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과 땅을 공동명의로 샀는데 저희 탓을 하는데...

작성일 : 2012-12-26 15:38:43

2004년도에 지인과 함께 공동명의로 땅을 샀어요.

그 당시 한쪽집에서 2억 5천씩 두집이 5억짜리 농지를 샀죠.

노무현 정권때 땅값이 엄청 올랐거든요.

그때 그 땅을 후한 값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서

저희집에서 팔자고 그랬는데 상대쪽에서 좀 더 놔두면 더 오른다고 욕심을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못 팔았는데

그 후 무슨 경제개발구역으로 땅이 묶이고 거래도 제한되고...

땅값도 내리고 팔수도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혹시 나중에 세금 많이 나올까봐 자경을 해야 해서(8년 자경해야 양도세가 작게 나오거든요)

저희집에서 나무를 심자고 제안을 했어요.

두집이서 함께 300만원 넘게 나무를 심었는데 저희가 초보자라 나무가 거의 죽었네요.

 

그러데 상대쪽집에서 나무 죽은 탓을 저희 탓이라고 그러는거에요.

저희가 나무 심자해서 괜히 나무 심어 손해 봤다고...

그리고 나무 심고 관리하느라 고생이 심했는데..(농사 아무나 짓는게 아니더군요..)

나무 심자고 제안을 했으면 저희집에서 그거 다 관리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어거지를 부리네요.

그러면서 그집 아저씨가 술 드시고 저희집에 생떼를 쓰는데.. 허참..

 

오히려 적반하장 아닌가요?

저희가 그때 땅 팔자고 했을때 팔았으면 저희는 금전적 손해도 안봤고

지금 이 고생도 안하는건데요...

IP : 121.129.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라도
    '12.12.26 3:48 PM (116.37.xxx.141)

    측량해서 등기를 나누세요

  • 2. ??
    '12.12.26 3:51 PM (121.129.xxx.43)

    땅이 2천평이라 나누어도 나중에 덩어리로 팔아야지 작게 나누어 팔기 애매한 땅이라서요..

  • 3. 나무는
    '12.12.26 4:07 PM (118.46.xxx.72)

    그냥 잘 자라는걸로 심었음 좋았을텐데요 우리 시어머니도 시골땅에다 나무 심었는데요 아무조건없이 무조건 병충해없고 잘 자라는걸로 지역마다 좋은묘목이 잇다고 하시더라구요 나무 심고 1~2년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4. ...
    '12.12.26 4:52 PM (218.236.xxx.183)

    꼭 필요한 사람들은 분할 된 땅도 무슨 수를 쓰든 묶어서 삽니다. -_-;;
    그 걱정은 마시고 지금이라도 분할 하세요....

  • 5. ...
    '12.12.26 5:50 PM (210.95.xxx.43)

    속썩지 마시고 분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997 저희 시어머니도 남편한테 엄청 화가 나셨어요. 그런데 다른 점은.. 17 비슷 2013/05/02 4,132
248996 첫생리후 2달동안 생리가 없어요 7 2013/05/02 2,297
248995 코치가방이 명품에 들어가나요? 8 가라사대 2013/05/02 3,542
248994 보라돌이님 장아찌 레시피요 15 소룽이 2013/05/02 2,463
248993 제가 남편에게 너무 한 걸까요? 12 알뜰주부 2013/05/02 2,214
248992 '총기천국' 미국의 비극…2세 여아, 5세 오빠 쏜 총맞아 숨져.. 1 세우실 2013/05/02 1,226
248991 지금 전세집에 계속살지 우리집으로 들어갈지 고민이에요 4 ... 2013/05/02 893
248990 혹시 요꼬(니트종류)바늘 구입하는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니트 2013/05/02 1,083
248989 공부관련 카페나 블로그 아시는 곳 있으신가요? 1 궁금한 이 2013/05/02 704
248988 중3영어과외 시작하려해요.조언부탁드려요! 7 아녜스 2013/05/02 1,404
248987 아이들 수학 잘 가르치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2 흔들리는 엄.. 2013/05/02 787
248986 명품가방을 샀어요. 12 결혼20주년.. 2013/05/02 4,336
248985 가늘고 힘없는 머리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3 크레센도3 2013/05/02 3,804
248984 식욕조절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4 ... 2013/05/02 1,104
248983 강남으로 출퇴근 하려면 어느동네가 좋을까요?(서울말고 근처 저렴.. 16 ,, 2013/05/02 5,998
248982 어머님이 마음을 꼭꼭 닫으셨어요. 어떡하죠? 44 괴로와요. 2013/05/02 12,317
248981 밥솥고민입니다. 2 고민맘 2013/05/02 640
248980 답안지 마킹은 어떤 방법으로들 하셨나요? 6 노하우? 2013/05/02 744
248979 남편생일에 VIP영화관 가볼까 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세딸맘 2013/05/02 885
248978 이런 남자는 역시 안되는거였죠?...조언 좀 해주세요. 3 eidhsk.. 2013/05/02 1,733
248977 립글로스가 더 건조하게 만드나요? ㅠㅠ 7 ... 2013/05/02 1,206
248976 신디 크로포드 딸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요 6 신디 2013/05/02 1,997
248975 아이브로우의 신세계 9 민둥산 2013/05/02 3,780
248974 여유없는 세대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10 배려 2013/05/02 1,960
248973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3 난감. 2013/05/0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