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귀국을 2월말에 하는데 아직도 집을 구하지 않은 상태라 추운 날 애기 둘 데리고 떠돌이 생활을 또 할까봐 무섭습니다.
(작년에 트렁크 하나 들고 애 둘 데리고 1년을 집 없이 떠돌이 생활 했거든요. 친정, 시댁, 호텔 작은 방)
보라매역 주변으로 구하고 싶은데 당최 어떤 곳이 살기 좋은 지 모르겠어요.
두바이에 살고 있어서... 정말 당장 한국에 답사를 가고 전세문의를 하고 싶지만 직접 볼 수가 없으니 ㅠㅠ
생각 중인 아파트는...
@ 신풍역 12시방향 위에 있는 꿈에그린 아파트
@ 신풍역 5시 방향 신길2차 우성아파트
@ 보라매역 주변 바다마을 세계로 아파트, 두산위브, 보라매파크빌
@ 보라매역 4시 방향 가까운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2동뿐지만 지하철에서 젤 가깝네요)
@ 신대방삼거리역 6시방향 보라매e편한 세상
제가 보라매역 주위에 직장을 얻을 거 같아서 엄마에게 가깝게 구하려구요.
사실 이 쪽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남편은 코엑스역이라 1시간 출퇴근해야되는데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야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역 주변으로 생각해봤는데 아줌마들 말로는 남편이 고생해도 대단지 아파트로
가라고 조언을 하셔서... 연말에 마음이 붕 떠서 지금 새벽 3시에 지도만 보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친정엄마는 몸이 안 좋으시고, 여동생도 바쁘고 아직 싱글이라
집 걱정에 마음이 타들어가는 언니 맘을 몰라서 무조건 일단 답사를 다 다니라고 부탁하기도 어렵네요.
이 근처에 살아보셨거나, 살고 계신 분들의
신풍/보라매/신대방삼거리역 주위의 아파트 조언 추천 말림 등 어떤 거라도 듣고 싶습니다.
(도서관, 체육센터, 놀이시설 등등이나 물이 샌다, 층간소음, 쓰레기 등등요)
또 혹시 근처 만2세, 만4세 어린이방이나 유치원도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멀리서 사니 마음만 동동이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