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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 안하고 버티시는 분들

더운나라로이민갈고파 조회수 : 16,563
작성일 : 2012-12-26 18:48:47

진심 고개숙여 존경합니다...

저는 12월초쯤 (그땐 그리 많이 춥지도 않았음) 난방비를 아껴보겠다고 결심하고.. 실내온도 22도 유지하고 오리털 조끼

까지 껴입고... 사흘정도 살았더니...

몸살오고 어깨랑 등짝이랑 하도 힘주고 있어서 목 안돌아가고...

병원가서 약받아먹고.... 앓아누워 남편이 죽사다줘서 그걸로 이틀 연명하고

결국 실내온도 24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4도에서도 저는 무려 네개의 옷을 껴입고(끈나시. 긴팔내복. 울100프로 가디건, 겉은골덴안쪽은 폴라포리스 조끼)

바지는 수면바지, 수면양말...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싶으면... 코트에서 떼어낸 털도 걸치고 있답니다..

저도... 저도... 난방비를 절약하며..경제관념 투철한 그런 주부루 살고픈데...

도대체 왜이러냐고요...

저 흙침대에서 잘때도 목하고 어깨가 시려워서 폴라폴리스로 수면 목도리 만들어 두르고 잔답니다...

정말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사족: 참 지역난방이시면서 자기 소유이신분들은요... 온도조절기하고 분배기를 디지털로 교체하시면

       난방비가 절감됩니다...  왜냐면 온도를 미세하게 감지하여 설정온도보다 1도 떨어지면 정화기 난방이 가동되고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정확히 멈추어 주거든요... 약간 목돈이 들긴 하지만... 길게보면 이게 이익인것 같아요...

IP : 124.50.xxx.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2.12.26 6:51 PM (116.123.xxx.174)

    제가 작년까기 그랬는데... 몸이 아파서 병원비가 더들었어요
    올해부턴 낮엔 엄청추울땐 틀고 아니면 그냥 이불깔아놓구요
    저녁엔 그냥 틀어요

    몸이 차가우면 병생긴데요
    적당히 틀고 사세요

  • 2. ...
    '12.12.26 6:53 PM (210.206.xxx.23)

    겨울에 난방 안하면 냉증 심해지지 않나요? 가뜩이나 겨울엔 몸도 피부도 푸석하고 생리통도 심한데 얼음장같은 집안에서 견디려면 ㅎㄷㄷ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아요.

  • 3. ----
    '12.12.26 6:53 PM (220.86.xxx.167)

    체온이 낮아지면 각종 질병 관련 가능성이 대폭 증가한다고 합니다
    면역력도 약해지구요
    너무 덥게 가만히 있어도 안되지만
    일단 춥다고 느끼는 상태를 지속적으로 당하면
    혈관계에도 안좋고 근육이 긴장상태라 스트레스 호르몬, 발암 물질 등이 발현된대요
    그냥 적당히 따뜻하게 지내는게 최고 같구요
    난방비 아끼려다 큰 병 얻는게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거 같아요..
    저희 작년에 난방비 40만원 내고 헉스러웠는데
    생각해보면 내내 아이들 모두 내복차림으로 가볍게 지내면서 감기한 번 없었어요..

  • 4. ..
    '12.12.26 6:57 PM (223.62.xxx.168)

    기온이 영하로십도이하로 떨어지는데 난방 안하는건..
    존경이 아니라 미련스려운 걸로 보여요.. 근검하는 것도 정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5. 온도조절기
    '12.12.26 6:59 PM (125.182.xxx.87)

    편하기도 하지만 잘 고장난다는 말 들었어요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 6. ㅇㅁ
    '12.12.26 7:00 PM (122.32.xxx.174)

    이런 문제에는 각자 체질대로 형편대로 사는게 맞을듯 싶어요
    저는, 올여름 미친 더위 같은 죽을것같이 더운 날씨보다는, 차라리 추운날씨가 견디가 낫더만요
    참고로 저희집 요즘 날씨에도 낮에는 난방 안하고 밤에만 잠깐씩 틀고 지냅니다.
    아마 여기 추위를 심하게 타시는 분들처럼 실내온도 22도 ~24도인데도 추워 죽겠다 하시는분들이라면 못견디겠지만, 저희집은 옷 껴입고 그럭저럭 견딜만 합니다.
    더울때는 옷을 홀딱 벗고 지내도 몸이 버티지를 못하고 진이 빠지고 축 늘어져서 병이 나서 병원비 들고 개고생 하는지라 차라리 추위가 낫더만요
    여름이 공포인 사람.....ㅎㅎㅎ

  • 7. ...
    '12.12.26 7:02 PM (122.42.xxx.90)

    실내온도 22도 24도면 그리 낮은 온도도 아니고 그 정도로 옷을 껴입고도 추위에 벌벌 떨 정도면 난방 보다는 본인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거죠.

  • 8. 윗분 ᆢ
    '12.12.26 7:04 PM (1.245.xxx.245)

    저랑은 반대네요ㅎㅎ
    제집에는 에어컨도 없어요
    지난 여름은 너무더워서 힘들었지만 더운건 샤워하고 선풍기 돌리면되요
    그런데 추운건 답이없네요 옷을입는다고 안추운게 아니고 추우면 활동이 잘안되네요

  • 9. 궁상
    '12.12.26 7:04 PM (211.36.xxx.111)

    저 윗님 말대로 외식안하고 펌값아끼며 사는게낫지
    이리 추운날 난방안하는짓은 미련스러워보여요
    겨울잠깐만 더 가스비지출되는거잖아요
    전22도도못참겠어요
    23~4도는 되어야 살만하더군요

  • 10. ~~~~~~~~~~
    '12.12.26 7:0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걸 존경하고 말고 할일은 아니예요
    그냥 체질적으로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다른데서 아끼세요 .
    전 기본적으로 집안에 딱 들어섰을때 냉기가 확 돌면 왜 그러고 사나싶어져요
    기분먼저 우울해지거든요 ..그래서 난방은 적당히 (21도 )누리며 삽니다

  • 11. 우야동동
    '12.12.26 7:11 PM (125.178.xxx.147)

    저는 여름에 에어컨이 필요가없어요 손님들 올때나 틀지 정말 한번도 쓸일이 없어요 선풍기바람도 필요없구요 더워서 땀을흘러본기억도 없네요 그만큼 더위는 하나도 안타는데 겨울되면 추워서 미칠거 같아요 온도가 23도 이하인곳에 있으면 그냥 뇌세포까지 얼어붙어서 사고가 마비되는 느낌이예요 난방 팡팡 돌려요 집평균기온 26도...겨울에 관리비 40만원나와요 그래도 어쩔수가 없다눈.ㅠ

  • 12. 더운나라로이민가고파
    '12.12.26 7:19 PM (124.50.xxx.5)

    ㅎ ㅎ. 댓글달아주신님들 감사해요
    사람심리가 묘해서 난방비 조금내신다는 말을 들으면. 제가 뭔가 잘못하는거 같고 좀 위축이 되네요
    제건강은요 양방에서는 정상범위내의 수치구요. 한방에서는 맥이 너무 약해서 안잡힌다 하구요
    뭐 그런상태랍니다, 제 주제에 맞게 그냥 살아야죠 뭐..
    디지털온도조절기 7년째 쓰는데 저는 고장 한번도 없었답니다.. 고장이 잘나는 단점도 있군요..
    참고들 하시구요... 정말 추위 안타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 13. ....
    '12.12.26 7:20 PM (116.37.xxx.5)

    남편이랑 둘다 추위 엄청타는 체질이라..
    9월부터 난방했어요. 전기 매트 쓰는데도 새벽 5시쯤 공기가 차가워지면 추워서 잠이 깨더라구요. 그때는 새벽 4~5시쯤 타이머로 보일러 틀었고.. 새벽에 몸이 좀 오싹하다는 느낌 오면 바로 감기 걸리거든요. 춥게 살면 병원비가 더드는 체질이라..
    아직도 난방 안하신다는 글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안추우시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점차 늘려서.. 요즘은 3시간 간격으로 난방하면 적당히 따뜻하고 딱 좋아요.
    집은 정남향이고 새집에 확장도 안해서 단열은 매우 잘되는 편이예요. 낯시간엔 보일러 안틀어도 따뜻해요.
    거실, 안방 틀면 난방비 10~15만원 정도 나와요.. (매일 샤워하고, 주 2~3회 반신욕 비용 포함) 봄가을엔 5~6만원 정도. 한겨울에 집전체 틀면 20~25만원 정도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절약의 기준이 개인마다 달라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난방비 아껴서 덜덜 떨고 싶지는 않아서 적당히 난방해요.

  • 14. 더운나라로이민가고파
    '12.12.26 7:21 PM (124.50.xxx.5)

    우야동동님 반가워요. 저두 26도는 돼야 좀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 같아요
    저두 추우면 생각이 잘 안돼고 뇌가 멈춰버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막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흑흑.

  • 15. ,,
    '12.12.26 7:21 PM (119.71.xxx.179)

    우리집 난방안하고 24도 ㅋㅋ 하자니..엄청올려야 티날거같고...가끔 30도정도로 해주고..
    집마다 다른듯.. 예전 살던집은 추워서 거의 맨날 28도로 해놓고 살았거든요..

  • 16. 추우면
    '12.12.26 7:26 PM (121.170.xxx.38)

    무기력해져요. 반찬하러 주방 가기도 싫고...그냥 뜨듯한 장판 위에서 움직이기가 싫어요
    난방비 생각 안하고 그냥 좀 편하게 살기로 했어요. 그래도 폴라티에 기모티 기모레깅스는 필수랍니다.
    작년에 한 10만원 아끼려다가 병원 신세 지고 나서는 절대 그런 헛똑똑이짓.. 안하려구요.

  • 17. 추우면
    '12.12.26 7:30 PM (180.70.xxx.48)

    사는게 싫어져요 22222
    몸도 아파지고 절대로 아니된답니다
    난방 안트는분들 이해도 안되고 그러고싶지도
    않아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요 겨울에는 어쩔수없어요

  • 18. gma
    '12.12.26 7:36 PM (58.226.xxx.87)

    네 저도 난방 안하는데요
    그건알아서 할일 아닌가요?

    그만큼 더 껴 입고 많이 움직여요..
    여긴 공동주택이라서..
    많이 뛰구요.. 정말 쉴새 없이 움직입니다..

    추워도 참고 음식 더 만들고 더 쓸고 닦고..
    이런저런 댄스도추구요. 많이 춥다 싶으면 밖으로 나가서 따뜻한곳도 가구요

    나름 사는 방식이 있는거지.
    미련한짓에 병 어쩌고 하는 분들 참 보면 이상해요.
    왜 남의 인생에 본인들이 나서서 재단질 하나요
    춥게 살면
    본인들이 알아서 또 적응하려고 이런행동 저런행동 하고 사는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왈가왈부잘해요..ㅉㅉ

  • 19. 아파트라 난방안해도
    '12.12.26 7:38 PM (211.224.xxx.193)

    그닥 춥진 않나봐요. 전 여기 말 들어보면 신기합니다. 저흰 단독주택이라 11월 초부터 난방했거든요. 근데 아무리 아파트라지만 영하 10도 이하로 여러번 떨어지는 이 엄동설한에 난방을 어떻게 안할수 있는지 도대체 어느정도 온도로 버티는건지 궁금해요. 아파트 한달 난방비 20이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 않나요? 그정도 들이고 따뜻하게 사는게 현명한것 같은데 추우면 암것도 하기 싫어지고 몸상태도 안좋아져요

  • 20. 마니또
    '12.12.26 8:00 PM (122.37.xxx.51)

    12도에도 옷껴입고사니 괜찮은데요
    추위안타는게 아니라 이불속에 있으니 견딜만해요
    춥게지내다보니 적응이 되어///이게 참 무섭죠
    체온올리는게 면역력높이는길이라해도
    가스값걱정되는 극서민이라 도리가 없네요

  • 21. 춥게살면
    '12.12.26 8:03 PM (119.67.xxx.75)

    암 걸려요.
    몸이 찰수록 면역력이 떨어진다네요.
    웬만큼 난방하고 살자구요.

  • 22. 12월 말부터 하루에 두번 넣고 삽니다.
    '12.12.26 8:06 PM (58.143.xxx.120)

    몸 아프면 돈 더들고
    춥게 지내면 암도 더 잘 달라붙어요.
    잠들기 전에 한 3시간 틀어주세요. 아침하구요.

  • 23. 추워
    '12.12.26 8:10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어떻게 난방을 안하고 살까요? 10월 말부터 밤에만 난방하다 11월 부터는 낮에 한번 난방해야 좋고 여름에도 온수샤워 식구마다 다하고 설거지도 온수로해요. 그런데도 고무장갑 안껴 그런가 손이 거칠다니다.
    잠자리와 공기가 따스해야 추위를 견디는데 난방 안하시는 분들 보통이 아니세요ㅠ ㅠ

  • 24. dddd
    '12.12.26 8:14 PM (115.161.xxx.129)

    우리도 어제부터 풀가동 시작했어요...
    근데 15도만되도 따뜻해요...
    집이 작아서 좋은점도 있네요 ㅋㅋ

  • 25. 존경까지야...
    '12.12.26 8:17 PM (121.145.xxx.180)

    사람마다 체감온도가 다릅니다.

    저는 이제껏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안틀고 삽니다.
    여름엔 에어컨 바람 싫어서 어디 잘 안가요.
    반드시 긴옷 가디건 가방에 넣어다니고요.

    에어컨 있는 곳에 들어가면 긴팔 입어야 됩니다.

    추위 많이타서 난방은 하지만, 기본 20도에요.
    20도 정도면 팥주머니 찜질팩으로 깔고 안고 견딜만 하던데요.

    사람마다 다른거죠뭐.

    에어컨 안킨다고 존경도 필요없고
    난방은 적게 틀지만 온수는 또 펑펑 씁니다.

    개별난방이니 온수쓰기 상당히 불편하네요.
    별수 없죠. 적응해야지.

  • 26. ..
    '12.12.26 8:41 PM (60.216.xxx.151)

    춥네요.. 잠시 벗어뒀던 양말 신어야겠어요..

  • 27. 30평대
    '12.12.26 8:45 PM (121.200.xxx.222)

    좀 따숩게 지내려면 30만원 나와요 올해는 도시까스요금도 올라서리....
    작년에 많이나온달은 25만원 나왔는데
    올해는 30만원 찍어야 할듯해요
    추우면 등이 뻐근해요
    난방비 싼 나라서 살고싶은 50대 아줌마입니다

  • 28. 30평대
    '12.12.26 8:46 PM (121.200.xxx.222)

    이렇게 추운계절에는 정말작은 평형 (십평대)에 살고싶어요
    바닥이 항상 따근따근 ㅎ휴ㅠㅠㅠ

  • 29. 어쩌면 좋아
    '12.12.26 8:54 PM (118.91.xxx.85)

    어느 해 겨울, 콘도에 가서 하룻밤 자다가 혼쭐났었어요. 너무 더워서요.
    요즘도 버스나 지하철 타면 훅훅한 공기에 진땀나는 체질이라 힘듭니다.
    대신, 바닥은 온돌매트로 따끈하게 해놓고자면 아주 딱 맞거든요.
    공기는 약간 서늘하게, 바닥은 따끈따근.... 아, 우리 윗집 아랫집 어쩌나요...

  • 30. 굳세어라
    '12.12.26 8:56 PM (211.234.xxx.32)

    지금거실은 17도 안방은 20도. 저희도 잘때만 보일러 틀고. 그냥 익숙해지네요. 저는 잠바입고 있지만 애들은 부산하게 움직이니 춥냐고 물어도 대답도 않하고. 애들 비염이 심해서 그게 문제인데. 재작년 따뜻하게 했어도 별 차이도 없고. 따뜻하게 해놓으면 내복만 입고있고 춥게하면 양말신고 조끼입고 수면바지 입고 그렇게 살아요.

  • 31.
    '12.12.26 9:43 PM (116.122.xxx.18)

    19층 꼭대기예요..아침에 일어나니 13도더군요.손이 시려서 1시간 30분 난방했더니 16.3도네요..
    16도만 넘어도 손 안 시리고 견딜만 해요..하여튼 꼭대기는 엄청 추워요

  • 32. 집마다 달라요
    '12.12.26 9:51 PM (218.48.xxx.178)

    먼저 살던 집은 새 아파트
    난방 거의 안돌려도 실내온도 23~25도.
    밤에만 찬 바닥 냉기만 살짝 가시도록 돌리면 춥다는 느낌 없이 깼는데요.
    난방비 온수포함 6만원이 최고 요금이었어요.
    최고요금이란건 다른 달은 그보다 훨씬 적은데 2년 살면서 그중 제일 많이 낸 달이란 거죠.

    새로 이사온 아파트는
    그렇게 돌리니 실내온도 16도.
    막을대로 막았지만 도저히 외풍이 세서 견딜 수가 없네요.
    난방비 줄이려고 노력하다가 이젠 올 겨울만 견디면 되니 한달에 십만원씩 30만원만 월세낸다 생각하고 더 쓰기로 했어요.
    낮에도 돌려놓고 나갑니다.
    그래도 집에 있으면 선득한 냉기가 어디선가 불어와요.
    지난달 가스비 13만원 나왔어요.

    제가 갑자기 추위를 막 타게 된 것도 아닐거구..
    집이 단열이 잘되나 안되나가 난방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게 맞아요.

  • 33. 모서리
    '12.12.26 11:03 PM (112.153.xxx.176)

    지난달 보일러비 20만 넘어요..그래도 우리집 실내온도 21도...ㅜㅜ

  • 34. ...
    '12.12.26 11:12 PM (119.199.xxx.89)

    저희 집은 시골 주택인데 석유보일러라 답이 없어서
    보일러 동파 안될정도만 돌리거든요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니 실내온도 7도였어요 흑흑

  • 35. 우리집은 26도
    '12.12.27 12:51 AM (58.236.xxx.131)

    남편이나 저나 추위를 심하게타서 26도 아래론 절대 못있는다는.........

  • 36. 저도
    '12.12.27 1:40 AM (175.117.xxx.14)

    아낀다고 작년까지 난방 안하고 지냈어요..옷도 두툼하게 입고 잠자리에 들고요...근데 추우면 몸놀림이 부자연스럽고요...잘 때도 두껍게 입고 자면 불편하더만요...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추위를 억수로 타는 체질인데 그렇게 지내다 보니 불행감이 많이 느껴지더라고요...추우면 불행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찬물에 손만 대도 온 몸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었고요....지금은 난방하고 사니 어깨도 쫙 펴지고 얼굴에 화기가 도네요.....전에는 집안에서도 거의 노숙자 수준..ㅋㅋㅋ 돈은 좀 들겠지만 그렇게까지 아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난방은 하고 살자 스스로 타협했답니다.

  • 37. ...
    '12.12.27 2:02 AM (175.253.xxx.215)

    저도 추위 몹시 타는 체질이라 25도만 되도 추워요..ㅠㅠ
    다행히 새아파트라 단열이 잘 되서 생각보다 난방비는 많이 안드네요..생각보다는요~^^;

    대신 여름에 냉방비는 또 많이 안드니...
    각자 체질에 맞는 온도로 지내면 되는 거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 38. 아끼다
    '12.12.27 2:29 AM (124.51.xxx.134)

    보일러안 점화장치 녹슬어 목돈든 미련한 사람 여기 있슴다

  • 39. 아파트 비켜
    '12.12.27 3:49 A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점세개님 시골주택 정말춥죠....심심한 위로를...

    아파트는 난방하면 따시기나 하죠
    오래된 주택은 난방비 30만원씩 나와도 바닥만 따끈 어깨는 시러워요.T-T

  • 40. ===
    '12.12.27 3:50 AM (188.99.xxx.246)

    추우면 행복하지 않아요. 최소한 춥다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들지 않도록 난방 필수

  • 41. 헉.
    '12.12.27 6:12 AM (1.227.xxx.22)

    다들 좋은집에 사시나봐요 ㅠㅠ
    저희집은 우풍도 있는 편인데.. 신혼때 살던 집에 비하면 따뜻한데.. 손님오면 빵빵하게 틀어 21도까지 올리고 평소에는 19도정도로 살고 있어요 아이들 내복에 잠옷 두툼한거 입혀서 지내는데 적당히 추울정도로 지내는거 같아요. 아이들 피부도 건조한 편이라 따뜻한것보다 낫겠다 싶고 난방비도 걱정되서 ㅠㅠ

  • 42. ㅇㅇ
    '12.12.27 7:15 AM (211.237.xxx.204)

    저희집은 난방하면 넘 건조해지고..
    난방 안하면 오히려 덜 건조하고 위 아랫집에 껴있어서 훈훈하고 적절해요.
    건조해지면 반드시 감기오고 비염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안합니다. 건강생각해서..
    남쪽지방도 아니고 일산인데.. 난방 안해도 실내온도 20도정도 되네요.

  • 43. 6만원
    '12.12.27 8:20 AM (122.101.xxx.195)

    10월부터 안방은 평균 24도 거실, 아이방은 21도, 서재는 20도에 맞춰놓고 사는데 11월달 난방비 6만원 나왔어요.
    하루종일 난방 안 꺼요. 집 비었을때도..
    온도 내려가서 다시 덮히는게 더 난방비 많이 든다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휑한거 싫어서요..
    정남향이라 주말에 보니 보일러 전혀 안 돌아도 오전엔 22도 이상 해 나기 시작하면 24도 이상 유지되더라고요.
    저도 실내 온도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짜증 나고 밥하기도 싫어져요

  • 44. ....
    '12.12.27 8:52 AM (211.210.xxx.95)

    저희집은 필로티
    거짓말 안하고 14도 입니다.
    보일러 틀면 16도까지 올라가구요
    밑에 바람 숭숭 불어 다니고 옆에도 없고 거기다 집주인께서 샷시를 매우 튼실(~?)할 걸로 해 놓으셔서..
    다른 집 가니 레알 신세계더군요.

    아이들 때문에 필로티만 찾아다녔는데 이제 내년에는 집장만 하려고 결심했답니다...

  • 45. 이런경우도 있어요
    '12.12.27 8:57 AM (1.236.xxx.67)

    저도 추위 엄청 타는 편이라 늘 난방비는 아끼지 않고 살았어요.
    그런데 가족들 모두 비염이 있는 편인데 늘 난방을 시작하면 비염이 더 심해졌어요.
    건조한 것과 관련이 있는듯해서 가습을 열심히 했지만 난방한번 하면 습도가 뚝 떨어지곤 했어요.
    그래서 옷 여러겹 껴입고 난방은 추울때 잠깐씩 하는걸로 했어요.
    울집은 온도조절이 안돼요.그냥 on,off식이라 적정온도 설정이 안되요.
    그랬더니 비염때문에 겨우내내 고생하던 가족들이 요즘엔 아무 문제 없어요.
    오히려 달고살던 감기도 올해는 걸리지 않았어요.
    우리가족의 경우에는 온기보다 건조한 공기가 몸에 더 안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기가 차가운건 잘 견디는데 건조하면 대번 탈이 나는 편이라 난방을 줄이는 경우도 있어요.

  • 46. 오래된 중앙난방
    '12.12.27 9:02 AM (211.63.xxx.199)

    더 때고 싶어도 중앙난방이라 땔수가 없네요.
    거실 온도 어제는 14도더군요. 못 견딜땐 전기히터 잠깐틉니다.
    다행이 방은 좀 나아요 . 거실창과 현관으로 열 손실이 많은지 넘 춥네요.
    겨울이면 난방비 십만원이나 관리자에서 빠져나가는데 요모양이네요.
    얼른 이 집 팔고 싶은데 안팔려요.
    개별난방에 사시는분들 넘 부럽습니다~~~

  • 47. 우리집은
    '12.12.27 9:31 AM (121.164.xxx.20)

    22층중에7층인데 낮엔 난방안켜도 25도 올라가요 밤엔 당연히 온도떨어져서 난방24.5도 설정해놓으면 거의 보일러 안돌아가는것같아요 열효율이 좋은건지 아파트 단열이 좋은건지...암튼 난방거의 안켜도 20도는 되던데...이웃집들 덕인가...?..

  • 48. 원래
    '12.12.27 9:31 AM (121.166.xxx.231)

    원래 잘 안했는데..

    올해 발에 쥐가나서 하고 사네요..
    따뜻하게 하고 사니 쥐안나네요.

    가스비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 49. 비울땐
    '12.12.27 9:54 AM (175.210.xxx.26)

    주택이구요.
    집 비울땐 두시간에 한번씩 난방되게 하구요.
    집에 있을땐 20도에 맞추고 틉니다.
    추운곳에서 떨면 어깨 결리고.
    맞벌이라 병원 다녀야 하면 그 돈이 더 깨져서요
    잘땐 다신 두시간에 한번씩 난방되게 하구요.
    옥돌매트 틉니다.

  • 50. 우리는
    '12.12.27 9:55 AM (211.217.xxx.184)

    저를 뺀 3사람이 추위를 많이타서
    애들 2은 침대에 전기요 깔아주고 안방은 제가 더우면 잠을 못자고 또 라텍스라 패스
    실내온도 23도로 맞춰놓고 손도 안대요... 하루종일 지 혼자 가동했다 멈췄다 하겠죠..
    46평인데 이번달 관리비고지서에 난방비 9만원 찍혔네요.. 11월 사용분이고 12월은 더 나오겠죠..
    예전 33평일때 관리비가 거의 50만원돈 나온적이 있어서 각오하고 있어요...
    근데 새아파트라 관리비 자체가 훨씬 적게 나와서 좋으네요.. 이번달에 30만원 정도 나왔거든요..

  • 51. 우리는
    '12.12.27 9:56 AM (211.217.xxx.184)

    23도면 저녁에 추운데서 집에 막 들어가면 훈훈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싸늘해요... 바닥도 그리 따뜻하지않고...

  • 52. 제발
    '12.12.27 11:13 AM (183.109.xxx.150)

    난방안해도 살만하다는분 혼자사는경우라면 인정해드릴수있지만 가족들과 같이 산다면 그러지마세요 특히 자녀들은 무슨 죄랍나까... 우리는 버릇되서 애들도. 괜찮다 한는분들 대부분 알고보면 한사람 기에눌려 하루 없이 추위도 옷 껴 입고도 힘들어하더러구요 제발 혼자사는분이나 난방 끄고 사세요

  • 53. 속삭임
    '12.12.27 11:43 AM (118.33.xxx.192)

    저랑 애랑 둘다 공기 따뜻하면 힘들어하는 케이스라 난방 거의 안하고 살아요.

    거실나가면 냉기좀 돌고. 다행히 아이 공부방은 집에서 제일 훈훈한 곳이라.

    잠에서 깰 때 이불안에서 나가기 귀찮은거? 그거 빼고는 괜찮아요.

    부모님 오시면 빵빵하게 트는데 그럼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어르신들은 한기 진짜 못버티시죠.

  • 54. ··
    '12.12.27 1:16 PM (121.153.xxx.137)

    추우면 자꾸 우울해져서 그냥 빵빵하게 틀어요..지난달 가스비 아파트이며 훈훈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18만원돈 나왔어요... 요번달은 한 30 나오겠죠ㅜ그래도 불편하게 옷 두껍게 껴입고 벌벌 떨면서 우울해하는거보다 차라리 겨울에 돈 좀 쓰는게 정신 건강에 훨 나은거 같아요... 전 차라리 좋아하는 옷 한벌 아님 미용실 가고 싶은거 한번 참고 냉난방 빵빵한게 좋아요~
    저보고 너무 따뜻하게애 키운다고 자꾸 중얼거리는 시엄니 너무 짜증나요ㅜ 체질이 이따위라 추운거 못 견디는데 어쩌라고... ㅜ 설명절때마다 겨울 방문때마나 냉기로 얼어붙은 시엄니네나 시할머니네 가는거 정말 고역이에요ㅜㅜ....

  • 55. ··
    '12.12.27 1:24 PM (121.153.xxx.137)

    글고 183.109님 말 정말 동감~! 저희 친정이 주택이라 아무리 난방해도 춥거든요ㅜ 중고등때 엄마 아빠한테 정말 짜증 많이 났었어요ㅜ 따뜻한 아파트로 이사 가자 해도 매번 묵살ㅜ이사 충분히 갈 수 있는 처지인데도 싫다고만하고ㅜ 지금도 전 겨울에 남편이 친정 갔다오자해도 춥다고 싫다고 제가 거절해요...

  • 56. 반가워라~
    '12.12.27 2:09 PM (59.1.xxx.215)

    저두 원글님처럼 추위 무지 탑니다.
    초겨울에 보일러 안돌리려고 버티다가 비염 한 달 동안 달고 살았어요.
    왜 비염이 이렇게 심할까? 그 전엔 감기 걸릴 때만 좀 있었는데...
    도시가스 고지서 보고 알았죠.
    전년 동월보다 딱 반 썼더라구요.
    괜히 도시가스비 좀 아낀다고 보일러 안돌리다가
    건강만 나빠지겠다 병원비만 더 나오겠다 싶어서
    지금은 어느 정도 돌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실내온도 22도~23도 정도 되네요.
    추위 타는 사람은 절대 아낄 수가 없고
    아껴서도 안될 거 같아요.
    열이 많으신 분들 부러워요.
    멋 내고 다닐 수도 없답니다.ㅠ

  • 57. 저는...
    '12.12.27 2:57 PM (150.150.xxx.92)

    저는 방 하나에만 불 넣고 4식구가 옹기종기 그 방에서 다 잡니다.
    22도에 맞춰놓고 자면 방바닥이 절절 끓어서 남편은 문열어놓고
    애들은 이불 차고....저만 등지지면서 뜨끈하게 자요.
    남편은 방바닥이 미지근하면 또 잠을 잔것같지 않다며 온도 내렸냐고 뭐라해서 내리지도 못해요.
    방 하나 돌리나 전체 돌리나 비슷하게 나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번달에 난방비조로 2만원이 추가되었네요. (한달전부터 돌렸어요)
    난방비 보고 많이 나오면 실내온도를 더 내리거나 집안 전체를 밍근하게 틀어야겠다 싶었는데
    안그래도 될것 같아요.
    ^^

  • 58.
    '12.12.27 3:23 PM (211.209.xxx.180)

    남향은 낮에는 난방을 줄여도 따뜻하지 않나요?
    저희집 동향..4시간에 한번 보일러 가동..실내온도 26도...따뜻합니다.
    지난달은 보일러 9만원
    이번달은 12만원 정도 나올것 같아요.

  • 59. ....
    '12.12.27 5:00 PM (112.121.xxx.214)

    습관이란게 무서운듯 해요..
    방문과외 하느라 이집 저집 다녀보면 집집마다 온도가 참 많이 틀려요...
    그런데 다들 그 온도에 익숙하게 살더라구요...

    저 친정집이 오래된 아파트 1층이라 엄청 추웠거든요...
    결혼 전에는 다른 집 가면 저 혼자 더워서 못견뎠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꽤 따뜻하게 지내다 보니...친정가면 너무 추워서 짜증이 막 나더라구요..
    이게 집이야 벌판이야..이러면서 말이죠....
    친정 부모님은 익숙해지셔서 그런데로 사시다가....전세 놓고 지방으로 이사 가셨는데
    새 집은 난방 하는 만큼 따뜻해지거든요...
    아껴서 난방해도 옛날 집보다는 훈훈하니까...또 거기에 적응되신거죠...
    다시 옛집으로 이사올까 하다가도 추위때문에 망설이시더라구요..

    그나저나 우리집 주택이라 도시가스 보일러 한겨울에 20만원 나오는데
    비슷하게 난방하는...더 넓은 아파트..지역난방이라 4~5만원 나온다는 소리 듣고 정말 놀랐네요.
    아파트도 20년 됬고, 서향이고 샷시도 낡았는데도 말에요.

  • 60. ...
    '12.12.27 5:44 PM (121.182.xxx.226)

    난방비 좀 아끼려다 사람 잡겠네요.

  • 61. 어쩔수 없어
    '12.12.27 6:54 PM (121.165.xxx.54)

    저도 가스비 낼때면 아깝지만 추위를 타는 체질이라 어느정도는 난방하고 지네요
    근데 집집마다 난방온도 키는 주부가 가지고 있는데,,난방비 아낀다고 제대로 난방 안하시는 분들,,,애들은 무슨죄인가요? 애들과 남편이 괜찮은게 아니라 참는거죠
    혼자살면서 결정하는거는 본인 맘이지만 가족이 있는분들은 적당히 난방하세요

  • 62. ㅠㅠ
    '12.12.27 6:54 PM (119.193.xxx.72)

    하루종일 보일러 켜도 20.5도...
    난방비는 난방비대로 나가고.. 정말 억울해요.
    지역 난방인데 난방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내복에 파카까지 중무장하지만 손이 시려운 건 어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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