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일잘다니고 술도 마시며 잘 지내는것 같습니다
1년반쯤 지났지만 하루에 한번이상 때론 여러번 남편이바람핀 생각이 드는데
스쳐 지나가기도하고 주먹이 가슴이 불끈할때도 있습니다
부부는 겉으로 보기엔 큰문제없어 보이나
살면서 싸울있이 생길때
바람폈던 일이 오버랩되면서 병들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확히 말하면 죽진않고 힘없어진 고개숙인 잘난거없는 남편이 되버리길 바라며
술을 더권하거나 야식을 더 먹으라고 부추기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부부관계도 하며 고맙기도한 남편에 대한감정과
위의 감정이 겹칩니다..마음이 제것이 아닌것 같이 힘들고 외롭고 자괴감이 들어요
어느순간부터 진정으로 용서하고 싶어졌습니다
헌데 제가 못나서인지 증오하면서 사랑한다며 두얼굴을 갖고 살고있네요
너무 슬픕니다
처음엔 숨을쉴수없더니
지날수록
그일..때어놓고 생각할수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