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인품이 뛰어나게 훌륭한분이 조중동만 봐요 이건뭐죠?

...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2-12-26 15:11:07
동네에 한의사 한분이 있어요. 
성당다니시고 매주 봉사활동하고 가난한 노인들에겐 무료진료까지해줘요
그런데 한의원에는 조중동 신문만 있어요.
그분도 조중동만보는거 같구요. 
강남에  잇는 개인병원들에서도 이런광경 자주봤었구요.  
그래서 좀 많이 의아한 경우 많았어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바라봐야하나요? 
정치에 별관심없는 분들이고 
무료구독이라서 병원에 조중동 신문을 그냥 비치해두는걸까요? 
  
IP : 118.32.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짜
    '12.12.26 3:13 PM (121.186.xxx.147)

    공짜 1년에 1년구독
    게다가 현금까지 얼마
    이런경우 아닐까요??
    제가 가는 식당사장님이
    대화하다보면 조중동이 절대 아닌데
    신문이 조중동이어서
    물어봤더니
    대충 저런 이유들로...

  • 2. 제가 봐도
    '12.12.26 3:15 PM (118.36.xxx.162)

    고객 테이블 비치용으로 구독하는 것 같은데요.
    공짜 몇 달...뭐 그런거?

    제가 가는 병원은 조중동+한겨레,경향도 같이 하더라구요.

  • 3.
    '12.12.26 3:17 PM (116.121.xxx.45)

    볼 수 있죠. 근데 어떤 주제가 화제에 오르는 순간 그의 인격을 의심케하는 빨갱이드립에 북한가서 살아야돼! 드립을 들으 실 수 있습니다.........

  • 4. 라이더막차
    '12.12.26 3:19 PM (112.221.xxx.19)

    '조중동만 구독한다'라는 사실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죠.

  • 5. ...
    '12.12.26 3:51 PM (124.243.xxx.151)

    제가 하루에 신문을 20-30개를 보는 홍보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조중동(특히 조선)의 컨텐츠는 한겨레나 경향이 절대 따라갈 수 없어요. 여성, 소비자, 레져, 금융, 재테크 등 독자들이 관심있어하는 섹션면 역시 비교가 안되게 풍부하고요.

    물론 신문에 제공하고 있는 정보들이 정말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얄팍할 수는 있어도, 요즘은 깊고 좁게 아는 것 보다 얇고 넓게 아는게 엄청난 무기인 시대잖아요.

    저만 같아도, 한겨레, 경향 보면서도 조선일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챙겨봐요. 물론 정치면 헤드라인만 봐도 병맛이 확확 느껴지고 욕이 저절로 나오지만, 확실히 다른 컨텐츠는 풍부하거든요.

    중앙은 상대적으로 좀 라이트한 느낌이고 (조, 동 보다는 타겟이 여성층에 좀 더 가까워서... 논조도 친절하고 주석이 많아요)

    동아는 요즘 조선을 능가하는 병맛 기사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죠. 실제로도 많이 어렵기도 하고...

    암튼 조중동을 본다고 그거 보는 사람까지 100% 쓰레기는 아니에요.

  • 6. ...
    '12.12.26 3:56 PM (124.243.xxx.151)

    그리고 제가 업의 특성상 보도자료도 엄청 뿌려대는대요.

    보도자료를 고대로 베껴쓰지 않고 한번이라도 재가공하고, 묶음기사로 엮거나 심층적으로 취재해서 다른 기사로 잘 뽑아낸다.. 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고수 기자들 중 대다수가 조선일보 기자였어요.

    온라인 마이너 매체들은 제가 뿌린 보도자료 고대로 토씨하나 안틀리고 고대로 올려놓거든요. 심지어는 오타까지 고대로 올려놓기도.. 이들은 기자라기 보다는 입력사들이라는..

    조선일보 기자들이 사악해서 그렇지 엄청나게 능력들은 있어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론을 주도하고 좌지우지하니까 더 끔찍스러운 거고요.

  • 7. ??
    '12.12.26 3:59 PM (211.114.xxx.201)

    냄새나는 쓰레기는 버리거나 피해 가면서
    쓰레기 신문은
    풍부한 컨덴츠 때문에 본다는 거죠?

    조중동이 좋아 하겠어요.
    아~~~~~~자꾸 맘이 뒤틀려.

  • 8. ....
    '12.12.26 4:04 PM (124.243.xxx.151)

    윗님. 저도 조중동은 정말 혐오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존재였지만 직업때문에 부지불식간에 잘알게 된 것이기도 하고요. 너무 비꼬지 말아주세요.

    그러나 확실히 그들이 왜 그렇게 강력하게 일반 독자들을 현혹시키고 구슬릴 수 있는지, 그 이유 정도는 알고 넘어가는 것이 우리쪽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 9. 그린 티
    '12.12.26 4:21 PM (220.86.xxx.221)

    전 주간경향, 한겨레21, 시사인, 주간조선 시사 주간 잡지 4권 매주 구입해요. 저쪽 것들 뭐라고 떠드는지도 알아야하니까요.

  • 10. 지나다가
    '12.12.26 5:17 PM (121.88.xxx.154)

    우키는 시키들, 하는 짓을 자알~ 보는 것도 구경꺼리요!!!!!!!!


    얘들은 줄곧, '제 말을 할 줄 아는 인간이 없다'(든 것이 없어 나오는 것이 없는, 얻어 들은 야그(?)) 가 그 첫번째요... .

    두번째, 그 어울리는 종들을 쳐다보시오!! 그 주변에 멀쩡한 이들은 같이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데, 혼자서 누구를 안다고(친하다고) 풍월을 읊거나, 그 주변이 하나같이 멀리하려는 것을 '혼자만 모르는 시키'가 그 대부분이요... .


    원글은 '인품'의 개념을 잡학사전에서 먼저 챙기고, '무지'가 있는 곳에 어떤 현상이 있는가를 먼저 공부한 다음에, 들은 풍월을 내미시오!!!!!!!!!!


    우키는 어리석은 시키들이 삶의 친구(?)가 없다는 것도 바로 챙기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501 작년에 히트했던 오이김치요. 어떻게 잘라 절이는 건가요? 3 오이 2013/04/23 2,445
245500 장옥정 vs 후궁견환전 5 코코넛향기 2013/04/23 2,891
245499 장윤정이 왜 재산이 많아요? 30 .. 2013/04/23 17,163
245498 세시간후면 유도분만하러갑니다 14 유도분만 2013/04/23 2,302
245497 3m 스위퍼밀대. 이게 맞나요? 12 이거 2013/04/23 2,511
245496 과감하게 살림이나 물건들을 정리해 본적 있으세요? 5 11122 2013/04/23 3,273
245495 직장의 신 vs 파견의 품격 16 코코넛향기 2013/04/23 4,649
245494 저에게 자랑을 자주 하던 사람이 있어요. 5 형편 2013/04/23 3,244
245493 4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3 734
245492 냉동블루베리와 암웨이눈영양제중 뭐가 좋을까요 14 ///// 2013/04/23 7,204
245491 손가락을 심하게 베였는데 5 병원을 2013/04/23 1,434
245490 과자에 제조일자옆에 써있는거.. 1 ,,, 2013/04/23 712
245489 결혼한 아들집에는 가기 힘들다는 글 읽고 ~~ 우리 아들들한.. 58 베스트 글 .. 2013/04/23 13,680
245488 현미 도정한게 백미인데 왜 현미가 백미보다 비싸죠?정미소전번 올.. 23 현미 2013/04/23 4,457
245487 버려야겠죠? 6 아까워 2013/04/23 2,540
245486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용 5 ... 2013/04/23 935
245485 오늘 비오면 여의도 벚꽃 다 지겠죠? 오늘 보러가야겠어요 2 벚꽃보고파 2013/04/23 1,082
245484 아파트를 팔았는데요.황당한일.. 47 부동산정보광.. 2013/04/23 21,003
245483 피부가 맑아지는거 같아요. 16 피부 2013/04/23 15,940
245482 필라테스 3개월째 9 필라 2013/04/23 11,595
245481 msg 사카린,,마음놓고 먹어도 되나요? 15 ㅡㅡ 2013/04/23 2,226
245480 미국 사정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28 만약.. 2013/04/23 4,572
245479 너무 잘생겨서 입국거부당한 오마르씨를 닮은 첫사랑님. 1 눈빛임신 2013/04/23 1,807
245478 세곡동이던가요? 2 가구 2013/04/23 2,498
245477 남편 집나간지 세달째.. 고민중이예요 57 Dhaheu.. 2013/04/23 18,318