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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배변하는 강아지 냄새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애견 조회수 : 6,893
작성일 : 2012-12-26 16:38:21

어릴 때 마당에 키우는 개들만 보았고

말티즈처럼 작은 강아지는 키워보지 못했어요.

오래전 병원에 버려졌던 아이를 데려와

키우고 있답니다.

경험이 없으니 병원에서 챙겨준 것들 사오고

책이나 블러그 검색해서 키우고 있고요.

 

화장실 문제는 처음에 배변패드를 썼는데도

교정이 잘되질 않아서 우리가 쓰는 화장실에

그냥 누도록 했어요.

 

근데..  매일 매일 청소하느 것도 힘들고

어느 때는 냄새가 잘 안빠지기도 하고요...

세제를 많이 쓰면 바닥생활하는 아이에게 안좋을 것 같아서

그것도 못하겠고요. 

 

화장실에서 그냥 배변하는 경우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훈련을 다시하기는 힘들 것 같고..

 

작은 집이고 안방문과 화장실문이 붙어있어서 냄새 때문에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어서 괴롭습니다..

 

 

IP : 125.178.xxx.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26 4:42 PM (211.237.xxx.204)

    배변판 배변패드 쓰게 해야합니다.
    냄새가 잘 빠지지도 않을뿐더러찌들기도 하고
    혹시 아파트면 아랫집도 냄새 나거든요.
    배변패드중에 대부분 소변유도제가 포함되어 있긴 하나
    좀 더 강하게 하기 위해 소변유도제 사서 뿌려주세요
    인터넷마켓에 가면 다있어요 3천원인가 그래서 저렴하고요.
    아니면 강아지 소변 좀 묻혀서 배변패드에 올려놔보세요.

  • 2. 암..
    '12.12.26 4:46 PM (121.145.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큰거 작은거 의 비주얼적인 부분과 냄새부분땜에 고민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거실에다가 배변판(+다회용 배변패드)을 뒀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떵들이 배변판에서 떨어져서 바닥에 데굴거릴때도있고
    특히 냄새가.. 바로바로 안치우면은 너무 독하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로 배변판을 옮기고
    배변판보면 뚜껑과 밑바닥 부분을 분리시켜서 윗부분(그물형태)만 욕실바닥에 두고
    볼일을 보게했어요
    그러니 떵은 위에 남고 작은것은 하수구 구멍으로 흘러서
    이방법이 왔다 구나 생각했는데
    기쁨도 잠시였어여
    습도도 있고 화장실이 마를수가 없는환경이라서 냄새가 더 심하게 배겨서 정말
    락스뿌리는것도 한두번이고 편리하긴한데 냄새는 더 죽여주게 심하드라구용

    그래서 다시 배변판 윗판과 아랫판을 합체한다음 안에다가 (일회용 배변패드)를 깔아주었어요
    그러니 냄새가 정말 많이 안나드라구용
    그 배변패드 관리를 자주 해줘야 하긴하는데
    냄새를 잡았기때문에 지금은 나름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님도 고민 많으시겠어요
    그심정 백퍼 이해합니당.

  • 3. 황금이
    '12.12.26 4:50 PM (182.221.xxx.50)

    화장실에서 배변을 보면 편리하던데요..배변 화장지로 꼭집어 변기 속으로 넣어 버리면 되요..오줌은 물로 씻어내면 끝~ 물로 씻어내면 냄새는 안나네요..

  • 4. 원글
    '12.12.26 4:50 PM (125.178.xxx.79)

    두 분 넘 감사합니다. ^^
    웅자배변패드 검색해 봤어요.
    처음엔 패드깐 배변판을 이용했는데..
    그래도 냄새 나서 그냥 화장실로 했었거든요.

    배변패드 훈련을 다시 해야겠어요.
    냄새가 많이 잡힌다니 기대도 되고요...

    넘넘 감사합니다.

  • 5. ...
    '12.12.26 4:51 PM (218.234.xxx.92)

    개 네마리 키우는 집이에요.. 오랫동안.. 일단 그냥 물, 락스.. 이렇게로는 안빠지고요,
    저희집은 섬유린스 쓰다가 샴푸로 바꿨어요. 배변 치우시고 물로 한번 뿌려주신 다음에
    샴푸 한번 살짝 펌핑해서 바가지에 풀어주고 물 쫙! 뿌리세요.
    (아니면 그 물에 걸레 헹궈서 닦아주시던가..)

    치약도 써봤는데 가격/효과는 샴푸가 최고에요. (저희집은 그 용도로 저렴이 대용량 샴푸 하나 비치)
    그리고 뿌리는 페브리즈 상비, 비치형 페브리즈도 상비에요..

  • 6. ...
    '12.12.26 4:53 PM (182.221.xxx.50)

    패드를 써봣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패드 쓰지 마시고 화장실 바닦에 해결하게 해주시고 똥은 화장지로 콕집어 변기속에 넣어버리세요.. 오줌은 물로 씻으면 깨끗해요~

  • 7. 원글
    '12.12.26 4:55 PM (125.178.xxx.79)

    저는 락스는 안좋을까봐..
    비누를 사서 거품내어 매일 닦거든요..
    샴푸를 하면 많이 줄까요???
    바가지에 샴푸 풀어서 뿌리느 것 오늘 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배변관련 검색하고 있어요.. ㅠ

  • 8. 원글
    '12.12.26 4:55 PM (125.178.xxx.79)

    아... 그리고 윗님.
    페브리즈는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강쥐로 페브리즈가 잇었는데 별로 사용 못하고 버렸거든요.. ;;;

  • 9. ...
    '12.12.26 4:57 PM (211.36.xxx.142)

    저도 초보강쥐엄마인데 도움되는 댓글이네요.
    아직 배변판 쓰고 있는데 욕실배변도 단점이 있네요?
    어째~~ㅠ

  • 10. 에궁...
    '12.12.26 4:58 PM (125.178.xxx.79)

    못본 답글들도 있네요.
    마자요.. 처음에 패드 썼을 때 오히려 냄새가 더 역해서
    화장실 사용하게 했거든요.

    대변은 집어서 변기로 내리고요.
    근데.. 늙어서 그런가.. 요즘 소변냄새가 독해져서
    청소를 해도 약간 단네가 남는데 그게 역하네요..

    올초에 중성화 해서 살이 좀 올랐어요.
    그 이후 냄새가 심해진 듯 해요... ㅠ

  • 11. ..
    '12.12.26 4:59 PM (115.178.xxx.253)

    친정집은 화장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거기서 보면 바로 바로 치우니
    냄새가 없었어요... (저 냄새 민감한 편이에요)

    아마도 강쥐가 워낙 작고 잘 안먹는 애라 그랬을수도 잇구요.

  • 12. 원글
    '12.12.26 5:05 PM (125.178.xxx.79)

    오늘은 샴푸로 청소해 보고..
    패드도 시도해 봐야겠어요.
    제가 조만간 일을 시작해서 바로바로 치우긴 힘들 것 같아요..

    답변주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 ^^

  • 13. 겨울안개
    '12.12.26 5:47 PM (211.197.xxx.136)

    우린 화장실을 건식으로 쓰면서 강아지 배변판을 놓았어요.
    처음엔 패드를 썼는데 냄새가 너무 나고 돈도 만만치 않아 패드를 안쓰고 그냥 써요..
    대변은 배변판 윗부분(그물망) 만 들어 변기에 버리고 소변은 밑부분 들어서 변기에 버리고 샤워기로 행구죠.
    하루에 서너번 제가 볼일볼때 처리하니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가끔 배변판을 세제로 닦아 말리구요..두마리라서 나란히 놓아두니 꼭 자기 자리에만 볼일보더군요..
    그동안 쓴 방법중에 가장 만족합니다..

  • 14. 로빈
    '12.12.26 6:25 PM (115.139.xxx.75)

    저는 화장실에 배변판두고, 물을 채운다음, 락스를 뿌려놔요...그리고 윗 부분 올려놓구요... 그래서 소변냄새가 별로 안나요... 대변냄새 나는 것은 사료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 15. ㆍㆍ
    '12.12.26 6:44 PM (182.209.xxx.14)

    저희강쥐는 다섯살인데 데려올때부터 화장실배변했어요
    전 물로 내리고 싼 식초 큰거 한통사서 물 , 식초, 퐁퐁 이렇게섞어 분무기에 넣어두고 볼일보면 물뿌리고 분무해서 솔로 한번 문지르고 다시 물내리면 냄새는 안나더라구요

  • 16. 원글
    '12.12.26 8:14 PM (125.178.xxx.79)

    정말 여러 방법들이 있네요.
    바로 윗님.
    위에 샴푸로 닦는 것과 비슷한 방법이군요.
    더 간편해 보여요...

    한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 17. 식초 쓰시는게 환경면에서 더 좋은거 같아요.
    '12.12.26 9:29 PM (59.9.xxx.181)

    식초를 청소용으로 오랫동안 하수구로 내리면 하수물도 정화된다고 방송에서 본 적 있어요.

  • 18. 우리집..
    '12.12.26 9:34 PM (220.118.xxx.97)

    강아지 2마리 키우는데
    화장실에 패드 깔아놓고 배변시켜요.
    배변판을 써주면 좋을텐데 우리집 애들은 그걸 싫어하거든요.
    응가는 쌋을때 바로 변기에 넣구 내리구요.
    소변은 배변패드에 두어번 싸면 그 후엔 그주변 바닥에다 싸거든요.
    그래서 화장실을 자주자주 닦아줘요.
    물로 한번 바닥을 씻어주고
    바닥의 물은 유리창 닦는 미니 와이퍼로 제거해주고요.
    집에 남아도는 린스를 뜨신물에 완전히 풀어서 분무기에 담아두고 뿌린다음에
    걸레로 한번씩 더 닦아주니
    냄새가 한결 없어졌어요.
    가끔가다 집안에 실수할때도 린스푼물을 분무기로 뿌리고 걸레로 닦아주면 냄새가 싹~사라져요.

  • 19. 원글
    '12.12.27 12:48 PM (125.178.xxx.79)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주신 분들이요.
    어제 샴푸, 식초, 세제, 물의 조합을 말씀해 주셔서
    식초와 샴푸를 섞어서 닦아보니.. 정말 좋더군요.

    특히 윗님 말씀처럼 식초가 악취를 확실히 잡아줘요. ^^
    샴푸와 식초를 뿌리고 청소하니 냄새는 잡히는데
    샴푸에서 거품이 너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 퐁퐁 주문해서 저기 윗님 말씀하신대로
    작은 통에 퐁퐁, 식초, 물 넣어서 쓰려구요.

    식초는 소변을 물로 헹구면서 나중에 뿌려둔답니다. ..

    그리고... 팁하나 추가하면 전, 긴 샤워줄을 써요.
    만물상에 가면 샤워줄 긴 것을 파는데요.
    저처럼 화장실 청소 자주하는 경우 정말 도움되더군요.
    우리 애는 신발 벗어두는 곳에 누어서 더 필요해요.

    모두들 정말 정말 감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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