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과 호빗 어떤게 낫나요?

궁금 조회수 : 3,150
작성일 : 2012-12-26 21:28:06

어제 남편이랑 TV에서 해주는 레미제라블 영화를 봤어요.

이번에 휴잭맨이 나오는 레미제라블을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데

스토리 비슷하고

이번 영화는 노래로 대화하는 식이라

남편은 별로일까 싶어서요.

 

게다가 어제 영화로 봤는데 또 영화관에서 보고 싶을까 싶고.

저는 보고 싶고요.

 

남편은 호빗 보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전 호빗은 별로고요.

 

주말에 조조로 볼까 하는데

남편이랑 따로 각자 봐야 하나.

그러자니 서로 영화 시간이 좀 다르고요.ㅎㅎ

 

남자들도 레미제라블 다시 봐도 좋아하나요?

IP : 58.78.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12.26 9:33 PM (115.126.xxx.82)

    저는 너무 좋아서 이번주 토요일 3번째 예매해놨는데요.

    남초사이트 가서 분위기보니까
    남자들 가서 조는 사람들도 많고
    좀쑤셔서 못버티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냥 따로따로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전 반지의 제왕을 좋아해서 그런지 호빗도 재밌었어요~
    원작에 못미친다는 평들도 많은데
    반지의 제왕 좋아하는 사람들은 쏠쏠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물론 호빗을 다시볼 생각은 없습니다;;;ㅎㅎ

  • 2. 모모
    '12.12.26 9:33 PM (183.108.xxx.126)

    남편하고 둘다봤는데요
    남편은 호빗이 재미는있고 레미는 초반에 좀 지루하다고했어요 워낙 다른장르라 추천하기는 힘드네요 전 호빗도 재미있었구요 레미는 너무 감정이입되서 울면서 봤네요 사이좋게 둘다보세요

  • 3. 과이맘
    '12.12.26 9:38 PM (218.158.xxx.174)

    레미제라블 보셔요. 정말좋아요
    저도TV 영화보구서. 담날 달려가영화봤어요. 더큰 감동이였어요
    지금 우리나라 분위기를 보는듯도했구요.
    보시면 후회없으실꺼에요.

  • 4. 이게멘봉일쎄
    '12.12.26 9:40 PM (117.111.xxx.236)

    둘다 봤는데
    레미제라블은 두번 봤어요
    두번다 감동받았음

    옆에 앉은 남자 지루해 하더라고요

  • 5. 초승달님
    '12.12.26 9:45 PM (124.54.xxx.85)

    호빗재미있어요.

  • 6. 레미제라블 둘다 봤어요.
    '12.12.26 10:24 PM (59.9.xxx.181)

    남편과 보는 내내 잠시 한눈도 팔 수가 없을정도더군요.
    보는 내내 울음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200여년전 프랑스가 지금의 꼭 우리나라 분위기같았다는게 정말 슬프고도 자괴감이 일더군요.
    이영화가 19일 말고 그전에 개봉되었다면 우리나라 운명이 어찌되었을까 싶을정도의 느낌이었답니다.ㅡㅜ
    장발장 은 좀더 분발해서 노래연습을 했어야 하는데 그게 좀 에러더군요.

    그러나 바리게이트 지키던 꼬마영웅의 노래는 정말 감동이고 눈물 많이 나게 하더군요.
    정말 감동입니다.. 자막이 올라가는데도 거의들 얼음되어서 한참동안 일어나지들 못했어요. 박수치는 사람있었고 정말 감동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호빗도 보러갈려구요.
    즐거운 데이트 되세요,

  • 7. 둘다 봤어요
    '12.12.26 10:35 PM (222.236.xxx.211)

    호빗은... 전 걍 그랬어요. 중간에 졸기까지...ㅜㅜ
    레미제라블은.. 정말 좋았어요. 제가 노래부르는 뮤지컬 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지루할틈도 없고... 요즘 제 심정도 영화에 이입되고.... 여튼 정말 훌륭했습니다.
    레미제라블을 강추드릴께요

  • 8. ㅡㅜ
    '12.12.26 10:37 PM (115.126.xxx.115)

    레미제라블..첫 장면에 폭풍눈물...갑자기 감정이입이..

    그런데..전 별로..레미제라블 자체가 훌륭한작품인 건 분명하지만...

  • 9. 남초 싸이트의 풍경
    '12.12.26 11:11 PM (112.104.xxx.40)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에 여친 비위 맞추느라 레미....봤다고..
    고생했다는 이야기 많이 올라옵니다.
    호의적인 평을 못봤네요.
    남편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지겨워 할거예요.

    호빗은 좋아하더군요. 끊임없이 수다를 떨더라고요.
    근데 반지의 제왕을 안본 경우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 호빗은 화면발로 봤고 남편은 큰 화면에서 게임에서 나올법한 캐릭들이 움직이니
    반지의 제왕을 보진 않았어도 재밌게 보았어요.
    이것도 노래가 좋았구요.

    레미.는 남편데려갈 생각 없어요,
    혼자 볼지언정....
    전 뮤지컬 디비디 있는데 전문 뮤지컬배우들이 부르는 노래 듣다 영화배우가 부르는거 들으면 감흥이 깨질거 같아 망설이고요.
    맘마미아가 영화주인공이 아무리 잘 부른거 같아도 아바가 부른거 보다 미흡하게 느껴졌던 경험에 아쉬움을 꽤 느꼈었거든요.

  • 10. 개구리
    '12.12.26 11:22 PM (222.112.xxx.222)

    두개다 남자친구랑 봤는데 둘다 너무 잘봤어요
    호빗은 워낙에 반지의 제왕때문에 기대했어서 그런지 재미있었고
    큰 화면에서 3d로 보니 정말 재밌었어요 (판타지물에는 스토리에 대해서 크게 신경안쓰는 편입니다.)

    레미제라블은 전율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저도 뮤지컬영화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송스루 형식은 처음이라
    집중해서 보느라고 러닝타임이 그렇게 긴줄도 모르고 봤어요
    중간중간 소름 쫙쫙 돋아가면서 재밌게 봤는데
    집에와서 뮤지컬 음악 다운받아서 다시 순서대로 재생하는데
    뒤늦은 감동이...ㅜㅜㅜㅜㅜ 남자친구랑 저랑 출근길마다 들어요

    그리고 뮤지컬배우들이 중간중간 포진해 있습니다용 생각보다 노래도 괜찮아요

  • 11. ㅋㅋ
    '12.12.26 11:27 PM (175.117.xxx.136)

    옆에서 울신랑 제목만 보고 "둘다 봐. 뭘 영화를 고를라 그래 ~ " 그러네요 ㅋㅋ (농담으로)
    참고로 울 신랑은 호빗 볼때는 정말 숨도 안쉬고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시간 가는줄 몰랐다네요. 저도 워낙에 톨킨작품 좋아하고 마틴 프리먼 좋아하고 해서 재밌게 봤어요.
    레미제라블도 뮤지컬 25주년 시도때도 없이 보는데 (저나 우리 신랑이나) 울 신랑은 레미제라블 볼때는 굉장히 꼼지락 거리더라고요 ...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들이 좀 있었대요. 연기자들이 연기는 굉장히 잘하는데 확실히 배우라 그런지 노래는 좀 못해요. 그건 아마 저희 부부가 너무 뮤지컬 배우의 노래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면도 있을거예요.

    레미제라블에 주교로 나오는 분이 초대장발장 (뮤지컬) 이거던요. 콤윌킨스라고... 그분 나올때는 완전 노래며 상황이며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찔끔 났고, 팡틴 (앤헤서웨이) 이 연기나 노래 다 좋아서 그때도 몰입해서 봤지만 , 개인적으로 마리우스의 외모가 너무 별로여서 후반부엔 몰입도가 좀 떨어졌네요 ㅎㅎ

    oneday more 굉장히 좋아하는 넘버인데 빵터져줘야 할때 키를 낮춰 불러서 좀 실망스럽고 그랬어요. 자꾸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비교를 하게 되어서 재미가 반감 되었던거 같네요 -_-;

    그러나 연기는 너무 좋았어요.
    레미즈는 그냥 혼자 보러 가시고 호빗은 두분이 오붓하게 데이트 삼아서 보고 오세요 ^^

  • 12. 개취겠지만
    '12.12.26 11:38 PM (110.70.xxx.217)

    호빗 지겨워 혼났어요
    극적인 반전하나 없고.
    레미는 노래가 초반 길어져 순간 좀 지루했지만 갈수록 감동였어요.
    레미>>>>호빗

  • 13. 둘다본사람
    '12.12.26 11:43 PM (121.139.xxx.178)

    호빗은 반지의 제왕을 이어서 아니면 전편 보는 느낌?
    레미제라블은 처음 시작할때는 감동이었는데
    취향에 따라 지루해 할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볼만한 영화였다에 한표

  • 14. 파숑숑계란탁
    '12.12.27 12:00 AM (223.62.xxx.213)

    둘다 봐야할 작품들입니다

  • 15. 무지개1
    '12.12.27 1:32 PM (211.181.xxx.31)

    둘다 보셔도 될듯..
    전 호빗만 봤는데..3d hfr로 보니까..확연히 달라요......화면이 정말 멋지더라구요..보실만한듯..

  • 16. ...
    '12.12.27 10:39 PM (39.116.xxx.108)

    호빗은 3d 그냥 볼만하고
    레미제라블은 또 다른 감동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571 광주 모임 망설이시는 분들 계시나요? 2 오늘. 2013/01/17 781
208570 오븐에 김 굽기어떻게 하나요? 7 푸른들 2013/01/17 3,730
208569 명절 즈음에.. 중국여행 3 .... 2013/01/17 831
208568 연극 레 미제라블 보신분 있으세요? 2 어떤가요? 2013/01/17 738
208567 올리브조리도구 안벗겨지나요? 2 궁금 2013/01/17 1,419
208566 어디로 가면 훌훌 털어버리고 올 수있을까요? 2 마음정리.... 2013/01/17 1,005
208565 카레에 갈은 소고기 넣어도 맛있을까요? 8 .... 2013/01/17 1,892
208564 굴 익혀 먹음 괜찮을까요? 5 노로 2013/01/17 1,709
208563 [중앙] '文찍은 48%를…' 朴이 찾는 국무총리감 보니 2 세우실 2013/01/17 1,285
208562 충고 감사드리고요. 23 고민이 2013/01/17 3,330
208561 김 기름 발라 구울때 궁금해서요. 9 레드 2013/01/17 1,581
208560 저희 가계부 써봤어요. 1 절약하며살아.. 2013/01/17 823
208559 [급함]임대료 계산 비교 부탁합니다. 2 봄이오면 2013/01/17 599
208558 저아래 암웨이 보니까 뉴스킨은 어때요? 19 직구 2013/01/17 8,087
208557 빵순이분들, 퍼블리크 빵 좋아하세요? 2 빵빵 2013/01/17 1,325
208556 드라마 사랑했나봐. 아이 바꾼이유는... 5 잔잔한4월에.. 2013/01/17 1,903
208555 너무생생하고무서운꿈해몽부탁드려요 부탁드려요 2013/01/17 723
208554 17세 소녀의 엄청난 트레이닝 와우 2013/01/17 1,011
208553 거절하는 법을 부모님에게 배우지 못하고, 82에서 배우게 되는 .. 15 ..... 2013/01/17 3,992
208552 전입신고 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3/01/17 852
208551 손해사정인시험 .... 2013/01/17 1,797
208550 이사간집이 편하지가 않네요 자고 일어나도 늘 무거워요 4 이사 2013/01/17 2,003
208549 이 시기에 싱가폴 다녀온 분들... 정보 좀 부탁드려요 ㅠ 5 .. 2013/01/17 1,507
208548 티비를 켤 때면 TV조선이 나와요... 1 쿡티비 2013/01/17 662
208547 조카(아기)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할까요~? 3 남매 2013/01/17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