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바라보는 지 엄마도 흰머리카락 발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중등 아이가 흰머리카락이 있네요.
제법 몇 개 있었어요.
제가 아이에게 너 요즘 고생이 많나 보다 했더니...
그럼요, 제가 얼마나 고생이 많은데요...하며 깔깔 웃더군요.
밝고 명랑한 아이지만, 드러내지 않고 참는 구석이 많은 건지, 흰머리카락 몇 개 발견해 놓고,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아무리 새치라 해도 저렇게 일찍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오십 바라보는 지 엄마도 흰머리카락 발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중등 아이가 흰머리카락이 있네요.
제법 몇 개 있었어요.
제가 아이에게 너 요즘 고생이 많나 보다 했더니...
그럼요, 제가 얼마나 고생이 많은데요...하며 깔깔 웃더군요.
밝고 명랑한 아이지만, 드러내지 않고 참는 구석이 많은 건지, 흰머리카락 몇 개 발견해 놓고,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아무리 새치라 해도 저렇게 일찍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정말요?
제 친구도 이십대부터 새치 많고 하긴 했는데, 그럼 그런 사람들은 저렇게 일찍부터 생기는 거란 얘기인가요?
뭘 어떻게 해 줘야 할 지 모르겠네요.ㅠ.ㅠ
반백인 애도 있습니다. 염색하고 다니죠.
우리딸 중3겨울부터 생겼어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한국에 중삼 이학기에 들어와서 꼴등에 가깝게 하더니 스트레스 받아서요
영어권도 아닌 중국서 5년가까이 살다가 한국와서 시험보니 스트레스 만땅
그래도 한 학기 마치고 마지막 시험은 6등 했어요......
고등학교때도 많았고요
대학 들어와서 딩가딩가 놀더니 요즘은 힌머리가 안보여요
중2 딸 사춘기 지나며 저랑 싸워대서 둘다 흰머리 무지 생겼어요ㅠㅠ
서로 상대땜에 더 많이 생겼다며 남탓하며 또 싸웁니다 ㅎㅎ
기분 좋은날은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함께 염색하자 결의도 하구요 ㅋㅋ
아, 그런 경우들이 제법 있나 보군요.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거면, 차라리 나은 건가...
반대로 새치가 일찍 올라오는 거면 더 나는 건가...
헷갈립니다. ㅜ.ㅜ
중학교때 새치가 많이 있었는데 고등학교가면서부터 많이 줄었어요.
그후로는 가끔씩 하나둘 보이는 정도였구요.
생각해보니 그당시가 스트레스가 많았을때였나봐요.
저 여고때 올라오는 머리가 죄다 흰머리인 애가 있었답니다,
가르마부분은 염색을 늘 하더라구요.
얼굴이쁘고 몸매좋고 피부도 완전 좋은애였는데...누가 자기머리쳐다보면
신경질내던 친구. 걔는 스트레스보다는 유전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