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고 하루 종일 가게서 작업했어요..
제가 하는 식당에서 예전에 하는 공예도 좀 하거든요..
중3 딸아이는 얼마전까진 제 그림자 처럼 붙어 있었는데,,,
일치감치 친구랑 놀러 나가구요~
사람 많은거 싫어
백화점도 싫어 하고 저한텐 까칠하게 굴던 애가 지 친구랑은
사람들 틈새에서도 신나하더라구요...
저녁무렵 들어 온 딸이 내민 것은 이쁜 다이어리 수첩,,
메리크리스마스 완전 사랑해^^ 라고 쓰였드라구요..
제 껀 그거구요
할머니껀 핸드크림하고 풋 시트....
어린줄 만 알았는데,,,
ㅎㅎ
며칠 우울했던 기분이 확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