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맞벌이구요..애는 아직 없어요..결혼한지 1년됐고요..
지금 돈관리하는 방법은 그냥 하다보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굳어진거에요
제 월급이랑 남편월급은 연봉으로 따지면 같은데..단지 저는 성과급 나오는 달이 일년에 4번이라서..월급이 좀 들쭉날쭉하고 남편은 고정적이에요
일단 제 월급의 50%는 제명의로 저금하고요
남편 월급 50%는 남편명의로 저금하고요
결혼전부터 하던 저금이라서 그냥 쭉 하게되었네요
만기가 지났는데 그냥 서로 한사람한테 몰거나 하지않고 계속 각자 재예치 중이고요 ㅎㅎ
그리고 남편 월급 나머지 반 중 본인 용돈과 핸드폰비 등을 내고 나머지를 생활비조로 저한테 주는데
그 금액은 매월 유동적이에요
많을때는 남편월급의 30% 정도,,적을땐 0%였던 적도 있어요..남편이 뭔가 큰 거 사느라..
대신 출장비가 많이 들어왔다거나 하는 정기적이지 않은 소득이 생기면 저한테 다 보내줘요(물론 확인은 안해보고 그냥 믿음) 그리고 그돈은 그냥 거의 그대로 저금...
제 월급의 50%와 남편이 생활비조로 준 돈으로 생활비+제 용돈+각 집안에 드리기도 하고+ 비상금조, 여행자금 마련 등으로 저금도 조금씩 하고
그렇게 1년간 살았네요
처음엔 결혼하면 제가 완전히 남편월급통장 현금 흐름을 쫙 꿰고 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그러진 못하고 있어요
일단 남편 인증서가 저한테 있긴 하지만..남편 거를 딱 한번 들어가보고 그후론 그냥 주는대로 받아요
제가 좀더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까요?
그래야 돈이 더 물샐틈 없게 되려나요?
남편이 용돈을 허투루 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감정적 소비는 없는 스타일...
저는 약간 감정이 업되거나 할 경우 소심하지만 만원 이만원 저를 위해 쓰기도 하고
너무 불쌍하거나 할 경우 불우이웃돕기성금도 턱 질러버리는 스타일..
돈관리에는 남편이 사실 더 적임자일 수도 있지만
또 남편은,,안쓰고 모으기 하나는 잘하는데 예금 금리 비교나 관리비 할인 카드 이런거 이용할 줄은 몰라요..
조언 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