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2.26 11:23 PM
(112.149.xxx.61)
영화값이 아깝지 않았다는 말씀이지요?ㅎ
대작이며 명작인가보네요
꼭 극장에서 봐야할텐데..아이들은 어쩌나..ㅠ
2. 어머나
'12.12.26 11:24 PM
(116.36.xxx.197)
영화값을 얹어주고 나오고 싶었는걸요
조조로 봐서 5000원 내고 봤으니
3. 쓸개코
'12.12.26 11:26 PM
(122.36.xxx.111)
처음엔 담담했는데 끝으로 가면서 많이 울컥했어요.
내일은 온다는 대사에서 눈물이 나면서 벅차오르더라구요.
마지막 군중신 아름답지 않았나요?
저도 한번 더 보고싶어요.
4. 전 사실
'12.12.26 11:27 PM
(116.36.xxx.197)
혼자 봤으면 더 맘놓고 탄식하고 울고 했을 듯 해요
마지막에 정말 계속 앉아 있고 싶었고 박수치고 싶었는데
같이 보러 간 아줌마들이 혹시 지루하려나?(제가 보러 가자고 했으니)
끝나고 앉아있기도 신경쓰이고 그래서요...
근데 다들 좋아했어요
5. 진홍주
'12.12.26 11:30 PM
(218.148.xxx.4)
전 졸렸어요....역시 오페라는 내 정서에는 안맞아요
그래도 내용을 알고 시대적 배경을 알아서 졸린것 꾹 참고 보니
나중엔 적응됬고요.....레미제라블과 우리나라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고립된 광주가 생각났어요.
6. 저도
'12.12.26 11:34 PM
(116.36.xxx.197)
약간 지루했어요 중간에...
그런데 장발장 연기한 배우는 유명배우인가요?
너무 연기 킹이던데요?
7. 쓸개코
'12.12.26 11:35 PM
(122.36.xxx.111)
휴잭맨이라고.. 아주 유명해요.
8. ㅎㅎㅎ
'12.12.26 11:39 PM
(115.126.xxx.82)
여담이지만
휴잭맨은 쟝발쟝 죽기 전에 분장을 왜 그리했을까요?
전 2번 봤지만 볼때마다 울버린 생각에..ㅎㅎ;;;
(울버린은 쟝발쟝 역할했던 휴잭만의 인기작품 주인공입니다. 늑대인간..)
저같은 분은 안계셨나요?
암튼 1번으론 절대 부족한 영화죠~2번 3번 보면 볼수록 더 몰입되고 더 눈물나고 좋습니다.
뮤지컬은 가격도 얼마나 비싼가요? 그에 비해 얼마나 싼지...
영화관람료가 이리 아깝지 않은 영화 드물죠~몇번 더 보세요^^
9. 살떨려서
'12.12.26 11:52 PM
(110.12.xxx.3)
저도 봤는데 재밌었음
10. 파숑숑계란탁
'12.12.26 11:57 PM
(223.62.xxx.213)
휴~잭맨
행복한 결혼 생활 잘하세요
영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13년 연상분하고 잘사시는 모습도 좋네요
11. ...
'12.12.27 12:01 AM
(175.117.xxx.136)
휴잭맨 연기 너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자베르 역에 러셀크로우는 ㅠㅠ
그 좋은 star 넘버를 그렇게 망쳐버리다니 ㅠㅠ
12. 흠
'12.12.27 12:14 AM
(218.232.xxx.66)
전 그럭저럭 이었는데 대학생 딸아이는 너무 재미없대요.
재미없어도 너무 없다고..
작품성은 별로 같은데
제가 무식한가봐요.
13. 어디서...
'12.12.27 12:41 AM
(118.216.xxx.135)
졸립던가요? 전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던데...
아는 사람이 뮤지컬이라 더 감동이었다고 말하길래 어떤 느낌일까 했더니
영화를 보니 그말이 딱이더라구요.
정말 대사보다 더 절절히 와 닿더라구요. 전 무한감동이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14. ㅠ
'12.12.27 12:44 AM
(1.231.xxx.158)
전 원작 소설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솔직히 뮤지컬도 영화도, 제 머리속에 있는 원작 소설만큼의
대서사시는 아니더군요 ㅠ
그래도, 너무 좋은 영화예요.
15. 000
'12.12.27 3:15 AM
(188.99.xxx.246)
아...뮤지컬이군요..어쩐지 그래서 여주인공들 노래 가수보다 잘 하는 배우들 캐스팅한거구나..앤 헤서웨이랑 사이프리드 노래 정말 잘하거든요.
16. 긴머리무수리
'12.12.27 9:15 AM
(121.183.xxx.103)
군중들 합창할때,, 저는 전율이 오던데요...
영화끝났을 때 남편이랑 박수쳤어요...
진짜, 배우들 연기, 표정, 노래 정말 좋더군요,,,
분장도
손톱에 끼인 때며, 이빨까지 분장을 한것 같더라고요(ㅎㅎ)
앤 헤서웨이는 머리를 정말 잘랐네요,,
대학생 딸이 그러더라고요,, 아마 저 장면때 우는 건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눈물이 났을거래요,,
17. 저도
'12.12.27 9:23 AM
(175.202.xxx.74)
영화 끝났을 때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오더라구요.
촌스러운 짓이란 거 알면서도 터져나오니...
18. 원작 번역을...
'12.12.27 10:43 AM
(121.136.xxx.201)
전 아주 오래전 젊을때 3권으로 된 책을 읽었습니다.
파리의 지하 하수도. 어떤 전쟁 이야기 등 읽기에 인내가 필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내가 본 책중 가장 감동적이고 그 시대적 배경이나 인간묘사가 빼어난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꼭 원작 그대로 번역된 것을 한번 읽어 보세요.
19. 남편이랑 딸이랑
'12.12.27 1:13 PM
(122.40.xxx.225)
투표날 이거 보고 와서 영화 너무 좋다고 음악 다운받고 싶다더니
CD에 두장짜리 한장으로 줄이고 군중시위 장면 노래 두곡 빠졌다면서요.
남편이랑 이젠 별걸다 설설 긴다고 ...
시간이 거꾸로 가나부다 했어요. 헐~
20. ..
'12.12.27 2:29 PM
(211.108.xxx.147)
정말 손톱의 때, 앤 해서웨이의 치아뽑힌 부분... 보고 참 세심하게 신경썼구나 했어요.
21. 꼭 보셔야 할것
'12.12.27 2:41 PM
(101.115.xxx.197)
사실 영화는 뮤지컬에 비하면 몇몇 연기자들 때문에 좀 많이 망가졌죠 ㅡ_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 받으셨다면 뮤지컬을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구요. 현실상 어려우면
youtube에 가셔서 les miserables 25th anniversary concert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비디오 클립 꼭 보세요.
http://youtu.be/WMr2EG6NO0c 이게 part 1 이구요. part 10넘게 있어요. 벌어지는 입 못 다무실 거에요. 실력자들이 그냥 노래 & 연기를 장난 아니게 ㅠㅠ
22. 영화
'12.12.27 3:05 PM
(1.251.xxx.79)
영화 너무좋았어요.. 두번 세번 보고싶네요..연기자들도 제눈엔 너무 훌륭하던데 ^^
23. ..
'12.12.27 3:09 PM
(122.34.xxx.138)
뮤지컬이 그만큼 대단한거지요.
매킨토시가 굉장한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이 적중했던것같아요.
뮤지컬이라는 선입견으로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영화 뮤지컬로 감동을 주었으니까.
원곡을 전혀 훼손하지않고 그대로 보여주면서 뮤지컬에서 보여주기 힘든부분을 영화로 더 다듬어주니
그 감동이 더 배가되고... 자베르경감의 노래와, 코제트 성인의 노래가 살짝 아쉬었지만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뮤지컬은 10주년 25주년 콘서트 빼놓고는 뮤지컬 dvd 는 제작조차 되지않았어요.
그래도 전 이 영화 dvd로 나오면 꼭 소장하려고 합니다.
24. 파사현정
'12.12.27 3:38 PM
(203.251.xxx.119)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똑같네요.
변한게 하나도 없는 현실.
뮤지컬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굉장히 높네요.
25. 일랑일랑
'12.12.27 4:54 PM
(115.136.xxx.34)
맞아요 러셀크로는 정말 미스캐스팅 아닌가 싶을정도로 노래실력이 다른분에 비해 딸리더군요..자베르 역할 가창력 좋은 배우였다면 훨씬 좋았을걸 아쉬움이 남더군요...
26. 오로라리
'12.12.27 4:57 PM
(175.112.xxx.116)
네 꼭볼께요. 기대됩니다
27. 봐야할영화
'12.12.27 5:00 PM
(211.36.xxx.224)
전 자리없어 맨 앞에앉아서 자막보느라 인물보느라
눈 빠지는줄알았어요
뒤에서 보면 한눈에 다들어오잖아요??
헉 앞자리에선 ....그래도 좋았어요
28. 백김치
'12.12.27 5:10 PM
(175.114.xxx.175)
사흘거리로 두번 보았다능~
29. 황소날다
'12.12.27 5:37 PM
(112.169.xxx.58)
꼭 사영관가서 보고싶은데
1월까지 기다려 줄지 걱정입니다...진정 보고싶네요
30. 저도
'12.12.27 5:52 PM
(125.177.xxx.190)
한번 더 보려구요.
조조 5천원주고 보는게 미안할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31. 파랑새
'12.12.27 7:02 PM
(118.33.xxx.238)
1789년 혁명을 성공시키고도 수십년 후 다시 맞이한 왕정복고에 다시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든 그들. 누군가 우리는 자유를 얻었다고 너무 싑게 생각했다 그러잖아요. 2012년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똑같아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ㅜㅜ
32. 전 무엇보다
'12.12.27 7:47 PM
(122.34.xxx.34)
학생들의 피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안락한 자기들만의 따뜻한 잠자리와 보장된 미래가 있음에도
자기가 알고 있고 옳다고 믿는것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기꺼이 뿌리는건 늘 20살 안팍의 싱싱한 학생들 ...
우리나라나 남의 나라나 ...
내가 누리는 민주주의라는 것들은 늘 이런 학생들의 피를 요구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그 역사 앞에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영화값의 열배 스무배씩 내고 뮤지컬을 봐왔으니
오히려 전 뮤지컬 영화라서 지루하기보단 극장의 빵빵한 스피커로 음악 실컷 들어서 더 좋았어요
33. 똘똘이
'12.12.27 8:54 PM
(119.203.xxx.154)
2번 봤어요!!
무대 뮤지컬도 봤고
10주년 공연, 25주년 공연은 dvd 동영상으로 여러 번 봤네요.
신부님으로 나온 이가 초연공연부터 장발장으로 나와 '더장발장'으로 불리는 배우입니다.
조연들 중에는 동영상에서 본 뮤지컬 배우들도 꽤 되는 것 같구요.
노래는 뮤지컬 공연과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영화의 힘이랄까, 시각적인 정교함에 의해
감동의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폭풍우 속 전함을 당기는 죄수들의 사투
바리케이트 뒤 혁명군의 처절함(정말 광주가 생각났어요, 어쩜 역사는 되풀이 되는지)
초라하고 헐벗은 시민들과 도시
두번 다 다른 관점에서 너무 감동적이었고
원작 책으로도 다시 봐야할 것 같아요.
(어릴 때 장발장이라는 문고판으로 봐서^^)
좀 부끄럽지만 처음 무대 공연을 볼 때 졸았거든요.
음악을 전혀 모르고 봐서 그랬던 것 같아요.
보러 가기 전에 유투브로 유명한 곡 몇개라도 듣고 가시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어요.
한가지, 다른 데서도 한 번 썼지만
그 혁명군 앙졸라의 빨간색 옷이 내키지 않았다는~~
34. 101님 링크 감사
'12.12.27 9:01 PM
(87.77.xxx.31)
저 1980년대 후반에 이선영의 영화 음악실에서 코제트 송 가끔 나올 때부터 레미제라블 팬이었어요.
대학 들어가서 롯데월드 극장에서 뮤지컬로도 보고 시디도 사서 가사를 외울 정도로 들었는데
결혼하고 이사 다니면서 시디도 사라지고 음악 들은지도 오래됐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저도 세 권짜리 원작 소설 읽었어요. 당시 프랑스 사회에 대한 묘사가 세밀해서 이래서 고전이고 명작이구나 싶어요.
35. ..
'12.12.27 9:06 PM
(119.67.xxx.235)
저도 휴 잭맨 울버린 연상... ^^
36. 제 딸아이는
'12.12.27 10:08 PM
(175.200.xxx.76)
세 번을 보고 오네요.
37. 정말
'13.1.7 10:53 AM
(125.132.xxx.151)
좋은 작품이네요
38. 저도, 남편도
'13.1.8 2:46 PM
(112.144.xxx.202)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