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핮하지않아요ᆞ남편이 없으면ᆢ합니다

싫다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12-12-27 04:26:00
총각때 만날때 부떠 여기저기 아파서 자잘하게 병원 다니더군요ᆞ 눈병이니 위장 이니 ㅡㅡ 피끓는 청춘 일텐데 ᆞ도무지 밤일도 하지 않으려하구 덤비는 일도 없구ᆞ안좋아하나부다 ᆞ
크게 문제되리라고생각 않고 그냥 결혼해 ᆞ어찌 어찌 아이도
생겼 습니다ᆞ큰아이
둘째는 쌍둥이들 ㅡ 남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ᆞ
결혼 14년쯤 되었네요 ᆞ그간 잠자리라곤
애들 생겼을때가 다인것 같습니다ᆞ
태생 이 에너지가 약해빠진 스탈이라 목소리두 개미소리 만해 ㅡ아이들 에게도 다죽어 가는 솕소리로 겨우 몇마디 하곤 ᆢ 퇴근후
밥을 폭풍 흡입후 ᆢ쉰다구 지방 으로 들어가 잡니다
각 방 을 몇년전부터 쓰더라구요 ᆞ지가 알아서작은방으로
나가버리더군요 ᆞ편하네요ᆞ20대부터 지길 80영감이랑 사는듯한 느낌 이라 징그러웠는데 ᆞ게다가 알아서 노인 냄새두 피워요 ᆞ
허리두 구부려주시고 ᆞ항상뒷짐 지고 다니고요 ᆞ
저랑대화라곤 카드많이 쓴다고ᆞᆞ ㅎ ㅎ




IP : 223.33.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곰
    '12.12.27 4:38 AM (175.210.xxx.159)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너무 웃겨요. 노인냄새도 알아서 피운다는 말씀이...
    음양 조화가 안맞는 부부... 각방쓰면 남자들이 노총각 냄새 혹은 노인정 할아버지 방 냄새가 난데요.
    글 읽고 상상하니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

  • 2. 싫다
    '12.12.27 4:59 AM (223.33.xxx.101)

    웬수 같은것이 담 생에두 저랑 산다네요 ᆞ헉 ㅡ미친 누움 ᆞ진짜 끔찍하구 징그럽구 ㅡ 잠들엏을때 무슨소리 나서가봤더니 야동 틀어놓구 주무시더군요 ᆞ 병신ᆞ애들보면어쩌라구ᆞᆞ에혀 ㅡ
    가끔 꼴리긴 하는건지 ᆞ 커뮤니 안되는 냄새나는
    늙은이 정 말 ㅡ인생 우울하네요 ᆞ 애들이 딱해요 ᆞ
    행복한 온기를 전해주지 못하니까요ᆞ

    이혼하구 좋은 사람 과 살아보구 싶네요 ᆞㅎ ㅎㅎ ㅎ 어리숙한 나의선택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ᆞ

  • 3. 휴...
    '12.12.27 7:06 AM (221.151.xxx.187)

    내용은 저와 사연이 다르지만
    제목만은 오늘 아침 제 맘이네요.
    아침마다 전철역까지 태워다주는데 오늘 대판 싸웠거든요.
    먼저 소릴 버럭 지르기에 오늘은 저도 소릴 질러버렸어요.
    우리집은 성질 뭣같은 남편 때문에 저도 그렇지만 애들도 고통이예요.
    남편이 휴일에 집에 있으면 살얼음을 걷는 기분...
    오늘 회사에 가서 책상에 앉은채로 과로사해버렸음 하는 끔찍한 생각까지 합니다.

  • 4. 아웅~~
    '12.12.27 8:03 AM (218.158.xxx.226)

    기왕이면 과로사,,,에 **
    근무중 과로사면 보상금도 엄청 나오구..^^

  • 5. 우훅
    '12.12.27 9:40 AM (122.46.xxx.38)

    원글님과 반대인 저
    알아서 할멈 냄새 피워 가고 있는 중.....
    아 에너지가 필요해요
    보약 좀 해먹이시고 밥이나 국에 슬쩍 비타민 가루도 퍼 넣으시고 ㅎㅎ

    이젠 남매가 되어 간다는 ....

  • 6. 동감
    '12.12.27 10:55 AM (211.246.xxx.127)

    저도 내용은다르지만 올한해 남편한테 너랑은 끝이다란 소릴 다섯번이상들었네요
    어제는 애들불러놓고 엄마랑 안살기로 했다고 미안하다고 나름진지하게 애기하는데 우리집 중2 건성으로 '어'하고 들어가버리네요. 이건뭐 새드코미디네요.
    저도 과로사 꿈꿉니다 벌받을것같지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372 그럼 방글라데시 주재원은 어떤가요? 10 주재원 2013/01/14 3,459
207371 길냥이 밥 주다 우리 냥이가 밖에서 맞고 왔네요.. 13 2013/01/14 2,435
207370 노원 사무보실 분 3 스치는바람처.. 2013/01/14 1,689
207369 요즘은 데이트할때 반반씩 부담하나요? 5 구세대 2013/01/14 1,495
207368 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 재밌게 보나요??? 7 초4되는 아.. 2013/01/14 2,705
207367 전업이셨다가 다시 일하시는분들 1 ᆞᆞ 2013/01/14 1,790
207366 작년에 화제되었던 셜록~ 새 시리즈는 언제 볼 수 있을까요? 1 베네딕트 2013/01/14 852
207365 책장 배송 문제... 이럴땐.. 2013/01/14 561
207364 뒷북)서영이는 왜 속이고 결혼했나요? 11 서영이 2013/01/14 3,116
207363 씨제이 맛밤 맛있네요~ 4 주전부리 2013/01/14 1,797
207362 저 아래 예비시댁문제로 몇자 적어요. 결혼은 뚜껑열어봐야 아는 .. 15 랜덤 2013/01/14 4,825
207361 박근혜표 묶음에 무효표가 섞여 있다고 항의하는 참관인영상이네요... 3 어머.. 2013/01/14 1,234
207360 45평 아파트 TV 21 새집 2013/01/14 3,895
207359 제사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며느리 2013/01/14 815
207358 올 1월부터 가입조건이 바뀌었나요? 3 실비보험 2013/01/14 946
207357 설날때 시댁식구들 오는데... 교자상 좀 골라주세요~~ 14 며느리 2013/01/14 1,794
207356 제빵재료 사는 쇼핑몰 알려주세요 4 제빵재료 2013/01/14 1,575
207355 저처럼 집에 초밥 귀신 키우는 분 안 계세요?? ㅎㅎㅎ 14 혹시 2013/01/14 3,238
207354 길냥님들에게 굴비 진상해도 될까요? 9 차차부인 2013/01/14 1,147
207353 무쇠솥에 빠져들기. 7 하얀공주 2013/01/14 2,170
207352 친오빠 장가가기 어려울까요? 18 연봉5500.. 2013/01/14 4,839
207351 제이크루 남자코트 사이즈 문의합니다. 제이크루 2013/01/14 1,728
207350 반말가사도우미 아줌마가 남편 니트를 애기옷으로 만들어놨어요 이거.. 13 에궁 2013/01/14 4,673
207349 명태코다리 만들때 재료와 만드는방법알고싶어요 2 기린 2013/01/14 763
207348 아이가 평발이 심한데 좋은 병원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3/01/14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