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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딸인데,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

엄마가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12-27 08:34:50

아이가, 언니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 10권이나 빌려와
재미나게 보네요.10권거의다보고 나머지 50권?빌려온답니다
성인용? 추리물이라 괜찮을까요?
딸아이는 좀 무서워도 너무 재미나다네요
책은 또래중 많이읽은 편이기는 합니다.
직접읽어보신분이나 자녀읽혀보신들 조언바랍니다.

추운날씨 건강들 조심 하시구요~

IP : 125.142.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27 8:44 AM (61.99.xxx.70)

    초딩때 장르 안가리고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다락에 있던 성인소설까지
    읽었어요.

    걱정하실 필요 없으신거 같은데요.
    성인물이나 끔찍한 내용 없던걸로 기억해요.

  • 2. 야한?
    '12.12.27 8:55 AM (39.112.xxx.208)

    내용 아니예요. 일본 추리소설처럼 자극 적인 편도 아니고요.
    뭐든 열심히 읽는 거 나쁘지 않아요. 저도 참 좋아한 시리즈예요. ^^

  • 3. 제 생각에도
    '12.12.27 8:55 AM (164.124.xxx.147)

    괜챦을 것 같아요.
    저도 요즘은 뜸하지만 예전에 아가사 크리스티 많이 봤는데요, 영국 고전 스타일이라 야한 내용이나 표현 거의 없답니다.
    오히려 너무 점쟎아서 무료하다고 할까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4. 초승달님
    '12.12.27 8:57 AM (124.54.xxx.85)

    아가사크리스티를 읽는다니 대단한데요.

    정서적으로 문제 될거 하나도 없는 내용이니까 두세요.

  • 5. ..
    '12.12.27 9:00 AM (121.186.xxx.144)

    저도 초등때 읽었어요

  • 6. 우리 딸
    '12.12.27 9:10 A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우리 딸도 초 5부터 뤼팽에 빠져서 각 출판사에서 나온 모든 뤼팽을 섭렵했어요.
    지금 중 2인데 다시 한 번씩 훑어줄 때가 있지요.
    뤼팽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나 뭐라나... 그래서 홈즈를 좀 싫어하기도 해요.

  • 7. .....
    '12.12.27 9:11 AM (112.104.xxx.118) - 삭제된댓글

    좋은책이고요.
    야한 내용은 기억에 없는 걸로 봐서 별로 안 야했다 라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읽어보세요.
    재밌어요.

  • 8. 애엄마
    '12.12.27 9:36 AM (110.14.xxx.142)

    저 초등3학년때부터 아가사 추리소설 읽었는데 별 문제 없이 컸어요.ㅎㅎ 공포물을 좀 좋아하는거 말고는...ㅋㅋ 잔인하거나 야한 장면은 없으니깐 괜찮아요~

  • 9. 저도
    '12.12.27 9:49 AM (121.162.xxx.47)

    어릴 때 부터 홈즈 루팡 아가사 크리스티 엄청나게 읽어댔어요..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은 그 안에 범인 잡는 힌트를 주잖아요..
    사소한 몸짓, 말한마디요..
    같이 범인 찾다보니 추리하는 습관이 붙은 건지 수학문제 풀때도 그 안에 준 힌트들 잘 찾았고..
    미스마플 덕에 사람보는 눈까지 생겼어요.. ^^;;

  • 10. 름름이
    '12.12.27 9:53 AM (99.224.xxx.228)

    저도 국민학교 6 학년 때 뤼팽 전집 탐독했어요!! 이상형이었고 ㅎ 그래서 홈즈는 지금도 뭐 시큰둥해요. 그 이후론 책을 접었다는 ㅠ

  • 11. ...
    '12.12.27 9:55 AM (110.9.xxx.107)

    저 역시 초5정도부터 아가사 크리스티, 홈즈, 뤼팽 등 온갖 추리 소설을 다 읽었는데 아주 야하거나 잔인한 장면은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한 2년 정도 빠져서 읽다가 그담엔 그만뒀는데 지금까지 자라면서 뭐 정신적 문제는 없었습니다 ㅋㅋ

  • 12. ...제가
    '12.12.27 10:04 AM (121.157.xxx.79)

    저는 대학즈음 본격적으로 읽은것 같아요.추리력에는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 잠재의식이 불행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도 의식이 깨어있는 낮에는 행복해요. 하지만 잠이 들면 알수 없는 불안감과 공포감이 엄습하구요.
    전 아~~ 내가 어린시절(??) 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읽었다는걸 후회해요...
    현실에서도 항시 최악을 고려하게 되요...예를 들면 ,어떤 첨예한 이권에 개입하지마라. 목숨이 위협받을수도 있다....실제로 남편에게도 애들에게도 충고하게되요.

  • 13. ...제가
    '12.12.27 10:10 AM (121.157.xxx.79)

    아가사 작품의 특징이 첫번째 챕터에 등장하는 인물중에 범인이 있어요...ㅋ ㅋ 아 재미는 있어요...

  • 14. 원글이~
    '12.12.27 10:15 AM (125.142.xxx.149)

    다른 댓글님들 감사드리구요~

    제가님~
    저도 그런 면이 좀 걱정되기는 해요^^
    이왕이면 어릴때는 좋은것보게하고 좋은것듣게하고 키우자 주의라서요.
    근데 6학년이라 사춘기에 접어드니,
    제 방식을 수정해야하나... 아직은 이르다...인가
    가치관에 혼란이~^^

  • 15. ^^
    '12.12.27 11:24 AM (220.78.xxx.22)

    제또래 친구들도 초-중등시절 아가사크리스티......각종 추리소설에 푹 빠져있었네요.
    거의 20년 다 된 이야기지만^^ 책을 많이 읽는건 좋은거같아요.
    저도 초중등때....추리는 추리인데 로빈쿡의 의학소설 읽었네요.^^

  • 16. 제가
    '12.12.27 3:33 PM (218.146.xxx.146)

    제가 초등6년쯤부터 중2까지 아가사 크리스티를 비롯한 온갖 추리소설에 빠져 살았는데요. 읽는게 나아요. 다른 애들은 그 시기에 대부분 할리퀸로맨스에 푹 빠졌었더라구요. 고전이나 양식서를 보는게 좋다는 건 알지만 원래 그 나이때는 자극적?이고 재밌는걸 좋아할 수밖에 없잖아요. 할리퀸(요즘은 인터넷로맨스소설이겠네요) 보면서 청소년기 보내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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