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비 질문이요~

리아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2-12-26 15:50:32
저희집 18평이고, 
2식구이고요. 
탑층입니다. 

온수 사용하고요. 밥 해먹고, 난방합니다. 
물론 난방 하나마나 보일러 터질까봐 외출로 해놓고, 
진짜로 어제처럼 미친듯이 추우면 좀 돌립니다. 
창마다 뽁뽁이 다 달았고, 커튼 달고, 그래도 우풍이 심해서 
큰 베란다는 전체 방풍비닐 설치해놓은 상탭니다. 
그래도 
집 전체 온도는 12도~13도 입니다. 

인터넷하면 손 시립니다. 
코도 시렵고요. 


이렇게 지내고 12월 가스비는 3만원 정도 나왔어요. 

그런데 
도대체 저희집보다 난방도 많이 안하는데 온도는 21 혹은 26도까지 높다는 집은 도대체 어떤 집이고 
난방비가 저희집하고 비슷하게 나오는 집은 아니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인가요?
다음에 그런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IP : 36.39.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26 3:52 PM (211.237.xxx.204)

    탑층이 겨울엔 좀 더 춥고 여름엔 좀 더 더운 아파트가 있어요.
    좀 오래된 아파트 벽이 얇은 아파트가 그렇죠.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 중에 벽이 두껍고 잘 지은 아파트들
    창호공사가 잘된 아파트들은 밖에 온도에 영향을 덜받아요..
    창과 벽이 중요해요.

  • 2. ....
    '12.12.26 3:56 PM (219.250.xxx.20)

    향도 중요해요.
    동행집은 안되요..

    햇볕 잘드는 남향집 고층은 가능할껄요..

  • 3. ..
    '12.12.26 3:59 PM (61.80.xxx.51)

    탁 트인 남향이신가요?
    남향에 샷시가 좋으면 집이 정말 따뜻해요. 참 남서향도 트인 집은 따뜻하구요. 그리고 난방 열심히 하는 아래 위 옆집에 둘러싸인 집도 당연히 따뜻해요.

    우선 탑층이라 열손실 많아 보이고 온수 사용하는데 3만원이면 거의 안 쓰는거라 보심 됩니다. 그리고 12도 정도로 내려간 온도 1도 올릴려면 정말 오래 걸려요.

    저 남동향 37평 필로티 위 사이드 집 살 때 난방하다 포기하고 제일 작은방 하나만 난방하고 살았어요.
    지금 21평 1층 남향집으로 이사왔는데 오늘 같은 날도 한낮엔 난방 없이 22~23도 나와요. 그래도 해지면 추워서 1도 정도만 올리는데 한달 15만원은 나옵니다. 그래도 지금은 난방하면 따뜻해지기라도 하니 15만원은 기꺼이 내요.

  • 4. 방향 중요
    '12.12.26 4:00 PM (180.65.xxx.11)

    향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전엔 전체 비확장 동남향 아파트였는데
    오전해가 베란다만 데우다가 꼴딱 넘어가서 내내 어두컴컴하고 앉아 있으면 등시리고
    컴하고 있으면 손시리고 그랬어요

    지금은 전체 확장된 남서향인데 앞에, 옆에 가리는 게 없거든요.
    거실은 한낮엔 28도까지 오르고, 외벽인 안방도 난방 아예 꺼놨는데도 낮엔 21도까지 올라요.
    확장하면 추운줄 알았는데
    안그렇더라구요.

    둘 다 지은지 5년 내의 새 아파트예요.

  • 5. 꽃게
    '12.12.26 4:02 PM (14.35.xxx.65)

    글쎄 도시가스 요금은 제가 잘 모르는데
    너무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오히려 비효율적인듯 해요.

    우리도 단독주택인지라 잠만 자는 윗층에는 보일러 16도 셋팅해두고 그대로 겨울지내요.
    잠 잘때는 양모이불이나 명주솜 이불 덮으면 아주 쾌적하게 잘수 있어요.

    하지만 활동하는 온도로는 12-3도면 너무 낮아요.
    내복입고 양말신고 겉옷 제대로 입고 지내는 생활도 제 경험상 20도정도 되어야 괜찮아요.

    그리고 자꾸 온도 낮췄다 올렸다 하는 것보다 일정온도로 셋팅해두는게 경제적이더라구요.

  • 6. 방향...글쎄요..
    '12.12.26 4:28 PM (59.7.xxx.45)

    저흰 일산신도시 18년차 아파트구요.
    남동향 약간 동쪽으로 더치우쳐 있는듯,,,

    저희동 라인은 딱 두세대니까, 한쪽이 사이드지요........

    제가 이집에 이사온지 4년째인데, 저흰 난방안합니다.
    지금도 남방안하고 거실온도가 21도네요.. 아주추운날은 18도까지 내려가는 것 봤습니다..

    아주 추운날도 밖에 나갔다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훈훈한 기운이 들고요,
    바닥은 차지만 그다지 춥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실내용슬리퍼신고 다니고, 그냥 추리닝입고사니까 별로 추운지 모르고지납니다.

    거실엔 전기원목매트있구요,아이들 방은 잘때 전기매트쓰고.
    저는 올해 흙침대로 바꿔서 40-43정도 올리고 사용하니까,
    건조하지 않아서 가습기 쓸 일이 없어서 좋구, 남동향이라서 1시 이후엔 햇볕이 사라지지만
    앞이 트인 16층이라서 그리 어둡지 않구요 반대편으로 햇볕이 들어오니까 그것도 괜찮구요...
    이번달 전기요금은 330K 정도로 5만5천인가 나왔네요..

    전엔 일산신도시내에 있는 건영빌라 살았었는데, 그집은 추웠거든요,,,,
    그래서 난방도 많이하고 가습기도 방마다 쓰고...
    이집은 안추은걸보면,
    지을 때 단열에 신경쓴듯 싶어요,,,

    그래서 방향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7. 음!
    '12.12.26 10:16 PM (116.122.xxx.18)

    꼭대기가 원래 넘 추워요..10층 꼭대기 지금 집! 오늘 아침에 일어 나니 13도더군요..1시간 30분 난방하니 16.4도네요.
    같은 동향 중간층 아파트 살때는 난방 안 해도 한 겨울에 22도였어요,.며칠 집 비우고 들어 가니 18도였던 적두 있지만요..또 지은지 1년된 롯데캐슬(남향.중간층)에서는 난방 안 해도 22도..북쪽 뒷방은 난방 안하면 16도로 내려 가더군요..난방하면 24도로 올라 갔어요

  • 8. 음!
    '12.12.26 10:17 PM (116.122.xxx.18)

    뭐니 해도 중간층.사이드가 아닌 속집..남향집이 따뜻하죠..

  • 9. 리아
    '12.12.27 12:20 AM (36.39.xxx.65)

    ㅠㅠ

    다음번 이사때 참고 하겠어요.

    답변 주신분들 복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238 배용준이 자꾸 꿈에 나오는데, 무슨 징조일까요? 8 푸른보석 2013/01/31 2,866
214237 외국인을 어느정도 만나봐야 울렁증을 극복할수있나요. 7 영어 2013/01/31 1,031
214236 남편 먹일 산수유즙 어느제품이 좋은가요? 1 ... 2013/01/31 1,401
214235 지금 앵글부츠 사면 후회할까요? 4 여러분 2013/01/31 1,251
214234 이게 뭔지 봐주세요,,ㅠㅠ 1 인강 2013/01/31 890
214233 베스트글에 파리 더럽다는데 티비에 나오는 파리는 왜그렇게 멋있게.. 15 .. 2013/01/31 2,535
214232 iherb결재 되시나요? 3 귀부인 2013/01/31 551
214231 돌아가면서 먹으랬더니... 1 귀염 2013/01/31 805
214230 스마트폰 무료통화, 문자 많이 남으시는 분들 어플 추천해드려요... 라이트리 2013/01/31 1,029
214229 나이 40인데, 칼슘약 따로 먹어줘야 할까요? 2 골다공증 2013/01/31 1,304
214228 전세집 배관문제.. 4 ... 2013/01/31 997
214227 백화점에 양념해 놓은 LA갈비요 1 미국소 싫어.. 2013/01/31 547
214226 빵순이가 가본 빵집 19 == 2013/01/31 5,289
214225 김광진 "국정원 노크귀순이 쪽팔렸나? 졸렬한 여론조작.. 뉴스클리핑 2013/01/31 570
214224 朴 “청문회 두려워 공직 안 맡을까 걱정“ 14 세우실 2013/01/31 1,037
214223 피아노 극도로 싫어하지만 않으면 가르치는게 좋은것 같아요 18 2013/01/31 2,312
214222 케이팝스타 방예담 목소리 너무 사랑스럽네요~ 5 .. 2013/01/31 1,765
214221 백화점에 봄 옷~ 언제쯤 나올까요~? 2 계절 2013/01/31 896
214220 애견족 1000만 시대… ‘개모차’ 밀며 쇼핑하세요.jpg 7 가키가키 2013/01/31 1,999
214219 담임쌤께 선물로 르쿠르제 냄비나 접시 어떨까요? 6 전학가는데 2013/01/31 2,211
214218 거실한편에 둘만한 키큰 나무..어떤 종류가 좋을까요? 17 키큰나무 2013/01/31 5,478
214217 장단점을 알고 싶어요 1 보이스카우트.. 2013/01/31 399
214216 내인생 최고의 로맨스코메디 영화는 뭔가요? 26 추천 2013/01/31 3,366
214215 에센스추천해주셔요.. 1 ... 2013/01/31 642
214214 생후 22개월 아기, 어린이집서 떡볶이 먹다 질식사 9 샬랄라 2013/01/31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