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름 의류 준비하면 되지요?
뭘 조심해야하고 뭘 봐야하고...
라오스여행 다녀오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여름 의류 준비하면 되지요?
뭘 조심해야하고 뭘 봐야하고...
라오스여행 다녀오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몇 년 전에 겨울 쯤에 라오스 여행 갔다가
추워서 얼어죽을 뻔 했습니다. 그해가 유난히 추웠다고 했지만
제가 그 다음부터 겨울철에 라오스 간다는 친구들한테는
신신당부했어요. 패딩점퍼 가져가라구...
아침에 해가 뜨면 날이 풀리지만
해가 지면 춥습니다.
고급호텔에서 묵을 거라 해도 오갈 때는 추울 것이고,
나는 그냥저냥한 곳에서 묵었는데요... 특히 루앙푸라방...
그 아름다운 도시에서 해만 지면 나는 머플러 사서 두르느라 ...ㅎㅎㅎㅎ
물론 낮에는 더워서 민소매 입고 돌아댕겼지만요...^^
일교차가 너무 커서 죽음입니다. 염두에 두세요...
라오스 어디로 가실 지는 모르겠지만
인천공항에서 겨울외투 맡기지 말고 꼭 들고 가세요.
그나저나 참 좋은 곳 가시네요./
이곳 강추입니다.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지금 막 개발중이라니까 좀 섭섭하기도 하고요...
라오스 가셔서 맥주도 반드시 마시기를...^^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살짝 걱정이되네요. 아이(11살이니 그리 아이는 아니지만)가 감기에 잘 걸려서
얼마전 태국 다녀왔다가 추운 한국에 와서 인지 중이염에 비염에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그 나라안에서도 기온차가 심하다고 하니 마음에 준비를 많이 해야겠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방비엥 가실 건가요? 거기 카약킹이나 튜빙도 좋지만 전 블루라군까지 걸어서 다녀 온 게 참 좋았어요.
왕복 네 시간 정도 걸리구요. 비 포장 시골 길을 현지 사람들 만나며 소떼, 염소 떼와도 어울려 걸었어요.
시설 좋은 게스트하우스도 저렴하구요. 단 한인 게스트 하우스는 비추..
몇년전 1월에 라오스 갔었는데 그땐 하나도 안추웠었는데.. 추울 때도 있었군요.
라오스는 무엇보다 사람들이 참 순박해요.
길 가르쳐주면서도 수줍어하는 모습이 너무 맘에 들어왔죠.
루앙프라방 시장 근처에서 먹은 쌀국수 너무 맛있어서 두고 오기 아까웠던 기억도 나네요.
여행^^님 말씀대로 일교차 어마어마하구요(패딩으로 시작해서 낮에는 반팔), 식중독 조심하세요. 저희는 나름 조심했는데도 온가족이 식중독에 걸려 귀국 후 모두 응급실에 갈 정도로 심했었답니다. 아마도 주범이 생과일 주스가 아니었나 의심하고 있어요.
....님, 저도님, 라오스갔어요님, bemyself님 많은 조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자세히 읽지는 못했지만 인쇄해서 집에 가서 꼼꼼히 봐야 겠어요~^^
단체로 패키지를 가시는 건지, 아니면 단촐하게 배낭여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라오스는 아주 천천히 느리게 다니며 보시면 좋아요.
몇 군데 빼놓고 혼을 쏙 빼놓을 만큼 거창한 볼거리는 없어요.
하지만 느릿느릿 돌아다니다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데에 가슴이 벅차오르지요.
루앙프라방을 비롯해서 방비앵에서 거리 아줌마한테 찰밥 사먹은 게 오래 기억에 남아요.
1킬로그램에 우리 돈 700원 정도였는데,
라오스 특유의 젓갈 같은 거에 찍어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그거 다 먹고 불룩한 배에 흡족해하면서 거리를 돌아다녔지요^^
루앙프라방에서는 거리에서 걸쭉한 커피파는 아줌마 한테
커피 한 잔 사서
너무 진하니 물 쫌 더 달라, 너무 쓰니 설탕 쫌 더 달라...
이러면서 조르다가 눈총받고 물러난 적도 있구요...ㅎㅎㅎㅎ
자전거를 세 내어서 타고 다녔어요. 그냥 그렇게 다니는 곳이 라오스에요.
아침 일찍 탁발하는 스님들에게 공양도 올려봤구요.
아...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요.
비엔티안에 가시거든 맥주 꼭 드시구요^^
위의 어떤 님은 식중독에 걸렸다고 하셨네요. 그것도 조심할 일이겠지요^^
그런데 저는 정말 거리음식을 막 먹고 다녔어도 괜찮았거든요.
암튼 음식은 쫌 조심해야겠지요...
여행^^ 님 머리숙여 감사드려요.
글만 보아도 여행중에 행복감이 물씬 느껴집니다.
아쉽게도 제 남편과 아이만 가게 되서.. 걱정도 되고 여행^^님 말씀들으니 같이 못가는 현실이 참 아쉽네요.
전 1월18일 패키지로 중학생 딸들이랑 갑니다.
우린 코스에 학교방문이 있어서 색연필이랑 공책, 연필, 작아진 옷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먹는 컵라면과 햇반은 당연하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0774 | 좌훈까페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3 | ... | 2012/12/28 | 2,469 |
200773 | 냄비추천해주세요. 3 | 맹랑 | 2012/12/28 | 1,361 |
200772 | 괜찮을까요? 1 | 푸르름 | 2012/12/28 | 358 |
200771 | 신호위반으로 돈내라고 날아왔는데 11월4일에 12 | --- | 2012/12/28 | 2,630 |
200770 | 현금영수증 홈피에서 신고내역 7 | 스노피 | 2012/12/28 | 1,011 |
200769 | 경주 및 경상도 지역 여행요~ 6 | 경주로~~ | 2012/12/28 | 1,249 |
200768 | 전라도 영광에 사시는 어르신들 식사 대접하려고 하는데.... 9 | .... | 2012/12/28 | 1,170 |
200767 | 얄미운 친정여동생ㅜㅜ 22 | 언니 | 2012/12/28 | 10,380 |
200766 |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 해바라기 | 2012/12/28 | 651 |
200765 | 제 대신 문자 좀 보내주실 분 없을까요? 14 | 문자 | 2012/12/28 | 3,079 |
200764 | 내새끼 나만 이쁘다는 말.. 이거 참 진리인거같아요^^;;;;;.. 11 | 쩝.... | 2012/12/28 | 5,504 |
200763 |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3 | ... | 2012/12/28 | 1,082 |
200762 | 아주 초기 유산에 대하여 3 | 글쎄요 | 2012/12/28 | 1,028 |
200761 | 동동이 보고 싶어요~~~^^ 2 | ... | 2012/12/28 | 1,285 |
200760 | 이런 모임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 10 | 답답 | 2012/12/28 | 3,492 |
200759 | 가스차 쓰시는 분 만족하시나요? 장단점 알고 싶어요 11 | 새차 | 2012/12/28 | 12,918 |
200758 | 신랑 이직하면 신랑회사동료 와이프들과 연락 끊어야하나요?ㅠㅠ 3 | SJmom | 2012/12/28 | 1,527 |
200757 | 새누리당 여자 얼굴 마담이래요... 34 | 참 | 2012/12/28 | 9,878 |
200756 | 달님트윗이에요 15 | 따끈따끈 | 2012/12/28 | 2,838 |
200755 | 일요일저녁이나 월요일 아침에 롯데월드 1 | 연말 | 2012/12/28 | 934 |
200754 | 부모님 설악워터피아 온천여행.. 지마켓에서 예약해도 되나요? 1 | 온천여행 | 2012/12/28 | 1,545 |
200753 | 주위에 항상 집이 지져분한집이있나요? 56 | 끙 | 2012/12/28 | 16,008 |
200752 | 정말 아름다운 영화 '아무르' 2 | 영화얘기 | 2012/12/28 | 1,620 |
200751 | 문재인님 광고건,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꼭 봐주세요. 22 | 믿음 | 2012/12/28 | 2,921 |
200750 | 성호스님 너무 후련하지 않나요? 28 | ... | 2012/12/28 | 4,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