
    그분 따님이야 이제 다큰 거구요 남자분께선 이제 자기 인생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원글님과 아드님 인생이 제일 중요하니 원글님도 이제 적은나이 아니시니 차분히 꼼꼼히 제반여건과 특히 그 분 인품 잘 따져보시고 행복한 선택 하시기 바래요..

  • 23. dma..
    '12.12.27 9:05 PM (221.146.xxx.93)

    전처와의 이혼사유는 무엇인가요??
    님이 굳이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경제력때문인가요?
    돈없고 인품만 좋아도결혼하실것인지...
    대단히 좋은 조건은 아닌것같아요...

  • 24. ///
    '12.12.27 9:09 PM (1.247.xxx.37)

    전 괜찮아 보이는데요
    재혼이면 경제력도 엄청 중요하죠
    딸도 대학생이면 다 커서 아빠 재혼 반대 안 할겁니다
    오히려 재혼을 권유할수도 있구요

    나이차가 좀 많긴 하지만 조건 다 갖춘 남자를 재혼 상대로 만나기 어렵죠
    제일 중요한건 성격일것 같은데 인품이 좋다면 재혼해도 좋을것 같네요

  • 25. 재혼이라면
    '12.12.27 9:11 PM (119.56.xxx.175)

    나이차상관없을듯 대신경제적능력있고인품있으면 재혼은 나이보단경제적능력같아요

  • 26. .....
    '12.12.27 9:11 PM (116.37.xxx.204)

    원글님 사촌동생도 없나요?대학생딸 독립시키고 새장가긴다는 삼촌있다면 독립적으로 아이키우는구나 좋게 보시려나요?
    걱정은 원글님보다 그집딸이 해야겠는걸요.불쌍하네요.
    원글님은 전혀 그 딸입장은 고려하지 않으시네요.

  • 27. .,,
    '12.12.27 9:1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대학가면 방 얻는경우가 남녀를 불문하고 허다한데 무조건 이상하다 할건 아니죠.
    전 오히려 님 아들과 그분이 진정으로 가정을 이룰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네요.
    친 아빠와 정기적인 왕래가 있다던가 할 경우 상당히 문제될 가능성이 크구요.
    그런부분까지 전적으로 신뢰할수 있는지 다각도로 검토해보세요.

  • 28. ..
    '12.12.27 9:19 PM (14.52.xxx.72)

    원글님이야 경제력 되는 남자한테 원글님 자식까지 기대어 살 수 있으니 좋겠지만
    그 딸 결혼해서 분가한 것도 아니고
    이제 막 대학 들어간 건데 아버지 재혼하시느라 나와야 하는 게 그게 좋겠나요?

    솔직히, 여자들은 재혼할 때 자기 자식 생각해서 하는데
    아버지들은 재혼할 때 지자식 내팽개치고 후처자식들 챙기느라 정신빠지는 거
    주위에서 그렇게 좋게들 안봐요

    님한테는 괜찮은 조건이
    남한테는 어처구니없는 일일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그런 경우죠

  • 29. 정서가중요해ᆞ
    '12.12.27 9:22 PM (211.234.xxx.124)

    원글님이 딱 하나 나이만 ᆢ 라고 하는데ᆢ ㅎㅎ
    저라면 그런 조건의 남자라면 결혼하겠음ᆞ
    나이가 무슨 문제가 될까ᆢ나이같아도 연하라도 정서적으로 안 맞으면 미치고 환장할 일ᆞ
    아버지 노릇 해준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과연 얼마나 있을까ᆢ

  • 30. ..
    '12.12.27 9:25 PM (116.39.xxx.114)

    아...제가 36..원글님이랑 동갑인데 50인 남자 만나 사는 생각만해도 솔직히 넘 싫으네요
    5~6년만있어도 할아버지티가 확 날텐데..

  • 31. 그냥 안타까워서
    '12.12.27 9:25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곧 오십인 남자는.. 아시잖아요.
    원글님은 그래도 아직은 십년 이상은 성생활 가능한 나이신데
    벌써 포기하신다니..
    그래도 인품이 좋다면...

  • 32. 근데 5살 아이에게
    '12.12.27 9:27 PM (175.196.xxx.98)

    남자분 소개해줬나요?? 맘에 들어해요??
    요새는 조금만 늙어도(?) 창피하다고 하는데 학교가면 더 심해지지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 33. 그냥 안타까워서
    '12.12.27 9:33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참, 재혼하자마자 병수발 하실수도 있어요.
    물론 최악의 상황

  • 34. 섹스보다는 존경심
    '12.12.27 9:34 PM (121.131.xxx.165)

    혹시 성생활이 중요하시담, 그 문제 심각하게 생각해 보셔야겠지만,
    어떤 커플들은 섹스리스나 그에 가깝더라도 행복하고 만족하게, 서로를 존중하면서, 산다는 것도 생각하실 수 있겠지요. 어쨌든 가장 중요한 건 원글님의 가치관, 촉, 이런 게 아니겠어요? 섹스리스더라도 손만 잡아도 따뜻하고 마음이 녹는 그런 남편 있을 수 있구요.

  • 35. 원글
    '12.12.27 9:45 PM (1.225.xxx.252)

    답변들 감사합니다.
    1. 저도 그분만큼 연봉 높아요 다만 살아온 세월이 13년 부족하니 그분 모아놓으신 돈만큼은 없어요. 먹고 살기 막막해서 재혼하는 거 아닙니다.
    2. 저도 대학생 딸 분가시키는 거 이해가 안되요. 그런데 본인 생각은 20살넘으면 독립시켜야 한다고 보고
    다 자란 딸 아무리 감시하고 잡아봐야 차라리 어른인거 인정하고 현명하게 독립시켜주는게 낫다고 본대요
    3. 성생활-어차피 이전 결혼에서도 애낳고 거의 리스였어요. 이혼후에도 수절중이구요..저한테는 성생활 크게 의미없어요 현재는
    4. 재혼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에게 번듯하고 자상한 아버지밑에서 안정되게 자라게 해주려는 거에요.저도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필요한 것이구요. 제 애한테 들어갈 돈은 제가 갖고 재혼해도 할 거에요.

  • 36. 원글
    '12.12.27 9:46 PM (1.225.xxx.252)

    5. 그집 딸도 제가 감당만 되면 같이 데리고 살고 싶지 나가 키우게 하고 싶지 않아요.
    다만..13년의 나이차 라는 게 저의 상황에서 인품과 경제력으로 감당이 되는 부분인가..
    아니면 아무리 재력있고 딴 게 받쳐줘도 후회할 일인가..그게 알고 싶었어요.

  • 37. ..
    '12.12.27 9:49 PM (203.100.xxx.141)

    원글님....능력 되면 혼자 사세요.

    50넘고......나중에 나이 들면 원글님이 뒤치닥꺼리 하시고 살 자신 있으세요?

    딸은 10년 안에 결혼하면 원글님이 그 뒤치닥꺼리 다 해 줄 자신 있으세요?

    저라면 그냥 혼자 살겠어요.

    왠지 그 남자랑 결혼하면 원글님 부엌데기 되는 거 순식간일 것 같아요.

    저는 반대요~!!!!!!!!

  • 38. ..
    '12.12.27 9:50 PM (116.39.xxx.114)

    글쎄요....자기 애는 대학 보내자마자 새여자 생겨 홀랑 내보내고 다른 여자 자식에게 번듯한 자상한 아빠..
    이건 좀 많이 이상해요. 그닥 반듯한 아빠가 되긴 힘들듯합니다.
    남자가 그리운것도 아니고 돈이 아쉬운것도 아닌데 금방 할아버지되서 병 수발할 남자랑 결혼까지 할 필요 있나요? 돈 아니라면 그닥 이해가 안되는 결혼이겠네요

  • 39. 개인 경험은 아니지만
    '12.12.27 10:05 PM (121.131.xxx.165)

    13년의 나이차 라는 게 저의 상황에서 인품과 경제력으로 감당이 되는 부분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주변에서 본 경우로는요 (많진 않아요),
    이 정도의 나이 차이는 전혀 관계에 영향이 없다고 보게 되었었어요.

    끌리고 그 분과 같이 있을 때 마음이 편하면서도 행복하시면,
    일단 더 가까이 지내보심 되잖겠어요? 꼭 결혼하지 않으시더라도요.

  • 40. 전 일단
    '12.12.27 10:10 PM (211.176.xxx.54)

    동거를 권하고 싶습니다. 주위에는 알리지 말고요.
    님의 아들에게 정말 아빠처럼 잘하는지 일단 지켜봐야죠. 물론 님도 그 집 딸에게 엄마노릇 할 수 있어야하고요. 같이 사는 사람 만큼은 덜하겠지만요.
    친한 친구가 한두살 차이인 사람이랑 결혼했는데도 남자가 친구 아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깨진 경우 봤어요. 남녀 사이는 아무리 좋아도 아이까지 받아들이지는 못하더라구요.

  • 41. ....
    '12.12.27 10:1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꿈 깨세요
    내 친애비도 못한 번듯하고 자상한요 ?
    그래본들 자기합리화일뿐 ...애를 위함이란말은 하지마세요 .저도 망설이다 혼자 두녀석 다키운 예인데요
    여럿봐본봐 애들은 그냥 다커도 그관계는 물과 기름일뿐

  • 42. 진홍주
    '12.12.27 10:21 PM (218.148.xxx.4)

    일단 동거부터 하시고 시작하는건 어떨까요.....다 마음에 들고 나이만 문제면
    일단 살아보면 알죠....정말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인지.....아들이 사춘기 들어가서
    엄마 혼자 잡기 힘드는 부분도 있어요....딸아이를 혼자 키운것 보니 책임감도
    있는것 같고요....딸이 20살이면 아직 어리지만 새엄마랑 부딪히는것보다 독립시키는게
    전 더 괜찬은것 같거든요....자식들만 보고 혼자 살라는건 노후가 너무 길어요

  • 43. 제 남편
    '12.12.27 10:27 PM (121.162.xxx.6)

    50인데 아직 젊거든요
    요즘 남자나 여자나 관리 잘하면 나이보다 5~10년 정도 젊어보이는 사람 많아요
    나이보다 인품이 좋다면 하시구요
    내 아이에게 번듯한 아빠 역할?은 그렇게 기대 안하시는 게 좋을듯 해요
    인품을 떠나서 자기 핏줄 아니면 남자들은 그냥 데면데면 하지 않나요?

  • 44. .....
    '12.12.27 10:32 PM (78.225.xxx.51)

    죄송하지만 구구절절 써 놓은 댓글 변명처럼 들려요. 연봉 높고 나중에 자기 자식 키울 때 들어갈 돈은 다 들고 들어갈 거라고요? 그리고 성생활 의미없고 바라지도 않는다구요? 그런 분이 뭐가 모자라서 그런 자리로 들어가려고 하시죠? 인품이니 뭐니 이런 건 그 남자를 직접 만나 보지 않은 이상 남들은 모르는 문제구요. 님이 써 놓은 것만 보면 젊은 여자 잡아 같이 살려고 자기 딸 내치는 징그러운 중년남인데...보통 이렇게 써 놓은 분들 보면 자기 말처럼 경제력, 능력 없어요. 경제력 능력 외모 다 되는 돌싱녀는 연하남, 총각, 비슷한 또래의 경제력 있는 돌싱남이랑 만나지 굳이 13살 위 남자 만나서 그 딸 내치고 세 식구만 살겠다 이런 맘 안 먹거든요.

    든든하고 버젓한 울타리는 꼭 아빠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님이 능력 있어서 자기 자식 공부 뒷바라지 하고 떳떳한 엄마로 열심히 잘 살아 나가면 그게 든든하고 버젓한 울타리에요. 나이는 님보다 13살 많고, 님이랑 나이 차이 안 나는 대학생 딸내미 있는 할아버지뻘 남자...게다가 친아버지처럼 자상하게 해 준다면서 님이 아이 공부시키고 먹이고 할 돈 다 들고 간다는 건 뭐죠? 그 남자 입장에선 땡큐겠죠. 어린 여자가 들어와서 수발 다 들어 주고 데리고 들어 온 아이한텐 돈도 들일 필요 없으니..하지만 그 딸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님은 30대, 딸은 20대 대학생. 결혼하자마자 자기는 독립...님이 지금 그 연봉 유지하면서 자기 아들 당당하게 키우려면 계속 맞벌이해야할텐데 님은 다른 20대 딸 자취시키는 엄마처럼 주말마다 반찬 만들어 챙겨 가고 들여다 볼 자신 있으세요? 지금 그 할아버지뻘 남자가 다른 30대 아빠들처럼 체력도 되고 젊게 살아서 아이랑 자상하게 놀아 주고 공감대 형성되고 주말마다 외출해 주고 공부 봐 주고 다 한다 쳐요. 그러면 님도 그 딸한테 다른 50대, 60대 엄마들이 딸 챙겨 주는 것처럼 해야 될텐데 그럴 각오랑 마음가짐이 되어 있느냐가 중요해요. 친딸이라 생각해 보세요. 20세 딸 독립시키면 땡이 아니라 살림하는 법 가르쳐 가며 수시로 들여다 보고 반찬해 주고 혹시 남자 잘못 만날까 걱정도 하고 아주 큰 일이죠. 결혼이라도 일찍 대학 졸업하자마자 하게 된다치면 님 금방 딸 결혼시켜야 되고 사위 보는 할머니 되는 겁니다. 유학 간다고 하면 김치니 장이니 필요한 한국 물건 수시로 사서 부쳐 주고 객지 생활 걱정해 주고 가끔씩 유학지도 가 봐야 하구요.

    님 글 써 놓은 거..댓글까지 읽으면 님 마음이 다 보여요. 딸은 따로 사니까 신경 안 써도 될 거 같고 그 남자만 데려 와서 지금 님이 갖지 못한 남편 자리, 님의 아이가 갖지 못한 아빠 자리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남자 인품이니 경제력이니 따지기 전에 님 마음 들여다 보세요. 그렇게 인품도 훌륭하고 나이 많은 것 빼고 다 훌륭한 그 남자의 딸에게 님도 좋은 새엄마 되어 줄 자신 있나...자기 능력 포장해서 아쉬운 것 하나 없는데 인품 하나 보고 나이 많은 남자랑 재혼하면서 그 집 딸 따로 내 보내고 살 건데 그래도 되나, 상담하지 마시구요...앞으로 살 길이 막막해서 차라리 남자한테 의탁해서 살면서 자기 자식 미래 생각해 이런 결정 내린다 그러면 응원 받을지도 몰라요.

  • 45. 델리만쥬
    '12.12.27 10:35 PM (119.67.xxx.211)

    아버지가 딸내미 독립시키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데요,
    아버지 혼자 딸 키운 경우 일찍 독립시키는 경우도 많고, 또 그게 옳다고 봅니다.
    엄마와 딸이라면 몰라도, 아버지와 딸은 계속 함께 살기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들이 딸이 크면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하더군요.
    사실 저도 이혼해서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이번에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아빠하고 살기로 했어요.
    저도 아들이라 그런지 벅찬 면이 있어요.
    이걸 단순히 책임감으로 몰아부칠 수 없다고 봅니다.
    책임감 없는 아빠라면 이혼할 때 아예 딸이라는 이유로 엄마에게 줬겠죠. 실제로 많이들 그렇게 하고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딸을 독립시킨 부분은 그 분의 가치관과 그동안 딸과 살아온 과정을 객관적으로 복기해보면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 분들은 이혼하신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좀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다만 재혼을 결심하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실 재혼이 첫번째 결혼보다 10배는 더 힘들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 역시 재혼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코 소박한 소망이나 어떤 이득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서 포기했습니다. 친아버진데도 자식에게 아버지 노릇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남의 자식...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문제 때문에 재혼했다가 깨지는 경우가 많고요.
    제 주변에도 두 사람이 아이 문제로 재혼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번듯한 가정, 좋은 아버지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재혼을 고려하시는 건 위험한 것 같습니다.
    님이 그 분과 좋은 부부가 되어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목적이 확실하고 상대가 그럴 만한 성품의 소유자인지, 님의 뜻을 이룰 가능성이 높은지를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만약 님이 그 분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신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 온기를 받는 것이니까요.
    결국 가정의 핵심은 부부입니다. 님이 그 분을 정말 사랑하고, 그 분한테서 좋은 가정을 꾸릴 만한 가능성이 있다면 나이차이나 아이문제는 부차적인 거라고 봅니다.

  • 46. 패랭이꽃
    '12.12.27 10:38 PM (186.109.xxx.162)

    원글님 인생이예요.
    재혼을 생각하는 그 남자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원글님일 겁니다.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은 잘 모릅니다. 원글님의 내밀한 고민과 아픔이 무엇인지,
    원글님이 잘 숙고하셔서 행복한 결정 하시길 바래요.
    인연이라는거 쉽게 만나지지 않더라고요.
    이 사람이다 싶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7. 북아메리카
    '12.12.27 10:40 PM (119.71.xxx.136)

    재혼가정 주변에서 봤어요 아버지역할 울타리 기대하고 결혼해도 쉽지않아요
    살다보면 그남자가 그남자라는 말 맞아요 그리고 친아버지만한 새아버지 기대하기 힘들구요
    거기에 촛점을 맞추시면 실망이 크실꺼구요
    그냥 생각이 맞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재혼하세요
    나이는 별거 아니구요 재력 또한 재혼에 있어 많이 중요하죠
    좋아하시면 나이차 나도 해도 좋을꺼 같아요

  • 48. 북아메리카
    '12.12.27 10:42 PM (119.71.xxx.136)

    조건은 괜찮아보여요

  • 49. 델리만쥬님과 패랭이꽃님
    '12.12.27 10:47 PM (218.236.xxx.82)

    글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경제적인 부분은 두분 다 안정이 되어있느니까 성격이나 취향을 좀 자세히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바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원글님을 정말 아끼는지....
    그런 부분에서 망설이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재혼하셔도 될것 같아요.
    나이차이 얼마 안난다고 서로 잘 사는것도 아니고, 젊다고 건강한것도 아니잖아요.

  • 50. 30후 재혼 조건으로는
    '12.12.27 10:47 PM (49.176.xxx.81)

    거의 더 바랄 나위 없이 좋은 편입니다.
    딸린 자식 없고 더 젊은 남자들은 아이있는 30후 재혼녀랑 결혼 안합니다.

    13살 차라지만, 30 후반에 초혼으로도 13살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그만하면 여러가지로 좋은 편이니, 사람 인성과 건강이 좋다면 만나세요.

  • 51.
    '12.12.27 10:48 PM (203.226.xxx.66)

    자식에 관한 가치관은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 본인 자식 그것도 딸을 좋게 말해 독립적으로 키운다는데 남의 아들에겐 더 독하게 행동할 수 있어요 원글님 아들도 20살에 몰아낸다고 봐야되고 그전 양육에도 서로 많이 부딪힐것 같네요

  • 52. 저 쪽 위에
    '12.12.27 11:18 PM (175.118.xxx.55)

    일단 동거부터하면 아닐 경우 애데리고 다시 나오나요? 애는 어찌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ᆞᆞᆞ

  • 53. ..
    '12.12.27 11:24 PM (119.67.xxx.88)

    능력되면 혼자 사시면서
    이쁘게 만나세요...^^

  • 54.
    '12.12.27 11:24 PM (110.70.xxx.155)

    원글님은 재혼으로 기울어졌고 이곳에서 아마 응원을 받고 싶으셨을 것 같은데 부정적인 댓글 일색...
    님, 님의 인생이니까 님이 마움 가시는대로 하세요. 댓글 단 분들은 님의 인생을 책임질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말하죠. 가장 생각 많이 했을 님의 판단이 옳을 거예요. 그리고 나이는 사람 나름입니다. 30대 늙은이가 있는가 하면 50대 젊은이도 많죠. 요즘은 젊게 사는 사람 많아요. 댓글에 편견들이 많이 보이네요.

  • 55. ...
    '12.12.27 11:26 PM (119.67.xxx.130)

    49이면 그리 나이 많은거 같지않아요
    어차피 혼자사실거 아니고 재혼하실 생각이면
    괜찮을거같아요
    재력도 있고 같은또래아이도 없고
    나이차이는 별로 안나는데 다른조건이 안맞는거보다는
    낫지않을까해요
    당사자인 두분이 잘 의논하시고 많은이야기 나눠보시고
    결정하세요

  • 56. 어후. . .나이가
    '12.12.27 11:32 PM (175.117.xxx.243)

    너무 많아요.
    댓글 수정이 안 되어서 다시남기는데요.
    저도 36인데 50세남성은. . .연결지어 생각하기도 어렵네요.
    원글님의 아이가 다섯살인데 50살아빠가ㅡ좋을지도 모르겠구요.
    초등학교 중학교 가면 아빠가 노년층이신데 정서적인 교감도 있을리 만무하구요.
    기다리시면 더 좋은 분 있으실듯해요. 더 시간을 가져보세요.

  • 57. ///
    '12.12.27 11:39 PM (14.46.xxx.232)

    글쎄요 저는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비슷한 나이또래나 사춘기 아이랑 부대끼는 건 그 아이도 너무 힘들 것 같아요.
    20살 딸아이 아파트 얻어다주는게 뭐가 어떤지;;
    저 대학가면서 조선없이 크던 외동딸이고 양친부모 다 살아계시는데 아파트는 커녕 원룸독립했어요.
    그 딸아이도 철이 있다면 자기가 아버지 재혼을 반대한다면 자기가 더 늙어 재혼이 어려운 아버지를
    평생 책임지고 수발해야 하는건 알겠죠.
    그 나이에 부모와 같이 사는거 엄마아빠 다 있어도 힘들어요;;;
    생활비와 용돈정도는 넉넉히 챙겨주는 엄마 되셨음 좋겠어요.
    반찬 그런거까지 공수하는건 과잉이라 생각하지만;;(친엄마한테도 안받았음)
    그래도 해 주시면 좋고요.
    엄마노릇까지 네가 원치 않는데 막 넘어올 생각은 없지만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지내면
    오히려 더 나을 것 같아요.
    자기 생활이 생긴 성인이니 그렇게 유치하게 막 굴것같진 않고요.
    다만 5살 아이를 위한다고 그 아이의 정당한 상속 몫을 뺏고 그러지는 마시고요..(그렇진 않으시겠지만)
    그럼 딸아이도 별로 신경 안쓸지도 몰라요.
    주말에 밥정도는 불러서 해 주시고요...
    쿨하게 지내란다고 던져두고 우리끼리만 하하호호는 못쓰시죠;;;

    그리고 뭐 자기 애 마누라한테 던져주고 자기는 방탕하게 살았거나
    애도 안낳아봤거나 아예 총각이었던 남자보다는
    차라리 좀 나이 많아도 자기 애 성인이 될때까지 데리고 길러본남자가
    인격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안심되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저같으면 그 결혼 할 것 같으네요.
    님만 착하게 마음 넓게 잘 쓰면 비슷한 나이또래 애들 같이 살며 갈등빚는 어정쩡자리보다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요즘 100세 장수 시대인데 건강에 큰 이상 없는 남자라면야.....뭐 그렇게 문제 없을 듯 합니다.

  • 58. ///
    '12.12.27 11:42 PM (14.46.xxx.232)

    근데 여기 82가 언제부터 대학생 20살 애를 아파트 독립시키는 것도 가혹하다고 몰아낸다고 하는 분위기인가요;;; 언제는 아르바이트하면서 자기가 독립해 살아가야한다더니;;;;아파트 독립이 흔한가요 우리나라에...대학가 쪽방도 겨우겨우 사는 애들 많구만....;;;저 나름 좋은 대학 다녔던 중산층 딸이지만 너무 새엄마 맞는 딸이라고 가엾이 여기는거 아닌가요..;;

  • 59. Aa
    '12.12.27 11:46 PM (118.33.xxx.216)

    딴건 몰라도... 나이차 많이 나면 결국 노년에 간병인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친정 부모님 8살 시댁 5살 차이 나는데도 두분 어머님들 당신들 몸도 온전치 않은데
    아버님들 간병인 노릇하느라 죽어납니다 ㅜㅜ

  • 60. ///
    '12.12.27 11:46 PM (14.46.xxx.232)

    개인적으로 재혼안하고 수절하며 나만 바라보며 평생 산다는 아버지도 너무 부담스럽구요 딸 입장에선;;;
    좋은 여자 만나 자기 생활 가지는 아버지가 좋을 듯 해요
    만에 하나 아버지 편찮거나 은퇴 후 쓸쓸하거나 할때 제가 필요이상 기쁨조 되는거 원치 않거든요;;;
    물론 딸 노릇은 해야겠지만 엄마의 빈자리까지 채울 일은 자신 없어요.
    그리고 새엄마를 맞는데 그 집에 새엄마랑 같이 20살이나 되어서 돌아다닐것도 으윽;;;싫어요.
    딸도 분가 원할 듯 하네요.
    다만 새장가 가셨다고 취업도 전에 용돈이나 생활비 일체 딱 끊어버리면 그건 좀....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버림받은 듯 해 섭섭할 듯 해요.
    그점만 좀 주의하면 새장가- 딸 분가가 훨씬 더 나아요.
    친엄마 대학생 친딸도 그 즈음이면 싸움 많이 나요...

  • 61. .........
    '12.12.27 11:49 PM (203.100.xxx.176)

    더 만나보시고 결정하세요.. 님 마음에 확신이 없으니 인터넷 게시판에서 님과 만나시는 분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조언까지 구하시는거 아니겠어요? 딸아이를 자취시킨다는거는 이상해 보이지 않아요.. 대학들어가는거면 다 큰 아이고 20살넘어 새엄마랑 사는거 아이에게도 쉽지않아요.. 그정도 키웠으면 아버지도 새출발 하고 싶다는 바램은 정상이죠.

  • 62. 좋은 기회
    '12.12.27 11:50 PM (221.139.xxx.170)

    놓치지 마세요. 재혼이거나 노처녀는 그 정도 나이 차 감수해야 해요. 나이 차가 나지 않으면 가난을 감수해야 해요.

  • 63. 잠자리 하기 전이신가요?
    '12.12.28 12:08 AM (110.70.xxx.165)

    그럼 해보고 결정하세요.

    지금까지 아니었다 해도 앞으로도 아닐 거 없어요.

    중요한 말은 윗님들이 다 해주셨고

    나하고 정신세계 잘 맞는 게 중요한 사람들은

    나이차이 그닥 안 느끼고 잘 살아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아버지가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남편이 생긴다는 부부관계가 최우선입니다.

  • 64. 줌마
    '12.12.28 12:09 AM (110.70.xxx.102)

    저같으면
    연애만하고
    평생결혼안합니다... .

  • 65. 곧 50인 상대 늙었다는 분들
    '12.12.28 12:14 AM (110.32.xxx.14)

    제발 헛꿈들 좀 깨세요...

    곧 50인 상대 늙었다지만
    이쪽도 곧 40입니다.

    남자들이 40대 이상의 여자들을 얼마나 기피하는지는 모르세요들?

    이 커플은 서로 모자라고 넘친게 그다지 없어요.
    거기다 남자쪽의 인품이 좋다고 생각하시고,
    재혼녀의 아들을 키울 생각을 하시는거 보면 실제로도 그런것 같습니다.

    악플단 분들 이혼해 보세요, 이 비슷한 신랑감이라도 만나실 수 있을것 같은가요들?
    어휴 정말...

  • 66. 악플이 아니라
    '12.12.28 12:52 AM (121.130.xxx.14)

    노인네 간병인으로 들어갈 필요 없다는 말이예요. 제 주위에도 보면 그 정도 나이에 애 하나 있어도 연하의 총각한테 가는 사람들 있어요. 굳이 왜...

  • 67. 55살 여자의 조언
    '12.12.28 2:09 AM (72.194.xxx.66)

    아들 아이 딸린 40 다되어가는 여자의 조건으로
    버팀목이 되는 남자 만나기 어렵습니다. 현실은요.

    남자 인품이 괜찮으면 하세요.
    아들에게 좋은 맨토보다 님에게 기대는 언덕이 되면
    아들도 편한 마음이 되어서 자유롭게 살더이다.

    하지만 남은 남이니
    중간에서 님이 하기나름에 따라 좋기도하고 나쁘게 되기도하고.....

  • 68. ....
    '12.12.28 2:27 AM (220.88.xxx.193)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모든일은 정답이 없습니다 딸아이가 분가해 살다가 님에 관심과 사랑에 마음이 가면 들어와서 살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조건이 맞으면 결혼하세요 모든 남녀간에 다 만족해서 사는 사람없습니다 노력하고 진심을 보이면 딸아이와 좋아질수도 있으니 노력하면서 살아보세요

  • 69. 레모나
    '12.12.28 6:16 AM (95.227.xxx.36)

    부정적인 답글다는 분들도 긍정적인 답글도 제가 보긴 다 원글님을 위한 것이네요. 열 세살 차이면 세대 차이도 많이 나고,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 몸관리 잘못하면 병치레에 들어가는 나이긴 하죠. 더군다나 원글님의 글 분위기상 딱히 사랑하는 마음도, 정열적인 잠자리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니 더 그런 답글을 다셨겠죠. 하지만, 시류상 재력있는 오십살 남자가 아이 딸린 삼심대 후반 여자와 재혼이라면 도둑이라는 느낌은 안듭니다. 남자는 그 나이에도 재력으로 자기보다 어린 여자를 합법적으로 살 수 있고, 여자는 그 나이에도 자기보다 열 세살이나 많은 남자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경제력이 괜찮다는 이유로 자신을 파는 이런 상황이 전근대적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네요. 결국은 안그런 게 있나요? 끼리끼리 만나는 거죠.

  • 70. 82
    '12.12.28 8:19 AM (82.216.xxx.216)

    원글님, 그런 걸 왜 82의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나요?
    원글님이 그 남자 사랑하시면 재혼하면 되구, 안 사랑하시면 결혼 하지 않으시면 돼요.
    그런데 보아하니 사랑하시지 않는 거 같아요. 그럼 재혼하지 마세요.
    그 남자의 경제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면서요.

  • 71. ..
    '12.12.28 9:01 AM (175.201.xxx.71)

    저도 13살 차이나는 재혼..실패했어요.
    저도 저나 아이를 위한 울타리 원했는데요..
    아이를 위해서 재혼하지말고 자신을 위해..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인품이 믿을만하더라도 재혼은 여러가지 복합된 관계더라고요.

  • 72. 솔직히
    '12.12.28 9:07 AM (121.165.xxx.189)

    나중에 서로 외로워질 가능성 많아요.
    정말 좋아해서 나이차이고 뭐고 눈에 안보여서 한다면 좀 다를까?
    제 형제중 한명이 13살차이인데, 남자는 남자대로 나이들어가는 본인 감정을 젊은 아내가
    전혀 이해 못하니 자꾸 밖으로 돌고,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 답답해하고...
    가족들과도 전혀 섞이지 못해요. 막내동생보다도 여자가 훨씬 어리다보니
    서로 만나면 어색해서요. 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만나면 불편.
    그러다보니 남자만 가족들 모임에 나오는 일이 잦아지고, 여자는 여자대로
    막상 지도 나오면 불편하면서도, 자기만 따 당하는 기분이라하고..
    어째껀 자연스럽지 않아요.

  • 73. ..
    '12.12.28 9:20 AM (175.201.xxx.71)

    초혼이라면 13살차이가 ..이렇게까지 반대할 이유가 아니죠.
    솔직히님 말씀에 많이 동의해요.
    세대차도 있고..
    내 아이를 함께 돌보기는 하지만 우리 아이라고는 안하는 미묘한 느낌에 외롭기도하고요
    심지어는 딸을 결혼시킬 때..완전소외시키기도 하고요.
    인품보다..가족관계의 어려움.. 그런게 늘 있어요.

  • 74. ....
    '12.12.28 9:40 AM (121.151.xxx.247)

    들어본 조건은 좋은데요.
    괜히 또래 40대초반남자들은 아직 철이 덜들었어요.
    울남편이나 그 친구들을 보니

    저두 멋진 로맨스 그레이라면 괜찮을듯.. 아직 환상이 있어요.

    그런데 혹 내 친구남편들과 비교되거나 문제가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들이 어리지만 꼭 의견을 물어보고
    상대방 딸도 물어보세요.

    저희 이모도 재혼이지만 그쪽딸과 잘 지내요
    그냥 친구처럼.. 친엄마처럼 할려고 할때 트러블이 생긴다고.
    그냥 친한 엄마친구나.. 이웃아줌마처럼 생각하라고 했데요. 첨만나서.
    재혼은 정말 신중. 또 신중하시게 결정하시고

    결정한 이후는 주위 시선 무시하시고 행복하게 살면되죠뭐. 내인생인데

  • 75. 징그러워요
    '12.12.28 9:43 AM (125.143.xxx.189)

    나이 36에 아무리 이혼녀라도 돈이 궁색한것도 아니고 뭐 아쉽다고 할아버지랑 재혼하나 싶네요

    그리고 여긴 한국사회입니다. 한국정서라는게 있지요. 제대로 된 인품의 아버지라면 독립해서 나가겠다는

    딸래미 반대해서 앉힐판에 자기 재혼하겠다고 이제 막 스무살된 것도 딸자식을 독립시킨다는게

    정상적인 사고로는 느껴지지 않네요.

    원글님이 말한 여러가지 얘기는 어폐가 있어요. 연봉도 높고 딱히 아쉬울것 없는데 단지 아이에게 아빠의

    정서를 느끼게해주고 싶다? 님아이도 배려해야지 아이기준으로 아빠가 너무 늙지 않았나요? 그것도

    친아빠도 아닌데 말이죠...

  • 76. 저는
    '12.12.28 10:10 AM (122.100.xxx.101)

    괜찮은것 같아요.
    웬만해서 저는 재혼 반대하는데 이 경우는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그 남자분이 우리 남편이랑 나이가 동갑인데(64년생) 잘 관리하면 전혀 늙어 보이지 않아요.
    위에 할아버지라는 댓글 놀라워요. 요즘 50은 예전 50같지 않아요.
    얼마나 젊게 사는데요. 딸아이가 원해서 독립한게 아니라면 문제는 달라지지만
    딸아이도 원해서 독립했고 부녀 사이가 괜찮다면 저는 찬성이요.

  • 77. 저는미혼이라그런지이해안돼요.
    '12.12.28 10:18 AM (203.247.xxx.20)

    나이가 일곱, 여덟 살만 많아도 남자 좀 징그럽게 보이는 철없는 미혼이라 그런지
    젊은 날 연애할 때 나이차 나는 커플도 아니고,
    중년 다 지난 남자를 원글님 나이에 남자로 볼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좀 삼촌처럼 느껴지는 나이잖아요.
    원글님이 개의치 않는다면 하시면 되겠지만,
    한다면 이 년만 지나면 그 분은 오십대...원글님은 아직 삼십대... 이 차이 엄청난 거잖아요 ㅠㅠ
    전 좀 끔찍하게 생각돼요.

    인품이고 뭐고 남자로는 도저히 안 느껴질 텐데,
    어떻게 부부생활을 하고 살아요ㅠㅠ
    저라면 못 할 듯...

  • 78. 한마디 덧붙이자면
    '12.12.28 10:27 AM (203.247.xxx.20)

    원글님 40대 후반에 그 분은 60대라는.... ㅠㅠ

  • 79. ..
    '12.12.28 11:08 AM (175.116.xxx.107)

    대학들어간딸이면 내팽개치는 느낌은 아닌데요.. 어느정도 앞가림 해줄수 있게 해주고 내인생 찾겠다는건데.. 내가 그딸이라면 나쁘지않을듯..앞으로 딸이 아빠 평생 챙기면서 살기 힘들쟎아요.. 그딸도 결혼해야하고 인생 찾아가야할텐데 혼자있는 아빠보단 나을것같은데 왜 다들 반대하시는지.. 근데 13살이면 좀 많긴하네요..ㅠㅠ 일단 좀 교제 많이하시고 결혼은 천천히 결정하시는게 나을듯..

  • 80. 저는...재혼 상대가
    '12.12.28 11:08 AM (221.147.xxx.4)

    그 조건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에서나 애 딸린 이혼녀
    아름다운 사랑이 기다리지만
    현실은 전혀요.
    남자분 인품이 있다면,
    나이차는 별로 문제 될 것 없네요.
    나이차 덜 나는 30대 후반~40대 초반은
    아직 키워야 하는 애가 있는 경우가 많구요
    다 만족할 수는 없어요.
    나의 성향이 어떻지가 가장 중요 할 듯.

  • 81. 쫑아맘
    '12.12.28 11:10 AM (118.220.xxx.200)

    저라면 결혼하겠어요.
    저는 40대중반입니다. 13살차이 아무것도 아니예요. 일단 성품이 좋고 경제력이 있으시니 나이들어도
    관리 잘하면 건강하고 젊게 지낼수 있어요. 찬성에 한표입니다.

  • 82. 재혼이면
    '12.12.28 11:24 AM (119.56.xxx.175)

    괜찮은조건인데 왜들 이러실까요? 사십가까운 애딸린 여자가 저만에 자리에 재혼하는거 쉬운자리아닌데요.
    남자가 경제적능력없다면 재혼이라도 안쳐다보겠지만 재력좀 있으면 괜찮은 조건아닌가요? 재혼이라면 사랑이라는 것 보고 결혼하지는 않을것같아요. 초혼이라면 13살차이가 넘많이나고 돈많아도 꺼려지겠지만은 재혼은 한번 해봤기때문에 사랑이 다가 아니라는것을 알고도 남을텐데요,. 정신적인 만족과 경제적안정아닐까요?원글님은 잘 생각해보세요. 사랑에 목메던 철없던 시절이 아니잖아요.

  • 83. ...
    '12.12.28 11:30 AM (211.49.xxx.5)

    건강관리 잘한 50대 남자와 푹퍼진 30대 후반 남자랑 비교하라면 전 차라리 관리 잘한 50대가 나을듯합니다.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전 괜찮을것 같아요^^ 원글님 화이팅~

  • 84. ..........
    '12.12.28 11:42 AM (58.237.xxx.199)

    아직 그분이 자녀를 독립시킨것도 아니니 좀 더 사귀어보고 결정하세요.
    재혼은 초혼보다는 100배 힘듭니다.

  • 85. 정말 여기분들
    '12.12.28 11:54 AM (1.241.xxx.5)

    표면적인 나이갖고 그러시는데, 어차피 결혼을 하게되면 서로 똔똔 되는거에요.
    문득 아~ 다 좋은데 나이만 적었으면 좋겠다 정도면 괜잖다는 거죠.
    사람이 문제이지 나이는 그 다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86. 음..
    '12.12.28 12:32 PM (61.83.xxx.63)

    비슷한 고민 해봤었던 사람이에요..
    원글님 경제적 능력되시고, 성생활에 크게 의미없으신듯하시니..
    좀 더 많이 고민해보셨음 해요.
    재혼이 훨씬 더 힘든것같애요.

  • 87. so so~
    '12.12.28 12:32 PM (220.117.xxx.141)

    13살 차이가 뭐 그리 대단한가요?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것보다 왜 자기 딸과는 같이 안살고 남의 딸은 키워준다는 건지?
    대학생 아들도 아닌 딸을 아빠 재혼하면서 따로 내보낸다는게 쫌.......
    사실 재혼할때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일때가 문제지 아주 어리거나 대학생 정도면 큰 문제 없던데....

  • 88. 워 워
    '12.12.28 12:38 PM (121.139.xxx.178)

    지금 그집 딸나이의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집에서 대학 다니다가
    내년이면 학교 가까이에 하숙시킬예정이예요
    다들 아이가 어리신지
    그 나이에 집 조금 멀어도 집에서 나와 자취하거나 하숙하는 아이들 상당히 됩니다

    그동안 아이땜에 재출발 미룬 아버지라면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살 때가 됐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나이이구요
    딸아이도 독립하는거 그리 나빠보이지 않는데

    남의 자식은 키워주고 내자식은 버린다는 생각은 좀 아닌거 같아요

    두 아이의 나이가 다르니까요

    부모가 다 해주는 세상이지만
    부모도 어느정도는 자신의 인생을 챙기고 살수 있는 시기도 있는거라고 보네요

    딸아이 키우다가 재혼 안하면 그 아이가 나중에 고마워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부담스러워하지요

  • 89. ...
    '12.12.28 12:48 PM (210.118.xxx.115)

    아니 평소에는 대학생은 성인이니 스스로 알아서를 외치던 82분들 다 어디 가셨어요?
    대학생 딸 방 얻어주는 걸 여자에 눈이 멀어 분가시키는 걸로 생각하시다니?
    제가 대학생으로 돌아가서 같은 상황에 처하면 (아버지는 재혼하시고, 나는 이미 성인이고) 저도 독립해 살겠다 하겠는데요.

    나이 차이만 고민되는 거라면 큰 문제는 안된다 생각해요. 다만 재혼이니만큼 좀 더 신중하게 그 분의 인품도 확인하고 딸과의 관계도 파악하셨으면 합니다.

  • 90. //////
    '12.12.28 12:57 PM (1.247.xxx.37)

    딸이 대학생 정도 되면 아빠 재혼 반길수도 있어요
    남자친구라도 생겨보세요
    혼자 있는 아빠 불쌍하게 생각 할겁니다

    그리고 재혼하면 같이 사는거 불편할텐데 본인이 더 독립해서 나가고 싶어할수도 있구요
    아빠 혼자서 딸을 20 세까지 키웠다면 고생도 많이했겠고
    외롭기도 했겠네요

    드라마에서 애딸린 나이 많은 이혼녀가 능력있는 총각만나 결혼하는 스토리가 많으니
    현실도 그런지 아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 안그래요

    저 정도면 꽤 괜찮은 재혼자리네요
    재력있고 인품 좋고 자식은 딸하나에 다 키운 상태고

    다만 아들한테 친아빠 같이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원글님이 아들 한테 든든한 울타리가 되주세요

  • 91. ㅇㅇ
    '12.12.28 12:57 PM (211.237.xxx.204)

    초혼 20대초반에 9살 연상 남편 만나서 지금 25년째 잘 살고 있는 나는 뭐지;;
    여자가 연상인건 열몇살이라도 괜찮다고 하면서
    남자가 연상인건 뭐 뒤치닥거리 할꺼라는둥 아 웃겨요..
    참고로 지금은 제 남편이 제 뒤치닥거리를 하네요.
    제가 건강이 안좋아서...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어서요..

  • 92. ...
    '12.12.28 12:58 PM (180.228.xxx.117)

    저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원칙은 아니지만 대개 재혼은 나이차가 많게 되는 게 자연 현상이라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인격과 건강이죠.

  • 93. 괜찮을듯
    '12.12.28 12:58 PM (211.104.xxx.148)

    다만 좋은 느낌 뿐 이사람이다!는 아닌 것 같아 좀 더 시간을 두고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재혼할 의사가 있고 상대의 인품과 재력이 뒷받침되면 연하나 동갑보다 13살차이가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재혼 의사가 있는 아빠 마음 헤아린다면 제가 20살 딸이라도 독립해서 살겠다고 하겠네요. 기회 있으면 딸과도 만나보세요.

  • 94. .....
    '12.12.28 1:03 P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긍정적인 글은 아닙니다.
    그분이 본인딸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잘 보세요.
    자상한 아빠였다면 님의 아들에게도 비슷하게나마 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님의 아들은 그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제 지인이 님과 거의 비슷한 조건으로 재혼했는데 아이문제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나이가 든 지금은 각자 자식들 챙기고 남편의 건강도 나빠져서 결혼생활은 그냥 마지못해 사는 정도입니다. 재혼은 신중해서 나쁠것없어요. 부정적인 글 많다고 질타 하시는데 사실 재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리는 마음으로 신중해야 합니다.

  • 95. 패랭이꽃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12.12.28 1:35 PM (210.180.xxx.200)

    원글님 인생이예요.
    재혼을 생각하는 그 남자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원글님일 겁니다.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은 잘 모릅니다. 원글님의 내밀한 고민과 아픔이 무엇인지,
    원글님이 잘 숙고하셔서 행복한 결정 하시길 바래요.
    인연이라는거 쉽게 만나지지 않더라고요.
    이 사람이다 싶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혼상대 만나는 것 쉽지 않아요.

    남자분이 인품만 괜찮으시다면 나이 차이 얼마든지 극복하고 노력하시면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분의 인품은 겪어보신 원글님이 가장 잘 판단하실 수 있으니

    여기 올라온 많은 답글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결정하세요.

    줏대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초혼이건 재혼이건 결혼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 96. 성생활
    '12.12.28 1:49 PM (39.112.xxx.129)

    참나..성생활을 왜 벌써 포기하시나요?좋은 나이고..괜차낳고 첫결혼에서 리스로 살았는데 ..전 나이보다 성이 더 문제네요.남성의원이라도 보내세요.회춘이라도 하게

  • 97. 팝옐로우
    '12.12.28 2:19 PM (119.194.xxx.158)

    댓글들 읽다가 놀랐어요. 저도 대학 1학년 때부터 학교앞에서 자취한 딸이에요. 그런 사람 흔해요. 무슨 자식을 버리는 거라는둥.... 남자분이랑 더 교제해 보시고 인격이 맘에 드시면 결혼하세요. 근데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교제해보세요. 급하게 서두르면 뭐 좀 이상한 거구요. 저 같으면 솔로인 손석희, 솔로인 문재인, 뭐 이런 분들이 결혼하자고 하면 할 것 같은데요.. 매력 있잖아요.. 원글님한테 그 남자분이 매력 있는 존재면 13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죠..

  • 98. 결국
    '12.12.28 2:29 PM (203.142.xxx.231)

    경제력때문에 하시는 듯!
    나이차야 머.. 그분께 존경심이 느껴지면 그것도 감정이니 존중해야겠지요

  • 99. ..
    '12.12.28 2:32 PM (203.243.xxx.3)

    74년생인 제 친구들, 16세 연상인 남편이랑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도 있고 14세 연상인 남편이랑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도 있어요. 모두 초혼입니다.
    시부모님 12세 차이이시지만 잘 사세요.

    사람이 중요하지 나이차이가 중요하겠어요?

  • 100. 드림키퍼
    '12.12.28 2:39 PM (220.87.xxx.9)

    그럼,앞으로 계속 남자분은 재혼하지말라는거네요...

  • 101. aka
    '12.12.28 3:19 PM (121.180.xxx.121)

    남자분의 인품을 믿을만하고 경제력있다면 괜찮은 조건이라 봅니다.
    대학들어간 딸 아파트 얻어주어 독립시킨다는 생각 전혀 나쁘게 보이지 않구요.
    비슷한 나이의 30말,40초라도 같이 애 키우는 사람은 가족관계 복잡해서 별루. 애 안키워본 사람도 별루..
    나이 젊다고 다 건강하고 좋은것도 아니고
    믿을만하고 좋아하시면 재혼하세요.

    다만 님도 아이두고 이혼한 실패의 경험자이니 본인의 남자보는 눈을 돌이켜 보시고 사람자체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겪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102. ..
    '12.12.28 3:38 PM (124.243.xxx.151)

    저도 나이가 너무 많아서 비추..

    원글님이 남자 연봉 말씀하시는거보니까 전문직이나 사업가 아닌 회사원인거 같은데, 그 나이면 5년 안에 정년퇴직합니다. 아니... 3-4년 후가 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자영업한다고 홀딱 까먹고, 그게 아니더라도 서서히 재산 잠식해들어갈 나이인거죠.
    돈 아주 많은 자산가 아닌, 그냥저냥 여유있는 정도.. 라면 정말 비추에요. 그 이후서부터는 님도 일을 하시고 계신다니, 님이 오히려 그 분을 벌어먹여 살려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제가 보기엔 여엉 별로인 상황이에요.

  • 103. w11
    '12.12.28 3:56 PM (211.224.xxx.55)

    여기 아줌마들 자기 남편으로 빙의되서 열받아서막머라고 하는거같아요
    다른사람한테 물어보세요.재혼으로 저런 자리 흔한가. 남자가 경제적 능력되는데 나쁠것없지요
    님애기 아직 어려서 애기 키울려면 돈있는 남자 만나야되요. 애딸렸는데 당연 돈많은젊은 남자는 안될
    거고 나이더들면 저런 자리도 쉽게 안올듯.

  • 104. 개구리
    '12.12.28 4:11 PM (222.112.xxx.222)

    원글과 피드백 하신거 보니
    이미 마음 많이 기우신것같은데
    나중에 생각했을때 저 자리아쉬울것같으면 하세요
    나이차가 너무 많은것빼고 다른부분이 다 마음에 드신것같아서 하는 소리예요

    일단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지 앞으로 죽을때 까지
    좋아할수있는 사람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해요
    13살차이나는재혼 어떨까요?라고 올리면 긍정적인 답변듣기 어려워요
    20대 초혼으로 13살차이로 결혼해서 정으로 100살까지 사는게 아니라
    35세, 48세에 시작이니까요
    잘 고민하셔서 원글님 인생과 가족들 인생에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랄께요

  • 105. 어머나
    '12.12.28 4:11 PM (1.240.xxx.43)

    7살 차이도 성생활 원활하지 않아 짜증나거든요?
    절대 하지마세요..

  • 106. 어머나
    '12.12.28 4:13 PM (1.240.xxx.43)

    근데 왜 재혼할라하세요?
    그냥 딸 데리고 사심안되나요?
    경제적으로 기대고 싶으셔서 그런가요?
    재혼은 실패할확률이 더 높대요..초혼보다..
    신중하시길...

  • 107. 정경부인
    '12.12.28 4:20 PM (122.254.xxx.25)

    괜찮은 자리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아이들 대학만가도 분가 하고싶어해요 경제적여건 중요하죠 대학생딸 분가에 너무 도덕적으로 따지지말고 그 딸과 최대한 잘지내도록 노력하시고 아빠를 위해주는분 서로필요 한사람인걸 보여주셔요 남남이 만나 단시간에 뭔 끈끈한정이 확생길까요 최소한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주면 혼자 외로이 오래산 아빠를 지켜본 딸도 여자의 삶을 이해할겁니다

  • 108. 저라면
    '12.12.28 4:49 PM (112.145.xxx.64)

    저라면 좀 더 생각해볼것같아요. 남자 나이 낼모레면 50이 적은나이는 아니거든요. 개인사업자면 몰라도 직장인은 퇴직이 뭐지 않았구요...남자분이 얼마나 많이 벌어놓으셨나는 모르겠지만 잘못하면 장래에는 님이 벌어서 가정살림을 이끌어야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제 생각은 좀 더 교재를 해보고 천천히 생각해보심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09. 성생활은
    '12.12.28 5:07 PM (210.180.xxx.200)

    나이보다 개인차가 커요.

    여기 결혼한 사람들 중에서 단지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힘들어요...라는 글 올라오던가요?

    오히려 멀쩡해 보이는 남자랑 결혼했는데도 예기치 않은 성 트러블이 생겨서 올라오는 글 많지 않던가요.

    교제하면서 잘 알아볼 문제이지 지레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부부가 얼마나 오래 해로하느냐 보다는

    함께 사는 동안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한거죠.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재혼할 때에는 나이차 보다는 인품과 경제력을 따져야 합니다.

  • 110.
    '12.12.28 5:15 PM (119.70.xxx.19)

    다섯살 난 아들 이래잖요
    본문은 읽어 보고 댓글 쓰는 건지;;

  • 111. 흠...
    '12.12.28 5:31 PM (115.93.xxx.2)

    결혼은 현실이구....재혼은 더 현실인듯 해요. 대학생 딸아이 학비+생활비....나중에 결혼까지는 시켜줘야 겠죠. 아무리 남자랑 결혼을 한다고 해도 그 따님과도 코드가 쪼끔은 맞아야 할것 같구요.
    재혼이다 보니 이런거 깊게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재혼해서 얻는 이득, 잃는거....그게 뭔지 심사 숙고 하셔야 할듯 해요.
    사랑으로만 결혼하는 시기는 지난거쟎아요.
    평생을 같이 해야 하는 사람이기에.....

    아직은 우리나라 이혼녀로 사는거...
    남자 없이 사는거...
    경재력을 떠나
    쉽지 않을듯 해요...

    힘내세요~

  • 112. 내가50살남자면
    '12.12.28 6:14 PM (175.117.xxx.243)

    양심이있다면 40대랑하겠어요.
    인생 한 번 살지 두 번 사나요
    그 정도면 괜찮은 조건이다 라는 분들. . .나이좀 있으신 분들 경험으로 그러는 건 알겠는데
    본인들 딸이래도 그러실건가요

    원글님한텐 큰아버지고 5살 아들한텐 할아버지뻘이에요.

  • 113. 역으로...
    '12.12.28 6:18 PM (121.130.xxx.99)

    36세의 5세 아들 둔 싱글맘이
    재혼하기에 적합한 남자는 어떤 조건 이라야할까요?

    전 결혼에서 만족하지 못했으니...
    잠자리도 잘해야되고,
    나이 차이도 많이 나면 안되고...
    경제력도 있어야되고,
    인품도 훌륭해야하고....
    또 뭐가 있어야 될까요???
    그조건 다 갖춘 사람은 오로지 사랑으로 원글님과 아들한테 올인해야되는건데...
    그런분은 초혼 상대로도 완벽합니다.

    자기가 같이 살것도 아님서,
    할아버지랑 어케 사냐는둥...
    원글님 상처 받을 말씀...
    참 쉽게 하시네요.

    조건을 떠나,
    맞는 구석이 있으면,
    결혼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성생활도 나이하고 상관 없으니,
    속궁합도 맞춰보시란 충고 아닌 충고도 해드립니다.
    솔직히 신혼초보다,
    40대 중반 저의남편...
    지금 더 잘합니다...^^:::

  • 114. ㅡㅡ
    '12.12.28 6:28 PM (125.133.xxx.229)

    나이차이 많이 나면 좀 더 늙어서 의처증 되더라구요.
    우리 어머니 친구분 그렇게 결혼해서 젊었을때는 잘 살았는데 60이 넘으니 의처증 심해져서
    아주 힘들었어요. 게다가 더 늙어 70이 되니, 의처증이치매로 변하더라구요.
    정말 고생하다가 늙은 남편 먼저 보내더라구요. 경제력도 엄청나게 좋았는데 그거 다 소용없어요.

  • 115. ...
    '12.12.28 7:14 PM (180.228.xxx.117)

    나이 차이 많이 나면 늙어서 의처증된다는 말 믿을 수 없어요.
    의처증은 아무나 걸리는 게 아니고 그 사람의 성격상 결함이예요. 일종의 이상상태..
    아무나 의처증 되는 게 아닙니다.주위에 낭이차 많이 나는 부부가 있는데 그 남자가 의처증이다..
    그런 한 예만 봐 가지고 나이차 많이 나는 부부,남편이 의처증된다라고 단정 짓는 것은 말 안돼죠.

    재혼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부부간에 나이차가 많이 나게 만나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더군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현실이 그렇죠.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에 반대 댓글 다는 분들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섹스,병치레,세대차 ,무조건 젊음좋아,이왕이면연하, 등-
    의 이유로 거부반응을 느끼지 않는다면 13살 나이차 별 것 아니라고 봅니다.

  • 116. ㅇㅇ
    '12.12.28 7:29 PM (211.237.xxx.204)

    ㅎㅎ
    사람마다 다른거에요 의처증은
    남편과 저 나이차이 많지만 제가 늦게 들어간다고 해도 언제 오냐소리 한마디 안물어봐서;
    저는 오히려 섭섭하답니다.

  • 117. 이해는하지만
    '12.12.28 8:09 PM (211.36.xxx.96)

    근데 저도 잠깐좋아했던분이있는데
    저랑 띠동갑이었어요
    정말 맘에만 품고말았어요
    저 유부녀라서....
    나이차이나도 남자로보이더라구요

  • 118. 바이올렛
    '12.12.28 8:15 PM (175.208.xxx.117)

    요즘 사십대후반 노총각도 얼마나 많고 또 세월이 좋아 그런지 얼마나 젊은데요. 난 좋다고 봐요. 오십이 어때서. 내 아이 아빠 되어주겠다는데 행복하고 잔잔하게 잘 살면 되죠. 오십에 딸 데리고 그 사람도 외로왔겠지요 제대로 살아보고 싶겠죠.
    원글님 글에서 풍기는 느낌이 성숙해서 잘 살거 같애요

  • 119. ...
    '12.12.28 8:44 PM (180.228.xxx.117)

    이 문제는 누구한테 물어서 조언듣고 결정할 문제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심사숙고하고 심도 높게 검토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누구는 나이차가 너무 많다 할 것이고 누구는 13살 차이쯤이야 뭔 문제냐 할 것이고
    따라서 이런 문제를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봅니다.
    100% 원글님 생각에 달렸고 ,그 남자의 사람됨에 달렸고 원글님과 그 남자와의 조화에 달렸어요.

  • 120. ...
    '12.12.28 8:51 PM (180.228.xxx.117)

    위 댓글 중에 7살 나이 차이 나는 남편과 성생활이 원할치 못해 짜증난다는 분이 게시지만..
    그 짜증이 7살 나이차 때문은 전혀 ,네버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이 그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고 속궁합이 안 맞기 때문일 가능성도 많지
    7살 늙어서,즉 7살 차이만큼 힘이 부족해서 원할치 못하다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견해지요.
    성생활이 무슨 웨이트 리프팅 시합이라서 7살 더 먹어서 무게를 더 못든다? 도 아니잖아요.

  • 121. 조건은 나쁘지 않은 듯.
    '12.12.28 8:55 PM (1.236.xxx.223)

    오히려 나이 비슷해서 아직 다섯살 아이에 대해 성숙한 마음을 가질 수 없는 사람보다는...자기 아이 저만큼 키우고 인생 그만큼 살아서 혈기 어느 정도 다스릴 수 있는 중년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딸아이도 독립할 나이 되었고..그 아이의 독립은 하등 문제될 것이 없는 상황 같습니다.
    저도 딸아이 그 나이 되서 멀리 떨어질 조건되면 당연히 독립시킬 것입니다.
    다만 경제력이나 퇴직 연령 등..더 현실적인 면을 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초혼이면 다 반대했겠지만..저 남자의 나이에서 그래도 연륜이라는 것을 기대하고 아이의 아빠로 어느정도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함.

  • 122. ***
    '12.12.28 10:42 PM (219.248.xxx.178)

    49세가 할아버지 소리 들을 나이인가요?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댓글다신 분들은 주위 그 나이대 분들이 전부 할아버지인가봐요.....
    아직 젊습니다. 관리 잘 하신분들은 체력도 좋고요.
    참고로 제 남편은 51. 아직 멀쩡해요.

    그리고, 딸 하나도 벌써 다 키워 대학생이면 조건이 괜찮은 편이에요.
    결혼은 좀 미루더라도 일단 교제 잘 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이만한 조건 만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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