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핮하지않아요ᆞ남편이 없으면ᆢ합니다

싫다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2-12-27 04:26:00
총각때 만날때 부떠 여기저기 아파서 자잘하게 병원 다니더군요ᆞ 눈병이니 위장 이니 ㅡㅡ 피끓는 청춘 일텐데 ᆞ도무지 밤일도 하지 않으려하구 덤비는 일도 없구ᆞ안좋아하나부다 ᆞ
크게 문제되리라고생각 않고 그냥 결혼해 ᆞ어찌 어찌 아이도
생겼 습니다ᆞ큰아이
둘째는 쌍둥이들 ㅡ 남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ᆞ
결혼 14년쯤 되었네요 ᆞ그간 잠자리라곤
애들 생겼을때가 다인것 같습니다ᆞ
태생 이 에너지가 약해빠진 스탈이라 목소리두 개미소리 만해 ㅡ아이들 에게도 다죽어 가는 솕소리로 겨우 몇마디 하곤 ᆢ 퇴근후
밥을 폭풍 흡입후 ᆢ쉰다구 지방 으로 들어가 잡니다
각 방 을 몇년전부터 쓰더라구요 ᆞ지가 알아서작은방으로
나가버리더군요 ᆞ편하네요ᆞ20대부터 지길 80영감이랑 사는듯한 느낌 이라 징그러웠는데 ᆞ게다가 알아서 노인 냄새두 피워요 ᆞ
허리두 구부려주시고 ᆞ항상뒷짐 지고 다니고요 ᆞ
저랑대화라곤 카드많이 쓴다고ᆞᆞ ㅎ ㅎ




IP : 223.33.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곰
    '12.12.27 4:38 AM (175.210.xxx.159)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너무 웃겨요. 노인냄새도 알아서 피운다는 말씀이...
    음양 조화가 안맞는 부부... 각방쓰면 남자들이 노총각 냄새 혹은 노인정 할아버지 방 냄새가 난데요.
    글 읽고 상상하니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

  • 2. 싫다
    '12.12.27 4:59 AM (223.33.xxx.101)

    웬수 같은것이 담 생에두 저랑 산다네요 ᆞ헉 ㅡ미친 누움 ᆞ진짜 끔찍하구 징그럽구 ㅡ 잠들엏을때 무슨소리 나서가봤더니 야동 틀어놓구 주무시더군요 ᆞ 병신ᆞ애들보면어쩌라구ᆞᆞ에혀 ㅡ
    가끔 꼴리긴 하는건지 ᆞ 커뮤니 안되는 냄새나는
    늙은이 정 말 ㅡ인생 우울하네요 ᆞ 애들이 딱해요 ᆞ
    행복한 온기를 전해주지 못하니까요ᆞ

    이혼하구 좋은 사람 과 살아보구 싶네요 ᆞㅎ ㅎㅎ ㅎ 어리숙한 나의선택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ᆞ

  • 3. 휴...
    '12.12.27 7:06 AM (221.151.xxx.187)

    내용은 저와 사연이 다르지만
    제목만은 오늘 아침 제 맘이네요.
    아침마다 전철역까지 태워다주는데 오늘 대판 싸웠거든요.
    먼저 소릴 버럭 지르기에 오늘은 저도 소릴 질러버렸어요.
    우리집은 성질 뭣같은 남편 때문에 저도 그렇지만 애들도 고통이예요.
    남편이 휴일에 집에 있으면 살얼음을 걷는 기분...
    오늘 회사에 가서 책상에 앉은채로 과로사해버렸음 하는 끔찍한 생각까지 합니다.

  • 4. 아웅~~
    '12.12.27 8:03 AM (218.158.xxx.226)

    기왕이면 과로사,,,에 **
    근무중 과로사면 보상금도 엄청 나오구..^^

  • 5. 우훅
    '12.12.27 9:40 AM (122.46.xxx.38)

    원글님과 반대인 저
    알아서 할멈 냄새 피워 가고 있는 중.....
    아 에너지가 필요해요
    보약 좀 해먹이시고 밥이나 국에 슬쩍 비타민 가루도 퍼 넣으시고 ㅎㅎ

    이젠 남매가 되어 간다는 ....

  • 6. 동감
    '12.12.27 10:55 AM (211.246.xxx.127)

    저도 내용은다르지만 올한해 남편한테 너랑은 끝이다란 소릴 다섯번이상들었네요
    어제는 애들불러놓고 엄마랑 안살기로 했다고 미안하다고 나름진지하게 애기하는데 우리집 중2 건성으로 '어'하고 들어가버리네요. 이건뭐 새드코미디네요.
    저도 과로사 꿈꿉니다 벌받을것같지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923 아이폰 잘아시는 분이요.. 질문있습니다 7 .. 2013/03/04 833
224922 오일풀링 하시는 분계신가요? 10 OP 2013/03/04 3,829
224921 수능배치표를 보고 10 고2맘 2013/03/04 2,936
224920 영유출신 초등1학년,영어학원 말고 영어공부시킬방법 있을까요? 7 초등1학년 2013/03/04 2,109
224919 네이버 로그인 되시나요? 2 하필 지금 2013/03/04 433
224918 새학년 다 맘에안든다고우는애 어떻하나요? 9 2013/03/04 1,976
224917 어린이집 적응기간에 아이가 울어도 딱 떼놓고 가라고 하는거.. 5 하나배웠음 2013/03/04 16,753
224916 컴퓨터창에 자꾸 창이떠요 4 은송이 2013/03/04 1,028
224915 장터.가정에서 만든김치와 추어탕은요? 14 신고 2013/03/04 1,978
224914 신용카드는 정말 소비를 부르는군요 2 카드값 2013/03/04 2,683
224913 딸한테 산양분유 먹이려 300만원어치 훔친 부부 4 분유 2013/03/04 2,125
224912 조윤선 ”5·16 평가할 만큼 깊은 공부 안돼 있다” 16 세우실 2013/03/04 2,335
224911 이케아 침대 매트리스는 다른제품으로 바꿀수없나요? 5 침대 2013/03/04 2,975
224910 중학교 봉사활동은 몇 시간인가요? 9 초보중등맘 2013/03/04 1,996
224909 황우여 “김종훈, 마지막 모든것 조국위해 바쳐달라” 사퇴 재고 .. 20 사람이먼저 2013/03/04 1,836
224908 부직포 질문드려요 1 그레고리 2013/03/04 369
224907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써보신분들 어떠세요? 8 걸레질 2013/03/04 1,502
224906 레드링고에서 소품 사신 분 만족하셨나요? 2 혹시 2013/03/04 331
224905 소고기 빠르게 해동하는 방법 ? 4 소고기 2013/03/04 19,709
224904 name calling이 왜 욕하기인가요? 2 2013/03/04 1,198
224903 강남에 살아야 하는 이유(펌) 4 ... 2013/03/04 3,264
224902 중1 자습서랑 문제집 다 사야하나요? 2 첨이라 2013/03/04 1,256
224901 미국 텍사스? 달라스? 여기는 날씨가 어떤가요? 4 날씨 2013/03/04 3,061
224900 군대 보내기도 힘드네요.^^ 4 아들 2013/03/04 1,795
224899 요즘 표고버섯말리기 어떤가요? 4 2013/03/04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