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행복핮하지않아요ᆞ남편이 없으면ᆢ합니다

싫다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12-12-27 04:26:00
총각때 만날때 부떠 여기저기 아파서 자잘하게 병원 다니더군요ᆞ 눈병이니 위장 이니 ㅡㅡ 피끓는 청춘 일텐데 ᆞ도무지 밤일도 하지 않으려하구 덤비는 일도 없구ᆞ안좋아하나부다 ᆞ
크게 문제되리라고생각 않고 그냥 결혼해 ᆞ어찌 어찌 아이도
생겼 습니다ᆞ큰아이
둘째는 쌍둥이들 ㅡ 남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ᆞ
결혼 14년쯤 되었네요 ᆞ그간 잠자리라곤
애들 생겼을때가 다인것 같습니다ᆞ
태생 이 에너지가 약해빠진 스탈이라 목소리두 개미소리 만해 ㅡ아이들 에게도 다죽어 가는 솕소리로 겨우 몇마디 하곤 ᆢ 퇴근후
밥을 폭풍 흡입후 ᆢ쉰다구 지방 으로 들어가 잡니다
각 방 을 몇년전부터 쓰더라구요 ᆞ지가 알아서작은방으로
나가버리더군요 ᆞ편하네요ᆞ20대부터 지길 80영감이랑 사는듯한 느낌 이라 징그러웠는데 ᆞ게다가 알아서 노인 냄새두 피워요 ᆞ
허리두 구부려주시고 ᆞ항상뒷짐 지고 다니고요 ᆞ
저랑대화라곤 카드많이 쓴다고ᆞᆞ ㅎ ㅎ




IP : 223.33.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곰
    '12.12.27 4:38 AM (175.210.xxx.159)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너무 웃겨요. 노인냄새도 알아서 피운다는 말씀이...
    음양 조화가 안맞는 부부... 각방쓰면 남자들이 노총각 냄새 혹은 노인정 할아버지 방 냄새가 난데요.
    글 읽고 상상하니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

  • 2. 싫다
    '12.12.27 4:59 AM (223.33.xxx.101)

    웬수 같은것이 담 생에두 저랑 산다네요 ᆞ헉 ㅡ미친 누움 ᆞ진짜 끔찍하구 징그럽구 ㅡ 잠들엏을때 무슨소리 나서가봤더니 야동 틀어놓구 주무시더군요 ᆞ 병신ᆞ애들보면어쩌라구ᆞᆞ에혀 ㅡ
    가끔 꼴리긴 하는건지 ᆞ 커뮤니 안되는 냄새나는
    늙은이 정 말 ㅡ인생 우울하네요 ᆞ 애들이 딱해요 ᆞ
    행복한 온기를 전해주지 못하니까요ᆞ

    이혼하구 좋은 사람 과 살아보구 싶네요 ᆞㅎ ㅎㅎ ㅎ 어리숙한 나의선택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ᆞ

  • 3. 휴...
    '12.12.27 7:06 AM (221.151.xxx.187)

    내용은 저와 사연이 다르지만
    제목만은 오늘 아침 제 맘이네요.
    아침마다 전철역까지 태워다주는데 오늘 대판 싸웠거든요.
    먼저 소릴 버럭 지르기에 오늘은 저도 소릴 질러버렸어요.
    우리집은 성질 뭣같은 남편 때문에 저도 그렇지만 애들도 고통이예요.
    남편이 휴일에 집에 있으면 살얼음을 걷는 기분...
    오늘 회사에 가서 책상에 앉은채로 과로사해버렸음 하는 끔찍한 생각까지 합니다.

  • 4. 아웅~~
    '12.12.27 8:03 AM (218.158.xxx.226)

    기왕이면 과로사,,,에 **
    근무중 과로사면 보상금도 엄청 나오구..^^

  • 5. 우훅
    '12.12.27 9:40 AM (122.46.xxx.38)

    원글님과 반대인 저
    알아서 할멈 냄새 피워 가고 있는 중.....
    아 에너지가 필요해요
    보약 좀 해먹이시고 밥이나 국에 슬쩍 비타민 가루도 퍼 넣으시고 ㅎㅎ

    이젠 남매가 되어 간다는 ....

  • 6. 동감
    '12.12.27 10:55 AM (211.246.xxx.127)

    저도 내용은다르지만 올한해 남편한테 너랑은 끝이다란 소릴 다섯번이상들었네요
    어제는 애들불러놓고 엄마랑 안살기로 했다고 미안하다고 나름진지하게 애기하는데 우리집 중2 건성으로 '어'하고 들어가버리네요. 이건뭐 새드코미디네요.
    저도 과로사 꿈꿉니다 벌받을것같지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643 문재인 위원님 생일축하 댓글 달아주세요~ 9 dpgpa 2012/12/27 2,528
202642 나꼼수 주진우, 김어준 25일에 출국했다던데 7 쿡쿡 2012/12/27 4,475
202641 내적안정을 위해 엄마를 멀리하는데 3 나너 2012/12/27 1,515
202640 늙은 호박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나요? 9 화초엄니 2012/12/27 1,429
202639 강아지 유치가 하나 안빠지는데 언제까지 기다려볼까요 13 .. 2012/12/27 2,551
202638 핸드폰 갤3 랑 노트 2 중에 6 핸드폰 2012/12/27 1,546
202637 요리(?)들고 벙커원 출동합니다 3 저요저요 2012/12/27 2,002
202636 웰리힐리리조트는 7살아이가 놀기 괜찮을까요? 거기 공짜로.. 2012/12/27 719
202635 요즘 일산에서 "핫"한 레스토랑은 어딘가요? 5 일산 2012/12/27 1,687
202634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하면서도 살기 괜찮은곳은 어디일까요? 17 추위타는아짐.. 2012/12/27 3,508
202633 여성 대통령??? 에게 바라는 건 11 2013 2012/12/27 1,399
202632 거실 큰 유리에 금이 갔어요. 12 어째요. 2012/12/27 5,407
202631 단종이 죽었을때도 사람들은 그랬겠죠... 3 ... 2012/12/27 2,222
202630 전 우리엄마가 좋아요 6 cafe 2012/12/27 1,357
202629 5살 아이와 워터파크갈건데..부천 웅진플레이도시와 케리비안베이중.. 3 스파 2012/12/27 1,694
202628 해외 직구관련하여 질문 몇 가지 드릴께요. 4 초보 2012/12/27 1,035
202627 수검표하자고 저리~~~ 난리인데,, 5 .. 2012/12/27 1,599
202626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10 궁금 2012/12/27 1,833
202625 딸아이가 생리통이 심할때는 어떻게 하세요? 29 초등생 2012/12/27 3,170
202624 박근혜 노인 기준 10살 상향 4 ... 2012/12/27 1,849
202623 어머님은 제가 아기를 잘못키우고 있다고 하세요 19 속상 2012/12/27 4,886
202622 전라도 맛집,여행지,농산물 마지막 총정리~~ 194 반지 2012/12/27 17,937
202621 월세집 옵션 세탁기 고장.. 누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요? 7 tint 2012/12/27 11,088
202620 40대 초반 아줌마가 할수 있는공부? 2 수프리모~ 2012/12/27 2,615
202619 서울 조금은 위로가되는 교육현실. 3 .. 2012/12/27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