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학원 다니다가 청담레벨 테스트 받으니 딱 중간 나오네요, 어쩌지요??

***** 조회수 : 4,746
작성일 : 2012-12-26 23:54:21

영어유치원 1년에 동네학원 6년째 다녔어요

아이가 너무너무 노는 것을 좋아해서 숙제 많은 어학원은 아예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언어능력은 좀 있는 것 같은데 수학을 너무 못하는 거예요

예스셈, 보습, 전전하다가 4학년 때부터 과외를 붙였더니

중학교 1학년 선행하고 있는데 스스로 수학은 잘한다고 느끼고 있네요

친구들도 확실히 공부 좀 하려는 친구들 사귀고 있구요

-- 그사이에 많이 힘들었지요, 안다닌다고 울고 온갖 신경질에...

문제는 수학 숙제를 한답시고 영어는 소홀히 하는 것 같더니

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봐도 딱 절반만 맞추드라구요

근데 아이들 붙잡고 영어까지 마구 시킬수 없었구요

수학 숙제가 만만치 않았거든요

짚앞학원은 비용이 예컨대 청담어학원의 절반에도 못미쳐요

교사도 모두 한국인이구요, 숙제 거의 없고 단어시험만 이따금 봐요

문법은 그룹 2일, 스토리북 리스닝 혼자 1일, 스토리북 문제지 일대일로 2일....

같은 학급 내에서 수학은 상위권인데 영어는 중간 간신히 간다고

원어민 발음을 친구들은 더 잘 알아 듣고 숙제 하는 것도 보면 더 어려운 것 푼다고...

청담은 레벨 같은 아이들이 4,5학년고 꽤 많은 것 같아요

겨울 특강이 있다는데 4,5학년과 함께 하게 될거 같은데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까 염려되어요

형편상 월 40만원 하는 어학원 보내기 힘든데 아이가 조르니 어찌 할수가 없네요

곧 중학교 가는데 내신도 중요하잖아요

근데 앞으로 NEAT시험도 있는데 계속 집앞만 보내는 것도 불안하구요

무리를 해서라도 청담에 보내야 할지요

참고로 저는 직장모에 병이 많아 아이 공부를 전혀 봐주지 못한답니다.

어떡할지요 ㅠㅠ

아참,중간 레벨이라함은 '테라' 입니다.ㅠㅠ

IP : 49.1.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7 12:21 AM (175.223.xxx.224)

    중간레벨이라면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건지요...

  • 2. 원글
    '12.12.27 12:26 AM (49.1.xxx.141)

    총 14단계인데 7번째 단계가 테라예요

  • 3. philanthrop
    '12.12.27 1:16 AM (119.71.xxx.83)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ㅊㄷ 이나 ㅈㅅ 같은 어학원은 도움이 안되요. 영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아니라면 내신 대비가 낫습니다. 영어에 흥미를 갖게 도와주세요. 중학생 때는 문법과 단어 실력을 쌓고 듣기 까지 해서 완성되면 고등에서는 편해져요. 학습지도 중학단계에서 안 시켜도 무방해요. 시중에 나와 있는 학습지로 충분해요. 문제는 동기부여에요. 실력을 중학 단계에서 쌓으면 고등때 편해진다는 걸 이해시켜주세요.

  • 4. ..
    '12.12.27 8:22 AM (180.69.xxx.60)

    청담은 모르겠고 초등고학년때부터 아발론 3년정도 보냈었는데 중등 딱 들어가니 문법이 부족하더군요. 문법실력이 부족하니 내신대비가 힘들어져요. 윗님들 말씀이 맞는것이 내신대비에는 잘가르치는 그룹과외쪽이 나아요. 개인과외는 금액도 그렇고 아이 흥미가 떨어져서 그룹과외 보냈는데 내신은 100점 가까이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619 요즘 마클 솔담성 장난 아니던데요 5 .... 2012/12/27 2,334
199618 오래된 고추가루 색이 바란거 먹어도 되나요 3 다연 2012/12/27 7,190
199617 영화 어벤져스 보기전 뭐뭐 봐야 이해가 쉽나요 4 .. 2012/12/27 662
199616 전세를 1년 남기고 나가려는데... 1 이런경우? .. 2012/12/27 802
199615 영화 예매 안해도... 당일 볼수 있을까요? 이런... 2012/12/27 440
199614 갤럭시 노트 10.1 가격이요.. 4 첨밀밀 2012/12/27 1,171
199613 연산 학습지 아님 사고력 수학 학습지라도.. 3 초3 2012/12/27 1,448
199612 남편의 이런 말투 거슬려요. 52 ㅇㅇㅇ 2012/12/27 10,948
199611 제가 의심많은 성격인건 인정하겠는데요... 13 의심병 2012/12/27 3,386
199610 오늘후기인문계고 배정되나요? 2 중3맘 2012/12/27 612
199609 고속터미널상가 질문이요... 고터 2012/12/27 406
199608 (표창원) 감사드리고 설명드립니다. 3 우리는 2012/12/27 2,148
199607 이사를 앞두고... 모스키노 2012/12/27 369
199606 우체국 보험 3 라임 2012/12/27 832
199605 예비 중1수학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고민 2012/12/27 1,302
199604 "알바 줄이고 공부, 학과 수석에 효자 됐어요".. 서울시립대 2012/12/27 970
199603 떡국 위에 올리는 소고기 양념 어떻게 하나요? 5 떡국 2012/12/27 3,910
199602 다이아반지 주문할때 알이 끼워져있는상태로 사나요? 6 고민 2012/12/27 1,275
199601 어준총수 팬까페에서 퍼온 나꼼수 근황 10 마님 2012/12/27 4,717
199600 스탠드형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1 급질.. 2012/12/27 1,447
199599 일을하다보면 세상엔 꼼꼼하고 똑부러지는 사람말고는 안보이는거 같.. ㅂㅂ 2012/12/27 1,378
199598 남편이 차사고가 났는데 저한테 말을 안했어요; 22 서운해요. 2012/12/27 3,490
199597 라섹 잘하는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1 BB 2012/12/27 724
199596 냉장고 에 넣고 먹는 유리물병 좀 편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7 1,090
199595 독재자의 딸은 품는데, 왜 바보의 딸은 품지 못할까 8 2012/12/27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