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서요...
혹시 무슨 문제 있는건 아닌가 해서...ㅠㅠ
딸이구요.
돌쟁이인데요.
자꾸 뒤로 발라당 세게 눕고 웃어요.
주로 매트나 이불에서 그래서 다친적은 없는데
오늘은 매트 끝에서 또 뒤로 벌러덩 눕기를 했는데, 매트에 안누워지고, 딱딱한 마룻바닥에 세게 부딪혔어요.ㅠㅠㅠ
엉엉 울길래 안고 달래줬는데.
이번에는, 또 서 있다가 앞으로 푹 쓰러져요
꼿꼿이 서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몸에 힘을 쭉 빼구 앞으로 쓰러져요. 그 행동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반복해서 하구요.
넘어지면서 웃거든요..
다행인건 지도 아픈건 아는지 대부분 이불에서 그러지만요...
이런 아이들 또 있나요?
제 주변엔 아주 얌전한 여자아기들 밖에 없어서요... 제 딸이 걱정되네요....ㅠㅠㅠㅠ
먹는것도 다른 여자아기들은 손에 음식 안 묻히고, 깔끔하게 먹던데
제 딸은 모든 음식은 먹기전에 무조건 손으로 막 주물럭주물럭 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ㅠㅠㅠ
바나나를 ㅆ 줬었는데
옆집 여자애기는 엄마가 포크에 찍어줄때까지 기다리거나, 포크 엄마한테 주면서 찍어달라고 하던데.
우리애기는 바나나접시에 두 손을 넣고 썰어져있는 바나나들을 막 반죽을 하고 있더군요 ㅠㅠㅠㅠ
항상 집안은 난장판이 되어있는 상태구요.
딸 하난데....ㅠㅠㅠ
이거 제 가정교육의 문제일까요...
기질의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