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른일하다가...
적성에 안맞는거 같아서..
카페를 열고 싶어졌어요..조그마한 카페..서울에요.
커피도 맛있게 만들고...베이킹도 이것저것 배워서 맛있게 만들어볼 자신이 있는데요.
서비스는 물론 잘할자신이 있구요..
하면..회사원 월급보단 나을까요?
이제 40을 바라보는 독신녀라...아무래도 수입을 생각안할수가 없습니다.
혹시 카페하시는분들계심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다른일하다가...
적성에 안맞는거 같아서..
카페를 열고 싶어졌어요..조그마한 카페..서울에요.
커피도 맛있게 만들고...베이킹도 이것저것 배워서 맛있게 만들어볼 자신이 있는데요.
서비스는 물론 잘할자신이 있구요..
하면..회사원 월급보단 나을까요?
이제 40을 바라보는 독신녀라...아무래도 수입을 생각안할수가 없습니다.
혹시 카페하시는분들계심 조언좀 부탁드려요.
안됩니다 향후 2년간 새로 사업할 생각 꿈도 꾸지 마세요 올해까지는 그래도 경기가좋았다 할정도로 나빠질거랍니다 힘들어도 회사 다니시고 2년만 참으세요
요새 경기 정말 안좋아요.
일단 몇 달 정도라도 차리고 싶은 곳에
시장조사랑 일배우는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서울역 노숙자 되는 지름길은
주식과 창업이라네요
근데 그것도 케바케라 불황에도 되는 곳은 되고 호황이어도 파리 날리는 곳은 파리 날려요
분명한 것은 낭만으로 하기엔 권리금 보증금 월세가 현실
정말 특별한 곳에 목을 잘 잡아서 잘 되는 경우를 간혹 보긴 했지만
체인 카페가 동네 구석구석 들어선 요즘 동네 카페 잘 안돼요
남편 친구 부부가 카페 하는데 부부 둘이 아르바이트 전혀 안쓰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는데 순이익이 200이 안나온다더군요 두 사람 인건비도 안나오는거죠 둘이 각자 나가서 버는 것보다 못버는거구요
시기도 시기이구요.
원래 카페로 돈벌기 힘듭니다.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고, 다른 카페에 손님 좀 앉아있는게 보이면 수익이 괜찮을 것이라는 예상과, 비교적 우아떨면서 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기 때문이죠.
조그만 카페운영요? 걍 막노동이에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정신적인면은 개인의 성향,역량에 따라 난/이가 갈린다고 하더라도,
육체적으로 힘들어요.특히 베이킹까지 하시게되면 말도못하게 힘들어요.
도시락좀 싸주세요...그거 먹어가며 말릴려구요 ^^
아파트 대출금 뿐만 아니라 자영업도 큰몫을 차지합니다
일본 장사 안된다 안된다 해도 자영업자 7%
우리나라 일터에서 자의반 타의반 나와서 20%넘어요
그리고 커피 맛으로 까폐가지 않아요
지명도 위치 인테리어 ...결국 돈으로 승부 보는 곳에 가요
별다방이 정말 그지 같은 커피 맛에도 장사가 되잖아요
해봤어여 망했습니다 ㅠㅠ
제가 즐겨가는곳이 있는데요
분위기 이런거 전혀 안보구요.위치도 번화 상권보다는 좀 싼곳이예요.
거기 가는 사람만 가거든요
왜 가냐.
그집에 허니 브래드가 끝장나게 맛있어요.말로 설명못해요
유기농밀로 한대요.뒷맛이 이상하게남는게 없어요.정말 깔끔해요.
군더더기 없는..제대로 재료 좋은거 딱 쓴느낌..
그 재료로 그 가격이면 안비싸다 견적나오니깐 가게 되는거죠.
그집 인기상품.
두번쨰가 그집에 레몬차가 있는데요.레몬을 잘 잘여서 자기들 방식으로 차를 줘요
차 세팅이 기가막힙니다.
저도 레몽차 집에 재여봐서 알지만 그집만의 분명 노하우가 있더라구요.
그거 두개가 지갑이 얇을때도 가게 만들어요.
성공할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그집이 아주성공한건 아니지만 저처럼 딱 그 맛과 비용을 아는사람은 찾는거죠
최소한 절대 망하진 않는다는거죠
그냥 커피 좀 내려주고 뭐 이런식으로 접근해서 못살아남음.
아무리 불황이어도 장사잘되는 카페는 또 잘됩니다. 뭔가 차별화될만한 것을 열심히 찾아보셔요. 아무리 조언을 구한다해도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으로 자신만이 찾을 수 있어요,
허니브래드 맛있다는 그 카페
이름 좀 알려주세요
함 가보구 싶네요~
요즘 장사 안되는대도 권리금 못받을까봐 장사 잘된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카페는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장사는 안되는데 계속하는 사람들 중에는 사채놀이로 손실을 메우는 경우도 있어요. 권리금 많이 받을 수 있을 때까지요.
하지 마세요.
정말 장사는 노력으로만 되는것이 아닙니다.
저 카페 좋아해서 열심히 살피는데요.
진짜 포화상태에요.
여기서 될까? 싶은 곳까지...;
근데 간절하면 길이 있긴 하겠죠.
그냥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안돼요.
남다른 센스. 차별화가 되면 살아는 남더라고요.
임대료, 인건비 무시 못하죠...
하실려면 이정도 마음가짐과 노력으론 좀 어렵다고 봅니다. 하실려면 철저히. 바닥에 깔리고 깔린 카페들보다 우위에 있을려면 뭔가 특징이 있어야해요. 우리집 가는길 카페 하나도 없었는데 첨에 하나 생기고 두달이내에 4개 됐어요. 그런식으로 예상치 못한 경쟁자 생길수도 있고요..그래서 하실려면 다른곳들의 장점 플러스 그곳만의 특장점을 가져야 해요. 그래야 기본(?)방어정도했다랄까. 가볍게 접근 마시고요.. 책 사서 보세요. 거기 카페 창업한 얘기 나오는데 조금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카페나 할까' 책 사서 보세요. 거기 카페 창업한 얘기 나오는데 조금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카페도 있던데 그런데 가입해서 그들 애기들어보시고...대부분 힘들다 애기죠..부동산 먼저 알아보러 다녀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것 같아요. 어마어마하거든요. 부동산으로 들어갈 비용이..특히 권리금 같은거. 그리고 본인이 딱 하고 싶은곳 주변의 까페같은데 취직해서 간을 보세요. 그 근처에 까페손님들이 있는지 그 부동산비용 지불하고 과연 남을까 직접 부딪혀 보세요. 그럼 쉽게 답이 나올것 같아요.
근데요 언제나 힘들었어요. imf이후로 장사한다하면 다 말렸어요. 대부분 망했지만 그중에 소수는 성공했죠. 본인이 정말 카페 사장에 걸맞는 다양한 솜씨가 있다면 도전해보는것도...근데 딱 적성인지 아닌지는 알바를 해보면 어느정도 나올것 같아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도움 많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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