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제사 참석 안하는분 계세요?
1. 그래도
'12.12.27 11:30 AM (116.37.xxx.10)친부모님 제사인데
안가면 안가는대로 또 불평합니다2. 네
'12.12.27 11:31 AM (114.207.xxx.35)며늘 입장에선 시누가족은 좀 그런듯 해요.
아무리 부모님 제사라지만 시누이 혼자 오는게 아닌 줄줄이 딸려 온다면...
이럴 때는 출가외인이란 게 서로에게 더 편한듯...3. ..
'12.12.27 11:35 AM (121.200.xxx.222)불편하면 참 함께하기 힘들죠.
만나면 반갑고 막 그래야 즐거운 만남이되는데.
만나서 힘들고 그러면 가기싫죠
너무 형식에 메이지말고... 부모가 그제사 원하나요 자녀들이 서로 잘지내길 바라시겠죠.
그렇게 반갑지안은 만남이라면 잠시 보류해보세요
그쪽에서 무슨얘기가 있겠죠, 그럼 말하세요 서로 불편한만남을 부모님이 원하시겠냐고 요4. 그래서
'12.12.27 11:35 AM (113.216.xxx.173)전 엄마 제사 때 저녁 집에서 먹고 제사 시간 맞춰서 갔다가 끝나자마자 차 한 잔만 마시고 와요.
제가 제사 모셔보니 젯상 차리는 거보다 미리온 식구들 저녁상 보는 것이 더 힘들어요.
저희 올케는 직장 다니느라 어차피 아줌마가 젯상에 올릴 음식 다 하니까 도울 일도 없고요.
올케가 제사 음식 직접 차려야 하는 경우라면 전이나 나물 집에서 나눠 하고 30분 전쯤 가서 상 차리는 거만 도울 것 같아요.5. ....
'12.12.27 11:37 AM (116.120.xxx.238)저도 그래요
친정엄마가 계시는데...먼 길 마다않고 가도 별로...
오빠들도 한번도 반긴적도없고....올케들은 당연 더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괜히 애들 데리고 와서 정신 사납게만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결론은.... 오지는말고 돈은 보내래요....
그후론 발길 끊었어요
명절때나 잠깐 가고.....6. ..
'12.12.27 11:42 AM (203.100.xxx.141)저는 제사하곤 거리가 멀지만....
시장 보고 준비하는 것 자체가 힘들 것 같아요.7. 우리집은
'12.12.27 11:50 AM (59.86.xxx.85)시누이들이 처음부터 멀다는이유로 한번도 안오고 돈도 준적이없어서 그러려니합니다(아마도 제사날짜도 모를듯합니다)
습관이 무서워요8. .....
'12.12.27 12:08 PM (203.249.xxx.21)솔직히.........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누이 식구들이 단체로 집에 오는 거 별로 안 좋아요..ㅜㅜ
죄송합니다.
번갈아 가시면서 할 거 아니면 안 가고 오히려 단촐하게 본인 식구들끼리 지내게 도와주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삭막해보이지만....ㅜ.ㅜ
저희 친정은 음식 나눠서 준비해서 산소로 바로 가서 성묘하고 근처에 가서 함께 놀아요.
올케가 제사 잘 지내준다면 마음으로 감사히 여기고 제사비용 조금 부담하시고 님은 나중에 날잡아 산소에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올케가 반기지 않고 가시방석이라면요.
아니면 확실히 정말 큰 걸 하나 맡으셔서 올케 부담을 확 줄여주신다면 환영받을지도;;;9. 저요
'12.12.27 1:41 PM (211.51.xxx.98)시댁 제사는 제가 지내는데요. 시누 내외 2분이 오셔서 지내고
돈같은 건 일절 없고 상에 올리는 떡이나 케익을 담당하세요.
간소하게 지내니 별 불평없는데, 벌써 20년인데 이제 안오셔도 되겠다 싶은
생각은 솔직히 들어요.
친정은 손아래 올케 아이(조카)가 고모들, 즉 말하자면 지 아빠 식구들을 다
싫어해서 괴상하게 굽니다. 마치 저희들이 자기 엄마 힘들게하고 고생시킨다고
생각하는 듯 해서, 1주기 되는 기제사는 갔습니다만, 그 다음 해부터는
그냥 위령미사 봉헌해버리고 같은 서울에 있어도 안갑니다. 내가 왜
내 부모님 제사에 가면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어이가 없어서 한참
없네요. 저희 시누들이라 해도 다들 각자의 시누들도 있고 살아온 경험이 있어
손아래 올케에게 잘해주고 일절 터치 안하려고 하는 편인데 참
기분이 그렇게 나쁠 수가 없어요. 남동생은 안온다고 뭐라 하지만
차마 동생한테 대고 니 자식 때문에 안간다고 말을 못했어요.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라 친정 부모님 제사에 못가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3673 | 홍콩/마카오여행가는데요 5 | 아침 | 2013/02/25 | 1,804 |
223672 | 박시후 "긴급체포? 경찰이 언론 플레이 하고 있어&qu.. 2 | 이계덕기자 | 2013/02/25 | 2,618 |
223671 | 단추, 고무줄 사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 알뜰이 | 2013/02/25 | 714 |
223670 | 오메가3를 먹으려고 하는데요. 추천 좀.. ^^; 2 | 물고기좋아 | 2013/02/25 | 1,656 |
223669 | 제가 이상한가요? 52 | 김유순 | 2013/02/25 | 11,694 |
223668 | 남편이 사진찍는게 너~무 싫어요 5 | 사진싫어 | 2013/02/25 | 2,241 |
223667 | 베를린 잼있네요 10 | 이래서하정우.. | 2013/02/25 | 1,330 |
223666 | 스파 많이 가 보신분들 어디가 베스트일까요? 4 | 추천 | 2013/02/25 | 1,908 |
223665 | 마흔한살 남편이 귀여울수도 있나요? 19 | ... | 2013/02/25 | 3,231 |
223664 | 오늘밤이 가장 길고 낯설 내아들 67 | 엄마 | 2013/02/25 | 17,019 |
223663 | 예전에 어려운 나라에 가방 보내는거요. 9 | 급하네요. | 2013/02/25 | 1,093 |
223662 | 식기세척기 질문입니다. 밀레와 지멘스요.. 11 | 봄비003 | 2013/02/25 | 2,973 |
223661 | 82쿡 누님, 이모님들께 드리는 감사 편지. 7 | @.@ | 2013/02/25 | 1,263 |
223660 | 블로그 댓글 말인데요; 5 | ---- | 2013/02/25 | 1,186 |
223659 | KT아이폰4 약정이 끝났는데 아이폰5.. | ... | 2013/02/25 | 865 |
223658 | 과외선생님 상담시 뭘 여쭤볼까요? 1 | 중딩맘 | 2013/02/25 | 894 |
223657 | 저기요~x으로 끓인 매운탕 5년간 먹어본 소감이 | e2 | 2013/02/25 | 936 |
223656 | 한달에 옷값 얼마나 쓰세요? 17 | CF | 2013/02/25 | 9,797 |
223655 | 50-60대 운동복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 딸 | 2013/02/25 | 1,238 |
223654 | 쌀 어느거 사 드시나요? 17 | 밥맛 | 2013/02/25 | 1,968 |
223653 | 금요일 서울가려고 하는데 어디가좋을까요? 2 | 신디 | 2013/02/25 | 659 |
223652 | 어린이집 선생님들~ 부담없는 감사선물 뭐가 있을까요? 4 | 졸업 | 2013/02/25 | 2,343 |
223651 | 오늘 웃긴일이 있어서.. 9 | 말을 못알아.. | 2013/02/25 | 2,341 |
223650 | 티팟 ... 추천해주세요~ 3 | .... | 2013/02/25 | 1,546 |
223649 | 차화연.. 10 | 뉴스보기실타.. | 2013/02/25 | 4,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