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애가 따라주질 못하는게 문제겠죠.
우리 애가 다니는 학원에
제 소개로
아는 엄마 아이가 테스트를 했는데
못해 준 우리 아이땜에 참 속상하네요.
결과가 소개 시켜준 아이가 우라아이보다 윗반으로 나왔는데
차마 축하해 소리 안나오네요.
저 참 욕심많고 못됐나봐요.
늘 시험결과가 안 좋아 실망에 실망만 줘서
뭐 기대도 잘 안하려고 맘 비운지 ...지금도 비워가고는 있지만
노력하고 참고 살려고 수련을 하고 있는데
참 원망스러워요.
그 정도인줄 몰랐어요.
지 스스로 하는 공부는 전혀 안되는 아이라는 것도 알고있지만, 또 제 탓이겠지만
원망스럽고 울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맘 비우는게 아직도 안됐나바요.
지 원하는거 90퍼는 들어준거 같은데...
그냥 속상해서요 많이요 울고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