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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노에 대하여

풀잎사귀 조회수 : 7,601
작성일 : 2012-12-27 02:51:22

친노와 노빠들은 나름의 장점이 있다.
충성심과 단결력,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 중 상당수가 야권의 헤게모니를 잡는 데 너무 그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어서
정권교체라는 대의보다 야권에서의 헤게모니 잡는 것이 더 우선시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노무현대통령님의 사후 더 강해졌다.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여기는 경향도 더 짙어지고 더 공격적이 되었다.
문제는 그 결과로 대의를 저버렸다는 데 있다. 총선때 무조건 자기사람 심기하다가 그 좋은 환경에서 다수당을 한나라당에 내주었고,
대선때 안철수가 단일후보 되는 것이 정권교체 가능성이 더 큰 게 분명한데도 안철수를 착한 이명박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안철수 사퇴론을 유포해서 억지로 밀어냈다.
지난 대선때도 영남친노들은 사석에서 혹은 공공연하게 이명박 되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다녔다.

친노의 문제점을 야권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총선 대선을 치르면서 그것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하지만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 앞에서 분열하지 않기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모두들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거다.
이제 선거가 끝났고 당분간 선거도 없으니 친노의 배타성과 분열성에 대해서 분명하게 따지고 평가해야 한다. 그래야 야권이 새로 일어설 수 있다.
이번에도 어물쩡 넘어가면 야권의 미래는 없다.
호남을 주머니 속의 돌처럼 생각하고 호남정치인들을(아무리 그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해도 그건 정치인 모두에게 해당하는 정도의 문제임에도) 난닝구라고 비하하고 호남표를 지역주의라도 매도함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영남대통령을 두번이나 절대적으로 밀어준 호남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로서도 엄정한 평가를 해야 한다.

친노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가려내는 것은 어렵다. 친노의 범주는 상당히 넓고 넓은 범주의 친노들 중 대부분은 건전하다고 본다. 하지만 영남비주류출신 정치인들 중 일부가 노빠들과 연합하여 똘똘 뭉쳐서 야권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들이나 자기들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두 낙인찍고 왕따시키는 건 더이상 묵과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본다. 사람을 키워도 모자란데 있는 사람도 다 죽여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린다.

친노와 지지자들 일부의 이러한 배타적이고 분열적인 성향으로 인해서 야권은 분열되고,
함께 왕따되는 것이 무섭거나 싫으니까 다들 모른 척하고 (왕따가 그래서 무서운 거다)
아무도 비판을 못하니 문제가 있음에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잘못을 계속 하게 되는 거다.

물론 알바들의 이간질도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 하지만 알바들이 이간질을 할 만한 실체가 분명하게 있었기 때문에 알바들의 이간질이 가능했었을 것이다.

영남에서 비주류로 살면서 오랜세월동안 왕따당하고 낙인찍히며 살아온 과거도 이해되고
노무현대통령께서 비명에 가신 한이 있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하늘이 주신 총선과 대선이라는 기가 막힌 기회를 두 번 날린 것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 분들의 열정은 이해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을 소수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IP : 124.51.xxx.122
1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2.27 2:59 AM (124.216.xxx.225)

    내가 이 늦은 시간에82에 로긴 했네..
    원글이는 그리도ㅜ노통이 무서운가봄?^^

  • 2. 풀잎사귀
    '12.12.27 3:00 AM (124.51.xxx.122)

    아니요. 노통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더 안타깝습니다.

  • 3.
    '12.12.27 3:17 AM (175.223.xxx.46)

    노통을 사랑하는데 친노는 싫다는겁니까
    친노는영남에서 비주류로 살아서 배타성이 많다구요
    참 말인지 된장인지

  • 4. 풀잎사귀
    '12.12.27 3:22 AM (124.51.xxx.122)

    저도 친노입니다.
    그리고 노통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더 사랑합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왕따도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제가 이 글을 쓴 것이 친노를 왕따시키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영남비주류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 5. ..
    '12.12.27 3:23 AM (116.39.xxx.114)

    노통을 사랑해서(ㅎㅎ믿지 않지만) 뭔가 도움되는 글을 쓰고 싶음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쓰기 바람.

    진심으로 노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으면 이중성이 보일것임..원글이 너님은 절대 알수없는 ㅎㅎㅎ

  • 6. 풀잎사귀
    '12.12.27 3:25 AM (124.51.xxx.122)

    진심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으면 진정성이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 7. 공감합니다
    '12.12.27 3:42 AM (180.69.xxx.126)

    전 원글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그들이 제일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설득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선거전이기 때문에 같은 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자중했을 뿐.

    그렇지만 한편으론 친노들이 해주니까 나는 좀 덜해도 되겠지 생각하고
    그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었던 부분도 없지는 않기에 빚진 마음 또한 많네요.
    대선 이후로 새벽에 잠이 깨면 정치 생각에 다시 잠을 못이룹니다.
    며칠 지나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갈수록 더 힘든듯.. ㅠㅠ

  • 8.
    '12.12.27 3:43 AM (175.223.xxx.46)

    81석일때가 그립겠지요
    민주당내에서 지들끼리 다해먹고 있을때니
    좋아겠지요

  • 9. 풀잎사귀
    '12.12.27 3:44 AM (124.51.xxx.122)

    18대 총선은 대선에 패한 직후에 있었던 선거죠. 이명박이 진보인 줄 알고 있었던 그때에.
    그리고 19대 총선은 이명박 실정에 사람들이 넌더리가 나서 무조건 이긴다고 예상했었던 선거였죠.

    저도 제발 친노가 고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우리편이니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치기 어렵다고들 전망합니다. 그 사람들이 틀리다는 게 증명되었으면 합니다.

  • 10. 풀잎사귀
    '12.12.27 3:46 AM (124.51.xxx.122)

    뭐가 웃길까요?

  • 11.
    '12.12.27 3:47 AM (175.223.xxx.46)

    이명박이가 진보였다고 생각했다니
    원글님의 정치적수준을 알겠네요

  • 12. 풀잎사귀
    '12.12.27 3:48 AM (124.51.xxx.122)

    설마 제가 이명박이 진보였다고 생각했겠습니까?
    여론조사에서 이명박이 진보쪽이라고 나왔던 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 13. ㅎㅎ
    '12.12.27 3:52 AM (211.201.xxx.4)

    저도 친노들 반성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말 틀린 거 없네요.
    저도 노무현은 좋아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친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 14. 풀잎사귀
    '12.12.27 3:53 AM (124.51.xxx.122)

    오션7님의 말씀은 답할 팩트가 없어서 패쑤!

  • 15. 풀잎사귀
    '12.12.27 4:07 AM (124.51.xxx.122)

    저 중도 아닙니다.
    친노중에서 진보에 가깝습니다.
    저도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가열찹니다. 새누리당은 우리편이 아니니까요. 물론 여야를 통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는 사람 있겠지만, 서구 어느 나라도 여야가 갈라져 싸우는 것은 통상적입니다. 싸우는 것이 또 필요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우리편끼리는 함께 해야겠지요.
    친노에 대해서 네거티브 선거를 했다느니 하는 평가도 있지만, 저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대해서 통렬하게 싸운 부분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냅니다.
    같은 편끼리 갈라치는 부분에 대해서 고치기를 바라는 겁니다. 특히 왕따시키는 거.

  • 16. 풀잎사귀
    '12.12.27 4:10 AM (124.51.xxx.122)

    혹시 오션7님 새누리당 알바인데 제가 정성껏 댓글 다는 건 아니겠지요?
    오션7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17. 데미안
    '12.12.27 4:11 AM (221.146.xxx.220)

    친노의 문제와 그들을 둘러싼. 침묵이. 계속되는한. 총선과 정권교체의승리는 요원할겁니다.
    돌아가는 정치형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번 두선거에서. 친노, 노빠들의. 분열적 파괴력(?)에..등을 돌렸을거라생각됩니다
    나 역시 정권교체를 너무나 갈망했기에. 지지율경쟁에서..박을 꾸준히이긴 안철수를. 밀어내는걸보고..포기하려다..안교수의 설득으로. 겨우 투표했으니....세상에. 선거에서 상대를이겨내는게 맞지..적합도라니요?...
    문제는. 이번대선에서. 자기들편이 아니면. 온갖수단을 동원해. 싹을 밟아버리는 친노들의부정적 단결력을 국민들이 광범위하게 알아버린겁니다. 이러고도. 반성없이. 자신들에대한 온건한 비판조차도..단결해 욕설로 만신창이를만듭니다..
    이들 친노세력들의. 환골탈태없이는. 앞으로가. 더걱정입니다..
    생각컨대, 우리국민들이. 보수적이면서 . 똑똑하고. 현명하다는겁니다
    오,육십대를. 욕할일이아니라는거죠...

  • 18. ᆞᆞᆞ
    '12.12.27 4:17 AM (14.67.xxx.74)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밖에서 보는 친노가 딱 이렇습니다 원글님 글에 깊이 공감하네요 순혈주의라 해야할지 선민의식이라 해야할지. 친노가 아닌 사람은 다 적이고 그르고...노통 돌아가셨을 때 누구보다 울었고 이번에도 며칠 째 밥이 안 넘어갔지만 아닌 건 아닌겁니다. 기존 정치인들 문제 많은 거 다 압니다. 우리나라 국민성이 특히 선거할 때는 이기적이고 눈 앞 밖에 못 보는 거 다 압니다. 하지만 모두가 투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중도도 못 껴안는데 선거에서 어떻게 이깁니까? 영원히 저들의 밥 노릇만 할 겁니까? 덮어놓고 박 찍은 사람들이랑 뭐가 다르냐는 말까지 들어봤습니다. 선과 악의 문제라 하시겠지만 그럼에도 태도에서의 유연성 필요합니다. 변화가 절실합니다.

  • 19. 친노
    '12.12.27 4:18 AM (125.143.xxx.206)

    친노가 진보라 생각하고 지지했습니다
    그래서 문님이길 바랬지요 민주당 없이 안님없이 될꺼라 생각지 않았어요
    셋중 누구하나 마찬가지인 상황은 열외로..
    민주당도 안님도 진보라 여겨지지않았구요
    둘중 어느한쪽이라도 진보였다면 상관하지 않았을꺼에요
    여하간 대선에서 패했고 다음은 없을테죠
    잘해보세요 노통도 문님도 이제야 정말 쉴수있을꺼라 위안합니다
    저도 그냥 합리적보수로 만족하며 다수의 편에 서서 편히 투표하며 살죠뭐 ㅎㅎ

  • 20. 풀잎사귀
    '12.12.27 4:18 AM (124.51.xxx.122)

    오육십대에 대해서는 이런 평가들이 있더군요.
    이삼십대가 인터넷에서 채팅을 했다면 오육십대 아줌마들이 수다를 떨었는데 그들이 이겼다라구요.
    오육십대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가정에서 사회에서 소외되는데
    선거때 아니면 자기들 힘을 보여줄 데가 없어서 뭉쳤다고도 합디다.
    앞으로 오육십대에 대해서 포용적인 전략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오육십대 여성자영업자들이 박근혜의 여성대통령론에 넘어간 것이 패인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한편 오육십대 여성자영업자들의 촉이 대단한데, 야권의 폐쇄성을 가장 민감하게 느낀 것 같습니다.

  • 21. 풀잎사귀
    '12.12.27 4:26 AM (124.51.xxx.122)

    조중동 신문도 방송도 안보는 사람입니다.

    친노(일부)가 그동안의 왕따와 낙인찍기를 반성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소수화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걸 그대로 두고서 민주당이나 야권이 제대로 역할을 하거나 정권교체를 이뤄낼 다른 방도가 없으니까요.

    민주당과 야권을 혁신해야 할 다른 문제들도 많이 있지요.
    하지만 오늘 제가 이야기하는 포인트는 이번 총선대선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른 친노의 문제점이었네요.

  • 22. 18대총선이
    '12.12.27 4:31 AM (211.223.xxx.10)

    친노 없이 치룬 선거라서 그꼴이 낫다고 생각하다니. 실소가 나오네요.
    참여 정부 후폭풍인 건 어디서 쏙 빼놓나요.
    참여정부 후폭풍이 얼마나 거대했으면 대선이고 그 직후에 있던 총선까지 다 야권이 죽을 쒔죠.
    참여정부에 대한 사람들 실망 때문에 이명박은 거저 먹고 들어가고
    참여정부때 과반수 이상 넘게 뽑아줘 열린우리당을 만들어줬음에도 삽질해대고 양극화 정책 편 것 때문에
    대선이고 그 직후에 있었던 18대 총선까지 후폭풍이 얼마나 거셌는데요.
    지금까지 민주당이 아무리 말아먹어도 저렇게 말아먹은 전적이 없을 정도로 참여정부
    이미지가 국민들한테 영 아니었던 겁니다. 그걸 언론탓이든 한나라당 뒷수작이든 뭐든
    간에 얼마나 참여정부가 민심을 못 얻었으면 심지어 같은 지지자들중 많은 수가 등돌렸겠나요.
    그 당시 노통에게 많은 지지를 했던 지금 50대 이탈을 보면 말 다했죠.
    그 당시 친노지지자들은 모든 탓을 다 정동영한테만 몰빵했고 참여정부 당시 과반수 해먹었던
    열린우리당 정치인들중 친노는 왜 쏙 빼놓나요. 누가 보면 열린우리당은 정동영계만 있고
    구민주당 의원들만 당선된 줄 알겠네요.
    그래놓고 친노가 나서지 않아서 18대 총선을 말아먹었다는 소리나 하니 정말 기막히네요.
    그 빈틈을 타고 한나라당은 뉴타운 공약 같은 어이없는공약을 해서 서울 시민들이 맛이 가는 바람에
    서울에서 야권이 그동안 건졌던 의석수에서 치명적인 몰락을 한 겁니다.
    그 당시 뉴타운 공약으로 서울은 야권이 거의 초토화 됐었죠.
    친노가 나서지 않아서 18대 총선이 망한 게 아니라요.
    이전 정권에 대한 국민들 실망과 반발이 거세면 다음 정권 재창출에 치명적입니다.
    김대중 정권에 대한 실망과 절대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은 안된다는 기운이 강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은 아무리 야권에서 인기가 좋았어도 절대 대통령 못 됐어요.
    아무리 김대중이 정권 말년에 좋은소리는 못 들어도 imf이겨낸 부분은 빼놓을 수 없었고
    2002월드컵 기운으로 국민들중 많은 숫자가 민주당 정권의 연장에 대해서 딱히 거센 거부감이 없었죠.
    아무리 이명박 정권이 싫다고 온라인에선 난리여도 결국은 지금의 민주당이 그렇다고
    다시 정권 잡는 건 더 싫으니 이번에 박근혜가 된 겁니다.
    지난 총선때 그렇게 이명박 정권 타도 외쳤지만 결국 민생공약보다 민주당과 친노인사들은 자기들 밥그릇 다시 잡을 생각에 정권교체만 외치다 그꼴 난거고요.
    그런데 총선때 반성도 없이 그러더니 대선마다 이모양 이꼴을 만든 거죠.
    그나마 지난 총선 때 뉴타운에 넘어갔던 서울시민들 정신좀 돌아와서 예전 초토화 시킨 서울 쪽 야권 지분 다시 찾아먹고 대신 지방에서 좀 찾아먹던 지분은 와전 거덜냈으니 참... 그런데도 뭘 잘했다고
    지난 18대와 비교를 하는건지.

  • 23. 풀잎사귀
    '12.12.27 4:39 AM (124.51.xxx.122)

    친노가 민주당이나 안철수에 비해서 더 진보적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거나 만약 더 진보적이라 해도 그 차이는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사회문제에 있어서는 진보정당과의 차이조차 그리 크지 않습니다. 새누리당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지만요.

    만약 친노가 조금 더 진보적이었다고 해도, 정권교체 가능성보다 더 우선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와의 차이는 그 둘과 박근혜와의 차이에 비하면 아주 미약하니까요.

    사실 진보적인 사람들 입장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 기준에 못 미친다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박근혜를 제외한 모두들 합해도 될까말까 한 상황이니까 서로간의 차이를 어느정도 감수하고 한 편이 된 거였죠.

    일단 한 편을 먹었으면 같은 편끼리는 서로 존중하고 가야 합니다. 서로 조심하고 룰을 지켜가면서 합리적으로 풀어가야 갈라서지 않고 계속 한편을 먹으면서 다른 편을 이길 수가 있죠.

  • 24. 풀잎사귀
    '12.12.27 4:43 AM (124.51.xxx.122)

    오션7님의 말씀이야말로 오늘의 제 글의 증명이 되어 주시는군요. 안타깝게도.
    혹시 오션7님이 새누리당 알바이면 이 댓글은 취소입니다만.

  • 25. 풀잎사귀
    '12.12.27 4:48 AM (124.51.xxx.122)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까지 나갈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 건 인정해야 하고,
    이명박정부에 비하면 도저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했고,
    그럼에도 민생문제에 좀 더 집중하지 못한 한계는 인정해야 하고,
    가장 아쉬웠던 점이 지지자들을 묶어세우지 못하고 분열했다는 것이겠지요.

  • 26. toosweet
    '12.12.27 4:52 AM (142.167.xxx.99)

    언제까지 저들이 만들어좋은 친노프레임에 우리스스로 묶어두어야 하나요?
    그냥 기가 막힐 뿐입니다.

  • 27. 푸..
    '12.12.27 4:57 AM (221.146.xxx.220)

    오션7...이런사람...친노맞죠?
    생쇼, 수작 ,사기질.....친노들의. 부정적언어들입니다..
    곧 더한 육두문자가 나올겁니다

    이러고도..지지를바랍니까...지는게. 당연하죠...

    증오와 분노로. 사람들을 설득할수는. 없답니다..
    확장이안되는. 그들만의리그,.. 소수그룹일뿐이죠,
    이번 대선에서. 처절히. 확인된거죠..
    다만 이런 덜떨어진 세력들로인해. 철탑에서.. 거리에서. 방송,신문에서 해직된 언론인등...추운국민들이 안타까울뿐이죠...

  • 28. 풀잎사귀
    '12.12.27 5:00 AM (124.51.xxx.122)

    오션7님이 말하는 악은 새누리당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렇담 우리편끼리 단결을 잘 해야 악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지 않겠어요?
    우리편끼리 서로 불신하고 분열하고 서운해하고 그렇게 되면 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지쟎아요.
    그러면 악의 세력만 이것을 보고 좋아라 하겠죠.
    저는 노인 지하철수당 반대나 경상도 물건 안사기운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심정적으로는 하고 싶어요. 정말 쓴 맛을 봐야지 정신을 차릴 것이다 생각하고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힘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고 그래요.

    물론 속성이라는 것이 우리편 다른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우리편과는 최대한 잘 지내고
    다른편에 대해서는 최대한 강하게 나가고
    이렇게 분별을 잘 해야 말도 안되는 수구세력을 끝장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수구세력을 끝장내고 나면 우리편끼리도 서로 차이를 드러내고 경쟁하고 맘에 딱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치활동을 할 수 있게 되겠지요. 그때까지는 우리편에 있는 사람들 왕따나 낙인찍기는 하지 맙시다.

  • 29. 푸..
    '12.12.27 5:06 AM (221.146.xxx.220)

    우매...무매는. 당신께 반사할께요...

  • 30. 풀잎사귀
    '12.12.27 5:17 AM (124.51.xxx.122)

    우리 사회가 이만큼 민주화되고 발전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했습니다.
    학생운동하고 노동운동하느라 기득권을 버리고 고문까지 당해야했던 수많은 사람들,
    민주화를 위해 형제자매를 바치고도 폭도로 몰리고 지역주의라 몰린 호남사람들,
    이명박정부에 저항하다가 거액의 손해배상 당하고 직장잃고 쫓겨난 사람들,
    그분들에 비하면 우리가 지금 정권교체를 위해서 한 역할은 작은 것일 수 있습니다.
    결국 정권교체를 못 이루었고
    무조건 반성해야 맞지요.
    (전략상의 후퇴가 아닌) 진정으로 반성해야지요.

  • 31. 그거말예요 바로 그거
    '12.12.27 5:18 AM (180.69.xxx.126)

    오션님~ 사람들이 친노에게 진저리치는게 바로 그겁니다.
    자신들이 오직 정의이고 진리라고 그 자만함이요.
    개신교가 오로지 자기네들만이 진리라며 강요하는 그것때문에 욕먹듯이
    지금 친노가 그래서 욕먹고 있는거예요.
    그리고 친노들은 자신들이 정의를 지킨다 생각하는지 몰라도
    밖에서 볼땐 자기 밥그릇 지키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중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한 친노 위주의 정권교체는 영원히 불가능이죠.

  • 32. ...
    '12.12.27 5:39 AM (218.145.xxx.59)

    신거짓말 ' 내가 노무현 찍었던 사람인데 블라블라...' 아주아주 경험담이고 사실확인도 했었음.
    이런 사람치고 노무현 찍은 사람 거의 없으며 그냥 위장.위장.

  • 33. 푸..
    '12.12.27 5:44 AM (221.146.xxx.220)

    오션7...갈수록 산으로. 기어들어가는구나..
    막대한 정치자금,강한파워가. 민주당. 친노들에게없는데..무슨소리니?
    정의, 정의로움.... 친노들의 전당물 아니거든, 물어봐..새눌당에도 정의가있다 그러지..
    조폭들도 지들에게. 나름 정의가. 있다하는게....쓰기좋은 정의야....

    그런 정의가.. 광범한 지지를받으려면. 보편적이고. 야비한수단쓰지말아야한다는말이지...
    친노편이 아니면. 욕부터. 해대는 세력과 집단으로. 정의를. 말할수는없다는게
    이번대선에서. 산전수전, 신산한삶을. 살아내고있는 오,육십대들의
    고육지책의 선택인거지...친노 문재인보다. 박을선택할수밖에. 없었던. 눈물겨움을. 아직도 몰라...
    그러고도. 정치를 아니 모르니..하고있니?
    친노들의. 무지몽매가...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의 불쌍한 민중을. 짓밟는지도 모르고.....
    아직도. 아무도 듣지않는. 메아리를. 계속. 쏟아내다니...
    참으로 공해고. 뿌리째뽑혀 산화시켜야할세력이라는생각이. 강고 해질뿐이다

  • 34. ㅋㅋ
    '12.12.27 5:44 AM (182.218.xxx.224)

    저는 제게 가장 소중한 제 친정엄마를 걸고 진짜로 노무현 찍었던 사람인데,
    ocean님같은 친노의 저런 전형적인 행태가 싫어서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다가 지금은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 35. 풀잎사귀
    '12.12.27 5:59 AM (124.51.xxx.122)

    이제 새로운 구심점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빠가 될지도 모르니 안철수니 누구니 어떤 한사람을 중심으로 모이는 그런 구심점 말고
    진정으로 야권을 하나되게 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해서 신망을 얻고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대해서는 최대한 견제하고
    내부에서 부정적인 흐름(오늘 오션7님이 보여주신 과도한 배타성 같은) 이 생길때 이것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거나 과감하게 도려낼 수 있는 그런 구심점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침묵하고 있는 호남진보들이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고
    충청 강원 서울 경기의 점쟎은 중부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젊은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더 크게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엔지오의 영향력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 같고 이 공간을 합리적인 진보시민들이 채워야 하지 않을까요?
    굳이 당과는 관계없이 야권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외연에서 이런 움직임이 만들어지면 더 좋을텐데
    야권분열에 지쳐서 숨어버린 고수님들 이제 다시 나와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36. 시간낭비
    '12.12.27 6:02 AM (118.43.xxx.236)

    ocean7은 유시민 지지자, 노빠보다 더한 유빠하고 토론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 37. 에휴
    '12.12.27 6:16 AM (180.69.xxx.126)

    에휴~
    매번 새누리당 찍어주던 남편이 그래도 다행히 박근혜를 너무 싫어해서
    이번에야말로 설득찬스다 싶어 엄청 공을 들였는데
    단일화과정에서 친노세력들이 라디오 나와서
    "다 모르겠고, 어쨋든 문재인 아니면 안됨~"
    이런식으로 맨날 말했다고 그 사람들 싫어서 문재인 못찍겠다 해 설득 실패했네요.
    5년 전부터 알바타령 그만하자 이런식으로 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진보에서 떠난다
    백번넘게 얘기한듯한데... 답답하네요.

  • 38. 풀잎사귀
    '12.12.27 6:27 AM (124.51.xxx.122)

    이 글 쓰고 밤을 새웠네요.
    내일 아니 오늘 힘든 하루가 되겠지만
    대선 끝나고 힘들었던 것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마음도 살짝 생기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더이상은 왕따와 낙인찍기를 두고 보지 않겠다는 겁니다.
    누군가가 왕따를 하는 순간 나도 함께 왕따 당하는 것을 각오하고서라도 결연코 막아서겠습니다.
    더이상 무력하게 한발 떨어져서 내가 피해자가 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여기고
    때로 같이 공격하면서 신나기도 하고
    그러지 않겠습니다.
    왕따와 낙인찍기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버릇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대해서는 멋진 카피를 계속 만들겠습니다. 예를 들면 박근혜는 여성대통령이 아니라 공주대통령, 이런 것도 우리가 진짜 실력을 키우고 힘을 합해서 국민들을 우리편으로 만들면 굳이 그런 네거티브 안하고도 이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네거티브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 카피보다는 무상급식이나 반값등록금 같은 포지티브 카피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상수겠지만요.

  • 39. 1470만
    '12.12.27 6:40 AM (175.223.xxx.50)

    밤새 헛소리 하시느라 고생하셨읍니다 이렇게 밖에 이해를 못하니 친노가 두렵겠죠 친노의 마음을 얻는건 간단합니다 윈칙을 지키고 정도를 가먼 됩니다
    꼭 노무현 문재인일 필요가 있었던게 아니라 친노들을 움직일수 있는 자질들이 두분에게 높았음 뿐이죠 누구든 노빠들 맘좀 잡아보세요 돈도 드려 가서 몸빵도 해줘 능려글 있으면

  • 40. 친노프레임
    '12.12.27 6:42 AM (211.202.xxx.35)

    빨갱이 좌파로도 모자라서 이젠 친노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밟는군요.
    이정희가 대선을 망쳤다 난도질 해 대더니 다시 친노인가요?

    어느 당이던 정파나 계파가 있고 성공하면 칭송받고 무슨잘못을해도 유야무야 넘어가고 권력잡기에 실패하면 무능하고 다시는 살아나서는 안될 집단이 되는군요.
    교묘히 잘도 숨겼지만 원글님 글속에 이중성을 봤네요.

    계속 이런 고집과 집단적이고 광적인 지지를 보내니 친노가 반성도 자기 혁신도 못하는 거다 이런 논리를 대시는데
    글쎄요.
    전 빠도아니지만 사람을 보고 그사람의 지나온 길을보고 지지하지 무조건 누구아님 안되라는 생각은 한적없네요.

    친노라서 안되고 친노는 반성해야 한다는 프레임을 만들고 싶은 글일뿐이라는 느낌외엔

  • 41. 풀잎사귀
    '12.12.27 6:55 AM (124.51.xxx.122)

    밤새 헛소리하느라고 고생했다구요?
    저는 나름 의미있었습니다.
    어느 누군가에게도 의미가 있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이정희가 대선을 망쳤다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정희야말로 박근혜의 실체를 젊은이들에게 각인시켜준 공로가 큽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박근혜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아줌마들을 결집시킨 점은 있지만요.
    빨갱이 좌파야말로 댓글님과 저나 모두가 민주세력이 수십년간 시달려온 낙인이지요.
    그런 낙인에 찍히면서도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같은편끼리의 낙인찍기는 정말 힘빠지게 하지요.
    저는 인간인지라 이중성이 있을 터이고 그것을 교묘하게 잘 숨기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이중성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고쳐볼게요.
    그리고 빠여서 문제가 아니라 빠가 아닌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42. 궁금
    '12.12.27 7:17 AM (223.62.xxx.238)

    친노들이 민주당 안에서 빠가 아닌 사람을 배척했다는 사례를 들어주세요.
    팩트도 근거도 없이 이렇게 사견을 진실인양 쓰지 마세요.
    친노 그룹은 야권의 대표적인 동력입니다.
    그 동력을 어떻게 잘 쓸지 고민하는 게 아니고 아예 공중분해 시키고 싶어하는 이라면 그 사람은 입으로는 야당지지라고는 해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원글님
    그만 주무시죠.

  • 43. 궁금
    '12.12.27 7:25 AM (223.62.xxx.238)

    그리고 이 글 이전에는 풀잎사귀라는 닉으로 쓴 글이 전혀 없군요.
    우리는 새로 나타난 고정닉의 강한 주장을 담은 긴 글을 그리 선뜻 신뢰하지 않습니다. 저도 귀찮아서 그냥 지나칠까 하다 댓글 답니다.
    82의 여인님이 님의 의견에 일부분이라도 수긍하겠다고 하면 모를까 지금으로서는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싶네요

  • 44. ...
    '12.12.27 7:28 AM (1.210.xxx.43)

    안철수가했어도 안된다니까요.. 참. 원글같은 사람 참 어리석고 답답한 부류..

  • 45.
    '12.12.27 7:29 AM (211.246.xxx.195)

    정말 질렸다 밟아서 으스러뜨려도 모자라구나
    어떤 사람이 생각나네
    끊임없이 부인을 괴롭히며 만신창을 만들어놓는 시집식구들과 남편이 널 사랑하고 아껴서 그렇다고 하더라
    난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다만 너희 정말 이러면 안돼

  • 46. 탱자
    '12.12.27 7:45 AM (118.43.xxx.236)

    "친노들이 민주당 안에서 빠가 아닌 사람을 배척했다는 사례를 들어주세요" ===>

    1. 지금 새누리에 간 민주당 원로들 모두 지난 총선에서 경선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노인들을 차별하는 민통당 후보에 노년층이 지지않는 것은 당연하죠.
    2. 관악을 지역구의원인 멀쩡한 현역 김희철의원을 내쳤지요.
    3. 그리고 비례대표의원들 거의 모두 친노성향인사지요--- 가방모찌들...

  • 47. 밤새시면
    '12.12.27 7:45 AM (211.189.xxx.161)

    야근 수당 나오나요?

  • 48. mental
    '12.12.27 7:52 AM (1.247.xxx.78)

    밤새시면/

    님이 불쌍하게 생각되네요

  • 49. mental
    '12.12.27 7:52 AM (1.247.xxx.78)

    풀잎사귀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 50. 은도르르
    '12.12.27 7:53 AM (211.234.xxx.222)

    저도 친노가 호남내 보수세력인 구 민주당 중진 몇몇을 제외하고 누구를 배척했다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네요. 만약에 논리나 이유없이 그랬다면 친노정치인들이 먼저 친노국민들에게 외면당했을겁니다 .

  • 51. 이젠
    '12.12.27 7:53 AM (211.246.xxx.195)

    여러명이 세트로 움직이네
    그렇다고 사람들이 바뀔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 52. 풀임사귀님아~
    '12.12.27 7:58 AM (119.203.xxx.42)

    원글님처럼 유려한 문장을 풀어 쓸 재주는 없고
    친노, 친노, 노빠, 문빠 해가면서
    좌빨종북 이미지로 갇어 지역감정 대신 이용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비판하고 싶으면 팩트만 구체적으로 쓰세요.
    제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 53. 댓글보니
    '12.12.27 8:08 AM (59.11.xxx.19)

    야권의 미래가 암담합니다..부디 이명박의 저주 노무현의 저주가 안 되기를 .. 저도 정치에 관심 끊게 안스럽고 미안한 안철수가 정치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 54. 푸..
    '12.12.27 8:14 AM (221.146.xxx.220)

    역시 친노 노빠들은 지독해...
    ..더이상 어떤 팩트를. 말하라는거야.. 전 후방가리지않고.. 후방은, 단일화 안한다. 댓글로. 안철수에. 욕도배질,
    문재인 단일화가. 당연한듯. 추켜세우기.. .온건한비판에도
    온갖..말로 다하기힘든.....자당의원들까지 패대기질에
    도대체 어떤팩트를. 갖다대라는거니?

    수단 방법가리지않고. 정당후보론. 맏형대인배론으로. 후보 강탈했으면....
    이겼어야지.....그런아전인수식. 대응으로는. 앞으로도. 이십프로 지지도 힘들다..
    더이상 이십팔프로 지지율. 땡겨올. 안철수도. 없으니...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문재인이야말로. 친노들이. 답해달라는 팩트인것을....
    설마..모른척하는건 아니겠지...

  • 55. ..
    '12.12.27 8:15 AM (220.149.xxx.65)

    이 글에 대다수가 욕일줄 알았는데 그래도 몇분은 공감하시네요

    호남진보 목소리 내라는 말에 말씀드리는데
    죽어도 1번은 못찍어 내리 2번 찍어온 호남인으로서
    민주당을 굳이 지역당으로 폄하하면서
    정작 민주당 못 먹어 안달하던 사람들 있죠...

    그들이 친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호남 민심이 왜 안철수한테 쏠렸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당신들은 답 없는 겁니다

  • 56. 개누리
    '12.12.27 8:30 AM (218.157.xxx.201)

    개누리 알바 놈들이 야밤에 난도질을 했군요 오션님 수고하셧네요
    미국이라 골수 바그네 지지자 정직원 총출동 했네요

  • 57. 보인다
    '12.12.27 8:36 AM (211.234.xxx.38)

    몇 정직원 세트로 몰려와 주거니 받거니 너무 티난다 친노 두려워하는건 비단 개누리쪽 만도 아닐터 ᆢ 이제 문안 이간질에서 친노타파로 바뀌었네? 거기에 동조하는 반노도 보이시고ᆢ

  • 58. 나다
    '12.12.27 8:57 AM (1.233.xxx.71)

    원글님, 영남비주류출신 정치인들 중 일부라고 하셨는데, 누구를 말씀하시나요?
    가르쳐주십시오.
    저는 노무현,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제껏 그 사람들의 삶을 보고 지지했지, 원글님이 말하시는 친노를 팔아 먹고사는 정치인들 때문에 지지하는 게 아니에요.
    국민은, 그리고 친 노무현, 문재인 성향의 사람들은 정치인들 이권 다툼에 관심없어요.
    내 가치관에 맞기 때문에 지지하는 거지.
    친노가 그리 무섭군요.
    친노, 친문 한번 배척해보세요.
    야권이 어떻게 될지.
    친노, 친문 성향의 사람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면 되는 거지, 그깟 정치인 몇명 없애면 친노, 친문 성향의 사람들이 구심점 없어졌네, 이제 우리는 다른 정치인들 찾아야겠네, 이러겠나요?
    이제 시대는 달라요.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그 사람의 삶과 지향을 보고 지지하지요.
    제가 안철수 씨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정치권에 나온 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믿을 수 없어서예요.
    제 판단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믿음을 주지 못했어요.
    친노 프레임으로 무조건 비토했다는 주장은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설득력이 없네요.

  • 59. ...
    '12.12.27 9:00 AM (203.255.xxx.22)

    친노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 인식의 문제죠 온라인에서야 지들끼리 반대세력에 알바딱지 붙여가며 입 틀어 막고 신나서 찬양하지만 국민들이 그들을 어떻게 보는지는 지난 두번의 선거로 입증 됐다 봅니다

  • 60. 친노니 반노니 편가르기좀 그만
    '12.12.27 9:08 AM (115.143.xxx.29)

    원글님의 글은 제목부터 공격적이네요.
    사람들이 어찌 반응할지 새삼스러울것도 없는 이야기를 꺼내는건 서로 싸워보잔 뉘앙스만 읽혀 불편하고

    이번 선거가 친노들의 고집과 독선때문에 졌고 그러므로 앞으로도 이런 행태로는 또다시 질거라는 말인데
    친노들 누가 이번 대선에서 어떤 고집과 독선을 부렸나요?

    자꾸 문재인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반성도 남의말을 듣지도 않는 불통집단으로 몰아가시는데
    헛웃음만 나오네요.

    분열하길 원하고 중도층으로 하여금 나는 그런 맹목적 지지자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한 글로밖엔 안보이네요.
    친노세력이 그리도 두려운가요?
    친노는 아니나 박원순 시장만 봐도 권력에 물든지 않은 정치인이 얼마나 소신을 가지고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가는지 우린 알수 있습니다.
    친노세력도 세월이가면 변질되고 바뀌고 권력의 단맛에 물드는 사람이ㅣ 나오겠지만 아직까진 권력에 덜 물들어 있다 생각하기에 지지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친노라서가 아니라 사람을 ㅂ보고 지지합니다.

  • 61. 친노의 과는
    '12.12.27 9:10 AM (182.218.xxx.175) - 삭제된댓글

    그 어느 것도 아니라,
    언론의 거짓 뿌리를 밟아 없애지 않았다는 것과,
    노가 취임하면서 가진 '평검사와의 대화'가 결정적임.
    그 뒤는 그냥 이 둘을 해결하지 못한 데서 온 인과관계일 뿐임.

    누누이 깬 사람들이 자조적으로 하는 말,
    노와 친노는 우리 국민들 의식을 사람으로 평가했다는 것.

    그러나 우리 국민은 사람으로 대하면 안 되고
    짓밟고 개처럼 취급해 줘야 따름.

  • 62. anti민통
    '12.12.27 9:15 AM (210.105.xxx.118)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상당히 공감 가네요.
    특히 원글님의 변 중, 친노지만 대한민국을 더 사랑한다는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한때 친노였지만 그들의 국가보다 우선하는 유치하고 집단 이기적인 모습에 질려 반노가 되었기에 더더욱.

  • 63. 원글님 댓글 중에
    '12.12.27 9:18 AM (211.189.xxx.161)

    '그리고 어떤 종류의 왕따도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제가 이 글을 쓴 것이 친노를 왕따시키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라고 하셨는데요...

    원글 맨 밑에
    '정권교체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을 소수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쓰셨잖아요.

    원글님 말씀 하시는 '소수화'가 왕따 아닌가요?

  • 64. 이번선거
    '12.12.27 9:19 AM (112.149.xxx.151)

    물론 졌지만 그렇다고 진것이 악인것은 아닙니다
    51프로가 맞는것이고 48프로가 틀린게 아니라는거지요 즉 51프로의 국민들의 생각에 맞추어 우리가 변화해야하나요? 반대지요 신문 방송 환경바꾸어 51프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 바로잡아주어야지요 자꾸 친노탓을 합니까?
    노무현이 어떤사람이었는지 아시는 분들은 잘아시겠지요 정상적으로 판단하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친노이지 안겠습니까? 국민들이 친노를 빨갱이로 보니까 잠시 숨어있자구요? 정권이 바뀔때까지? 이런 허무맹랑한 말이ᆢ
    제 생각으론 좀 이상합니다
    이상한글들이네요ㅠ

  • 65. 살림이좋아요^^
    '12.12.27 9:21 AM (114.111.xxx.63)

    야권 편가르기반대 왕따금지해야한다면서 왜 원글님은 친노라고 이름붙여 편가르기 왕따시키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들까지 싸잡이 사생팬 취급당하며 매도당해야 하는지. 바른자, 깨인자, 정의로운자들이 많아지는 것을두려워 쓰레기 언론으로 국민들 바보만들기 술수에 놀아난것 아님 무엇인지.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이라면 위 어느님의 말마따나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을 너무 높게 평가했다는 것.

  • 66. 나무꾼
    '12.12.27 9:27 AM (218.157.xxx.201)

    210.105.118 정직원님 참새가 웃고 지나간다 친노 더러운 조동아리로 친노라
    바그네 이겼는데 아직도 할일이 아 이제는 민주당 분열작전에 투잎되셨구만
    100대1 의 정직원 인생이 불쌍타

  • 67. 맞습니다
    '12.12.27 9:33 AM (112.149.xxx.151)

    노무현대통령님 당신은 우리국민의 정치의식을 너무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그저 친노 친노 하는걸보면ᆢ
    한심합니다ᆢ

  • 68. ,.
    '12.12.27 9:41 AM (118.46.xxx.99)

    원글에 공감합니다
    용기가 좋으시네요 82에 이런글 쓸려면 욕먹을 각오하고 써야 하는데 ㅎㅎ

    물론 친노도 문제지만 나는 저 오션 7 같은 지지자들 때문에 친노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진절 머리가 나서 등 돌린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지지세는 점점 더 약화 돼가겠지요
    머 저들이 진짜 민주당 지지자들인지 알길이 없지만...
    어떤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들이 혹시 똥누리당 알바가 아닐까?하는
    그렇지 않고서야 조금만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다 적으로 매도하는짓을
    끓임없이 할수가 있나요?
    저건 지지 운동이 아니라 친노를 죽일려고 앞정서고 있는겁니다

  • 69. anti민통+친노
    '12.12.27 9:44 AM (210.105.xxx.118)

    참여정부가 분열과 분노의 정치를 해서 실패한 정권이라는 지적을
    사람들이 친노 때문에 문재인을 찍어줄 수 없다고 한다는 점을
    아무 이견없이 인정하고 그래서 대통합의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던
    문재인은 뭔가? 혹시 이 양반도 국정원 정직원??
    당사자가 인정하고 반성하는데 그 주변인들은 눈 감고 귀 막고 몰라몰라 알바야 정직원이야~
    이러고 있으니.....
    나라면, 친노를 비판한 글이라도 검색해서 좀 찾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거 같은데
    옛날에 친노들은 참 스마트했다. 지금은? 그냥 벽이다. ㅎㅎ

  • 70. 댓글에
    '12.12.27 9:52 AM (223.33.xxx.243)

    그동안 알바짓 한것들이 득실거리며 동의한다네 ㅋㅋㅋ
    친노라는건 좃선이 만든거고
    그 프레임에 가두려고 이 ㅈㄹ들.
    친노 명단 대라면 하나도 못 대는 것들이

  • 71. 답답한 사람들
    '12.12.27 10:03 AM (125.186.xxx.64)

    알바들끼리 댓글놀이 한거에 동의 뭐니....
    본인들 정신이나 제대로 식별하세요!
    민주주의가 없애지는 마당에 알바 글에 밥주지 마세요!

  • 72. 글쎄요
    '12.12.27 10:03 AM (115.140.xxx.66)

    이런글이 오히려 야당을 분열시키는 것 같은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이죠.
    친노 비노 왜 억지로 구별하고
    서로 배타적이게 만드려고 하는 겁니까
    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노라는 특색을 가진 자연발생적 그룹마저도 없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미 끝났습니다
    다소 부작용이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만.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있어서
    그나마 새누리당을 견제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듯.

  • 73. 강물
    '12.12.27 10:16 AM (221.140.xxx.12)

    친노 타령하는 대부분의 종자들이 님처럼 그래요.
    "친노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가려내는 것은 어렵다"
    읭??
    친노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그 배타성과 분열성을 문제 삼아요? 세력의 실체가 있고서야 배타를 하든 분열을 하든 하죠.
    이 무논리와 비논리의 정점에서 무슨 얘길 하자는 거 자체가 우스워요.
    친노는 심리입니다. 그야말로 누군가에겐 미안함과 누군가에 대한 억울함을 아는, 그야말로 사필귀정을 믿고 싶어하는 인지상정입니다. 이를 취하고 누군가를 배척하려는 잇권의 무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님이 무슨 얼바리 마음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쓴 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끼어들고 싶었던 건지 몰라도, 그냥 국으로 가만 계세요. 아니면 개 눈엔 똥만 보인다는 말이 딱 어울려요.

  • 74. 지겹다
    '12.12.27 10:19 AM (211.246.xxx.117)

    알바타령 정직원타령
    아 질린다질려
    니들말대로라면 문후보님 완벽하십니다 민주당최고야
    이선거는 누가나와도안돼 우린 잘못한거하나없다
    잘못했다고하기만해봐 알바로 몰아서 아이피숙청들어간다

    지금이러면서 생양아치짓을 하고 있는중
    바로 얘들이 친노의 일부극성종자들임
    게시판어지럽히고 여론몰이하고 여기만 뒷골목양아치노릇해서
    사람들 입막음해봐야 뭐하나
    외려반감에

  • 75. 지겹다
    '12.12.27 10:21 AM (211.246.xxx.117)

    사람들 질려서 등돌리지
    오프라인 바깥은 더 심하고
    이게 현실인데
    사상에 매몰되어서 기본인간매너가 없음
    젤 웃긴게

  • 76. 지겹다
    '12.12.27 10:22 AM (211.246.xxx.117)

    문재인 캐치프레이즈
    사람이 먼저다
    하하하

  • 77. 지겹다
    '12.12.27 10:24 AM (211.246.xxx.117)

    이념이 먼저겠지
    다른의견 몰아가는거보면 진짜 얘들 인간인가 싶음

  • 78. 친노라 이름 붙여...
    '12.12.27 10:25 AM (121.130.xxx.99)

    고사시키려는...
    개수작에 놀아날것 같음?ㅎ
    조선일보 딱 한달만 읽으면,
    원글님 같이 생각할수 있어요.
    그들이 붙인 프레임에 야권 패가르기...
    우리의 적이 ㅅㄷㄱ리당인거 잊지말자구요.

  • 79. 22
    '12.12.27 10:34 AM (108.15.xxx.189)

    문재인 캐치프레이즈
    사람이 먼저다
    하하하

    이념이 먼저겠지
    다른의견 몰아가는거보면 진짜 얘들 인간인가 싶음 222222222222

  • 80. 친노 프레임을
    '12.12.27 10:38 AM (221.139.xxx.170)

    누가 만들었든 전략 잘 못 짜고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닭그네 대통령에 제 1당 우두머리로 만들고도 반성을 모르는 등신들이 바로 친노에요.정신들 좀 차리고 물러나야 그나마 다음 번 이라도 기약 가능해요.국민 수준 이 언제는 높았고 언제는 TK가 묻지마 지지 보내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궤변 늘어놓아 봐야 득이 될 것 없어요.

  • 81. ^^
    '12.12.27 10:59 AM (117.111.xxx.129)

    원글님 글 잘 쓰셧네요. 님 추천 드리고 싶어요. 네 전 이번 대선에 문재인 지지자들 즉 친노에 치가 떨리도록 싫습니다. 그들의 야권 인사 죽이기는 안철수가 정점이었죠. 이들이 정말 민주당을 말아먹는다 생각합니다. 문재인에 억지로 표를 준 야권사람들의 마음을 알면 겸허히 반성도 해야하는데 또 남탓하며 지들끼리 정신승리를 하네요.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 82. 이제
    '12.12.27 11:02 AM (223.33.xxx.42)

    이간질까지 ㅎㅎㅎ

  • 83.
    '12.12.27 11:02 AM (118.223.xxx.228)

    고생하십니다.~~~

  • 84. ...
    '12.12.27 11:05 AM (223.33.xxx.4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53999&page=3&searchType=&sea...

  • 85. ..
    '12.12.27 11:11 AM (222.103.xxx.140)

    글쎄요..전 친노가 아닙니다.노무현 대통령님이 집권하실 때도 비난만 했으니까요..
    근데 제가 보던 언론이 사실만을 말하는 거 아니엇다는거 나중에야 알았어요..

    글구 친노 프레임을 만든 건 언론이라 생각해요..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라 생각하고요..

    저 같이 친노 아니면서 지지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친노들은 극성종자니...맨날 싸우니..하시면서 물타기하는 알바들도 있을 거라 보구요..
    그렇게 따지면 박사모는요..
    박사모도 아주 열렬히 박근혜당선자만을 위해 충성하지 않나요?

    새누리당은 누가 머래도 단합이 잘 되는 반면 민주당은 머가 그렇게 시끄럽고
    지지자들 중에서도 알바인지 진짜 지지자인지 모르겠지만
    친노가 어떻니 저떻니 하면 쉽게 갈라서는 모습이
    친노 프레임에 딱 걸려들기 좋네요..

    야당은 이겼건 졌건 서로 감싸주고 단합을 해도 모자랄 판에
    아직도 서로 싸우고 지지자들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고
    그 틈에 물 흐리는 진짜인지?알바인지? 글 보자니 깝깝하네요...

  • 86. 첫글 부터 마지막 댓글까지 읽고...
    '12.12.27 12:20 PM (115.136.xxx.190)

    풀잎사귀님의 글에 공감을 합니다.(물론 저도 알바소리 듣겠지만요.ㅋ)

    저는 이번 선거 끝나고 지금도 멘붕 상태 입니다.
    처음에는 왜 졌을까 고민고민 해보면서 저의 작은 결론은 참으로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풀잎사귀님 말씀처럼 그 들의 헤게모니 때문에 선거에 망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여론에서 1등을 하는 사람을 잡아 내려놓고 한번도 1등을 못하고 3등 하는 사람을 올려놓는 이런 사태가 나오다 보니 이런 꼴이 난것 같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대표선수는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항상 1등 하는 사람을 대표선수로 내보내야 하는데...
    한번도 1등 못하고 3등 하는 선수를 자기하고 친하다고 대표로 나갔어니 당연히 진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것이 안철수 출마포기 며칠전에 난리 피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안명박
    간철수
    이명박=안철수=박근혜 이렇게 조롱하는 사람이 누굴까요?

    정말 이런말 하신분들 반성 하셔야 합니다.
    당신들 때문에 이런꼴 난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 87. 에스티
    '12.12.27 12:24 PM (210.96.xxx.198)

    윗님은 그게 '친노'라고 왜 단정지으시는거예요? 뭐든, 잘못되면 친노탓...잘되면 자기가 잘해서 잘된거.
    참 세상 편하게 살아요. 그쵸? 화풀이할 대상이 늘 있거든요...친노..주홍글씨처럼.

  • 88. nnm
    '12.12.27 12:31 PM (1.177.xxx.33)

    난 이글이 왜 쓰여졌는지..말하고자 하는 목적이이렇게나 불투명한 글도 첨 본다.
    결국 굳이 결론을 찾아내려고 단락단락 끊어서보니 이거더라

    정권교체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을 소수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이게 이사람 결론이다.

    그럼 이 단락의 핵심은 뭐냐.
    대한민국발전이라는 거대유치한 발상을 위해 친노노빠를 척결해야 한다.이게 결론이라는거다.
    이건 박빠와 새누리 지지자들의 가장 큰 핵심발상이다.
    여기서 원글이가 나도 노빠다 라는 말이 의미가 없어진다.
    결국 친노와해글이라는거다.
    여기서 무슨 토론이 되겠는가?

  • 89. ...
    '12.12.27 12:45 PM (182.212.xxx.61)

    대체 친노가 뭔지 정의부터 내려주세요..
    이번 문재인 지지자들을 다 친노라고 이야기 하는 거라면
    한참 멀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둘줄 갈등하다가
    점점 문재인의 인품에 끌려, 문재인 후보루 마음 돌아선 사람도 많습니다.
    지지자들이 본인 마음 끌리는 후보를 지지한다는데
    무슨 친노, 비노 이딴 이들을 같다 붙이면서
    선거의 패배요인을 국한 시키냐고요.
    패배의 요인을 한가지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세요?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괜한 사람들에게 화풀이 하는건 유치하고,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요.

  • 90. 풀잎사귀
    '12.12.27 12:53 PM (124.51.xxx.122)

    지금은 두번의 선거가 끝났고 당분간 선거가 없으므로 두번의 선거에 대해서 냉정한 평가를 하고 그동안 안에서 곪았던 문제를 드러내어 해결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겼건 졌건 서로 감싸주고 단합을 해도 모자랄 판이 아니구요.

    저와 제 주변사람들은 오래전부터 82를 즐겨 찾고 있습니다. 저는 글을 남기지는 않고 눈팅만 죽 해왔지만, 제 주변사람들 친구들은 82에서 나름 글도 많이 올리는 것 같습디다.

    친노 친노 하는 것이 왕따시키고 낙인시키는 것 아닌가 하셨는데,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안철수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안철수, 안철수 하는 것은 왕따시키고 낙인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 착한 이명박 하는 것이 낙인찍는 것이죠. 손학규 철새, 호남 난닝구 이런 식으로요. 왕따는 어떤 그룹이 어떤 한 사람 혹은 어떤 그룹에 대해서 끊임없이 낙인찍기를 반복하면서 이미지를 굳히고 여기에 동조하지 않거나 이를 비판하는 사람도 동조하지 않거나 비판한다는 이유만으로 몰아세우고 배척하는 거죠. 만약 '친노 00' 라고 (00은 아주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무언가) 말을 만들어서 여기저기 유포하고 '왜 친노가 00인가'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에게 '너도 00 이구나' 이런 식으로 몰아대면 그게 친노를 낙인찍고 왕따시키는 거겠죠.

    친노를 소수화하는 것이 친노를 왕따시키는 거 아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선거라는 것이 다수와 소수의견을 나누는 과정인데 소수화가 왕따라면 선거 자체가 왕따시키는 것이 됩니다.

    친노가 사람 보고 지지하는 것이다, 다른 대안을 내놓아 봐라,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안철수라는 대안에 대해서 여전히 낙인찍기와 왕따를 시켰던 것이 극렬 친노입니다.
    그리고 극렬 친노의 왕따에 골수 친노가 아니면 사람이 크지도 못합니다. 있던 사람들도 다 죽습니다.
    제가 왕따를 심각하게 문제삼는 이유도 왕따 자체가 패륜적인 것이어서이기도 하지만,
    그 왕따로 인해서 야권의 지도력을 담당해야 할 사람들이 제대로 드러나지도 못하고 드러나던 사람도 사그러지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한 번 찍히면, 한 번 밉보이면 정치인생 끝나는 거죠. 그 한 번 찍히는 것이 대한민국에 큰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노무현이나 친노에 대해서 말 한마디 잘못한거, 정당하게 비판한 거까지도 빌미가 되니 그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사람들이 지도력 있는 사람으로 제대로 클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극렬 친노에 아부하고 동아리 하는 것처럼 무조건 우리편 하고 움직이는 사람, 적어도 극렬 친노의 문제점에 침묵하는 사람만이 부각이 되고 클 수가 있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선거에서 일반 국민의 호응을 얻어 이기기는 쉽지 않죠. 그것이 총선 대선에서 진 숨은 이유라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친노의 누가 어떤 일을 했느냐고 묻는 분이 계셨는데,
    말했듯이 저도 친노이고, 노무현을 좋아했던 넓은 범위의 친노 대부분은 건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부 영남친노와 극렬노빠들이 문제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마도 정치인이거나 이름이 드러나는 중요한 사람들 중에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사람이름과 사례도 하나씩 하나씩 나오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까지 되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극렬 친노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던 사람들이 '그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씩 거명하면서 비판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도 저는 극렬 친노의 문제점을 고쳐서 함께 하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구요,
    영남출신으로 빨갱이 좌파로 낙인찍히면서도 2번을 고수해왔던 우리 남편 생각은 절대 고쳐지지 않을 거라네요. 한이 너무 깊고, 캐릭터 자체가 너무 강해서 모 아니면 도 라고, 그냥 대안세력 내세워서 밀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 거라고 하네요.

    저보고 알바 아니냐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맞아요. 저 알바 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돈받고 하는 알바 아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아무 댓가없이
    선거때마다 아이피 몇 개 가지고 늦은 밤까지 새누리 공격하는 댓글 달고
    이제 밤까지 새워가면서 여기에 글 올리고 답변 다는 자원십자군알바가 되었네요.

  • 91. nnm
    '12.12.27 12:53 PM (1.177.xxx.33)

    님 공부좀 더해야 할듯.
    그정도가지고 그 수많은 사람의 개인 프레임 함부로 재단하는 누를 범하는듯.
    댓글은 길게다는데 건질건 없는.
    님을 비난하기 위해 쓰는글이 아니라 안타까워답니다.
    알바가 아니라면요.

  • 92.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12.12.27 1:02 PM (221.155.xxx.107)

    국민의 수준을 너무 높이보고
    검찰은 스스로 자정할수 있는 집단으로 봤으며
    언론을 장악하기 보다는 자정하려 노력했던

    이게 모두 노무현 탓이다.

    모든게 노무현탓 노무현탓
    몇년전에도 그 후에도 계속 계속
    심지어 이명박이나 박근혜도 잘못되고 비틀어진건 모두 참여정부탓 ㅎㅎㅎ
    도대체 언제까지?

  • 93. 풀잎사귀
    '12.12.27 1:06 PM (124.51.xxx.122)

    예.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겠지요.

    저는 친노이지, 노빠는 아닙니다.

    선거 패배요인은 여러가지이겠지만,

    제가 여기에 쓴 글은 그 중 하나가 되겠네요.

    노무현 탓이 아니라 극렬 노빠 탓이죠. 그분들 때문에 오히려 노무현대통령께서 욕먹게 생겼죠.

  • 94. ..
    '12.12.27 1:14 PM (175.223.xxx.49)

    48%의 가장 큰 세력인 친노에게 죄를 씌우고 안철수 지지자들과 이간질시키고 48%를 와해시키기 위한 글.
    원글님이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렇습니다.
    새누리당이 보면 가장 좋아할 글.

  • 95. ...
    '12.12.27 1:23 PM (182.212.xxx.61)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지금 문재인 지지자들을 친노라고 부르고 있는거에요?
    지금 원글님이 누구를 친노라고 일컫는 지 조차도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극렬 친노의 문제라고 하시는데, 어느 당이든, 어떤 계파든 극렬한 지지자 들어 있기 마련이고
    소수의 사람들이 극단적인 발언을 할수 있다는 걸 모르는것도 아닐것도,
    그 사람들이 이 선거의 패인이라고 보고 있는 건가요?
    대체 어떤 노빠가 어떤 발언들을 했길래, 이 선거의 중요한 패인의 원인이 됐는지
    말해보시죠. 도리어 저쪽에서는 이정희의 발언을 두고 문제 삼고 있습니다.
    그런 이정희가 노빠 였나요?

    너무 세상을 친노, 비노 이분법적으로 나눠 지칭하고,
    선거의 패인을 몰아가고 있는게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 96. 풀잎사귀
    '12.12.27 1:24 PM (124.51.xxx.122)

    지금은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서 좋아하더라도 문제점을 드러내서 곪은 부분은 도려내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해야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사실 새누리당은 이번에도 어물쩍 넘어가서 다음 선거에서도 문제가 다시 반복되기를 바라겠지요)

    선거 앞두고는 절대로 이런 이야기 안 하죠.
    선거가 가까이만 있어도 이런 이야기 안 하죠. 목까지 올라오는 심정을 꾹꾹 참고 끝까지 박근혜가 되면 왜 안되는지 선거날 6시까지 뛰고 또 뛰었죠. 왜냐.
    정권교체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목표니까요. 대한민국이 더이상 거꾸로 가는 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우리 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우리는 얻었습니다.

  • 97. 풀잎사귀
    '12.12.27 1:33 PM (124.51.xxx.122)

    어떤 계파든 극렬한 지지자 들어있기 마련이고 소수의 사람들이 극단적인 발언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런 사람들은 소수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런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극렬지지자들이 헤게모니를 잡고 있으면 그 조직에 문제가 생기겠죠.

    문재인 지지자들을 친노라고 부르는 거냐고 물으시는데,
    문재인 찍었다고 친노는 아니죠.
    친노를 포함해서 다양한 구성의 사람들이 문재인 후보를 찍었죠.

    친노라고 분류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 영남친노와 극렬노빠의 낙인찍기와 왕따가 문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98. ...
    '12.12.27 2:18 PM (1.246.xxx.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54194&page=2&searchType=&sea...

  • 99. ㅇㅇㅇ
    '12.12.27 2:24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ocean7는 답이 없네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해외 동포들이 자기 고착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던데. 얼마나 계셨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그렇게 만만한 나라 아닙니다. 당시의 느낌과 생각으로 변화와 발전 없이 되풀이하고 계십니까? 노통 서거 때 가졌던 분노의 힘으로 긍정의 결과를 낳을 생각을 해야죠.
    고집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서는..

  • 100. 강물
    '12.12.27 2:36 PM (221.140.xxx.12)

    님은 스스로 친노와 노빠를 님 자의에 따라 혼용하는 오류부터 범하고 있네요. 의도적인가요? 개념이 안 서서 그런가요?
    친노는 정치세력을 노빠는 순수 국민 시민들을 일컫습니다.
    님은 댓글에선 극렬 노빠를 문제 삼는다 했습니다.
    제목과 본문에서는 친노를 문제 삼았습니다.
    그럼 다시, 님이 말하는 극렬 노빠에 준하는 친노가 과연 누구입니까?

  • 101. ..
    '12.12.27 3:33 PM (211.36.xxx.40)

    세트 플레이 하면 재밌어요?
    ocean7님더러 알바냐며 이런 글… 안믿기는거 아시죠?

  • 102. ..
    '12.12.27 3:34 PM (211.36.xxx.40)

    한명 찍어 떼로 덤벼 다구리해서는 쓰러져 나가게 하기…
    상용하기로 지침 내렸나봐요?

  • 103. 사향
    '12.12.27 4:04 PM (222.237.xxx.61)

    몇가지만 얘기할께요
    저위에 관악을김희철 얘기하셔서 저도 관악구에 산지 오래된사람으로
    김희철지역구 누구에게 물려받은건지 아세요? 이해찬이예요
    글구 그전에 관악구청 3선인가 했던 사람이구요
    관악구청장하면서 관악구민한테 일못한다고 욕도 마니 얻었먹었던 사람입니다
    저도 이해찬 지역구 그만두면서 거기에 김희철온거 보고 질색했던 1인중하나입니다
    아무되다 친노붙이지 마시길
    또하나 저위에 지금 오십대가 10년전에 노무현을 지지했다?
    10년전 자료보세요 그때 40가 누굴 더마니 찍었나 10프로 정도 이회창지지가 높았고
    지금은 50대투표율상승에 따른 증가예요
    지금 새누리당에서 나이에따른 보수화니 뭐니 이런소리하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50대는 원래
    한나라 새누리지지가 높았다는 얘깁니다
    하나더, 지난 17대 대선때 이명박되는데낫다고 친노가 그랬다고 하는데 친노누가 그랬는지요?
    물론 서프라이즈 이런곳에서 정동영에게 투표하니 안하니 소리가 있었지만
    아무도 이명박이 되는게 낫다고는 안했습니다
    이런 소리로 친노비노 나누지 마십시오
    그때 정동영과 민주당이 임기말 한나라당과 똑같이 참여정부 욕하기에 바빴고
    친노에선 쟈는친노가 아니라는 유시민이 이왕이길수 없으면 잘~멋지게 지자는 말로
    참여정부 껴안자고 했던 유일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104. ...
    '12.12.27 4:24 PM (182.212.xxx.61)

    그러니까 어떤 노빠가 무슨 말을 해서, 사람들이 돌어섰는지 말해보시라고요.
    문에 대한 열열한 지지를 환멸스럽게 보는 것은, 박 지지자 일 뿐입니다.
    일베를 보고, 일베충이라고 하는, 82심정과 같지요.

    대체 지지자 때문에 돌어선다는 말이 이해가 되세요?
    그리고 그러한 유권자의 태도는 옮다고 생각하세요.
    그건 본인이 너무 무지하다고 고백하는 것과 같고
    그러한 무지한 유권자 때문에 지지의 표현도 하지 말라는 건가요.

    선거 전까지 목까지 올라오는 걸 참으셨다고 하는데
    그건 안철수를 보는 많은 야권지지자도 마찬가지였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서로 참을 만큼 참고 있었다고요.
    지고 남탓 하는거 참~~ 쉽습니다.
    폐인을 좀더 넓게 보시죠. 지역감정과 언론장악, 사회의 보수화 이런 문제는 다 놔두고
    노빠 때문이야 라는건 정말 마녀사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105. 미네르바
    '12.12.27 4:27 PM (211.246.xxx.139)

    ㅋㅋㅋ
    Ocean7 님
    조별이 아니라 팀별로 왔구만
    모르시겠어요?
    똥은 상대말고 사뿐히 건너뛰심이
    합당한 것 같아요
    열받게 하려 하는 작전에 말려들지 마세요

    니네 참 교육 잘 받았구나
    명예와 천박함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렴
    어떤 길로 걷고 있는지...
    여하튼 정직원이하 알바
    수고들 많으시넹
    그럼 계속 많이 욕보셩!

  • 106. 풀잎사귀
    '12.12.27 6:03 PM (124.51.xxx.122)

    친노와 노빠는 다르지요.
    친노는 노무현대통령과 어떤 인연을 맺었거나 객관적으로 혹은 주관적으로 노무현대통령과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할 것이고,
    노빠는 팬덤 혹은 매니아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노빠 중에서도 단순히 열렬히 지지하는 순박한 분들이 있는가 하면,
    건들리만 해봐라 가만 안놔둔다, 노무현이 설움을 당하지 않으려면 헤게모니를 잡아야돼
    이렇게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극렬노빠들이 있겠죠.

    친노정치인들 중에도 서로 마음이 맞아서 혹은 인연이 닿아서 노무현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친노정치인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도 확실한 기반을 갖고 정치를 하려면 노무현을 중심으로 어떻게 해서든 헤게모니를 잡아야돼 라고 생각하는 공격적인 친노정치인들이 있겠죠.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대상은
    각각 두번째의 극렬노빠와 헤게모니를 우선시하는 친노정치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격적인 성향조차도 어느정도 인용할 수 있지만,
    최소한 낙인찍기와 왕따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순박한 친노지지자들과
    합리적인 친노정치인들까지 욕보이지 마십시오.
    극렬노빠 여러분과 헤게모니 친노정치인분들.
    결국 여러분의 과도한 배격성과 공격성이
    노무현대통령을 욕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십시오.
    문재인 후보인들 좋아하실 것 같습니까?
    여러분들이 이러는 한 문재인후보에게도 다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혁신에 관련해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가지 의견을 내겠습니다.
    일단 당선가능성 정도에 따라서 선거구를 A B C D로 나눕니다.
    계속 당선되었던 지역 A, 가능성이 높은 지역 B, 가능성이 낮은 지역 C, 가능성이 거의 없는 지역 D 로 분류해서
    A 지역에서는 한 사람이 두번 이상 못하게 하는 겁니다. 세번째는 특별한 절차를 거쳐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도록 하는 거죠. 그렇게 되면 호남에서 괜챦은 사람으로 물갈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일 것입니다.
    D 지역에는 당차원에서 지구당운영비 같은 지원을 상당히 해줘야 합니다. 김대중대통령께서는 그런 지원을 했다고 알고 있으며, 언젠가부터 없어졌다고 들은 것 같은데, 영남 특히 대구나 강남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당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포지티브한 카피정책 예를 들면 무상급식이나 반값등록금 같은 것이 지난 지방선거나 서울시장선거에서 이슈가 된 것은 이전부터 상당기간동안 공을 들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민주당이 지금부터 한두가지의 핵심정책에 대해서 적어도 1년동안 공을 들이고 이슈화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서 대표상품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포지티브한 핵심정책을 만들어내면 선거프레임을 우리쪽으로 유리하게 만들 수 있어서 선거승리가능성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네거티브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구요.
    네거티브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물밑에서 저같은 자원봉사알바단에게 맡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이나 구체적인 단체나 그룹에서 나서서 하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고 반감을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네거티브는 그저 민심인 양 자원봉사알바단(물론 우리쪽이죠)에서 수면 아래에서 집요하게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물론 상대편, 새누리당에 대한 네거티브여야겠죠. 우리편에 대한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네거티브가 아니라요.

    제일 중요한 게 사람을 키우는 일인데,
    안철수 한사람만 쳐다봐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대여섯 사람이 각각 힘을 갖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구도가 되어야 든든할 것 같습니다.
    5년을 버티면서 누가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되려면 우리편끼리는 네거티브 경쟁이 아닌 선의의 경쟁이 되어야겠지요.
    앞으로 우리편 내에서 무슨 이유에서든지 불분명한 이유로 낙인찍고 왕따시키는 일이 일어나면
    그건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갈 길은 멀지만
    희망이 없는 것만은 아니네요.
    합리적인 친노 여러분이 생각을 잘 정리해주시기 바라고
    과도하게 생각하셨던 분도 모난 부분을 잘라주셨으면 합니다.
    합리적인 친노 여러분(저를 포함)이 과도한 일부 친노분들을 제어해주시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일 적절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 107. 항상
    '12.12.27 6:32 PM (115.23.xxx.149)

    원글님 의견의 아주찐하게 동의합니다.
    민주당 상황을 예리하게 지적하셨네요.

    지금 민주당 친노세력들 사실은 2002년 노무현후보때 노무현후보가
    후답협에 휘둘릴때 노무현 편에 노무현에 힘이되었던 정치인은 없습니다.

    한마디로 노무현을 파는 사이비 친노들이라 보면 됍니다.

    현재 민주당의 문제점은 사이비친노들의 독선 독주 독점
    여기에 386 은 동조 내지는 침묵

    이것이 민주당이 국민들께 외면 과 비판을 받는 가장큰 이유입니다.

    노무현은 계파정치을 깨기위해 정치을 했고
    민주당 친노들은 오히려 계파정치 패거리정치을 하고있으니

    민주당이 잘될턱이 없는겁니다..

  • 108. 그러니까요
    '12.12.27 7:40 PM (211.108.xxx.38)

    그 헤게모니 친노정치인이 누구인지 좀 알려주세요.
    그래야 피해 갈 거 아닙니까.
    왜 말을 두루뭉술,,핵심만 피해 지리하게 쓰시는 건지요?
    좀 간결하게, 하고 싶은 말만 쓰세요.

  • 109. 흠...
    '12.12.27 9:42 PM (87.77.xxx.31)

    분명히 참여정부의 과오는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50대들이 독재 정권을 열렬히 지지해서 박근혜를 찍었다고 생각 안 합니다.
    그만큼 참여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이나 우파적 노동 정책에 대한 환멸이 컸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친노라는 실체도 없는-원글님 스스로 그렇게 언급하고 계십니다- 집단을
    점점 개념을 확장해서 좌빨 종북 같은 개념으로 만들고 계신 건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친노는 민주당을 새로 이끌만한 대안을 만들어내면 사라집니다.
    일단 그 집단을 도려내는 걸 해결책으로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 110. 로그인하게
    '12.12.27 9:51 PM (39.114.xxx.10)

    만드는 글이네요...

    헤게모니라는 말을 많이 쓰시는데요..
    헤게모니의 의미는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 사전적인 의미는 한 나라의 연맹제국에 대한 지배권, 맹주권, 패권(覇權)을 말한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옥중수고 Prison Notebooks》에서 계급간의 관계, 특히 부르주아계급이 노동자계급에게 행사하는 통제의 의미로서 헤게모니를 설명하였다. 그가 말하는 헤게모니는 한 계급이 단지 힘의 위력으로써만이 아니라 제도, 사회관계, 관념의 조직망 속에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자신의 지배를 유지하는 수단이다. 다시 말하면 성공적인 헤게모니는 지배계급의 이해(利害)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종속집단인 피지배계급으로 하여금 이것을 자연스러운 것, 또는 상식적이며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헤게모니의 기초는 단지 경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의 문화생활 속에 존재하는 통합적 관계망이라고 생각하였다.

    [출처] 헤게모니 | 두산백과

    쉽지 않은 말입니다만, 위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듯이 프레임을 만들어서 지배구조를 자연스럽게, 정당화한다는 뜻입니다.
    친노, 친 노무현, 노빠만 헤게모니를 가지고 야권을 지배했을까요??

    정치에서는 계파가 존재하고, 그에 따라 지분이 존재합니다.
    제가 어릴때 수없이 들어왔던, 동교동계가 DJ의 계파였죠..DJ가 당선되자 마자, 동교동계가 장악을 했죠. 당연한것은, DJ의 계파와 지분이 제일 컸고, 그당시에는 야권=DJ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항상 주류가 계속 주류면 좋겠지만 계파의 주도권은 변할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누구를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어떤 이익을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노통이 당선되면서, DJ의 동교동계는 주류에서 밀려납니다.
    왜냐면, 노통을 당선시킨 그 무리들이 이번에는 주류가 되었거든요..그 사람들을 친노라고 하겠지요...
    동교동계가 주류였을 때는, 야권에서 DJ가 신적인 존재였습니다만, 노통은 그러지 않았죠. 노통은 DJ가 키운 적통 주류가 아닌, 민주당에서서 다크호스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DJ가 후계자를 탄탄히 키워놓기 전에, 갑자기 나타난..역으로 본다면, DJ께서 너무 오래 야권에서 주류에 계셨기 때문이기도 했죠.
    노통은 DJ보다는 다양한 이익을 대변할수 있는 집단을 끌어모았죠. 이건 노통만의 능력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 였던것 같습니다. 3김시대의 끝에 나타난..그런 다양한 요구라고 보여지네요..

    보수라고 대변하는 새누리당에 요청하는 국민의 요구는 정말 간단합니다.
    안정화, 빨갱이로부터 국가를 지켜줄것, 그거 말고 없습니다.

    그렇지만 야권 또는 자칭 진보세력이라고 불리는 집단은 수많은 이익집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구사항이 있고, 쉽게 분열됩니다.

    친노 프레임, 조중동만 만들어낸것이 아니라, 주류에서 밀려난 동교동계, 민주당의 주류가 되고 싶은 비주류들..모두가 같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헤게모니란는 사실 친노보다는 동교동계가 더 강하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몇십년동안 DJ선생님을 모셨든 그들은, 노통이 당선되고나서, 대접을 받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죠. 노무현계와 융화되지 못하고, 어른대접을 받기를 원했던 그들은 말 그대로 완전히 무너졌죠. 그 대접을 못받자, 아예 본인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무시하고 떠나버린 정치철새들도 계시고...

    이런 주류와 비주류가 바뀔때는 언제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내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이전 세력을 숙청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아마 이번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됬더라면, 친문, 또는 문빠가 생기겠죠. 그래서 너도 나도 그 주류가 되기 위해서 눈썹을 휘날렸을꺼구요..그들은 그들의 계파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겠지요..
    그냥 정치적인 현상일 따름입니다.

    사실 친노는 헤게모니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아요...왜냐면 매번 의구심을 갖게 만들고, 절대적인 집권이나 독점 세력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요..그래서, 지금 친노가 누군지 명확하게 집어낼수는 없는거 아닐까요~~다들 핑계로 들려요...
    물론 독설가는 존재하죠. 독설을한다고 해서, 그양반이 헤게모니를 이루었다라고는 표현할수 없구요..

    이래 저래 주섬주섬 말을 엮어서, 답답하기는 합니다만..
    저는 지금의 민주당은 워낙 다양한 이익을 바라보는 집단이 존재했기 때문에, 분열을 있을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것을 자꾸 친노때문이라고 말하는 등신 민주의원때문에 속터지구요..


    그리고, 오늘도 이야기 해봤는데, 민주당이 크게 오해하고 계신것이 있다면, 국민 48%는 민주당을 지지한것이 아니라, 국민 48%는 문재인을 지지한것이라고 생각하네요..
    문재인 전 후보는 생각보다 본인의 행적을 못 알렸죠..그래서 자꾸 1등할 사람으로 단일화를 못하고, 2등, 3등할 사람으로 단일화를 했니 못했니..문재인이라는 사람은 일관된 삶으로 영남지역에서 인권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입니다. 본인이 남을 위해 살아온 신념대로 본인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죠. 사람이 먼저다.

    안철수 현상은 팬덤이라고 저는 보네요..안철수씨는 본인의 신념대로 살아오기는 했으나 남을 위한 삶을 살았다는 행적은 최근 2년정도 말고는 정말 사업가로서 살아왔습니다.
    물론 기업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기 보다, 기업윤리를 지키며 살아왔죠..본인의 목표를 달성해가며..
    단점이라면, 우리는 그를 검증해볼 시간을 하나도 갖지 못했습니다.그가 어떤사람인지 알 기회를 갖지 못했다는것이죠. 이상태에서 그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상당한 리스크죠.
    빌 게이츠가 사회에 기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어느날 미국 대통령에 출마했을때, 반응을 어떨까요??
    정운찬 총리.....DJ 정권에서는 영입해 보려고 엄청 공을 들였던 인물이었죠. 어떤 분이었나요..비슷한 예가 될까 많이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냥 대선기간동안 쭈욱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기회에 정리해보네요..친노의 헤게모니?? 개나 주라고 하세요..

    아~ 그리고 성공한 헤게모니를 이룬 쪽은 친박입니다. 독재자의 딸이지만, 개발신화의 아우라를 가진 그녀를 추대해서 50대의 90% 지지율을 끌어낸..친박!!. 짱입니다요.

  • 111. ..
    '12.12.27 10:07 PM (125.177.xxx.31)

    원글님 말씀 넘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위에 위에 위에 항상 님의 말씀에도 넘 동의합니다.

    저는 선거 끝무렵까지도 너무도 너무도 간절히 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
    제발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좀 내려놓고 국민들 앞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문재인님은 국회의원직 내려놓겠다고 제발 좀 하시고 문재인님과 함께 선거를 치르던 중심에 있던 친노분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임명직 맡지않겠다고 선언을 해주길..
    그렇지만 끝까지 거부하셨습니다.

    국민들 앞에 무릎이라도 끓고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고 빌어주길 너무도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렇게라도 했으면
    국민들 마음이 민주당으로 친노로 다시 돌아왔을지도 모릅니다.
    저번 대선 실패하고 올 총선까지 말아먹게해서 너무도 죄송하다고 그렇지만 앞으로는 변하겠다고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않겠다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손이 발이 되도록 국민들에게 빌어주길 바랬습니다
    눈물로 호소를 해주길 바랬어요

    그런데
    그저 안철수만 바라봤지요..
    ..

    그러다가 결국 패배했습니다.


    그런데..적어도 제가 볼 때는요..
    피멍 든 48%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사죄하는 모습은 ..잘 모르겠습니다..아직..

  • 112. 아휴
    '12.12.27 10:34 PM (110.70.xxx.205)

    친노, 노빠 이런 단어 정말 지겹습니다. 야권의 분열을 바라는 세력들이 자꾸 부르고 싶어하는 말이지요...
    거기에 이용당하지 맙시다 제발....

    어떤집단이나 헤게모니를 쥔 소수 세력은 있습니다, 당파성을 보이기도하고 가끔 배타작이기도하고 또 소외그룹도 불만그룹도 생기게됩니다.. 인간사지요..
    친박, 친이가 이렇게 크게 이슈화되고 문제 된적이 있나요?
    노무현전대통령을 좋아하면 노빠소리듣고 마치 주홍글씨단사람처럼 취급하는거..
    과연 왜그럴까요?
    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113. ***
    '12.12.27 10:41 PM (218.51.xxx.36)

    39.114님 댓글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

  • 114. 도대체 왜
    '12.12.27 10:43 PM (211.108.xxx.38)

    문재인 님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사죄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총선의 실패? 문재인 님은 정치 안 하시겠다고 잠수타신 분이었습니다. 그 분을 국민들이 억지로 끌어낸 거예요.
    문재인님과 함께 선거를 치르던 중심에 있던 친노분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임명직 맡지않겠다고 선언을 해주길 바랬다구요?
    그 분들 일찌감치 선거 운동 도중에 물러나겠다고 선언하고 물러났습니다. 그 상황에 무슨 임명직 운운합니까? 당선도 되기 전에 당선되면 어쩌구저쩌구..그랬다가는 설레발친다고 좀 공격받았겠어요?
    그런데도 계속 안 측에서 인적쇄신하라고 요구해서 친노도 아닌, DJ때부터 정치하신 이해찬 물러났죠.
    뭘 더 어떻게 더 하라구요??

    단일화 과정에서 안측이 보여준 태도는 완벽했나요? 박선숙 대변인의 그 험악한 표정을 아직도 저는 기억합니다.
    솔직히 저는 안 교수님 팬이었어요. 어떻게 그런 분을 안 좋아할 수 있겠어요. 단일화 과정에서 조금 실망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안 교수님 본심은 그게 아니었다고 믿고 있고요. 문재인 후보님은 이번 과정 겪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반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어쨌거나 안 님은 스스로 사퇴했어요. 누가 시킨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훈훈하게 유세 도와주셨습니다.
    앞서 달리는 장수였던 문 님이나 후방에서 지지해 준 안 님이나 마음은 다 같았을 거예요.
    앞서 달리는 장수는 눈비, 바람 다 맞고 달렸죠. 결과는 이리 되었지만..석패였잖아요.
    대체 그런데 왜.........문재인 님이 사과를 해야 합니까.
    그 분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ㅜㅜ
    이런 소리 하면 또 문빠들은 극렬하다..이러실 건가요?
    좋아요. 저 오늘부터 그냥 극렬한 문빠 할랍니다

  • 115. 아직 멀었구나
    '12.12.27 10:48 PM (116.41.xxx.41)

    7 님 ,,,그래선 아니 되옵니다,,,,,이에는 이라고라고요,,그게 노빠의 특징중 하나라면 전 반대 입니다,,,그런 식으로 해서는 택도 없습니다,,,,원글님의 글에 공감 가는부분이 많네요...

  • 116. 음..
    '12.12.27 11:10 PM (119.196.xxx.135)

    지난 대선 이후 밥맛도 살맛도 없었던 저 같은 분들, 참 많으신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dictator's daughter'가!!!!! '멘붕'이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눈물을 흘리셨을 지요...)

    언제까지 그들에게 당할 수 만은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러려면 그들의 표를 가져와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 뼈 속 깊이 느끼시지 않으셨는지요?

    정말 '친노'라면 노통께서 하시고자 했던 일들이 '노ㅇㅇ 빨갱이'거나,
    '노통이 한 일들이 모조리!!! 잘못된 일이니 결국 기존 여당(?)이 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는 듣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앞으로 있을 대선에서 기존 여당(?)이 힘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노통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가능하니까요.
    '진정한 친노'시라면, 지금은 힘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힘이 없으면, 왜곡된! 심지어는 말도 안되는!!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쪽수에 밀리고, 힘에 밀리면, 나라의 경우는 '속국'이 되고,
    사람들은 그저 '루저'로 취급되어진다는 것,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은 무조건!!! 그들의 표를 분산시키고, 그들의 표를 이쪽으로 가져와야한 합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전략적으로, 그에 맞춰 전술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까지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전술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따라
    이후 또!!!! 질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것인지가 정해진다고
    전 생각합니다.

  • 117. 로그인하게
    '12.12.27 11:12 PM (39.114.xxx.10)

    문재인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은 이유는, 권력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본인 지역구 주민들과의 약속 때문이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분의 성격상 고지식하게도, 본인의 약속을 지키는 쪽을 선택하지, 객기에, 호기에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을테니 날 뽑아달라할 사람 아닌걸로 보이네요..
    그런데 대통령 당선되신 분이, 이번에 당선되지 않으면 정치여정 그만둔다는 말 믿으셨어요??
    사람들은 누구나에게 공정했으면 합니다만, 왜 유독 진보에만 냉정하고, 냉소적일까요.

    그리고 친박 친이에는 없는데, 친노에만 왜 주홍글씨가 있는지 아세요??
    저쪽엔 2인자란 없어요. 1인자만 존재하죠..즉 들이대는 순간 제거 대상입니다..그래서 다들 나란히 나란히 줄을 쭈욱 서 있죠.

    그러나 민주당에는 군계만 있습니다...ㅋㅋ ..일학이 없는거죠.
    다들 지들이 일학이라고 생각하나, 서로 옆을 쳐다보니, 저것도 계고, 저것도 계고..내가 일학이 되어야지 하는 개찐도찐 무리이기 때문입니다...쟤도 하는데 난 왜 못해~하는..
    문재인 후보가 좀더 일찍 나왔더라면, ...노통님 서거하시자 마자, 그러면 일학으로 군계를 모아볼수도 있었지마는, 본인도 정치에 대한 의지가 그리 강하지 않기도 했고, 민주당의 계들이 견제를 하기도 했으니..
    학이 되고 싶은 닭들이 저쪽 프레임을 이용해서, 자기는 뺀 반성을 하는척~하는거죠..

    여튼 여전히 민주당은 양계장입니다..ㅋㅋㅋ

  • 118.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인
    '12.12.27 11:59 PM (211.202.xxx.240)

    아크로의 이런 글도 보세요.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신율같은 인간 인용한건 맘에 안들지만 걸러 보시고.
    친노와 민주당 현실에 관한건 눈여겨 볼만하다 생각하네요.

    http://theacro.com/zbxe/688532

  • 119. 풀잎사귀
    '12.12.28 12:27 AM (124.51.xxx.122)

    헤게모니 친노정치인들이 누구인지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시간을 주고 싶어요, 그들에게.

    만약 헤게모니 친노정치인들과 극렬노빠들의 극단주의적 성향을 범친노가 제어할 수 없다면,
    친노는 그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봅니다. 선거때나 급박한 상황에서 친노세력이나 민주당 전체가 그 극단주의자들에게 휘둘릴 것이 뻔하고(그런 점에서 문재인후보에게도 약간 실망입니다. 전혀 제어하지 못하시는 듯. 제어할 생각이 없다고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고 이용한 범친노가 함께 책임을 져야겠지요.

    이번에도 극단주의자들이 잘못한 것 하나도 없고 더 안 도와줘서 늬들이 잘못이라고 끝까지 우기고 범친노들은 멀뚱히 쳐다보면서 그로 인한 이익이나 취하려 한다면 저부터 친노딱지 뗄랍니다. 제가 친노딱지를 뗀다는 건 합리적인 상당수의 친노가 결별을 하는 수준에 왔다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문재인 후보가 국회의원직 사퇴를 해야했는지, 참모들이 임명직 맡지 않겠다고 해야 했는지는 저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우리편 안에서 사람들을 낙인찍고 왕따시킨 거, 거기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험한 말로 몰아세웠던 것, 친노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성찰하지 못했던 것, 지난 총선 대선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이었음에도, 또 야권의 모든 수단을 몰아주었음에도 자신들의 부족 혹은 욕심으로 인해 하늘이 주신 두번의 기회를 모두 놓친 것에 대해, 최소한 결과에 대해서만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혹시 압니까. 잘못을 인정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을 때 야권 지지자들이 또 국민이 그 말이 전략적으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노통의 최대장점이 진정성 아니었습니까?) 것이라고 판단하고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책임을 면하게 해줄지.

    미국의 총기협회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총기사고가 많으니 공격용 무기라도 규제를 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총기보다 약물이 더 문제니까 약물이나 없애라고.

    무슨 말이겠습니까. 지금 민주당의 어떤 다른 문제를 들이댈 때가 아니죠.
    이번 총선 대선에 대해서 안철수든 민주당이든 새누리당이든 어떤 다른 문제를 들이댈 때가 아니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친노가 민주당을 접수해서 책임하에 치른 선거인데 그 결과에 대해서 친노가 남탓을 할 수가 있는 위치입니까?

    극단주의자들의 빠 성향이 먼저인지, 헤게모니를 놓치 않으려는 친노정치인들의 욕심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치인들은 지지자들을 핑계대겠지요.

    사실 친노가 2선으로 물러났을 때 민주당이 더 좋아질지 나빠질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친노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서 더 잘 될 수도 있고, 오히려 지리멸렬해 질 수도 있고 그러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위험을 감당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민주당이 휘청거리지도 않을 것 같지만, 설령 그런다 해도 시행착오를 거쳐도 되는 시기입니다. 일단 친노는 책임을 지는 것이 상식에 맞고 합당합니다.

    사실 지금 친노가 부정적인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않은 체 책임지는 척 하면서 뒤로 물러났다가 정작 선거가 있고 뭔가 중요한 시기에 다시 등장해서 다시 선거를 망치는 것이 제일 두려운 시나리오입니다. 그런 점에서 차라리 친노가 계속 야권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더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대로 반성하고 바뀔 수 있는 방법인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상식에 근거해서 판단할 때 이번 총선 대선 결과를 놓고 친노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일단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설령 그것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해도, 그런 나쁜 결과를 우려해서 책임을 안 지고 그대로 있으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일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범친노가 강력하게 푸쉬해서 일부 친노의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그 결과 친노가 민주당 안에서 국민들 안에서 다시 인정받고 하나의 계파로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겠지요.

  • 120. 장대비
    '12.12.28 1:01 AM (175.116.xxx.14)

    원글님 주장이 정치권 깊숙한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으로써 쓴 글이고 일부라도 사실이라면
    특히 아래부분들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지만 같은편끼리의 낙인찍기는 정말 힘빠지게 하지요.
    왕따와 낙인찍기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버릇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빠여서 문제가 아니라 빠가 아닌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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