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가 너무 되고 싶어요

...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2-12-27 02:16:08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고 유치하지만 솔직한 제 마음이랍니다.

이제 제 나이 내년이면 마흔한살.. 중년에 접어들었네요

서른때만해도 40이면 정말 부자가 되어 있을줄 알았죠

그 당시 미혼일때 독하게 종자돈으로 1억 넘게  모아 그동안 투자며 빌려주기 등등 실패에 실패만

하다가 1억원이 0원이 되었구요

 

지금은 다행히 지방에 작은 아파트 하나에 남편과 아이와 오손도손 살고 있는데요

이제 현실적으로 부자가 되기는 글렀잖아요

종자돈 없지  평범한 월급받는 직장인이니 뭔가 사업으로 성공해서 돈을 확 벌수있는 직업도 아니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이제 아이 교육비와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데...

 

매월 들어오는 돈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지만 그놈의 부자가 너무 되고 싶다는

마음속의 갈망이 없어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추운 주택에 사시는 친정엄마 생각하면 옛날 그 돈 생각에 너무 속이 쓰리구요

10년전 그돈으로 엄마 아파트나 한채 사드릴껄 너무 후회되네요

 

뭘 하면 어떡하면 조금더 경제적으로 부유해질수 있을까요

어릴때 쪼들리는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요

답은 적게 소비하고 적게 가지는 걸로 만족하며 사는 수 밖에 없을까요...

인생을 조금 더 사신 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자수성가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거 같은데 좋은 말씀 좀 듣고 싶어요

어떡하면 부자가 될수 있을까요  부자로 살 수 있을까요

IP : 211.114.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ㅋ
    '12.12.27 2:25 AM (64.229.xxx.194)

    돈이 절 안따라오네요 ㅠ

  • 2. ...
    '12.12.27 3:05 AM (203.226.xxx.101)

    저도 같은 처지이긴 하지만 저는 그동안의 경험으로는 돈은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있는돈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는것 이점 요즘 생각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10만원부터라도 저축하리라 빚부터 무조건 해결해야지 이런생각 했네요

  • 3. -_- ~
    '12.12.27 3:10 AM (175.210.xxx.82)

    小富在勤 大富在天 ~ 작은 부는 근면한데서 오고 큰 부는 하늘이 내려준다

  • 4. /////
    '12.12.27 10:13 AM (118.219.xxx.253)

    딴얘긴데 시골에 삼백만원정도 들여서 집외관에 어떤 공사를 하면 집이 따뜻해진대요 근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어머님이 안타까우시면 그런공사라도해주심이...

  • 5. ...
    '12.12.27 10:36 AM (180.228.xxx.117)

    부자 안되고 싶은 사람,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어요. 나는 돈 싫다,부자 되는 것 싫다..고 누가 말한다면
    그 사람은 아주 큰 거짓말쟁이고요, 누구나 부자,그것도 아주 큰 부자가 되기를 원해요.
    다들 능력이 없이 부자 못 되는 것이죠.
    정치인들도 정권 잡으면 나랏 것, 뭘 팔아서라도 돈 챙겨 스위스 은행 단골되고 싶어 하죠.

  • 6. ...
    '12.12.27 10:37 AM (180.228.xxx.117)

    그리고 부자는 대개 자수성가로 부자 돼요.
    이건희처럼 부모 재산 고스란히 물려 받아 관리만 하면서 부자 노릇하는 사람은 사실 드물어요.

  • 7. .......
    '12.12.27 11:17 AM (211.195.xxx.125)

    0원이시면 선방하신거죠. 전 +몇억이 지금 -몇천인 상황이랍니다. 제 팔자가 부자로 살 팔자는 아닌것 같아 이젠 포기했어요

  • 8. 돈은
    '12.12.27 11:20 AM (125.152.xxx.239)

    쫒아가면 달아난답니다. 돈은 지키는거래요. 그러다 보면 돈이 늘어나는겁니다.

  • 9. 궁금해서
    '12.12.27 3:13 PM (99.238.xxx.42) - 삭제된댓글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주변에 돈이 붙는 사람을 본 적 있는지 묻는 글을 오래 전에 올렸었어요.
    공통적인 답변이 욕심부리지 않는 분들이고 부지런한 분, 성실한 분에게 돈이 절로 붙더라는 것이었어요.
    위에 사자성어와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진부하지만 진리인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00 길냥이 집얘기가 나와서... 5 ..... 2013/01/07 1,135
204499 차례 기다리는 박근혜 당선인 7 ㅇㅇ 2013/01/07 2,480
204498 트위즐러 문의/나라에서 노인들한테 노인연금 외에 무슨 돈나오는게.. 3 씹고싶다 2013/01/07 1,033
204497 스카이라이프 보시는 분들 101채널 아세요? lyth 2013/01/07 772
204496 국민TV, 준비위 발족…대변인‧사무국장 선출 1 참맛 2013/01/07 2,088
204495 산천어 축제vs빙어축제 문의 3 카페인폐인 2013/01/07 1,423
204494 입,출금이 종종 발생하는 예비비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궁금 2013/01/07 1,151
204493 숙주나물 7 휴... 2013/01/07 2,611
204492 요즘 세탁기도 쓰지말고 손빨래 해라 방송하는 아파트 흔한가요 27 ... 2013/01/07 6,842
204491 프린터를 살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4 프린터기 2013/01/07 922
204490 보충 수업 안 빠지고 잘 다니는 우리 아이.. 2 열심히 2013/01/07 1,127
204489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보여요 6 mesa 2013/01/07 17,126
204488 드라이빙미스데이지.... 1 ,. 2013/01/07 977
204487 오늘까지만 울려고요 2 헤라 2013/01/07 1,456
204486 소고기 장조림, 쌈장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8 별눈 2013/01/07 2,340
204485 고향집에 에어캡 붙여드리면 효과 잇을까요? 7 dd 2013/01/07 1,264
204484 받으려면 어째야 하나요? 4 빌려준돈 2013/01/07 1,299
204483 붙박이장 vs 입본장 .. 2013/01/07 1,865
204482 키톡에서 어느분의 그릇이 이쁜가요? 12 지르자 2013/01/07 4,032
204481 [광고공지]내일자 한겨레1면하단 및 종합상황알려드립니다. 99 믿음 2013/01/07 16,665
204480 아이가 저보다 손발이 차요 2 7살 2013/01/07 1,472
204479 영광원전 3호기 '균열' 안내관 교체 대신 용접? 3 참맛 2013/01/07 872
204478 패딩도 줄여서 입을수있나요? 4 커서 2013/01/07 1,564
204477 저도 전주여행가요.한옥마을숙소... 11 어디로갈까요.. 2013/01/07 3,030
204476 강아지 키우면서 이러면 안되겠지요~ 9 ,, 2013/01/07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