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뭐라 참 말을 할 수가 없네요

키키 조회수 : 14,796
작성일 : 2012-12-26 23:20:45

제목 적어 놓고 보니 약간 부정적인 거 같은데....

이런 현란하고 가벼운 즐거움에 도취되어 있는 시대에

제작자와 배우들 그리고 관람객 모두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더라구요

언젠가부터 영화도 완성도와 화려함은 있을지언정

어떤 깊은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영화는 최근 만나보지 못했어요

영화시작 전에 광고를 보는데

계속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광고가 너무 화려하고 현란하고 빠르고 자극적이고 시끄럽고

핸드폰 광고하는데 보니까 멀티태스킹이 된다는 광고, 빠르다는 광고

머리를 쉴 틈을 안주네요, 이러다 인간이 머리 자체가 퇴화될지도 모르겠어요ㅜㅜ

집에선 거의 TV를 켜지 않거든요

이제 공해수준이라...

아무튼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는 없었어요

그 먹먹함에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보기는 다르지만

노예는 계속 존재하고, 폭력은 계속 존재하고

슬프대요, 우리 힘으로 어찌해 볼 수 없는

또 그 두려움

그걸 이기려고 발악하면서 우리끼리 싸우는 현실...

여자 셋이 갔는데

나랑 좀 다를 거라 생각한 한 분은 심하게 울고

한 번은 보니까 더 우울하다 하고

전....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길...

그리고, 많은 피값으로 민주주의와 복지가 이루어졌다는 거

그리고 용서에 대해, 자비에 대해 많이 생각했네요

원작 꼭 읽을겁니다

누가 그러셨지만 영화값이 안 아까웠습니다

배우들 정말 대박 캐스팅, 연기 너무 잘하네요

IP : 116.36.xxx.19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6 11:23 PM (112.149.xxx.61)

    영화값이 아깝지 않았다는 말씀이지요?ㅎ
    대작이며 명작인가보네요
    꼭 극장에서 봐야할텐데..아이들은 어쩌나..ㅠ

  • 2. 어머나
    '12.12.26 11:24 PM (116.36.xxx.197)

    영화값을 얹어주고 나오고 싶었는걸요
    조조로 봐서 5000원 내고 봤으니

  • 3. 쓸개코
    '12.12.26 11:26 PM (122.36.xxx.111)

    처음엔 담담했는데 끝으로 가면서 많이 울컥했어요.
    내일은 온다는 대사에서 눈물이 나면서 벅차오르더라구요.
    마지막 군중신 아름답지 않았나요?
    저도 한번 더 보고싶어요.

  • 4. 전 사실
    '12.12.26 11:27 PM (116.36.xxx.197)

    혼자 봤으면 더 맘놓고 탄식하고 울고 했을 듯 해요
    마지막에 정말 계속 앉아 있고 싶었고 박수치고 싶었는데
    같이 보러 간 아줌마들이 혹시 지루하려나?(제가 보러 가자고 했으니)
    끝나고 앉아있기도 신경쓰이고 그래서요...
    근데 다들 좋아했어요

  • 5. 진홍주
    '12.12.26 11:30 PM (218.148.xxx.4)

    전 졸렸어요....역시 오페라는 내 정서에는 안맞아요
    그래도 내용을 알고 시대적 배경을 알아서 졸린것 꾹 참고 보니
    나중엔 적응됬고요.....레미제라블과 우리나라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고립된 광주가 생각났어요.

  • 6. 저도
    '12.12.26 11:34 PM (116.36.xxx.197)

    약간 지루했어요 중간에...
    그런데 장발장 연기한 배우는 유명배우인가요?
    너무 연기 킹이던데요?

  • 7. 쓸개코
    '12.12.26 11:35 PM (122.36.xxx.111)

    휴잭맨이라고.. 아주 유명해요.

  • 8. ㅎㅎㅎ
    '12.12.26 11:39 PM (115.126.xxx.82)

    여담이지만
    휴잭맨은 쟝발쟝 죽기 전에 분장을 왜 그리했을까요?
    전 2번 봤지만 볼때마다 울버린 생각에..ㅎㅎ;;;
    (울버린은 쟝발쟝 역할했던 휴잭만의 인기작품 주인공입니다. 늑대인간..)
    저같은 분은 안계셨나요?

    암튼 1번으론 절대 부족한 영화죠~2번 3번 보면 볼수록 더 몰입되고 더 눈물나고 좋습니다.
    뮤지컬은 가격도 얼마나 비싼가요? 그에 비해 얼마나 싼지...
    영화관람료가 이리 아깝지 않은 영화 드물죠~몇번 더 보세요^^

  • 9. 살떨려서
    '12.12.26 11:52 PM (110.12.xxx.3)

    저도 봤는데 재밌었음

  • 10. 파숑숑계란탁
    '12.12.26 11:57 PM (223.62.xxx.213)

    휴~잭맨
    행복한 결혼 생활 잘하세요
    영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13년 연상분하고 잘사시는 모습도 좋네요

  • 11. ...
    '12.12.27 12:01 AM (175.117.xxx.136)

    휴잭맨 연기 너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자베르 역에 러셀크로우는 ㅠㅠ
    그 좋은 star 넘버를 그렇게 망쳐버리다니 ㅠㅠ

  • 12.
    '12.12.27 12:14 AM (218.232.xxx.66)

    전 그럭저럭 이었는데 대학생 딸아이는 너무 재미없대요.
    재미없어도 너무 없다고..
    작품성은 별로 같은데
    제가 무식한가봐요.

  • 13. 어디서...
    '12.12.27 12:41 AM (118.216.xxx.135)

    졸립던가요? 전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던데...

    아는 사람이 뮤지컬이라 더 감동이었다고 말하길래 어떤 느낌일까 했더니
    영화를 보니 그말이 딱이더라구요.
    정말 대사보다 더 절절히 와 닿더라구요. 전 무한감동이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 14.
    '12.12.27 12:44 AM (1.231.xxx.158)

    전 원작 소설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솔직히 뮤지컬도 영화도, 제 머리속에 있는 원작 소설만큼의
    대서사시는 아니더군요 ㅠ

    그래도, 너무 좋은 영화예요.

  • 15. 000
    '12.12.27 3:15 AM (188.99.xxx.246)

    아...뮤지컬이군요..어쩐지 그래서 여주인공들 노래 가수보다 잘 하는 배우들 캐스팅한거구나..앤 헤서웨이랑 사이프리드 노래 정말 잘하거든요.

  • 16. 긴머리무수리
    '12.12.27 9:15 AM (121.183.xxx.103)

    군중들 합창할때,, 저는 전율이 오던데요...
    영화끝났을 때 남편이랑 박수쳤어요...
    진짜, 배우들 연기, 표정, 노래 정말 좋더군요,,,
    분장도
    손톱에 끼인 때며, 이빨까지 분장을 한것 같더라고요(ㅎㅎ)
    앤 헤서웨이는 머리를 정말 잘랐네요,,
    대학생 딸이 그러더라고요,, 아마 저 장면때 우는 건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눈물이 났을거래요,,

  • 17. 저도
    '12.12.27 9:23 AM (175.202.xxx.74)

    영화 끝났을 때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오더라구요.
    촌스러운 짓이란 거 알면서도 터져나오니...

  • 18. 원작 번역을...
    '12.12.27 10:43 AM (121.136.xxx.201)

    전 아주 오래전 젊을때 3권으로 된 책을 읽었습니다.
    파리의 지하 하수도. 어떤 전쟁 이야기 등 읽기에 인내가 필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내가 본 책중 가장 감동적이고 그 시대적 배경이나 인간묘사가 빼어난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꼭 원작 그대로 번역된 것을 한번 읽어 보세요.

  • 19. 남편이랑 딸이랑
    '12.12.27 1:13 PM (122.40.xxx.225)

    투표날 이거 보고 와서 영화 너무 좋다고 음악 다운받고 싶다더니
    CD에 두장짜리 한장으로 줄이고 군중시위 장면 노래 두곡 빠졌다면서요.

    남편이랑 이젠 별걸다 설설 긴다고 ...
    시간이 거꾸로 가나부다 했어요. 헐~

  • 20. ..
    '12.12.27 2:29 PM (211.108.xxx.147)

    정말 손톱의 때, 앤 해서웨이의 치아뽑힌 부분... 보고 참 세심하게 신경썼구나 했어요.

  • 21. 꼭 보셔야 할것
    '12.12.27 2:41 PM (101.115.xxx.197)

    사실 영화는 뮤지컬에 비하면 몇몇 연기자들 때문에 좀 많이 망가졌죠 ㅡ_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 받으셨다면 뮤지컬을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구요. 현실상 어려우면
    youtube에 가셔서 les miserables 25th anniversary concert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비디오 클립 꼭 보세요.

    http://youtu.be/WMr2EG6NO0c 이게 part 1 이구요. part 10넘게 있어요. 벌어지는 입 못 다무실 거에요. 실력자들이 그냥 노래 & 연기를 장난 아니게 ㅠㅠ

  • 22. 영화
    '12.12.27 3:05 PM (1.251.xxx.79)

    영화 너무좋았어요.. 두번 세번 보고싶네요..연기자들도 제눈엔 너무 훌륭하던데 ^^

  • 23. ..
    '12.12.27 3:09 PM (122.34.xxx.138)

    뮤지컬이 그만큼 대단한거지요.
    매킨토시가 굉장한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이 적중했던것같아요.
    뮤지컬이라는 선입견으로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영화 뮤지컬로 감동을 주었으니까.
    원곡을 전혀 훼손하지않고 그대로 보여주면서 뮤지컬에서 보여주기 힘든부분을 영화로 더 다듬어주니
    그 감동이 더 배가되고... 자베르경감의 노래와, 코제트 성인의 노래가 살짝 아쉬었지만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뮤지컬은 10주년 25주년 콘서트 빼놓고는 뮤지컬 dvd 는 제작조차 되지않았어요.
    그래도 전 이 영화 dvd로 나오면 꼭 소장하려고 합니다.

  • 24. 파사현정
    '12.12.27 3:38 PM (203.251.xxx.119)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똑같네요.
    변한게 하나도 없는 현실.
    뮤지컬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굉장히 높네요.

  • 25. 일랑일랑
    '12.12.27 4:54 PM (115.136.xxx.34)

    맞아요 러셀크로는 정말 미스캐스팅 아닌가 싶을정도로 노래실력이 다른분에 비해 딸리더군요..자베르 역할 가창력 좋은 배우였다면 훨씬 좋았을걸 아쉬움이 남더군요...

  • 26. 오로라리
    '12.12.27 4:57 PM (175.112.xxx.116)

    네 꼭볼께요. 기대됩니다

  • 27. 봐야할영화
    '12.12.27 5:00 PM (211.36.xxx.224)

    전 자리없어 맨 앞에앉아서 자막보느라 인물보느라
    눈 빠지는줄알았어요
    뒤에서 보면 한눈에 다들어오잖아요??
    헉 앞자리에선 ....그래도 좋았어요

  • 28. 백김치
    '12.12.27 5:10 PM (175.114.xxx.175)

    사흘거리로 두번 보았다능~

  • 29. 황소날다
    '12.12.27 5:37 PM (112.169.xxx.58)

    꼭 사영관가서 보고싶은데
    1월까지 기다려 줄지 걱정입니다...진정 보고싶네요

  • 30. 저도
    '12.12.27 5:52 PM (125.177.xxx.190)

    한번 더 보려구요.
    조조 5천원주고 보는게 미안할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 31. 파랑새
    '12.12.27 7:02 PM (118.33.xxx.238)

    1789년 혁명을 성공시키고도 수십년 후 다시 맞이한 왕정복고에 다시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든 그들. 누군가 우리는 자유를 얻었다고 너무 싑게 생각했다 그러잖아요. 2012년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똑같아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ㅜㅜ

  • 32. 전 무엇보다
    '12.12.27 7:47 PM (122.34.xxx.34)

    학생들의 피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안락한 자기들만의 따뜻한 잠자리와 보장된 미래가 있음에도
    자기가 알고 있고 옳다고 믿는것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기꺼이 뿌리는건 늘 20살 안팍의 싱싱한 학생들 ...
    우리나라나 남의 나라나 ...
    내가 누리는 민주주의라는 것들은 늘 이런 학생들의 피를 요구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그 역사 앞에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영화값의 열배 스무배씩 내고 뮤지컬을 봐왔으니
    오히려 전 뮤지컬 영화라서 지루하기보단 극장의 빵빵한 스피커로 음악 실컷 들어서 더 좋았어요

  • 33. 똘똘이
    '12.12.27 8:54 PM (119.203.xxx.154)

    2번 봤어요!!

    무대 뮤지컬도 봤고
    10주년 공연, 25주년 공연은 dvd 동영상으로 여러 번 봤네요.

    신부님으로 나온 이가 초연공연부터 장발장으로 나와 '더장발장'으로 불리는 배우입니다.
    조연들 중에는 동영상에서 본 뮤지컬 배우들도 꽤 되는 것 같구요.

    노래는 뮤지컬 공연과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영화의 힘이랄까, 시각적인 정교함에 의해
    감동의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폭풍우 속 전함을 당기는 죄수들의 사투
    바리케이트 뒤 혁명군의 처절함(정말 광주가 생각났어요, 어쩜 역사는 되풀이 되는지)
    초라하고 헐벗은 시민들과 도시

    두번 다 다른 관점에서 너무 감동적이었고
    원작 책으로도 다시 봐야할 것 같아요.
    (어릴 때 장발장이라는 문고판으로 봐서^^)

    좀 부끄럽지만 처음 무대 공연을 볼 때 졸았거든요.
    음악을 전혀 모르고 봐서 그랬던 것 같아요.
    보러 가기 전에 유투브로 유명한 곡 몇개라도 듣고 가시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어요.

    한가지, 다른 데서도 한 번 썼지만
    그 혁명군 앙졸라의 빨간색 옷이 내키지 않았다는~~

  • 34. 101님 링크 감사
    '12.12.27 9:01 PM (87.77.xxx.31)

    저 1980년대 후반에 이선영의 영화 음악실에서 코제트 송 가끔 나올 때부터 레미제라블 팬이었어요.
    대학 들어가서 롯데월드 극장에서 뮤지컬로도 보고 시디도 사서 가사를 외울 정도로 들었는데
    결혼하고 이사 다니면서 시디도 사라지고 음악 들은지도 오래됐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저도 세 권짜리 원작 소설 읽었어요. 당시 프랑스 사회에 대한 묘사가 세밀해서 이래서 고전이고 명작이구나 싶어요.

  • 35. ..
    '12.12.27 9:06 PM (119.67.xxx.235)

    저도 휴 잭맨 울버린 연상... ^^

  • 36. 제 딸아이는
    '12.12.27 10:08 PM (175.200.xxx.76)

    세 번을 보고 오네요.

  • 37. 정말
    '13.1.7 10:53 AM (125.132.xxx.151)

    좋은 작품이네요

  • 38. 저도, 남편도
    '13.1.8 2:46 PM (112.144.xxx.202)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852 윗층이 저녁내내 쿵쿵거려요 ㅜㅜ 1 미치겠어요 2012/12/27 934
199851 지금 이 시간 택배 .... 27 어이없음 2012/12/27 4,076
199850 식당추천해주세요.. 대전 2012/12/27 414
199849 82포트럭파튀~ 벙커1 다녀왔습니다. 39 콩콩이큰언니.. 2012/12/27 4,507
199848 눈팅족 포트락 후기 6 쩜두개 2012/12/27 3,059
199847 비정규직 딱지 떼고…서울시 공무원 됐습니다 7 우리는 2012/12/27 4,002
199846 벙커 후기(봉도사님 출연 직전까지) 10 우발적으로 2012/12/27 2,627
199845 가카가 나가기전에 형님 풀어줄려나봐요. 8 꼼꼼하게 2012/12/27 1,352
199844 2~3월에 날씨 좋은 해외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투표 부탁드려.. 2 ..... 2012/12/27 3,791
199843 요 패딩 좀 봐 주세요 10 연말 2012/12/27 2,241
199842 며칠 있음 성형수술하는데.. 말해야 할까요? 1 .. 2012/12/27 1,193
199841 녹산교회 잘 아시는분~~ 7 내인생의선물.. 2012/12/27 5,539
199840 위로받지못할 일을 한거같지만 위로해주세요ㅠㅠ 4 긍정의힘 2012/12/27 1,252
199839 부실 저축은행 연말 퇴출설... 저축은행 2012/12/27 1,017
199838 어이가 없다~! 2 엘도라도 2012/12/27 1,068
199837 윤봉길의사 장손녀 윤주경의 우문현답. 39 애국자의피 2012/12/27 17,082
199836 마이너스통장 이자계산 좀 해주세요 6 !! 2012/12/27 1,684
199835 새 아파트 2년 살아보고 "안사요" 했더니… .. 1 ㅋㅋ 2012/12/27 3,868
199834 봉도사는그리웠으나 보고싶지않은 민주당 14 가지못한이유.. 2012/12/27 2,430
199833 주택 청약 통장 질문있어요.. 6 문외한 2012/12/27 2,191
199832 과자에 중독 되신분들 계신가여?? 14 중독 2012/12/27 3,460
199831 60대후반 할머니.. 레미제라블 별롤까요? --; 7 2012/12/27 1,408
199830 코스코삼성카드 5 코스코 2012/12/27 1,824
199829 제 생일입니다. 3 오늘은 2012/12/27 412
199828 수지 자이2차 아세요? 1 용인 성복 2012/12/27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